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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7 16:52
문제는 심비안이 iOS보다 훨씬 빨리 나왔고, 윈도우 CE도 iOS보다 훨씬 빨리 나왔지만,
성능이나 편의성에서 상대가 안됐다는게 함정. 솔직히... 임베디드 업계에서는, iOS 처음 나왔을 때, 레알 혼파망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나와서 그나마 좀 비벼보는거지...
16/05/27 17:13
ios(그당시엔 iphoneos였지만)를 채용한 아이팟 터치 1세대를 돈 털어서 샀었는데, 그 반응속도와 터치감은 컬쳐쇼크 그 자체였죠.
16/05/27 17:24
아직 라즈베리파이와 아두이노가 있습니다?
https://developer.microsoft.com/ko-kr/windows/iot
16/05/27 17:30
윈ce였죠.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감압식 터치나 윈도우os는 다 견디겠는데, 지금 기준으로 보면 쓸만한 어플이 없었다는데 가장 큰 불만이었습니다. IOS나 안드로이드 대비 윈도우 운영체제가 갖는 가장 큰 약점이 이점이 아니었나해요. 모바일용 앱이 없었다는점
16/05/27 17:31
그러고 보니 아이폰4쓸때 710을 같이 쓸일이 있었는데
다른건 다 아이폰이 편하고 좋았지만 키보드는 이상하게 710이 아무리 빨리쳐도 오타가 잘안나더군요. 뭐 결국 다른게 다 불편해서 바이바이했지만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6/05/27 18:48
윈도우가 터치ui가 폭망이라 망할줄 알았습니다
보통 윈도우 태블릿 입문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라는 글이 달리면 답글이 보통 '터치하기 힘드니 최소 10인치 이상으로 사세요' 라고 달립니다. 저도 8인치 쓰다 답답해서 10인치 결국 12인치인 서피스프로3를 쓰고 있는데 윈도우10인데도 윈도우모드 터치가 정말 안좋습니다. 태블릿모드를 쓸 경우 불편한 경우가 많고요. 제스처 어플을 사서 쓰면 약간 좋기는 한데 유료... 또 어플생태계가 멸종수준인 것도 크지요.
16/05/27 19:37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노키아는 휴대폰사업 매각한 뒤에 네트워크장비회사로 잘 살고 있습니다. VR쪽도 건드리고 있고요. 이번에는 MS가 휴대폰사업을 접는 것 뿐이지 이번에 휴대폰 사업을 산 팍스콘과 모 핀란드 기업에서 노키아폰은 계속 생산할 듯 싶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현재의 핀란드의 노키아도 폰 사업에 대한 열망(?)이 있긴 한데 MS와의 계약조항에 걸려있었거든요. 혹시나 이것이 다시 노키아가 폰 사업을 하려는 계획의 일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6/05/27 20:00
저도 잘 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다시 도전한다면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중저가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판매 자체는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그곳에서 옛날에 노키아 한번 안써본 사람 찾기 힘들거든요. 다만 수익성이 나올지, 쓸만한 스마트폰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물음표죠. 또 걱정은 브랜드 인지도는 매우 높은데 매력도는 확 떨어지죠. 브랜드를 다시 포지셔닝 안하면 그냥 '노키아? 잘 알지...근데 사는 건 좀...' 이렇게 되는거죠.
16/05/27 22:13
쿼터백님 말씀대로 노키아는 에릭슨, 화웨이, ZTE랑 업계 선두를 다투는 네트워크 및 기지국 장비 회사이지요. 물론 예전 피처폰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잘 나가고 있습니다
16/05/27 20:31
아마존에서 4만원가량 주고 루미아640사서 아이에게 들려줬습니다. 원래 오래된 폴더폰 쓰다가 넘어가서 그런지 어차피 게임은 안되고 그나마 카톡과 밴드등은 할 수 있고 모양이 이뻐서 좋아라합니다. MMS가 안되서 설정하느라 조금 고생했지만요. 학교에서 수업전에 휴대폰을 걷는데 선생님들이 휴대폰 이쁘다고 신기해 한답니다. 상위 0.7%의 위엄이죠. 케이스도 없고 보호필름도 없고 쌩폰으로 들고 다니는데 스크래치 하나 없이 충전하면 3일은 짱짱하게 쓸 수 있습니다.
16/05/27 22:15
Nokia 5800, 인생 첫번째 스마트폰 이었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가지고 놀면서 시간가는줄 몰랐었는데 아쉽네요
디자인이랑 심비안에 신경을 좀 더 썼더라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텐데.
16/05/28 00:07
윈도폰 자체가 종말을 고한건 아닙니다. 아직 MS는 서피스폰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잘라낸건 기존 노키아쪽 개발진들이죠. 노키아 인수가 완전한 실패였음을 증명했을뿐 윈도폰의 종말까지는 아직 한턴 남았습니다. 문제는 서피스폰이라고 해서 딱히 성공할 것 같지가 않아서요... 서피스폰이 분명히 하드웨어는 종결자 급으로 나와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윈도폰이 안되는게 언제는 하드웨어가 부족해서였나요... 물론 최근 기준으로 보면 하이엔드급 윈도폰 라인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는 합니다만... 그나마 유지하던 최소한의 점유율마저 까먹은 것도 그 이유구요.
16/05/28 04:53
윈도우 태블릿은 메트로 앱이 없어도 그럭저럭 쓸 수 있지만 폰은 앱이 없으면 절망적이죠.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보다 엄청나게 파격적인 조건으로라도 메트로 앱시장를 키웠어야 되는데 망... 그나마 MS 기본탑재 메트로 앱들도 뭔가 하나씩 부족한... 그나마 킬러 앱은 원노트 하나뿐인데 업데이트 후로는 iOS, 안드로이드에서의 원노트와 차별성이 없어졌죠.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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