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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5 21:21:10
Name 로빈
Subject [일반] 딴지가 운영하는 벙커1에서 벌어진 노동 문제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document_srl=122282457

딴지일보가 운영하는 벙커1카페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임마야 라는 분이 벙커1카페 주방에 취직했다가 3개월만에 그만두고 남긴 글인데요...
너무 길어서 전문을 다 읽기가 힘들긴 하네요...

대강 내용을 요약하면(글쓴이가 쓴 내용을 제가 이해한 대로 재구성을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단순 참고 정도만 보시고, 혹시 글을 보시고 정정 해야 된다면 말씀해주세요)...

1. 벙커원카페에서 주방요원을 모집한다고 해서 조리사 경험이 있는 임마야라는 분이 지원을 해요.
2. 주방장을 뽑는 거였지만 실제로 하는 일은 혼자서 조리사에 주방실장에 보조와 잡일 등을 하는 주방 총책임자(?)...
3. 수습 기간이 3개월이고 급여는 정직원 전환시 주5일에 일 8시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150만원을 준다고 함.
4. 수습 기간 3개월 중에서 2개월은 급여의 80%를 지급하고, 1개월은 파트타임으로 지급하겠다고 함.
5. 실제 계산해보니 최저임금도 안됨.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음.
6. 이러한 근무 조건임에도 딴지에서 호감을 갖고 있었기에 임마야 라는 분은 3개월 후 정직원이 될 시에 180만원을 줄 것을 요구하면서 견딤 .
7. 벙커원카페 주방은 카페를 이사해서 청소했던 상태였지만 청소를 했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최악인 상태.
7-1. 청소업도 해본 임마야 라는 분은 주방을 여느 음식점 이상으로 바꾸어 놓음.
8.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최상의 주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함.
9. 그리고 첫 달 월급을 받았는데 129만원이었음. 최저임금으로 계산해도 너무 말이 안돼서 급여명세서 요청.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면 20만원을 더 주었지만 급여 명세서는 받지 못함.
10. 두 번째 월급도 동일한 액수를 받았고, 급여명세서는 없었음.
11. 마지막 세 달째 퇴사가 확정되고 받은 월급은 136만원. 월급일자와 퇴사일자가 겹쳐서 마지막 월급+추가 근무일 월급을 합쳐서 받기로 되어있었는데 오히려 적게 받음.
11-1. 확인한 바 추가 근무에 대한 수당을 다음 주까지 받기로 했고, 월급 액수가 줄어든 건 4대 보험 적용이라는 말을 들음.

12. 지금부터는 정리하기가 힘들어서 대강 하겠습니다.
현재 관리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그게 퇴사의 직접적인 이유로 추측함. 첫 출근날부터 느끼긴 했지만 나중에 전해들은 말에 의하면 현관리자가 주방장(임마야)을 싫어한다고 함. 전 관리자와 현 관리자가 함께 면접을 봤을 때도, 당시 현관리자가 반대했었다고 함. 그 미움은 계속됐는데, 그랬던 사람이 새 관리자가 됨.
13. 벙커원카페에서 요구하는 것은 양식 분야였는데 임마야 라는 분은 처음부터 자신이 할 수 있는 분야는 한식 일부와 튀김과 철판 요리라고 밝힘.
14. 처음에 입사할 때 한달 간 혼자 해보고 안 되면 인력 충원을 약속했지만 주방 매출 상황이 인력을 충원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 미루게 됨.
15. 새 관리자가 보조를 하면서 주방을 살피기 시작했고, 임마야 라는 분에게 더 일찍 나와서 준비해 줄 것을 요구.
15-1 그렇지 않아도 근무 시간 및 노동 강도에 따른 보상은 이미 한계치였기에 난감했음.
15-2. 임마야 라는 분은 3개월 동안 매장에 들어간 이후로 밖에서 밥을 먹은 날이 10번 정도.
15-3. 출근전에 식자재 반입하면서 밥을 먹었고, 근무 시간 내내 시간도 없이 풀근무를 했다고 할 수 있음.
15-4. 식자재 반입의 경우 원래 구두 계약시에는 근무 시간에 포함해 준다고 했지만 첫 월급을 받았을 때 반영이 안된 걸 알았음.  열정페이로 감당.
15-5. 식자재 반입 교통비의 경우 택시를 타도 되지만 감당할 수 있는 무게일 경우 타지 말라고 해서 어려운 회사 사정을 고려해서 청구할 수 없는 교통비를 내면서, 10킬로 15킬로를 등에 메고 어깨에 걸고 다님. 얼마되지 않은 교통비라고 할 수 있지만 월급 대비로 치면 적지 않은 부담.

16. 정직원으로 전환되지 않은 상황에서 요리사의 지적재산권이라고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요구해서 당황함.
17. 퇴사가 결정된 상황에서도 레시피를 요구.
18. 그만두기 전까지 대청소 등을 맡아서 일을 다 처리함.
19. 임마야 라는 분을 가장 괴롭게 하는 것은 애초에 다른 사람을 내정해놓고, 주방을 갈아엎고, 청소를 하고 집기를 구비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자신을 이용한 것은 아닌가 라는 의심을 지울 길이 없다는 거.
20. 지난 5일에 퇴사를 했고, 두 번이나 준다고 했던 나머지 급여는 아직도 받지 못함.

이 외에도 내용이 많기 때문에 전문을 읽어보시기를 바라지만 너무 길어서리...


암튼 딴지는
http://www.ddanzi.com/ddanziNews/1288008 지금은 딴지에서
활동하지 않는 물뚝심송이 최저임금과 관련된 문제를 꼬집는 기사를 내보냈었고,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document_srl=1257039
팝픽 사건을 기사화하기도 했죠...




http://www.ddanzi.com/ddanziDoctu/122505934

벙커1 팀장이라는 분이 해명글을 올렸는데, 공지에 올라온 글은 비난이 쇄도해서 인지 지금은 접근이 안되서 다른 분이 퍼서 올린 벙커1 팀장의 해명글을 붙입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변명 수준이네요... 그러면서 마지막에 “딴지, 그런 회사 아닙니다.”라니... 실소가 터지네요... 이 정도라면 임마야 라는 분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상당히 사실에 가까운 것 같네요...




그리고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bm=hot&document_srl=122610620

벙커1 박정원PD라는 분의 글이네요... 내부고발(?)에 가깝지만 이건 딴지에 문제가 아니라 새관리자 개인의 문제라는 것 같네요... 어디선가 자주 봤던 개인 일탈...


딴지를 진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왜 노동의 문제는 진보적인 곳에서도 좀처럼 개선이 되지 않는지...
오히려 다른 명분이나 가치를 개입시켜서 열정페이를 은근히 요구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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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
16/08/25 21:28
수정 아이콘
팀장의 해명글은 답이 없죠.
이자카야, 튀김 철판요리 특화 경력자를 데려다 놓고, 이자카야 메뉴는 안되고 튀김도 안된다 양식해라... 이거랑 레시피를 놓고 나가라... 이 두가지는 딴지에서 욕하던 부도덕한 기업들이 잘하던 행동 아닌가...
마스터충달
16/08/25 21:32
수정 아이콘
올해는 진보 폭망의 해가 될 것인가...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8/25 21:3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딴지는 예전부터 급여 문제에 있어서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곳입지요.. 안그래도 업무강도도 높은 곳인데 옛날에 성인용품 취급할때 월급대신 성인용품을 지급했다는 전설은 유명하고(사실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필진에게 '정상' 고료를 지급하기 시작한 것도 몇년 안되었을 겁니다. 하물며 신규 직원 급여야..
IRENE_ADLER.
16/08/25 21:3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오해나 감정이 끼여들 여지가 있다곤 해도 원하는 스타일과 안 맞아서 계약연장을 안 한다면서 레시피를 내놓으라는 건 진짜 도둑놈 심보 아닌가 싶네요.
품아키
16/08/25 21:37
수정 아이콘
진보진영의 이중성이란...
남을 비판하기는 쉽고
자기 일일때는 핑계가 많아지고.
16/08/25 21:38
수정 아이콘
아주 진보진영 밑천을 보여주는 해가 되고 있네요.
무식론자
16/08/25 21:39
수정 아이콘
이맛헬~이맛헬~신나는 노래~
가만히 손을 잡으
16/08/25 21:40
수정 아이콘
뭐, 사회정의를 이야기 하는 것은 쉽지만 그걸 내가 지키는 데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죠.
16/08/25 21:41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링크하신 글은 잘 읽어보시면 매니저의 문제가 아니라 딴지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기에 해명은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근로계약서 안 쓰고 수습급여를 3개월이 아닌 6개월 가량 받아가며, 월급도 제 때 안 나오고 힘든 일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왜 이렇게 바보같이 일을 했냐면 벙커팀 때문이었습니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박정원PD의 급여를 카페매니저가 지급하는 구조가 아닌 이상에야 딴지의 문제이죠.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입니다.
하루빨리
16/08/25 21:41
수정 아이콘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bm=best&document_srl=122768225
김어준 총수가 늦어도 내일까지 입장발표 한답니다.

뭐 올해 무슨 마가 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가장 신뢰하던 디스이즈게임 웹진은 팀장이란 사람이 칼럼으로 넥슨 대표를 옹호하고 있질 않나, 한경오와 시사인은 메갈 옹호를 하고 있지 않나, 총선때 제가 비례표 준 정의당은 메갈당이 되어 버리질 않나...

딴지라는 회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는게 아닐텐데 돈 없다고 가오도 팔았군요.
차오루
16/08/25 21:50
수정 아이콘
딴지는 가오가 없기로 유명하고 참 뭐 같은 짓도 많이 했습니다.

김구라도 쌍욕하고 위안부 희화화하고 각종 여자연예인 창녀취급한것도
김어준한테 돈받으면서 한건데요?

직원은 뭐 같이 부리고 가오는 김어준만 부리죠.
순규하라민아쑥
16/08/25 22:42
수정 아이콘
이 일이 벌어진게 며칠 전인데 뭐 대단한 글 쓰겠다고 내일까지 입장발표한답니까...
16/08/25 23:04
수정 아이콘
김어준도 참... 별로인 사람이죠.
바다표범
16/08/25 21:42
수정 아이콘
진보 가치를 내세운 곳에서 근로계약서도 안쓰고 최저임금도 어긴 시점에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SigurRos
16/08/25 21:45
수정 아이콘
개인의 일탈 ^^
리듬파워근성
16/08/25 21:46
수정 아이콘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그것은알기싫다
16/08/25 21:48
수정 아이콘
slr 사건 터지고 딴지로 옮겨간 저같은 난민 출신들은 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지켜보는 중입니다 크크
피아니시모
16/08/25 21:50
수정 아이콘
스르륵 난민들 빡쳤다는 말 나오더라고요
그냥 줏어들은거라 잘 몰라서 관련글도 안퍼오고 그랬는데 이런 일들이..빡칠만할 거 같은..
아재요
16/08/25 21:48
수정 아이콘
요근래 자칭 진보 단체들을 보면 무능력해서 비주류가 됐으면서 진보 딱지 셀프로 붙이고 진보라서 비주류된 척 자위하는 거 같네요.
그것은알기싫다
16/08/25 21:53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반 새누리였고 진보쪽 스탠스였습니다만
현 상황을 볼 때, 진보가 집권하면 지금 보수랑 똑같거나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듯 싶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8/25 23:33
수정 아이콘
언론들 덕분에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제가 최소 민주당 정권을 원하는게 걔네가 뭐 특별히 잘할걸 기대해서가 아니라 견제와 균형이 지금보다는 이루어지기 때문이거든요...
16/08/25 21:50
수정 아이콘
오늘도 대한민국의 진보는 이렇게 품격을 드높이는군요 -_-
양념게장
16/08/25 21:51
수정 아이콘
외쳐 내로남불~
화성거주민
16/08/25 21:53
수정 아이콘
기사로는 노동자의 권리, 기업이 돈을 버는 비법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실제 하는 것은 헬조선의 전형적인 열정 페이, 인력 착취라니 개탄할 일이죠. 자유 경제원같은 곳은 차라리 자기네들 신념에 충실하기라도 하지.....
16/08/25 21:5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다기
16/08/25 21:58
수정 아이콘
정직원 전환시 급여도 주방에 총책임에 해당하는 업무임을 고려하면 엄청 짠 임금 아닌가요? '써니'라는 영화의 등장인물 하나가 생각나네요. 열심히 노동자들을 위해 운동하고 나중엔 외국인 노동자 등쳐먹던 인물. 딱 그짝.
또니 소프라노
16/08/25 22:00
수정 아이콘
뭐 이런일은 꽤 유구한 역사가 있는 일이라....
하리잔
16/08/25 22:00
수정 아이콘
진보의 이중성인지 대한민국의 이중성인지... 씁슬하네요. 자본력 차이겠지만 항상 욕듣는 재벌들 즉 대기업들이 노동법을 더 잘지키죠. 그래서 비용 절감이라는 미명하에 아웃소싱이 창궐하죠. 당장 정치권만 하더라도 재능기부라는 미명하에 열정페이 문제는 진보정당에서 더 빈번하죠. 아이러니 코리아!
16/08/25 22:01
수정 아이콘
진짜 못된것만 배워가지고 풋..
낭만서생
16/08/25 22:03
수정 아이콘
희망이 없네요 그나마 진보쪽에 희망을 걸었는데 정의당이나 딴지나 기타등등 이땅에 제대로 부끄럽지 않은 진짜 진보는 있긴한가요?
forangel
16/08/25 22:04
수정 아이콘
오래전 대략 2003년쯤인가? 딴지에 기사 투고 한적있는데 원고료 준다더만 안주더라구요.
3회인가? 4회연재 했는데 ,원고료 안주길래 몇편 더 써줄래다가 말았죠.
그 당시 워낙 가난하던 사이트 같아서 몇번 물어보다 말았구요.
어둠의노사모
16/08/25 22:05
수정 아이콘
이 거 참 놀라야 하는 일인데 그렇게 놀랍지가 않네요. 겉과 속이 다른 게 조선에선 흔한 일이라...
yangjyess
16/08/25 22:11
수정 아이콘
말로 쫑알대는건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부딪히면 그때껏 내뱉았던거 실천하는게 만만치 않죠. 그게 진보의 한계입니다. 삶을 살아 보고 그런 면을 깨달아 가면서 점점 입은 다물고 현실적인 변화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이렇게 사람은 변합니다.
16/08/25 22:30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참 말하긴 쉬운데.. 요즘 진보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놈들 입만 살았구만..
16/08/25 23:04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네요.

잘 모르는 일에는 그저 입을 다물고 내가 할수있는 일을 해야겠다.
사실 확실하게 안다 싶은일도 제대로 하기에는 세상 참 만만치 않거든요.

사실 그래서 전 그들을 욕하고 싶지도 냉소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잘 모르는 타인의 선의는 일단 믿는것이 그나마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이상,
최소한 정치인들의 선의를 믿는 만큼은 그들의 선의를 믿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놀랍지도 화낼일도 없는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부디 단지 선의를 믿는것에 그치지 않고 판단력과 실천력을 믿게되길 기대합니다.
16/08/26 00:29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정치하는 사람의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한나라-새누리당은 민주정부때 말로 그렇게 쫑알댔다가 10년만에 집권해서 대단한 보수적 가치를 지켰나요? 단지 정치라는 게임에서 집권세력은 수비적인 포지션이고 비집권세력은 공격하는 포지션이죠.
다만 한나라-새누리는 10년만 딱 말할 기회를 얻고 나머지 기간을 집권했고, 민주정부는 10년만 집권했고 나머지 기간에 말을 했고, 진보는 아직도 집권을 못해서 말할 기회밖에 없었다는 차이이죠.
16/08/26 02:27
수정 아이콘
정당을 지칭하신건 아닌것 같아요. 그보단 입으로는 정의를 쉽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이야기인것 같아요.
16/08/25 22:11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저런 짓을 할만한 인간들이 만든 위선가득한 집단이었습니다. 총수라는 김어준은 몇 번이나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준 사람이었죠. 저 집단에 어떤 기대치가 있는 게 이상할정도로
Outstanding
16/08/25 22:14
수정 아이콘
양심적이라 안해먹는게 아니고 그런 위치가 안되니 못해먹은게 아닐까.. 근데 정말 되게 흔한 헬조셴의 일상이네요 크크
사악군
16/08/25 22:16
수정 아이콘
뭐 느그 그럴줄 벌써 알았지.
16/08/25 22:16
수정 아이콘
진보의 찐따보수화가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Anthony Martial
16/08/26 06:44
수정 아이콘
찐보?
톰슨가젤연탄구이
16/08/25 22:17
수정 아이콘
요즘 이른바 진보진영 중에서 이미지 유지하고있는쪽을 찾아보는게 더 빠를 지경이네요.
1일3똥
16/08/25 22:21
수정 아이콘
딴지의 기본 고용정책은 전원 정직원 채용입니다. ->
정직원 전환을 하지 않기로 확정한 이후, 그렇게 결론 내린 사정과는 별개로 담당 부서장으로, 인간적으로 미안함이 있었습니다.

기본 고용정책이고 나발이고 애초에 말을 하질 말던가..
문법나치
16/08/25 22:22
수정 아이콘
믿거파가 또
도피오
16/08/25 22:32
수정 아이콘
괴물과 수십년 싸우다가 괴물이 되버린 뭐 그런건가.
김 총수 특성상 비겁한 변명은 없을거고
쿨하게 총대매는 그림 나오겠네요
겟타빔
16/08/25 22:39
수정 아이콘
장르소설중 권왕전생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거기서 이런 대사가 있죠
약자를 돕지말고 억울한 자를 도와라
진보든 보수든 그딴건 원래 대한민국에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그냥 옳은자와 그른자, 억울한자와 음해하는자 이런식의 나눔정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피아니시모
16/08/25 22:40
수정 아이콘

약자를 돕지 말고 억울한 자를 도와라..
뭔가 요근래 사태들을 겪으면서 혼란했었는데 머리 뒤통수 한대 제대로 맞은 듯한 대사네요 크크
겟타빔
16/08/25 22:42
수정 아이콘
사회적으로 이름없는 사기꾼과 세상물정 모르는 저명한 학자는 일단 겉보기에는 사기꾼이 약자죠
그 사기꾼이 학자에게 사기를 거하게 쳐서 털어먹습니다
그래도 사회적인 시선은 사기꾼이 약자 아니겠습니까
Fanatic[Jin]
16/08/25 22:39
수정 아이콘
진보는 무슨 크크크

지들이 을의입장일때는 진보를 외치면서

갑의입장이 되면 (가짜)보수가 되어버리죠.

아프면 병원에 가야지!!!하다가 아프니깐 청춘이다...이거슨 진리 인생의 참된것...을 주장하는게 무슨 진보인지...
프로아갤러
16/08/25 22:40
수정 아이콘
니들은 그러면 안되잖아 별 개똥같은 짓거릴 하고있네요
16/08/25 22:52
수정 아이콘
딴지가 돈 문제 깔끔하지 못한 건 정말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지라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슈아재
16/08/25 22:53
수정 아이콘
엥? 진보?! 완전 그거 진짜보수의 약자 아니냐
자판기냉커피
16/08/25 23:03
수정 아이콘
이런게 진보라는건가요 진짜 요 1달정도 진보의 진짜 얼굴을 제대로 보게되네요
아리마스
16/08/25 23:06
수정 아이콘
마! 우덜식 진보 모릅니꺼!
16/08/25 23:07
수정 아이콘
입진보가 또
소신있는팔랑귀
16/08/25 23:15
수정 아이콘
노동자를 대변하는게 진보 아니었나요? 크크크 진짜 우습네요.
16/08/25 23:15
수정 아이콘
정말 블랙 코메디네요.
최초의인간
16/08/25 23:24
수정 아이콘
딴지에 대해서는 10년여간 정말 지속적으로 실망해 왔지만 이런 형태의 실망은 오랜만이네요..
어묵사랑
16/08/25 23:38
수정 아이콘
딴지가 진보는 아니죠. 그냥 안티 새누리일 뿐 딴지가 언제부터 진보였나요.
예전부터 열정페이로 부려먹는건 유명했죠 쩝
The Special One
16/08/25 23:46
수정 아이콘
참된 진보 잘 보았습니다.
플라잉니킥
16/08/26 00:31
수정 아이콘
응 느그진보는 집단농장에서 착취해야 제 맛이제잉~
세종머앟괴꺼솟
16/08/26 00:31
수정 아이콘
근데 딴지랑 김어준에서 진보찾는건 좀 아닌데..
Knights of Pen and Paper
16/08/26 00:49
수정 아이콘
김어준씨는 황빠짓 할 때부터 아웃이라.....
16/08/26 01:19
수정 아이콘
쩝..... 사과문 쓰려면 그냥 잘못했습니다 라는 말 이외에 다른 구차한 말은 쓰는게 아니거늘... 전형적인 책임회피네요. 이럴거면 쓰지 말아야지.
올해에는 유난히 진보진영(?)에 유탄사고가 터지고 있는데 솔직히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절묘한 포지셔닝으로 이득을 취하면서도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한 대가를 치루는 것이죠.
하쿠나마타타
16/08/26 03:34
수정 아이콘
갖은 폼은 다 잡아 놓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대놓고 착취네요.
16/08/26 06:31
수정 아이콘
역시 김어준... 역시 딴지..
영원한초보
16/08/26 08:19
수정 아이콘
상단에 벙커1관련 자삭된걸 보고 이제 봤는데
진보의 메갈 옹호야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번 일은 좀 크네요. 보좌관 월급 돌려막기는 정치적 특성이 있어서 이해라도 하는데
이걸 진보적 특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벙커1 운영하는 분들 월수입도 저정도 수준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는 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정말 진보라면 사장이 피고용인보다 월급 적게 받을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실제 생활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16/08/26 08:40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카페매니저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 시켜서 매장하는 방법으로 끝을 내버리네요.

그러면 이제는 카페매니저가 자신은 세상을 향해서 한마디도 할 기회 없다고 부당하다고 글을 올려야 하는건가요.

그들의 공격 대상들의 방식을 아주 그대로 사용하고 있네요.

오히려 첫반론(그글이 설마 사과나 해명은 아니겠죠?)이였던 팀장글 생각하면 딴지는 노골적으로 방식이 더럽고요.
스키너
16/08/26 09:00
수정 아이콘
한가지 이해 안되는게 있는데, 최저시급이 왜 6500원이고.. 하루 8시간 근무하는데 야간수당이 왜 따로 있나요..?
후후후무섭냐
16/08/26 09:01
수정 아이콘
무서운 점 : 저 게시판 가 보니 어처구니 없는 카페 매니저 해명글에 추천이 무진장 달리고, 그 상황에도 쉴드 치는 사람이 엄청 많음
六穴砲山猫
16/08/26 13:05
수정 아이콘
원래 진보니 깨어있는 시민이니 어쩌니 하며 선민의식에 빠져서 남한테 설교하기 좋아하는 부류들 중에서 위선자가 많다는 건 익히 경험해온 터라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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