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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7 17:46
언플 심한거랑 과거에 엄청난 성적을 냈다는 공통점 정도 있겠네요
근데 선수 몸 생각안하는 기용은 하지 않는 감독이니 걱정은 안되네요.
16/05/27 17:56
무리뉴도 주전전력을 좀더 많이 기용하는 감독이긴 하지만, 선수 갈아넣는 수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김성근 감독이 명장이냐고 물으면
적어도 야구 매니아 층에선 절대 아니라는 사람들이 다수겠지만, 무리뉴 감독이 명장이냐고 물으면 호불호를 떠나서 많이들 인정할겁니다. 반할 감독이 유임됐으면 다음시즌은 한시즌 패스하려고 했는데, 무리뉴가 부임해서 다음시즌 너무 기대되네요.
16/05/27 18:05
그래도 챔스권을 들어가는걸 마음 한구석에선 바라고있었는데, "그럽 반할 유임이야!!"라는 생각이 드니까 차라리 못들길 바라게 되더라구요. 크크. 그나저나 팀개편을 좀 많이 해야할거같은데, 무리뉴가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요?
16/05/27 18:08
저도 시즌 중간에는 6:4정도로.. 못나가는쪽을 4로 바랬는데..
시즌 끝나고 여러 기사들 보니 4위했으면 무조건 유임했을 듯한 분위기의 기사들이 나오는거 보고.. 정말 끔찍했죠. 웨스트햄한테 정말 감사 ㅜ
16/05/27 19:20
무리뉴도 정도의 차이일뿐이지 갈아넣는 스타일이라고 봐야죠 오히려. 결과물이 확실해서 그렇지 주전 혹사도는 굉장히 높은 축에 속합니다.
16/05/27 18:06
무링요가 언플은 해도 내로남불 시전은 안하는데....
정치야스한테 당한 것,첼시 선수단 태업 같이 자기한테 불합리하다고 느낄만한 일에 관해서는 자기 입으로 누가 범인이냐 말 한게 없습니다. 선수 탓도 안하고. 선수 공로를 자기 것으로 포장도 안합니다. 유럽축구판에서 1등 해본 감독 vs 크보에서 1등 해본 감독을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볼 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16/05/27 18:39
무리뉴가 내로남불 안 하진 않죠. 무리뉴의 간지는 딱 인테르 감독 시절까지..
야구는 문외한이라 김성근 감독이 얼마나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16/05/27 18:58
근데 무링요는 하위권 팀을 감독한 적이 한 번도 없죠. 부임전 최약체팀이었던 게 그나마 첼시정도니...
전 시즌 리그 우승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라리가는 누가 감독을 하든 큰 이변이 없는한 바르샤 레알 둘 중 하나가 우승하는 리그니..
16/05/27 19:14
포르투로 챔스 먹고 첼시로 프리미어리그 먹고 인테르로 스쿠데토 먹었으면 증명할만큼 한거 아닌가요. 거기다 라리가는 그 '바르샤'를 이기기가 빡셉니다. 당장 레알이 미끄러져 날려먹은 승점만 봐도..
16/05/27 21:14
로벤 더프가 첼시에서 날라다닐 때부터 봤네요. 그때 무링요 팬이 됐고요.. 그 이전부터 못봐서 그 전의 무링요의 활약은 상세히 몰라 죄송합니다.
16/05/27 21:19
전 무링요 팬이에요. 첼시 첫 부임 때의 무링요 팬이랄까...
다만 위에 한 말은 무링요 감독의 업적을 평가 절하하는 게 아니라, 시대 운운하면서 전 시즌 리그 우승을 부각하기엔 최근 무링요는 최상위 팀의 감독만 해왔다는 거죠. 포르투나 첼시 첫 부임 때의 무링요는 정말 대단했고 그 업적을 무시하진 않지만, 최근의 무링요의 업적을 말하기엔 무링요는 약팀을 강팀으로 끌어왔다기보단 강팀으로 최상위 결과를 낸 것에 가깝기에 한화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과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고 생각해서 한 말입니다.
16/05/27 17:39
이브라에 무리뉴라.. 시너지가 엄청날 거 같습니다. 무리뉴가 전성기 끝자락에 있는 월클급 선수들 뽑아먹는건 진짜 세계원탑이니..
16/05/27 17:49
마타는 나갈거라고 봐요. 본인 기량이 첼시 시절 최전성기때라고 해도 활용에 제한이 있고, 무리뉴 타입이 아닌데 지금은 경기력도 완전 망이라..
16/05/27 17:54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를 빼면 지금까지 유니폼이 푸른색이 들어간 팀을 맡았는데, 푸른색과 반대되는 빨간색 팀 감독이 되는군요. 과연 어떻게 될는지...
16/05/27 17:55
저도 불안한게.. 올해만 따지면 무리뇨가 반할보다 낫냐고 말할수 있는게 아니라서요..
무리뇨는 단기간에 뽕을 뽑는 스타일이라, 맨유랑 아울릴까 싶기도 하고요..
16/05/27 17:57
무리뉴도 그새 많이 늙었네요. 거울 보면 제가 그 사이 더 늙었겠지만.
어쨌든 이번 사진 상으론 왠지 온화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로테이션도 많이 할 거 같고, 신인들에게도 어깨두드리며 격려해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달까요? 감독으로서도 변화를 꿈꾸는지 궁금하네요. 이번에도 중간에 잘리면, 오랜기간 감독 못할 거 같은데 ... 사람 잘 안바뀐다고 하니 경기장 안에선 다시 과격한 표정 좀 나오면서 눈도 막 찌르고 ...
16/05/27 18:13
방금 찾아보니 제 느낌 상의 나이보다, 연세가 많으시네요.
맨시티의 만치니보다 한살 형이네. 음. 제 기억 속에선 그 동안 잘생김으로 나이보다 젊은 느낌이었나봅니다.
16/05/27 20:10
'젊은 감독'으로 돌풍을 일으킨 무리뉴 포르투 시절도 벌써 10년도 더 넘었으니..
저도 그만큼 나이 먹었다고 생각하니 슬프네요. ㅠ.ㅠ
16/05/27 17:57
아무리 그래도 김성근 감독과의 비교는...선수 배려가며 성적 내는 감독은 아닌데다가 커리어나 능력에서 비교 대상이 아니죠.
이브라도 온다면 나이는 많지만 작년 모습만 봐도 일년 정도는 충분히 제 역할 할거라고 봅니다.
16/05/27 17:58
무리뉴가 리그내 다른 팀에 있으면 맨유에 2패, 무리뉴가 이끄는 팀에 2패, 첼시에 2패로 6패를 기본으로 안고 가야하는데 맨유나 첼시에 있으면 4패로 손해를 줄일 수 있으니 아스날로서도 이득이라 생각하렵니다ㅠㅠ
16/05/28 08:39
무리뉴가 경질 전까지 16R를 뛰면서 딱 3번 이겼는데 그게 강등된 노리치랑 14위인 WBA 그리고 아스날이죠 크크
아무리 못해도 아스날은 귀신같이 잡으시던..
16/05/27 17:59
축하합니다
일단 첼시적보다 성적부담이 덜할 거라는 게 좋네요 - 앞 감독들이 못 하기도 했고, 챔스 안 나가는 게 어쩌면 득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물론 유로파는 일정을 헬로 만든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첼시 때보다 여유를 좀 가지면 훨씬 잘 할 겁니다. 어쩌면 맨유 경기를 보게 될 지도 모르겟네요.
16/05/27 18:03
저도 개인적으로 퍼거슨 후임으로 무리뉴 노래를 그렇게 불렀죠.. 근데 모예스가 된다길래 아 정말 시즌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거기서 칠유를 찍을줄이야 --
16/05/27 18:04
김성근과 왜 비교하는거죠? 선수를 혹사하거나 비정상적인 자신만의 원칙을 강요한 적이 없는걸로 아는데...
다만 약점은 로테를 잘 안해서 비주전들의 불만이 높아 이적한다는 것이고 비주전들이 사라지면 선수층은 얇아져 더 주전만 쓰게 되죠. 이게 첼시에서 있었던 일이고 주전위주로 쓰는건 어느 팀에서도 똑같았던걸로 압니다. 즐라탄은 나이가 많아서 얼마 못써먹을 것 같고 버릴자원은 과감히 버리고 영입할 명단은 지원 팍팍해서 다 영입한다면 우승은 쉽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6/05/27 22:19
다만 약점은 부분이 김성근과 정확하게 일치하니까요. 여기에 감독에게 전권을 주는것. 언론플레이에 능하다는 것. 광적인 팬이 많다는것 등등 많은것이 닮아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선수 혹사시키는것 제외하곤 굉장히 많은부분이 일치합니다.
16/05/27 18:09
맨유랑 무리뉴는 잘 맞을것 같습니다.
최대한의 지원을 하면 그것에 맞는 아웃풋을 끌어내는 감독이니깐요. 개인적으로는 무리뉴를 굉장한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지원하는만큼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 자체는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맨유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무리뉴가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여 시즌을 준비할 것이 그려지네요
16/05/27 18:11
경기자체보다 감독들간의 치열한 이빨까기가 더 기대되네요.....
무리뉴: 맨시는 돈 쳐바를줄밖에 아는게 있어? 펩: 아......돈지랄은 댁이 원조 아니였소? 벵거: 돈으로 축구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음, 그러나 무리뉴가 그런 말할 자격없음 무리뉴: 실패전문가주제에.... 클롭: 전 다른팀 감독들 다툼에 흥미없음. 내가 할일이나 잘해야지, 그게 프로감독이죠 무리뉴: 바이에른밖에 없는 변방리그 감독이 탑리그 이피엘에서 통하기 어려움 클롭: 담에 레드더비때 확 패줄거임....
16/05/27 18:13
즐라탄은 1~2년 써도 이득이죠. 세계적인 빅네임 영입이란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즉시 10골 이상을 뽑아줄 스코오러니까요. 마샬이나 래쉬포드는 아직 리그를 대표할 수 없으니 일단 척추라인부터 세우고 볼 일입니다.
16/05/27 18:18
맨유로 오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그게 더 나을 수도 있겠어요.
퍼거슨과 비교되는 것보다는 모예스 & 반할과 비교되는 게 팀을 만들어가는 데 더 낫겠죠. 그나저나 저는 해축 라이트 팬인지라 무리뉴 + 친구 따라 리버풀 응원했는데, 이제 무리뉴가 부임했으니 맨유와 리버풀 두 팀 응원하겠다고 했더니 리버풀 팬 친구들이 온갖 비난의 이모티콘을 ;
16/05/27 18:20
즐라탄은 좋은영입이라고봅니다.
세후5억이아니라 세전5억이라고들하더군요. 그럼 2년써도 600억남짓이고 보통 선수들영입해서 주급주고 이적료발생하는거 감안하면 좋다고봐요. 아스날에와줬으면 참좋았을텐데... 그리고 맨유도 락커룸이 꽤 분위기 괜찮다고합니다 레알때랑은 다르죠 성적낼거같아요 돈쓴만큼 성적내는감독이고 선수고르는게 펩처럼 까다로운편은 아니거든요
16/05/27 18:21
인테르 시절 애틋한 사이의 무링요-즐라탄 vs 첼시, 펩의 맨시 대결 구도가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의 존재도 꿀잼이고 아스날은 외질 놓치는 등의 악재 등으로 쇠락해서 여기저기에서 새우 등 터지는 시나리오도 실현 가능하다고 봅니다-_-
16/05/28 00:56
무리뉴 인테르 2년차에
인테르 즐라탄 <-> 바르샤 에투 + 이적료 이렇게 해서 스왑딜했죠. 결과는 그 시즌에 인테르 트레블. 바르샤는 인테르에게 4강에서 탈락하고 세레머니 중인 인테르 팀에게 스프링쿨러를 작동시킵니다.
16/05/27 18:29
모예스/반할이 워낙 똥을 싸놔서 무리뉴는 큰 부담없이 팀에 자신 색깔을 입힐 수 있겠네요.
결국 무리뉴가 원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선 대대적인 영입이 필요할 텐데 어떤 선수를 영입해서 어떤 팀 칼라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16/05/27 18:31
1년차는 그런데 크게 기대하고보면 안되고 현실적으로 3위싸움 정도 할 것 같아요. 무링요 성향상 원하는 전술에 필요한 선수들 영입이 이뤄줘야하는데 이적시장 한 번만으로 부족하고 첫 이적 시장에서 온 선수들의 검증도 필요하고. 그런데 바로 2년차에 엄청난 성적을 냈던거 보면 정말 대단한 감독이죠.
16/05/27 18:49
줄라탄에 대해서 저는 좀 의문이긴 하네요. 중요한 경기에서 조금 침묵하는 경향이 있어서 리그용은 좋을꺼 같은데 챔스 같은 중요한 대목에서는
의문일꺼 같네요. 무리뉴가 있어서 또 모르겠지만
16/05/27 19:05
그런데, 무리뉴와 즐라탄이 사제관계라고 할 정도로 사이가 돈독했었나요?
1년 같이 있었을 뿐이고, 즐라탄 바르셀로나로 보내고 에투 받아오고, 남은 이적료로 스네이더, 밀리토, 판데프 기타등등 데려와서 스쿼드를 완성시킨걸로 기억하고, 공격수도 수비가담에 헌신적인 선수를 좋아하는 무리뉴 스타일상 즐라탄은 무리뉴 플랜에서 배제된 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무리뉴와 애틋한 관계라면 마테라찌가 아닐는지...
16/05/27 19:15
불과 1시즌 뿐이라지만 즐라탄 자서전에 무리뉴에 사람 다루는 방식에 대해 엄청난 극찬을 했었죠. 반면 바르샤의 펩 감독에 대해서는 그말싫..
16/05/27 19:17
즐라탄 자서전을 보면 무리뉴에 대해 굉장히 좋게 서술되어 있죠.
둘 다 원체 승부욕이 강한지라 죽이 잘 맞았던 모양입니다. 인테르에서 떠난 뒤에도 종종 문자를 주고받을 정도로 좋은 관계라고 합니다.
16/05/27 19:23
16/05/27 19:25
즐라탄이 워낙 챔스 우승이 고팠던 선수라 바르샤 보고 나간거지, 배제라고 하기까지는 좀 그렇죠.
오히려 즐라탄 성격을 봤을 때, 다른 것도 아니고 본인 자서전을 통해 무리뉴 좋다고 할 정도면 즐라탄 월드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부인 막스웰과는 달리 1년만 지냈을 뿐인데도...
16/05/27 19:08
맨유 경기를 다시 찾아볼 이유가 생겼네요.
내년 EPL은 무링뉴,펩,클롭,벵거가 만난다는 점에서 아마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16/05/27 19:41
즐라탄 언제 훅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인데.. 음.. 게다가 즐라탄이 있는 팀은 즐라탄=공격전술이라 맨유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즐라탄을 영입할지 의문이네요. 일단 단기적으로라도 성적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즐라탄 영입한다면 무리뉴+즐라탄 조합이 기대가 되네요.
16/05/27 19:49
16/05/27 19:53
무리뉴도 즐라탄도 개인적으로는 영 아니올시다네요.
이제는 명성이 비해 보여줄게 별로 없을것 같아서 .. 반할보다야 .. 하는 마음은 있지만요 -_-;
16/05/27 20:36
감독들 열전이라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펩 무링요 하고 그 밑은 좀 커리어 차이가 심하게 나긴하죠
이제 이적시장이 궁금해집니다. 누가 오고 누가 나갈지
16/05/27 22:32
조금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무빠로서 맨유 감독이 된 것이 기쁩니다.
예전부터 퍼거슨의 후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기도 했었구요. 걱정되는 것은 선수단 장악력 부분인데 과연 잘 될 수 있을런지 조금 걱정은 됩니다만 다음 시즌 EPL이 꿀잼이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된 일이죠.흐흐
16/05/28 00:24
챔스 못나가고 챔스조별예선통과못하고 다시 챔스 못나가는데, 무리뉴+즐라탄을 겟할 수 있으면 무조건 해야죠 맨유정도의 클럽이. 이 메리트로도 챔스악재를 상쇄시켜줄겁니다 무리뉴의 1기첼시때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서 첼시팬했었는데 이제 맨유팬할 것 같아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무리뉴의 최대치가 맨유감독하면서 나왔으면 하네요 게다가 펩을 상대하는 무리뉴즐라탄! 첼시를 상대하는 무리뉴맨유! 무리뉴의루니! 볼거리 많네요
16/05/28 00:29
확실히 무리뉴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클롭이 리버풀로 간순간 부터 ; 반할은 이번 시즌끝까지 버팅긴게 용할정도.
fa 컵 우승은 하고 가고 나름의 성과 도 있엇으니 .. 담시즌 감독 대결 볼만할듯..
16/05/28 00:44
예상은 3위구요 4위안에 들면 시즌은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맨유에 무리뉴보다 퍼거슨처럼 좀더 장기적으로 가자는 마음에 긱스가 더 좋아는 보이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고 보고 차례를 잘 기달렸으면 좋겠네요 즐라탄이 온다면 그것도 볼거리이고 무리뉴 2년차 징크스가 발동되길 바래봅니다 내년순위 희망사항은 아스날 리버풀 맨유 토트넘 맨시 첼시구요 재미난 경기 많이 나오길요
16/05/28 01:44
레알시절에 무리뉴가 통수 맞았다는 여론이 많은데, 애초에 무리뉴가 페레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클럽을 운영했습니다. 무리뉴랑 대립하던 구단 보드진 인사인 호르헤 발다노를 실각시켜줬죠. 즉 레알 역사상 무리뉴만큼 권한을 부여받은 감독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지지가 있었음에도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죠. 카시야스의 페이스북 좋아요가 촌극인 사건은 맞습니다만, 그 책임이 무리뉴한테 없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레알 마드리드의 라커룸 리더는 카시야스가 아니라 세르히오 라모스였는데요. 그리고 라모스와 친했던 페페, 날두등 포르투갈 선수들과도 사이 안좋았었고.
즉 레알-첼시에서의 2연타는 단순히 선수단 잘못 만났다가 아니라, 무리뉴의 큰 형님 리더쉽에도 한계가 왓다는걸 보여주는 예시가 될수 있는거죠. 무리뉴도 나이먹고 그러니 더 이상 형님이 될수 없죠.
16/05/28 09:26
카시야스건은 페북 좋아요가 문제가 아니라 언론인 여친이 레알의 라커룸 불화설을 터뜨렸던게 문제가 됬던거죠. 팀의 주장이 그런 식으로 언론을 이용해서 팀 분열을 조장한게 단순 촌극은 아닌 것 같네요.
16/05/28 09:27
그 갈등은 무리뉴의 라커룸 장악방식에서 비롯된던거죠. 그리고 카시야스 사건은 그냥 촌극 맞죠. 그것만큼 코미디가 그 시즌엔 없었으니까.
16/05/28 09:02
그때만큼의 폼은 아니지만 첼시 시절부터 꾸준히 원하던 루니와 드디어 합작하겠네요. 루니 영입한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만약 즐라탄이 온다면 루니가 드디어 미드필더는 집어치우고 다시 쉐도우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최우선 영입순위는 즐라탄과 4312에서 1에서 뛸 공미를 영입할 것 같은데.. 설마 외질이 오진 않겠죠? 요즘 재계약 문제로 시끄럽던데.. 레알에서 외질을 이만큼 키워준것도 무리뉴인데..
16/05/28 10:46
조심스럽지만..
제가 굉자히 무리뉴를 싫어하는데요, 김성근과의 비교는 어폐가있고 내로남불 이런건 무리뉴가 피해갈 수 없지 않나요?? 고의 카드수집, 눈찌르기, 말바꾸기 이런게 굉장히 많았던걸로 알고있는데요.. 혹시라도 제가 잘 못 알고있는거라면 이번 기회에 관점을 바꾸게 알려주실 수 있으실지..
16/05/28 11:58
오 무리뉴!!! 맨유 진짜 대박이네요!!!
다만 작년에 김성근 감독 님에게 너무 크게 속아서 왠지 불안불안하네요. 그래도 무리뉴는 진짜배기라고 봅니다! 커리어가 비교가 안되요. 맨유 팬들 축하드려요~~
16/05/28 17:54
내로남불은 무리뉴도 만만치 않죠. 애초에 욕먹는것도 그런거때문에 욕먹는거..
김성근도 마찬가지지만 무리뉴도 입좀 다물면 지금 먹는 욕의 절반 이상은 줄어들죠. 딴건 몰라도 어그로에 관해선 김성근-무리뉴 동급이라고 봅니다.
16/05/29 14:47
즐라탄 이참에 나무위키 한번 정독하고왔는데
이선수 뭔가요... 유벤투스에 갔던이후로 한시즌 제외하고는 전부 리그 우승을 했군요? 이정도면 우승청부사라는 말도 과언이 아닐텐데 과연 내년에 맨유가 리그 우승을 할수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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