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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30 01:02
저는 영화를 보지 않았고 마호메트님글에 써있는것이 스포일 것 같아서 앞글자만 언급하여 그 부분이 스포가 아니냐고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근데 추후에 수정하셨네요. 제가 쓴 앞글자가 스포가 될지도 모르니 저도 수정하겠습니다.
16/05/27 19:38
원래 마호메트님 첫 댓글에서 그 머시기를 완전하게 표현했었습니다.
마호메트님 댓글이 수정되고 더블넥님은 아직 수정을 안하셔서 괜히 불똥 튀었네요;;
16/05/30 01:04
저는 영화를 보지 않았고 마호메트님글에 써있는것이 스포일 것 같아서 앞글자만 언급하여 그 부분이 스포가 아니냐고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근데 추후에 수정하셨네요. 제가 쓴 앞글자가 스포가 될지도 모르니 저도 수정하겠습니다.
16/05/27 17:13
저도 재미나게 봤는데요. 요샌 좀 인터넷 평에 의해 많이 치우치는 경우가 상당한것 같더라구요. 뭐 다른분들은 영화보실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보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특히 요즘들어서 좋은평도 나쁜평도 대단히 공감가는게 없네요. 곡성도 그렇고 이번 엑스맨도 그렇구요. 딱하나 공감가던건.. 무수단 이었습니다. 앞으론 인터넷 평은 절반정도만 믿으려구요.
16/05/27 17:35
요새 히어로물이 죄다 심각해지는 다크나이트증후군에 걸려서
이렇게 단순하고 가벼운 영화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나름 초능력을 활용한 찌질함도 개그코드로 만족스럽게 사용되었죠 크 할리베리의 스톰으로는 상상도 못할...
16/05/27 17:4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도 이 영화를 볼 관객 중.. 대부분이 전작들을 다 챙겨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한 씨리즈이며, 중간에 외전격인 울버린씨리즈, 프리퀄인 이번씨리즈... 프리퀄에서 다시 미래로, 다시 또 과거로... 스토리가 ..전작을 다보지 않으면 재미를 느끼기 힘든 영화죠. 특히, 위에 언급된 금수저뮤턴트만해도... 제 지인들은 모두 시작전에 당연히 그 금수저뮤턴트가 끝낼거란걸 예상하고 봤습니다만... 극장에서 나올때 대부분의 젊은 관객들은 황당해하더라구요;;; 나름 이미 세상을 종말시킬 뻔했던 금수저인데;;
16/05/27 17:58
히어로 무비가 많아져서 다 챙겨보지 못한 관객들도 많겠지만,
아마 저처럼 망작인 울버린 시리즈, 예전 엑스맨, 이번엑스맨까지 다 본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 역시 엑스맨 모든편을 본 사람으로써 엄청난 예전 엑스맨3랑 비교될만한 망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6/05/27 18:16
이번편이 진짜 망작인 이유는 캐릭터의 쩌리화 입니다.
집단 히어로 무비 최고로 칭송받는 어벤져스는, 어벤져스 내에서 젤 쩌리인 호크아이조차 중요인물로 나옵니다. 호크아이가 로키에게 조종을 당해서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키고,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캡틴아메리카, 아이어맨, 헐크, 토르, 로키, 블랙위도우 그리고 심지어 호크아이조차 모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근데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보신분이나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캐릭터들의 쩌리화입니다. 없어도 되는 캐릭터가 있으니까, 그 캐릭터 이야기가 나오면 재미가 없고 지루해요. 그렇게 만들었으니 있으나 마나 한 캐릭터들 액션에서도 쩌리가 되고요. 냉정하게 얘기해서 이번편에서 필요한 캐릭터는 3~4명 정도입니다. 그럼 스토리상 필요없는 캐릭터가 나왔을때는, 멋진 액션과 엑스맨 능력을 보여줘야됩니다. 시빌워에서 앤트맨이랑 스파이더맨 안나와도 되는데 왜 나왔겠습니까? 이들이 나와서 멋진 액션과 히어로들의 합, 캐릭터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즐거움을 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근데 그것조차도 실망 of 실망입니다. 배댓슈는 마지막 + 원더우먼 액션이라도 시원시원 했는데, 이번 엑스맨은 그것도 싸구려 CG와 액션으로 기대이하입니다.
16/05/27 18:39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팀웍을 강조했으면 엑스맨들의 콤비플레이로 빌런을 잡아야 하는데 현실은 콤비플레이는 가볍게 방어하고 결국.... 울버린의 재생능력이 사용법에 따라 사기스킬이 되기도 하는데 감독이 전혀 활용을 못하더군요. 게다가 매그니토 능력은 널뛰기를 하질 않나.... 루소형제의 의문의 1승 느낌이었습니다.
16/05/27 19:03
제 생각으로는 싱어 감독은 히어로 영화계의 김성근입니다.
과거의 성공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십수년째 똑같은 레퍼토리(쌈마이한 와이어 액션, 캐릭터의 쩌리화) 남들이 한발한발 앞서나갈때 오히려 퇴보한듯한 느낌까지 주는 감독님. 데오퓨에서도 같은 위기가 왔었지만 그땐 센티넬이라는 압도적 빌런의 후광에 모두 가려져 있던것 같네요. 풍채가 너무 작아 꼬꼬마 서포터 느낌까지 나는 아포칼립스는 정말이지 할 말이 없어요. 차라리 몇 년뒤에 소피터너를 아포칼립스로 분장시켜 영화찍는게 더 위협적이었을겁니다.
16/05/27 20:02
저는 이번은 거를 생각이어서요 시간도 도저히 안나고. 심야 혼자보는게 가끔은 좀 그래서요.
근데 시리즈 다 관심있게 본 사람들은 수정되어있는 현재 리플만으로도 스포가 충분히 될거같습니다. 글쓴분께서 리플에 스포있음 정도로 고쳐주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16/05/27 20:04
인터넷 평 무시하고 배댓슈 잼나게 봤습니다
인터넷 평 무시하고 아포칼립스...하아... 올해 본 영화 중 최악입니다
16/05/27 21:50
전 진심 정말 노잼 노답 영화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비추에요 역대 엑스맨중 최악입니다. 아포칼립스에 비하면 엑스맨3는 어벤져스급이에요. Cg 스토리 액션 음악 연출 뭐하나 재대로된 없어요
16/05/27 22:28
스포는... 본문이 스포없음으로 작성되더라도 댓글도 스포가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내가 이 영화 정말정말 스포당하기 싫다 하면 사실 스스로 조심해야지 싶습니다. 정말 기대작 있을때는 인터넷 커뮤니티 자체를 줄여야해요... 이상한 미친놈들이 그냥 대놓고 스포하는 막장커뮤니티들도 있어서...
16/05/28 00:26
전체적으로 너무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저연령 특촬물 수준의 스토리를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꿈과 우정때문에 스탠스를 바꾸는 저연령 특촬물이 좀더 개연성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보시는걸 권합니다 퀵실버는 봐야지요 흐흐
16/05/28 01:49
음음 하여튼 보긴 볼 건데, 이거 3D 로 봐야하나요 2D 로 봐도 상관 없나요? 액션씬이 밋밋하다는 평을 보면 2D 로 봐도 될 것 같긴 합니다만.
16/05/28 10:02
3D는 굳이 찾아가서 볼 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오프닝씬 3D 효과는 좋긴한데 중반부 이후엔 딱히 3D가 강점인 부분은 없어요.
16/05/28 06:41
액션이나 스토리는 실망했지만 마무리까지 보고 나니 맨처음 엑스맨 1 직전까지 시점으로 돌려놓은 느낌에 묘한 감동은 있었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 다음에 123 을 본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16/05/28 11:46
네이버 평론가 평점만 보면 배댓슈나 시빌워보다 높습니다. 배댓슈보다야 높은 건 당연해야겠지만요. 관람객 평점이나 네티즌 평점도 시빌워보다 크게 안 떨어집니다. 둘 다 8점대이고 1점 이상 차이 안 나요
저도 아직 보진 않았지만 피지알에서 엑스맨 평이 왜이렇게 안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보고 나서 평가하려구요
16/05/28 12:05
어제 보고 왔는데 이렇게 까지 극딜 당할만한 영화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극장에서 본건 퍼스트클래스랑 데이즈오브퓨처랑 아포칼립소 인데, 퍼클이 제일 낫고 데이즈오브퓨처랑 아포칼립소는 비슷해보이던데요. 추천까지는 안해도 영화관에서 볼 가치는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6/05/28 17:11
브라이언 싱어가 이 시리즈에 갖고있는 애정과는 별개로 영화 자체는 굉장히 안일하게 만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주자 2,3루 상황에서 희플로 1점 내는데 그친 뭐 그런 느낌입니다.
16/05/28 19:17
넘쳐나는 혹평에 기대없이 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퍼클에서 정리해 놓은 자비에랑 매그니토 관계를 한 번 더 꼬아 놓은 느낌이라 찝찝함이 남긴 했구요. 4사자가 급조한 멤버라 그런건 이해하는데 너무 쩌리여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 돌아보니 아쉬운게 많네요 크크
그나저나 진은 확실히 작은새보다는 어울렸어요!
16/05/29 20:40
워낙 안 좋다는 혹평들이 많아서 정말 기대치를 0에 수렴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기대치를 0에 수렴했을 때 괜찮았다는 이야기일 뿐이지..영화를 다 보고 나니 왜 그렇게 혹평들이 많았고 어떤 점에서 그렇게 까인 건지 이해가 가는 영화였습니다. 확실히 데오퓨는 그래도 전작인 퍼클에 비해 살짝 부족함이 있긴 했지만 괜찮았는데 이번 아포칼립스는 퍼클은 고사하고 데오퓨에 비교해봐도 형편없는 졸작 수준인 영화였습니다. 그냥 엑스맨 이런 타이틀 다 떼고 여름 성수기에 개봉하는 다 때려부수는 형식의 블록버스터 중에 한 편 정도라면 뭐 나름 나쁘지 않은 수준의 soso한 영화겠지만..그런 영화가 아닌 엑스맨 프리퀄 3부작의 마무리를 짓는 작품이다 보니 더 실망이 크고 혹평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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