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13 18:02:1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범 3명에 대한 판결이 나왔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빅휴
16/10/13 18:03
수정 아이콘
한 40년정도 때려서 엄두도 못내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복타르
16/10/13 18:06
수정 아이콘
조두순... 2020 월드컵을 집에서 보겠군요. 에휴...
16/10/13 18:07
수정 아이콘
너무 가볍네요. 최소한 사형은 했어야하는데
16/10/13 18:30
수정 아이콘
본 사안과 크게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사형제는 반대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이나 무죄추정 어쩌고 보다
사형보다 살아있는게 더 고통스러울 정도의 형벌을 무기징역에 +해서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KamoneGIx
16/10/13 19:30
수정 아이콘
먹이는 돈이 아깝죠
갈색이야기
16/10/13 19:36
수정 아이콘
사형수 1인에게 들어가는 돈이 연 610만원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사형 폐지론자들과 투닥투닥 하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지금 상태가 낫지 않을까요?
16/10/13 23:11
수정 아이콘
아깝지만 연 610만원이 아까워서 사람을 죽이기는 그렇죠.
레일리
16/10/14 08:46
수정 아이콘
사형제를 없애고 결백을 입증하는 추가 증거 없다면 감형되지 않는 종신형을 만든다면,
일 시켜서 밥값 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징역을 살면서는 일을 하지만, 사형수는 미결수라 일도 안 합니다)
블랙번 록
16/10/13 19:38
수정 아이콘
강간에 사형이면 함무라비 법전에서도 거부할 거 같네요.
물론 파렴치한 인간들이라 구형대로 처리 되었으면 했습니다만...(한 20년 이상이었죠. 구형은)
이렇게 뻔뻔 스러운 인간들은 보기 힘들죠.
cadenza79
16/10/13 23: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강간마다 사형시키면 강간살인이 밥먹듯 일어날 겁니다.
vanilalmond
16/10/14 01:18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잘...
16/10/14 01: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강간하고 잡혀서 죽을거면 강간하고나서 죽이는 비율이 높을거같다는것 같네요. 강간하고 죽으나 강간하고 살인하고 시체유기해서 죽으나 마찬가지라면 잡힐 확률은 오히려 후자가 더 낮을테니
cadenza79
16/10/14 09:27
수정 아이콘
법규님이 설명한 대로입니다. 제가 댓글을 너무 짧게 썼나보네요.
TheGreatWar
16/10/13 18:08
수정 아이콘
1심이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높아서 그래도 다행이다 싶네요.
스타나라
16/10/13 18:10
수정 아이콘
최근에 최대형량이 늘었다고 들은것 같은데...조두순이 지금 형량을 선고받았다면 30년정도 받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조두순의 12년 기준 그때당시 6~7년형 정도 되지않을까 싶어요
다리기
16/10/13 18:13
수정 아이콘
재수없게 걸렸다고 생각하는 것들한테는 재수없게 걸리면 인생 끝난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Kings'speech
16/10/13 18:24
수정 아이콘
사회가 성범죄에 너무 관대하단 인식덕에 형량이 강화되은 추센가봐요. 저치들은 억울할 지도 모르지만 그딴 억울함은 내 알바 아니고...
손연재
16/10/13 18:35
수정 아이콘
최대한 강하게 때려서 좋은 선례가 됐으면 좋겠네요.
불타는밀밭
16/10/13 18:35
수정 아이콘
1명이 아니라 집단이라서 더 무겁게 받은 것일려나요.
예루리
16/10/13 18:46
수정 아이콘
사전모의, 윤간, 범죄은폐 3콤보죠.
솔로12년차
16/10/13 18:54
수정 아이콘
집단이면 특수강간이니까요. 당연히 더 무겁게 받죠.
대말마왕
16/10/13 18:46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서 많은분들이 18년은 짧다고 생각하시는데
군대 9번가는 겁니다. 덜덜덜
10번 채워주지....
바람이분다
16/10/13 19:14
수정 아이콘
체감이 확 오네요... 군대 아홉 번이라니.
미터기
16/10/13 19:43
수정 아이콘
피해자 고통은 180년처럼 느껴지겠죠..
tannenbaum
16/10/13 18:48
수정 아이콘
항소하면 형량은 줄어들겠지요....
좀 더 무겁게 죄를 물었을면 좋겠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서동북남
16/10/13 18:51
수정 아이콘
줄어들지 안줄어들지는 아직 모릅니다. 조두순도 1심에서 12년 받고 항소, 상고까지 해서 2심,3심 갔는데
세 번다 12년 판결 확정받았거든요.
klemens2
16/10/13 18:51
수정 아이콘
25년 정도 씩 때렸으면 좋았을텐데 최소한 항소심들에서 감형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솔로12년차
16/10/13 18:53
수정 아이콘
집단강간이라 어차피 10년 이상이죠. 중형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형량을 줄이려면 범행이 우발적이었고, 세 사람의 강간이 각기 따로 벌어진 독립적인 사건이며, 충분히 뉘우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텐데요. 그러기엔 세사람이 사전에 공모해서 집단강간한 정황이 너무 뚜렷하기에, 형량이 많이 줄어들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기존에 사회적인식에 비해 형량이 적다고 생각되는 사건들은 어쨌든 형량을 부여할만한 증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거든요. 돈많은 고위층이 관계된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달토끼
16/10/13 19:00
수정 아이콘
18년은 생각보다 높긴 하네요. 사이다~
Nasty breaking B
16/10/13 19:17
수정 아이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13/0200000000AKR20161013171600054.HTML
신안 여교사 성폭행 장면 휴대폰 촬영 확인…'영상유포 안 된 듯'

진짜 악질범입니다.
탐나는도다
16/10/13 19:32
수정 아이콘
진짜 여러모로 악질중에 악질이네요
아이작 클라크
16/10/13 19:23
수정 아이콘
나쁜놈들이긴한데 강간죄인데
18년은 양형이 너무 센데여...
살인죄도 작감받으면 집유도 나오던데
16/10/13 19:42
수정 아이콘
18년 형 받은 쪽은 아마 추가 범죄 한건이 더 있을겁니다. 신안 사건으로 잡혔는데 다른쪽 미제 사건의 범죄자였죠
예루리
16/10/13 23:13
수정 아이콘
DNA 검사해보니 다른 미제 성폭행 사건에도 연루되어 있었습니다. 받을만 했죠.
cadenza79
16/10/13 23:16
수정 아이콘
살인죄 집유 나오는 사안은 피해자가 평소 밀착되어 있는 관계에서 살인자를 심하게 괴롭혔고 그 상황을 딱히 피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참다참다 못해 죽인 정도는 돼야 나오는 거죠. 법률상 정당방위는 안 되지만 정서적으로 그에 준하는 정도는 돼야 합니다. 자신을 10년 이상 성폭해 온 의부를 살해한 사건에서 집행유예 나왔는데, 그 사건도 공범인 남자친구는 집유 못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이작 클라크
16/10/14 01:02
수정 아이콘
다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가 되네요.
16/10/13 19:24
수정 아이콘
촬영도 했다고 기사에 나왔던데 그냥 한 30년형 때렸으면...
히오스
16/10/13 19:28
수정 아이콘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61013108000062
이 사건 터지고 강원도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강원교육청은 2년미만 여성교직원 오지발령 안낸다고 하네요. 강원도도 전라도와 마찬가지로 오지 많고 환경이 열악해서 근무하기 힘든 곳이 많다고 합니다.오직 남자신규로만 채울 심산인데 대책이 눈가리고 아웅에 애꿎은 손해가 생기겠네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라 답답합니다.
블랙번 록
16/10/13 19:41
수정 아이콘
불쌍한 남자 교사와 교행들. 이들이 성폭행 피해자 다음으로 진짜 피해자죠. 당장 전남만 해도 이젠 남자는 신안-> 구례-> 완도 이런 식도 가능할 정도로 인력이 없는데요.
16/10/13 20:20
수정 아이콘
신안군은 남자 교사 실종사건도 바로전에 있었는데 말이죠.
칼리오스트로
16/10/13 21:52
수정 아이콘
댓글보고 소름 돋네요
보통블빠
16/10/13 21:52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김철(32세,무직)
16/10/13 21:41
수정 아이콘
교사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주변 교사친구들은 확실히 힘든일을 많이 맡는 것 같아요. 젊은+남자 투 콤보로 일더미 끌어안기가 되는 것 같네요. 불쌍 ㅠ 교사가 야근을 뭐 그리 많이 하는지...물론 야자때문도 있지만 ㅠ
16/10/14 00:46
수정 아이콘
그만큼 남자 교사의 합격을 각 과목별로 보장해줘야 하거나 두번째 발령의 많은 여교사들이 오지로 가야할텐데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쪼아저씨
16/10/14 10:22
수정 아이콘
오지로 가면 이사고과? 에 점수를 많이 주거나 하는 제도도 있나요?
물론, 많이 준대도 가기 싫겠지만 뭐라도 혜택이 있어야 할거 같은데.. 하다못해 월급이라도 더 주거나.
히오스
16/10/14 17:20
수정 아이콘
교감교장테크에 벽지점수가 필요한데, 이렇게 된 이상 교장으로 돌진한다! 모드가 될 수는 있습니다. 승진 앞둔 경력교사들이 보통은 벽지로 가는데, 들리는 말로는 전라남도가 벽지 점수 없애고 신규남자를 벽지로 꽂아 넣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 초등교사는 좀 역차별을 받죠.
최종병기캐리어
16/10/13 20:02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양성평등으로 남성이 추가채용될 정도로 역성비가 이루어지고 있는게 교직계열인데 오지도 남성만 보낸다니...
웨인루구니
16/10/13 20:45
수정 아이콘
적당히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요
파랑파랑
16/10/13 21:05
수정 아이콘
평생 못나오게 했으면
보통블빠
16/10/13 21:51
수정 아이콘
부디 3심에서 형량 더 늘길 바랍니다.
사토미
16/10/13 22:16
수정 아이콘
항소할때마다 두배로 형량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16/10/13 22:24
수정 아이콘
이참에 남교사를 더 뽑는 법안이 나오면 참 좋겠는데.....여교사들도 어느정도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가요.
히오스
16/10/13 23:45
수정 아이콘
초등교사만 한청해보면, 이미 교대 입학 때 성비 적용해서 남자들에게 혜택 주지 않았냐? 라는게 당국의 입장입니다. 정작 중요한 임용고사에서 성비할당제를 안합니다. 요즘은 남자들이 입학성비 할당 혜택을 없애도 될만큼 여학생보다 입학성적이 높아졌다고합니다.
Midnight fantasy
16/10/13 22:36
수정 아이콘
항소한다는 자체가 정말 뻔뻔하네요. 피해자는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가는데...
사형시키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형제도 찬성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10/13 22:52
수정 아이콘
사형이 집행되어 봤자 정상적인 법 수준을 갖춘 현대 국가에서 살인을 하지 않은 강간범이 사형받을 일은 없습니다.
16/10/13 23:10
수정 아이콘
강간범이 사형이 되는 순간 강간하고 살인하는 경우가 더 늘겁니다. 어차피 똑같은 사형이니까 은폐시도라도 하겠죠.
뭐 이런걸 떠나서 강간이 악질 범죄자만 과연 그 죄가 과연 죽음으로 갚아야할만큼의 죄인지 고민해보면 고개를 젓게 되네요.
한쓰우와와
16/10/14 04:51
수정 아이콘
엄벌주의가 범죄율을 줄이지 못하는건 이미 입증된 사실이죠.
다만, 국민들의 법 감정을 무시하지는 못할테니, 우리도 점차 엄벌주의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봤자 지금도 미국보다 평균 형량은 더 세지만요...
Paul Pogba
16/10/14 09: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10년 미만 뜰 줄알았는데
이 정도면 기대 이상이네요
항소해도 줄지 말길 바라고
피해자의 쾌유를 바랍니다
서동북남
17/06/19 19:42
수정 아이콘
Natural Wonders of the World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955 [일반]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범 3명에 대한 판결이 나왔습니다. [59] 삭제됨11074 16/10/13 11074 0
67954 [일반] 지리산에 혼자오니. [7] 지구와달3581 16/10/13 3581 1
67953 [일반] 예비군과 담배 [9] CoMbI COLa6271 16/10/13 6271 0
67952 [일반] 현지인이 추천하는 교토맛집 3탄 가성비최강 라면집 [19] KamoneGIx8953 16/10/13 8953 4
67951 [일반] 표절가일수록 표절에 대해 분노하는가? [20] 잊혀진꿈6194 16/10/13 6194 7
67950 [일반] 미드 추천 [기묘한 이야기] (원제: Stranger Things) [26] Neanderthal10989 16/10/13 10989 1
67949 [일반]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해야할일. [118] 서울우유10518 16/10/13 10518 2
67948 [일반] 억울한 인플루엔자와 타미플루 [2] 모모스20137149 16/10/13 7149 5
67947 [일반] 2차 토론회에서 드러난 힐러리와 트럼프의 중동정세 인식 [17] 군디츠마라7970 16/10/13 7970 3
67946 [일반] 아이를 가지는게 제겐 너무 힘든 일이네요. [74] 天飛9198 16/10/13 9198 13
67945 [일반] LCHF를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한 야매 경험담 [111] 쉬군15757 16/10/13 15757 1
67944 [일반] 이 때 쯤 V20 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쓰는 리뷰글 [67] 자마린12560 16/10/13 12560 2
67943 [일반]  갤럭시 노트7 사용자의 한탄? [119] Alchemist110339 16/10/13 10339 1
67942 [일반] 혼술남녀 보면서 떠오르는 재수 시절 종합학원 이야기 [4] 언어물리5682 16/10/13 5682 0
67941 [일반] 허리케인 매튜와 긴장했던 보험시장 - Intro [3] 장비3638 16/10/13 3638 6
67939 [일반] 용산 CGV, 심야, 완벽한 영화 관람에 대하여 [23] Jace T MndSclptr8519 16/10/13 8519 14
67938 [일반] 새누리당의 전통적 지지층이 이탈중이랍니다 [87] 삭제됨13068 16/10/12 13068 0
67937 [일반] 카페에서 생긴일 [37] 솔빈6745 16/10/12 6745 11
67936 [일반] 낯부끄러운 실수... 여학생들 보는 앞에서 땅바닥을 뒹굴다. [33] 마음속의빛8028 16/10/12 8028 1
67935 [일반] '정부는 뭐하나'…김현미 의원 "후쿠시마산 79% 검사없이 통과"- 뉴시스 [42] blackroc7468 16/10/12 7468 0
67934 [일반] 현 정부의 취업해결책은? 중동을 거쳐 아프리카로! [246] 최강한화10966 16/10/12 10966 7
67933 [일반] 제주도는 노지를 마신다 [13] 헥스밤6726 16/10/12 6726 18
67932 [일반] [잡담] 나는 달라질 수 있을까 [15] Total3894 16/10/12 3894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