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26 01:24:53
Name 아세춘
Subject [일반] [EPL 또는 프로스포츠 전반] 어떤 팀을 응원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쓴 후 맨날 눈팅만 하다가 용기 내서 조금은 가벼운 (또는 매우 중요한!) 주제로 글 써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이제 만 두 살을 앞둔 우리 아들에게 아빠로서 해줄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선택 중 하나, 어떤 팀의 유니폼을 사 줄 것인가입니다!

무슨 감정의 장난인지는 몰라도, 제가 알기로 그게 축구이건 야구이건 응원하는 팀을 바꾼다는 것 (소위 팀 세탁!)은 정말 불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정말 쉽지 않은 이별이지요, 아예 그 스포츠를 끊지 않는 한... 게다가 제 선택이 잘못되었을 경우 평생 감당해야 할 고통의 시간들이란...

그래서 이름을 정하는 것만큼이나 (엄근진!) 신중해집니다.


제가 이 고민을 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출퇴근길에 듣는 podcast에서 다음 이야기를 들은 후였습니다.

진행자가 에버튼을 응원하는 사람에게 왜 하필이면 (그것도 같은 동네에 리버풀 같은 더 잘나가는 팀이 있는데...) 에버튼이냐고 질문을 합니다. 근데 그 답변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Birth. Father. Grandfather. It’s in my blood. And I do believe it’s possibly the greatest way to bring up your children. It prepares them for the vicissitudes and also misery of life. It really hardens them young.

아들이 있는 제게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아들에게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가르쳐주고 싶다면, 그리고 아들을 상남자로 기르고 싶다면 아들을 에버튼의 팬으로 만들라고!'
(하지만 도저히 에버튼 저지를 사줄 수는 없는 것이지요... 밑도 끝도 없이...)


제가 좋아하는 야구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어머니 덕에 베어스의 초대 어린이 회원이 되어 80년대 후반과 90년대의 베어스의 암흑기를 견뎌내고 2000년대 들어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응원하는 팀의 희로애락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 정규시즌 +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가자!)

이런 비슷한 감정을 아들이 나중에 함께 느꼈으면 하고, 같이 경기도 보러 다니는 쿨한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따라서 야구는 무조건 두린이!)


그래서 당장 사는 곳이 런던인 관계로 제일 급하면서도 어려운 문제는 EPL 팀을 골라주는 것인데요.

저는 EPL을 그냥 적당히 보는 정도입니다. Match of the Day라는 주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정도? 처음에는 나름 박지성 선수의 영향으로 맨유에 관심이 있다가도 워낙 강팀이다 보니 (그 당시! 과연 올해는?!) 왠지 그냥 정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는 몇 번 아스날 경기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보러 에미리츠 경기장에 가다 보니, 그리고 박주영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서 2년인가 짧게 회원 가입도 하고 홈 경기도 보러 갔었지만, 왠지 '내 팀이야'라는 마음은 들지 않더군요. 당시에는 런던 동쪽에 살아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팀이었음에도 말이지요.

이제는 이사를 와서 지금 제일 가까운 거리의 팀은 아마도 첼시, 풀럼, 크리스탈 팔래스가 다 비슷비슷하리라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딱히 화악 끌리는 팀이 없다는 거죠.


그래서 궁금합니다.
1. 요새 한국에서는 EPL이 꽤 인기가 많은 거 같던데... EPL 보시는 회원님들은 어떤 계기로 지금의 팀을 응원하시게 되었나요? 그것도 한국에서? (아빠나 할아버지 또는 연고가 아닌 다른 어떤 사연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2. 혹시 응원하시는 프로야구팀이 있으시다면.. 어떤 계기로 지금의 팀을 응원하시게 되었나요? (이건 아마도 부모님이나 연고겠죠?)
3. 응원팀은 자녀에게 물려주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나중에 커서 스스로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게 좋을까요?

회원님들의 추억 돋는 이야기가 듣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gt. Hammer
16/08/26 01:29
수정 아이콘
이피엘은 아니고 국내 팀 중 충주 험멜 응원합니다.
군대 있을때 케이리그 보겠다고 고른 팀이 하필...
야구는 부친 따라 롯데로!
고통의 삶이네요 으으.

최대 라이벌 팀 팬이 되겠다고 하는 것만 아니면 선택권을 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열심히 응원팀 영업은 해야죠 크크크
아세춘
16/08/26 06:14
수정 아이콘
음.. 생각해 보니 제가 딱히 응원팀이 없는 게 문제 같아요. 영업할 자세가 안 되어 있는...쩝.
송주희
16/08/26 01:33
수정 아이콘
피파시리즈를 2008인가 2009로 입문을 했는데 데모판에 플레이할수 있었던 팀들중 가장 스탯이 좋았던팀이 첼시여서 흔한 첼빠가 되었습니다...만 지금은 탈덕하고 epl은 제게 주말예능이 되었습니다 크크
프로야구는 아니지만 프로축구는 전북 응원합니다. 전북에서 태어났으니까요 크크
아세춘
16/08/26 06:16
수정 아이콘
피파시리즈를 입문해야하는 것일까요. 흐흐.
16/08/26 01:34
수정 아이콘
1. 토트넘 핫스퍼의 오랜....한 18년쯤 됐나요. 한창 위닝이랑 월드컵때문에 해축에 관심을 가질 시기에
정작 리그 망하고 FA컵 준우승과 리그컵을 따낸 다이나믹한 축구를 구사하는 한 팀을 보게 되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팬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시절에 국가대표 축구빼면 뭐 응원할게 있었나요. 국대는 체코와 독일을 밀고, 클럽팀은 토트넘과 그 이전까지 응원하던 포항 정도..

2. 야구야 TK사람이다 보니 태어나서 지금까지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야구장도 더워서 가지 않는 심드렁한 연고팬이죠 크크크

3.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한 응원팀은 각자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세춘
16/08/26 06:17
수정 아이콘
토트넘 팬이시군요... 그 힘들다는...!
종교는 선택권을 주고 싶은데 왠지 팀은 정해주고 싶은 아빠의 사악한 마음은 뭘까요..크크
16/08/26 08:51
수정 아이콘
직관을 자주 데려가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크크크크
아세춘
16/08/27 15:54
수정 아이콘
흐흐 그렇네요
키스도사
16/08/26 01:38
수정 아이콘
1. EPL 팀은 아니지만 유벤투스를 좋아합니다. 델 피에로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예전 카치오폴리당시 "신사는 숙녀가 원할때 떠나지 않는 법입니다."라는 말을 했다는 어느 게시물을 본후 델 피에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거기다 유니폼이 정말 이뻐서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습니다. 피온 스쿼드도 유베 올스타로 맞춰놨었습니다. 언젠가 유벤투스 스타디움에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2. 롯데 자이언츠요. "당연히" 부산사람인지라 환경이 그렇게 만들어 지더군요. 어렸을때 동네 또래 친구들끼리 자랑중 하나가 야구장에서 받아온 막대풍선이었습니다. 차라리 부산이 아니라 서울이나 대구에서 태어났다면 덜 빡칠텐데...후.

3. 지금 결혼하신 제 학교 선배가 그러더군요. 나중에 아이가 커서 정치 성향이 부모와 달라지는 건 어쩔수 없고 이해할수 있지만, 응원하는 팀이 다른 건 용서할수가 없다고 크크
아세춘
16/08/26 06:19
수정 아이콘
저는 사직야구장에 한 번 가서 직관하는 게 버킷리스트입니다.

선배님 말씀에 격히 공감합니다. 동생은 엘지 팬인데 쫌 그래요...크크
아리골드
16/08/26 01:49
수정 아이콘
1. 만체스터 유나이티드요. 중학교 2학년때 태어나서 처음 위닝이란걸 해봤는데 친구가 긱스 반니스텔루이 베컴 가르쳐주면서 이게 진리라고 했습니다. 해외축구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신세계가 펼쳐졌습니다. 그후로 그냥 닥치고 제한맨입니다.

2. 타이거즈요. 뭐없습니다. 이종범으로 시작하면 그냥 타이거즈 응원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3. 내 자식이 리버풀과 아스날 바르셀로나를 응원한다면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크크크
아세춘
16/08/26 06:22
수정 아이콘
음 맨체스터는 그냥 넘 잘 해서 거부감이...크크.. 게다가 '하나 뿐인 특별한' 감독님까지 오셔서...

종범신은 정말이지 대단했죠. 해태시절 왜 나는 서울에서 태어난 것인가 괴로워했었는데...ㅠ.ㅠ

저를 처음으로 아스날 홈 경기에 데려간 제 친구는 열성 아스날맨인데... 크크.. 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Samothrace
16/08/26 01:54
수정 아이콘
국뽕이 마음에 안 들어서 맨유는 안 좋아했습니다.
근데 어릴 적 우상이었던 솁첸코가 첼시로 이적을 한다네요.
첼시를 응원하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솁첸코가 600억의 1/600 값을 하게 되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제 기억일 뿐이라 진짜인지 추억 보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렸을 적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이전에 아르헨티나를 응원했다는 겁니다. 
하얗고 파란 유니폼이 예뻐 보였죠. 
한국이랑 아르헨이랑 월드컵 결승에서 붙으면 진지하게 어느 쪽을 응원할지 고민할 겁니다.
아세춘
16/08/26 06:24
수정 아이콘
국뽕.. 근데 국뽕은 정말 전세계적인 거 같아요. 요새 영국은 리오올림픽 금메달 기록에 난리도 아닙니다.

국대 유니폼은 뭐니뭐니해도 삼바 아닐까요 크크. 그 촌스러운 색깔을 소화해낼 수 있는 건 역시 브라질.
네파리안
16/08/26 02:22
수정 아이콘
1. 저는 2007년에 대학교 입학하고 드디어 자유로운 밤샘 생활을 하면서 박지성 선수의 팬으로서 맨유를 보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축구를 위닝으로 배워서 애정을 가지고 시청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FM07을 접하면서 진짜 축구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FM2016하고 있지만 FM을 하면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유망주부터 정말 깨알같은 선수들까지 자동으로 익숙해저서
실제 축구경기도 정말 내가 키운 선수 보는 느김으로 시청하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할에 망가진 맨유를 명가만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2. 제가 맨유에 NBA 클블팬이라 야구를 볼 시간이 없지만 아주 옛날에는 LG를 응원했었습니다.
저희 일가친척들은 해태 응원했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실제경기를 처음으로 본게 LG여서 정이 더 가더라구요.
3. 머 크게 관여하고 싶지는 않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호날두, 르브론 팬인데 자식이 메시나 던컨 커리를 면전에서 지지한다면 좀 많이 화날수도 있겟내요 흐흐
아세춘
16/08/26 06:27
수정 아이콘
FM은 일부러 멀리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한 번 발을 담갔다가 헤어나지 못할 거 같아서....크윽.

부자 지간에 함께 웃고 울을 수 있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제가 패배로 괴로워하는데 옆에서 낄낄대면... 으윽.
이혜리
16/08/26 03:04
수정 아이콘
1. 토쟁이라서 그런가 이기는 팀이 곧 팬이었는데, 박지성 때문에 맨유를 좀 더 챙겨보다가 호날두 빠가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레알을 응원하게 되네요.

2. 어렸을 때 친척형이 야구장을 데려갔는데 그게 빙그레 이글스 였어요...
고향이 대전이기도 해서 그런가.. 그리고 고통속의 한화....
아세춘
16/08/26 06:46
수정 아이콘
요새 레알의 호날두 말씀이시죠? 흐흐.

한화팬이시군요... 에버튼 팬은 명함도 못 내밀... 역시 국내 팀은 지역 연고.
슈바인슈타이거
16/08/26 03:10
수정 아이콘
1. 맨유 베컴때문에 알게되고 지성팍으로 인해 입문

2. lg 솔직히 제가 왜 엘지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어느순간부터 엘지 응원하고 있는..

요즘 행복합니다 하나만 제외하면..
아세춘
16/08/26 06:47
수정 아이콘
'하나만 제외하면'이 뭔지 궁금하네요..
흑마법사
16/08/26 04:11
수정 아이콘
1. 2005년 이스탄불의 기적을 보고 관심을 가지다가 제토라인에 반해서 10년 가까이 콥질을 하고 있습니다. 갓클롭님 강림하셔서 내년엔 챔스에서 보고싶은데 경쟁팀들이 너무 막강해서 걱정이긴 하지만 클롭의 능력을 믿습니다. 그나마 축구 보는 재미라도 있으니 다행입니다. 로저스 때는 준우승하던 시즌에도 수아레즈가 하드캐리하는 모습보는 재미가 컸지 대부분 경기결과만 챙겨보고 중계는 안 챙겨본게 더 많았습니다.

2. 크보는 안 보지만 MLB에서 다저스 응원합니다.

3. 본인이 하겠다면 말리지 않지만 콥질하라고 시키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흑흑
아세춘
16/08/26 06:50
수정 아이콘
그들은 일주일 사이에 너무나도 황당한 롤러코스터를 탄 것이지요... 올 시즌 EPL은 정말 쟁쟁한 감독들이 가득! 하지만 어디서 본 글인데 감독과 팀 성적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오로지 연봉총액만이.. 크크
뱃사공
16/08/26 04:59
수정 아이콘
1. 역시 우리 지성이형때문에 맨유를... 근데 전 사실 팀보다는 좋아하는 선수나 감독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첼시도 좋아했는데, 올해는 다시 맨유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2. 굳이 따지자면 롯데이지만(부산태생인지라..), 야구에 있는 중간중간의 텀을 너무 지루해하는 편이라 안 본지 너무 오래됐네요. 그래도 롯데가 우승했으면 하긴 합니다.
3. 당연히 본인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내버려두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웬만하면 부모님이 응원하는 팀을 자주 보게 될테니 자연스럽게 따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다 이스탄불의 기적이나, 맨시티의 11-12시즌과도 같은 극적인 우승같은 거 보면 응원팀이 바뀔 수도...
아세춘
16/08/26 06:5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했던 거 같아요. 한 팀에 꽂히는 게 없네요 외국팀이라 그런가...
야구 중간중간의 텀은 음식으로 채우는 게 진리 아닌가요. 크크. 오히려 축구는 어떨 때는 45분 내내 보려면 지치는 기분도 들고. 제 직장 동료 한 명은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스포츠보다는 제한 시간 없이 기회를 정해놓고 하는 스포츠가 더 묘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뭐 저는 둘 다 각자 매력이 있습니다. 공놀이들은 다 각자 매력이 있더라구요.
Deadpool
16/08/26 05:04
수정 아이콘
크보는 고향이자 사는 곳이 부산이라 롯데였는데, 감옥님시절 이후엔 엔씨로 갈아탔습니다.
MLB는 게레로있던 에인절스, 꼴지시절부터 로얄스랑 레이스, 버스터 포지의 자이언츠 응원합니다.
프리미어리그는 무패우승시절부터 아스날 프리메라리그는 네오메시 부임부터 꼬마 세리에A는 토티때문에 AS로마 응원합니다.
아세춘
16/08/26 06:57
수정 아이콘
와아 정말 많네요. 하루에 적어도 한 팀은 승전보를 안겨줄 거 같은!
반대로 모두가 지는 날이면 정말 데미지가 크실 듯. 크윽.
16/08/26 07:04
수정 아이콘
1. 크보 : 아부지도 삼성 라이온즈 나도 삼성 라이온즈 내 아들(딸은 어려서...)도 삼성 라이온즈
4살짜리 아들이 정규시즌 우승을 3번 보게 해준 팀이라.
2. 크리그 : 대구fc 중학교때는 스포츠를 정말 많이 보러 다닌 듯...
3. 믈브 : 헛슨 지토 멀더 시절에 뽕맞고 머니볼에 한 번 더 뽕맞고 오클랜드
4. 라리가 : 에펨하다가 아틀레틱 클럽
5. 이피엘 : 리즈 에버튼 맨유 아스날 지나다 요새는 맨유 이건 계속 바뀔 듯
아세춘
16/08/27 15:57
수정 아이콘
네 살이 정규시즌 세 번 우승을 봤군요 후덜덜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8/26 07:18
수정 아이콘
1. 이스탄불의 기적 이후 리버풀
2. 아버지가 해태다니셔서 모태 신앙 타이거즈
3. 아버지, 형제들은 모두 타이거즈팬인데, 조카가 뜬금없이 넥센팬입니다(부들부들). 근데 이거 정말 아닌거 같아요... 물려줘야죠.
아세춘
16/08/27 16:02
수정 아이콘
크으 올해 타이거즈의 고척돔 전적을 생각하면 정말 이건 부들부들...
무무무무무무
16/08/26 07:25
수정 아이콘
집에서 3분 거리에 경기장이 있었습니다. 경기장에 숙소가 딸려 있다보니 동네 돌아다니면 선수들이 심심찮게 출몰.... 합니다.
동네 카페에서 선수들이 수다떨고 감독님이 아침에 길건너 빵집에 빵사러 나옵니다. 당연히 그 팀 팬이 되었습니다.
아세춘
16/08/27 16:04
수정 아이콘
오오 인연이네요 이건
16/08/26 07:55
수정 아이콘
전 토트넘이요
2006년 월드컵때엿나?
레넌 드리볼하는거보고 팬됫습니다
스웨트
16/08/26 08:04
수정 아이콘
1. 리버풀
해축 응원팀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pgr에서 리버풀 글을 읽다가 팬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팀은 일단 재밌어요 짜증나고 열받고..
2. 한화
고향이 충청도에.. 어릴때 장종훈 정민철 구대성.. 지금은 빌빌대지만 그땐 명문 이었다구요ㅠ .. 이팀도 일단 재밌어요.. 물론 짜증나고 열받고...

의도치 않게 리버풀 한화 나진 (나진은 이제 없지만..) 이렇게 응원해서 사리걸리게 생긴 판이지만.. 그래도 재밌으니까요.. 2세를 낳는다면.. 같이 보고싶네여
16/08/26 08:57
수정 아이콘
동지여ㅠㅠ
재밌어요...찌증나고 열받고ㅠㅠ (2)
Naked Star
16/08/26 18:43
수정 아이콘
헐 제가 쓴 리플인줄!
아세춘
16/08/27 16:05
수정 아이콘
네. 같이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큰 거 같아요 크크
아지르
16/08/26 08:10
수정 아이콘
우연히 케이블에서 흰검 줄무늬팀의 역전의 역습축구를 보았고 그 팀의 9번인 시어러에 반해서 좋아했습니다 뉴캐슬이죠 크크 벌써 13년차네요... 강등을 두번 볼줄은 몰랐는데 ㅠㅠ

야구는 아버지가 원래 구 현대 팬이라서 정말 코흘리개때부터 야구장을 자주 갔는데 사는곳도 수도권이고 (서울은 아니지만) 현대는 뭔가 싫어서 엘지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스타는 조정현의 대나무류와 베르트랑의 처절테란 플레이가 제 스타인생 체고으 워너비였기 때문에 드림팀부터 이스트로까지 쭉 제 팀이다 생각하고 응원했었는데 군대가니 해체 ㅠㅠ

롤은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다 챙겨본 다전제 경기가 2013 썸머였고 그때의 슼은... 생략해도 될듯합니다 흐흐

슼을 제외한 팀들은 짧은 전성기가 있었고 현재 시궁창이었거나 약한 팀이라는게 공통점이 있네요

내가 좋아해서 그런건가 ㅠㅠ 슼아 너만은 제발...
아세춘
16/08/27 16:08
수정 아이콘
크으 그 날라다니던 시어러는 이제 인상 좋은 눈웃음을 날리시는 아재가 되었고...
방과후티타임
16/08/26 08:19
수정 아이콘
1. 은 아스날이긴 한데....
제가 대학들어가서 1학년때 플스방에서 위닝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기숙사에서 친구 플스로 위닝 질리게 많이 했었죠. 04학번인 제가 즐겼던 위닝에서는 앙리-베르캄프와 비에이라, 피레, 륭베리 등등 그당시 한창 잘나갔던 아스날이 워낙 매력적인 팀이었던지라 자연스럽게 아스날이 팬이 되긴 했는데
요즘 하는거 보면 그냥 좀 시큰둥 해졌습니다.....
2. 야구는 한화..대전사람이라 어릴때부터 빙그레-한화....
근데 이것도 요즘 하는거 보면 좀 시큰둥 해지긴 했습니다....
아세춘
16/08/27 16:16
수정 아이콘
앙리는 정말 앙마... 게임이 이렇게 무섭군요 크으
16/08/26 08:28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프로배구 삼성화재
프로농구 울산모비스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전북현대
MLB 아리조나->LA다저스
NBA 시카고불스->골든스테이트
프리미어리그 첼시->맨유
프리메라리가 레알
분데스리가 뮌헨
스타크래프트 SKT1

전형적인 강팀 따라가는 팬심

그래서 올해 라이온즈빠를 관두려했는데 25년 빠심을 바꾸기가 쉽지는 않네요.
아세춘
16/08/27 16:20
수정 아이콘
몇몇 팀들은 이제 꼭 강팀은 아니라는 함정이 보입니다 흐흐 시카고 불스.. 조단 피펜 조합은 정말이지.. 아 설렌다.
오마이러블리걸즈
16/08/26 08:36
수정 아이콘
저는 꽤나 철새팬이라 시즌마다 응원하는 팀이 바뀌기도 하고 한 시즌에도 여러 팀을 응원하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 이피엘에서는 맨유와 리버풀, 하나 더 포함시키자면 아스날 정도를 응원할 것 같습니다.

먼저 아스날 같은 경우엔 좀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측은지심 비슷한 마음이 들어 언젠가부터 정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마음도 이번에 어떻게 영입을 하느냐에 따라 짜게 식을 공산이 크지만... 어쨌든 좀 잘했으면 좋겠어요.

리버풀 같은 경우엔 제라드가 이피엘 우승컵 드는 거 보고 싶어서 응원했다가 제라드 떠나고 나서는 짜게 식었었습니다. 그러다 클롭 감독이 오고 바뀌어 가는 모습이 눈에 띄니까 다시 또 리버풀을 향한 열정이 꿈틀대더라구요. 이번 시즌 챔스권은 꼭 들었으면 합니다.

맨유 같은 경우엔 좀 복잡한데, 시작은 역시 박지성이었습니다. 처음엠 박지성 때문에 맨유팬이 됐다, 라기보다는 박지성 때문에 맨유에 관심이 있는 수준이었는데, 티비를 보다 호날두의 개인기를 보고(당시 맨유) 그만 호날두에게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맨유팬보다는 호날두팬이었죠. 그러다 호날두가 레알 가면서 자연스레 레알팬이 되었는데 아시다시피 레알에 무리뉴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졸렬한 캐릭터에 무리뉴팬이 되어버리죠. 크크
그 후 무리뉴가 첼시 오면서 첼시팬이 되었다가 해임되면서 다시 첼시에 대한 애정은 짜게 식었가가, 이제 맨유로 부임하면서 맨유팬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또 좋아하는 축구선수인 즐라탄까지 맨유로 오게 되었죠.
이번 시즌 가장 강하게 우승했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팀은 그래서 맨유입니다.

저는 팀 자체보단 선수나 감독을 많이 따라간 편이네요. 흐흐
아세춘
16/08/27 16:22
수정 아이콘
네 저는 연고가 없는 경우에 비슷하게 선수를 따라가더라구요.
Korea_Republic
16/08/26 08:42
수정 아이콘
1. OB 베어스 시절부터 두산 팬이었어요. 유치원때 아버지가 KBO리그 경기 TV로 보시는거 같이 봤는데 마침 삼성하고 OB경기더라구요 (아버지는 TK분이라서 삼성팬이시고 저희 집안이 대부분 삼성팬입니다) 엠블럼의 곰이 맘에 들어서 팬이 되었다는 크크크크크

2. 98 월드컵 끝나고 K리그 열풍이 있었죠. 고종수 선수의 왼발에 매료되어 수원삼성 팬짓을 19년째 하고 있네요. 요샌 축구보면서 인내심을 기르는 중입니다.

3. 유학시절 홈스테이 했는데 그집 아이들이 학교 아이스하키 선수들인지라 아이스하키 접할기회가 많았죠. 그 영향으로 한국와서는 안양한라 경기 종종 보러 다니고 네이버에서 생중계 해주는 경기도 열심히 챙겨봅니다. 개인적으로 직관으로 보면 가장 박진감 있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4. 응원은 뭐 자율이죠. 저도 자연스럽게 두산, 수원,한라팬이 되었거든요. 다만 아들이 (생길지나 모르겠지만....) LG 트윈스나 FC서울, 성남FC를 응원한다면...... 저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합니다 크크크크크
아세춘
16/08/27 16:23
수정 아이콘
오 곰돌이 팬이시군요. 반갑습니다. 흐흐. 네 저도 집안 내 전쟁을 막고자!
16/08/26 08:49
수정 아이콘
FM으로 그 당시 최대 유망주이자 무조건 사야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관심이 생김 -> 인터넷으로 자료 찾아보면서 프리메라에서도 활약하는 것보고 팬이 됨 -> 아구에로 맨시티 이적 -> 맨시티 팬이 됨!

FM이 이렇게 위험한 게임입니다
아세춘
16/08/27 16:26
수정 아이콘
FM.. 옆에서 동생이 푸욱 빠져 살던 걸 봤었는데.. 안 하길 잘했나요 음.
16/08/26 09:02
수정 아이콘
전 아스날이요.. 일단 무패우승때 확 끌렸고 그후엔 파브레가스에 끌리고 이적후엔 똥줄타는맛에..는아니고 팀옮기는게 어렵더군요
아세춘
16/08/27 16:30
수정 아이콘
팀을 열성으로 응원하면 옮기는 건 정말 쉽게 못 할 거 같아요. 엄청난 계기 없이는 말이죠.
16/08/26 09:12
수정 아이콘
1. EPL은 아스날이었는데 최근 몇년사이에 그런거 없어졌고,
SS라치오 17년째 빨고 있습니다. 로마더비 있는날 지면 그날 컨디션 최악이예요 크크

2. 크보도 타이거즈, NPB도 타이거즈, MLB는 내셔널스네요(?)

3. 지 맘
아세춘
16/08/27 16:31
수정 아이콘
음 지 맘.. 이게 답인가 싶네요.
재돌이
16/08/26 09:14
수정 아이콘
EPL은 이전에 맨유였다가 방황했었는데 무감독님 오시고 나서 다시 맨유로~!!

야구는 어렸을때 부터 LG 였네요.... 무려 이모부가 LG 다니셨다는 이유 하나로 싸인볼을 받은게.....이렇게 큰 스노우볼을....

아이들은 알아서 고르겠죠~~아직 어려서 조금더 커가면 야구장 축구장좀 데리고 다녀보려구요~~

오랜만에 추억돋는 이야기네요
아세춘
16/08/27 16:3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선수들은 팬들에게 열심히 사인 해줘야!

네 저도 좀 더 크면 같이 직관 갈 생각을 해 보는데... 우선 기저귀를 떼자 흑
김피곤씨
16/08/26 09:27
수정 아이콘
1. 호빙요 왔대서 본 경기에 왠 대머리 윙어가 제 심장으로 크로스를 날렸죠..
그리곤 왠 근육 떡대 흑형이 마구 뛰어다니는 바람에 시티를...

2. 야구는 몰라서.. K리그는 가까워서 친구들이랑 보러다녔는데
FA컵에 삼성 전이었는데 김주영이 자책골 넣고 너무 분한거에요..
아 이 팀이 내 팀이구나 싶어서 하프타임에 나가서 팬샵에서 유니폼을 사버렸댔죠..

3. 조기교육은 중요합니다. 네.
아세춘
16/08/27 16:35
수정 아이콘
아 이 팀이 내 팀이구나 <- 이게 뽀인트네요! 인생의 그런 순간!
꿈꾸는사나이
16/08/26 09:41
수정 아이콘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컴입니다. 플레이 스타일도 독특하고 외모도 잘난데다 7번 간지...
그래서 저는 맨유 7번에 의미를 좀 부여하는 편인데 암파이놈 7번 단거 볼때마다 짜증나요.
중딩때부터 베컴 킥폼 엄청 많이 따라했습니다.

2. 삼성 라이온즈
연고 이기도 하고... 어릴때 아부지 손잡고 시민야구장갔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어서요. 올 시즌 삼성은 좀 보기 힘들다능 ㅜㅜ
아세춘
16/08/27 16:37
수정 아이콘
베컴은 정말 목소리만 빼곤 죄다... 올 시즌 삼성은 참 미스테리네요.
Rorschach
16/08/26 09:53
수정 아이콘
1. 아스날 : 베르캄프죠 뭐... 그 형 때문에 지금까지 고통받;;;

2. 삼성 라이온즈 : 지역 연고이다보니 부모님께서도 응원하고 계셨고 야구 잘 모를 어린시절에도 야구가 틀어져있으면 주위 사람들이 다 삼성을 응원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됐습니다.

3. 그냥 흘러가는대로 둬야죠. 아직 스포츠를 잘 모를 땐 주위사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고 주입하고싶진 않고, 아이가 많이 커스 스포츠에 대해서 잘 알면서 볼 땐 본인이 선택하는대로 갈 수 밖에요. 다만 개인적으로 K리그의 FC서울이나 KBL의 고양오리온스를 응원하려 한다면 강하게 말릴 것 같긴 합니다.
아세춘
16/08/27 16:41
수정 아이콘
나쁜 형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네 뭐 팀을 주입할 필요는 없을테고 자연스레 같이 즐기다보면해결될 거 같아요. 물론 절대 원수 팀만 아니라면 크크
오프로디테
16/08/26 11:06
수정 아이콘
1. 아스널. 그때 썸타던 여자애가 구너였습니다. 처음엔 좋았는데.... 그 후부터 지금까지 10년넘게 고통만 받고있습니다.... 그 친구와 연락은 끊켰지만 아스날은 계속 좋아했네요. 피1,2,3 전부 아스날로 맞추고 여튼 정말 열심히 좋아했었습니다. 근데 이번시즌 첫경기, 두번째경기 보고선 슬슬 마음 접을라고요.

2. 삼성 라이온즈. 대학교 1~3학년 땐 열렬히 좋아했습니다. 02년도 우승할 때 대구에 살았는데, 그때 야구를 처음 봤었습니다. 그러다 그냥저냥 좋아하다가 대학교 올라와서 많이 좋아했었네요. 근데 올해는 야구 거의 안봤습니다.

3. 뭐 좋아하는대로 둬야죠.
아세춘
16/08/27 16:51
수정 아이콘
썸녀가 계기가 될 수도 있군요!
강정호
16/08/30 08:08
수정 아이콘
세번째 경기를 보셨다면 생각이 좀 달라지셨을까요 (는 구너의 희망고문)
무더니
16/08/26 11:34
수정 아이콘
1. 흔한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고통받는 리버풀팬...
처음콥질시작했을때는 철없는 철새 뉴비취급받았는데 어느덧 10년넘었네요 덜덜

2.sk
야구는 연고지가 제맛. 태평양-현대-sk의 변천사
제일 경기보기도 좋고 이래저래 연고지응원이 제일 재밋는거같아요

그래서 국농 국배 국축다 인천팀만 응원
4대 스포츠 프로팀이 다있는 유이한 도시 갓인천 찬양해

3. 저는 일단 같이가다보면 알아서 정할거같은데
그냥 같이가다보면 아빠 좋아하는거 같이 좋아하겠죠 뭐
아님말고
아세춘
16/08/27 17:02
수정 아이콘
이스탄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나중에 함 찾아봐야지.

네 역시 연고가 있어야.. 그래서 런던 팀 중에 고으

3번 정답이네요. 특히 어린 나이에는 다 따라하고 싶어하니.. 근데 아님 말고! 할 수 있어야 할 텐데 음...
16/08/26 11:35
수정 아이콘
1. 리버풀. 2002 월드컵 직전 영국과의 평가전에서 오웬이 골 넣는걸 보고 좀 더 보고 싶어 소속팀을 찾아봤고 같은 팀의 제라드에도 빠지면서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닉이 Owen이에요.. 하.. 햇수로 15년차.. 하지만 이스탄불의 기적을 라이브로 본것은 아직도 제 자랑거리입니다.

2. 없네요.

3. 관심있어 한다면야 당연히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지만 절대 강요는 안하려구요. 근데 맨유는 안돼!
무더니
16/08/26 11:35
수정 아이콘
근데 맨유는 안되2222 크크크
스웨트
16/08/26 12:20
수정 아이콘
근데 오웬 나중에 맨유에서 선수로 뛰.. 크흡흡...
16/08/26 12:21
수정 아이콘
아 팩트 폭력 자제 좀요...
아세춘
16/08/27 17:04
수정 아이콘
맨유는 왜 이리 공공의 적이 되었나 크크
우리는 하나의 빛
16/08/26 12:41
수정 아이콘
오지랖이다.. 싶십니다만..
'...몰라도, 제가 알기로 그게 축구이건 야구이건 응원하는 팀을 바꾼다는 것 (소위 팀 세탁!)은 정말 불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라고 하셨으니,
그래도 되도록이면..
'같이 응원하고싶다'라는 마음보다는, 팀은 아드님들이 고르도록 하시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세춘
16/08/27 17:07
수정 아이콘
네 영업은 하되 결정은 요 꼬맹이가 커서 하겠죠? 쪼그만 게 커서 같이 게임 보면 기분 묘할 거 같아요.
16/08/26 12:59
수정 아이콘
야구는 삼성라이온즈, epl은 아스날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네요...
아세춘
16/08/27 17:09
수정 아이콘
음 시즌은 기니까요. 힘내세요! 그래도 매년 챔스 응원하실 기회가 있습니다 거너들은
손예진
16/08/26 17:10
수정 아이콘
1. 중학교 영국 유학시절 리버풀에서 살았었고 그래서 지금까지 리버풀팬이 되어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축구를 미친듯이 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좀 화력이 떨어진 했어요 크크.. 제라드가 없어서 그런가 ㅠㅠ 아게르가 없어서 그런가 ㅠㅠ....후..
2. 저는 삼성 팬........ 배영수 선수를 좋아해서 팬이 되었는데 .. 한화로 떠났네요 크...................... 언젠가는 다시 삼성에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죠..
3. 축구든 야구든 농구든 좋아한다면야 같이 직관도 하고 자주 접할수 있게 도와주고 싶네요. 하지만 [맨유]는 절대로 안됩니다.
아세춘
16/08/27 17:15
수정 아이콘
유학시절에 인연이 되는 경우 참 많더라고요. 근데 맨유의 위엄이란 흐르
amazingkiss
16/08/26 21:21
수정 아이콘
1. 아스날이요. 정말 공을 예쁘게 찬다는 느낌을 줘서 0607부터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20대 중반까지만해도 경기 대부분 챙겨보려고 새벽에 잠안자는게 이상이었는데
이제는 하이라이트도 잘 안보고 그냥 결과랑 뉴스로만 접하는 중입니다
아세춘
16/08/27 17:17
수정 아이콘
시차를 극복하고 생방 보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아스날 참 매력있는데 어떨 때는 참 갑갑하고. 그 마약같은 기복이란!
Broccoli
16/08/27 18:08
수정 아이콘
축구는 EPL도 좋아하지만 크리그를 더 좋아해서... 고종수선수에 빠져서 수원 응원하고, 지역팀에다가 친구 동생이 있어서 충주도 열심히 응원합니다만...ㅜㅜㅜ
야구도 삼성인데요, 말씀드렸지만 연고는 충북이고, 지금 사는데는 부산이라 이래저래 피를봤습니다만 올해는 그만큼 동정을 많이 받네요 ㅠㅠ

응원팀은 선택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제 친구들도 부산의 삼성팬/대구의 롯데팬도 많거든요. 자연스러운대로 가다보면 대개 연고지를 따라가더지만, 자기 하고 싶은 맛에 하는것도 더 좋은것 같습니다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237 [일반] 그 친구에게는 내 오지랖이 그렇게 불편했을까? [114] KOZE12003 16/08/26 12003 0
67236 [일반] 전 세계에서 테러에 의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 Top10 [2] 김치찌개4148 16/08/26 4148 1
67234 [일반] 군인의 눈물 [11] lenakim4413 16/08/26 4413 1
67233 [일반] [해외 축구] 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편성 [24] SKY925008 16/08/26 5008 0
67232 [일반] [프로듀스101] 주요 탈락자 근황 정리 [19] pioren6407 16/08/26 6407 5
67231 [일반] 튤립버블 [14] 토다에5575 16/08/26 5575 6
67230 [일반] [EPL 또는 프로스포츠 전반] 어떤 팀을 응원하시나요? [80] 아세춘3974 16/08/26 3974 0
67229 [일반] [8월] 란닝구 [11] 제랄드4933 16/08/26 4933 9
67228 [일반] 필름 영화 vs 디지털 영화 [25] 삭제됨6589 16/08/26 6589 6
67227 [일반] 심장 멎은 택시기사..두고 떠난 승객... [123] 어리버리14387 16/08/25 14387 1
67226 [일반] 유엔, 시리아 정부군·IS '화학무기 사용' 공식 확인 [2] 군디츠마라3592 16/08/25 3592 0
67225 [일반] 외국인 가사도우미와 가사 공간 내부의 협상 [2] 호라타래5344 16/08/25 5344 3
67224 [일반] 딴지가 운영하는 벙커1에서 벌어진 노동 문제 [72] 로빈14452 16/08/25 14452 7
67223 [일반] 여자화장실 탈출기 [26] aura9835 16/08/25 9835 19
67222 [일반] [해축] 300골 이상을 기록한 현역 10인 [30] swear5087 16/08/25 5087 1
67221 [일반] 인디음악 소개 [18] *alchemist*3926 16/08/25 3926 3
67220 [일반] 오마이걸 '진이'양이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70] 유나11633 16/08/25 11633 3
67219 [일반]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 (낙동강 하구둑 - 아라 서해갑문) [11] 리니시아5088 16/08/25 5088 9
67218 [일반] [야구] 한화 권혁 검진결과 팔꿈치염증 [34] 이홍기8122 16/08/25 8122 0
67217 [일반] 8월 전기요금이 나왔습니다. [81] 13049 16/08/25 13049 0
67216 [일반] 주로 보는 음악예능 TV캐스트 조회수 순위 [13] wlsak7106 16/08/25 7106 0
67215 [일반] 우리 시야에 아른거리는 벌레 같은 놈들의 정체는?... [61] Neanderthal12727 16/08/25 12727 21
66520 [일반]  [임시 공지] 관련글 댓글화 공지입니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사건 관련) [29] Camomile10437 16/07/22 1043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