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감사와 소소하지 않은(?) 욕을 동시에 먹는(먹을짓도 좀 많이한) 유게의 악성 걸그룹 덕후인 제가 유게도 모자라
자게까지 침공해 글을 쓰게 된지 세어보이 약 1년 좀 넘었더군요.
달리 얘기하면 우리 걸그룹 쨔응들 헉헉 하다 우연한 기회로 딴지일보에다 글을 몇번 올릴 수 있게 된지도 1년이 다 됐다는 얘기니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그 희귀하지만 아주 사소한 일이라는건 크게 별일은 아니고 제가 초기에 썼었던 XXX로 보는 걸그룹포지션론 시리즈
글 네편의 조회수를 이제와 합쳐보니 얼추 100만이 넘었더라-라는 얘기입니다.(한 102만 되네요 계산해보니)
물론 100만명께서 보셨다는 얘기는 당연 아니겠지만 조아라 같은데에 5천자 꾹꾹 눌러담아 글써도 조회수 10(..)도
안나올(실제로도 안나오는) 밑바닥 글쟁이로서는 레알 평생 이런 일이 한번 있기는 있구나 싶은 신기함이 있었더랬다-는 정도의 얘기 되겠습니다.
글 자체가 엄청 질이 높고 파괴력넘쳐서 그랬던 것은 절대로 아니었는데(솔직히 인기, 대세걸그룹 인지도빨- 아니었게씁니까-_-)
그래도 피지알 회원분들께서 관대하게 봐주시고 그 관대함이 약간의 우연과 겹쳐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것이니
글 쓴지 대략 1주년 비스무리하게 된 지금 감사의 인사 드려봅니다. 꾸벅 __)
요즘은 이런저런 대내외사정도 있었고 이제 워낙 피지알에 걸그룹 고수님들이 많아져서 글 적기 애매해진(..)감이 있어 저때만큼
글달리기는 안하고 있는데 그래도 '아이돌글인거 빼고 봐도 괜찮아보일수도 있겠다'싶은 생각이 드는 글을 쓸수 있게 되면
또 자게 한꼭지 빌리도록 하겠습니다.(뭐 그사이에 정말 아이돌게시판이라도 새로 생성된다면- 거기다가 쓰겠지만요)
양해부탁드립니다. 꾸벅__)
사실 근 몇달 백수였던 상태이기도 했고 해서 이런거 글써서 먹고 살수 있나~ 기웃기웃거리기도 하는 상태인데
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시나- 정말 그렇게 됐을시 피지알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해당 언론(??)사에서 '하일 피지알드라'를 속삭일수 있도록 노력하겠셒습셉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