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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5 12:17
이번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포브스에서 선정한 내용인데요.
원래 포브스에서 이런 것도 자주 선정하더라고요. http://www.forbes.com/sites/markhughes/2016/02/26/the-top-10-greatest-best-picture-oscar-winners-of-the-past-50-years/#30671b3a71a4
16/03/05 18:45
저는 대부1 더빙판 보고 진짜 놀랐어요.
배한성, 양지운 등의 전성기 시절이었는데 원작을 거의 완벽하게 살린 대단한 더빙이었다고 기억합니다.
16/03/06 01:15
대부는 영화 순위 매기면 거의 모든 싸이트 에서 언제나 탑 먹더군요. 그럴만 하죠. 영화속 악당 순위 넘버원도 대부의 알 파치노로 뽑히고.
16/03/06 11:07
'대부'는 진리죠. 70년대 초중반에 만들어진 영화인데 지금봐도 영상, 편집, 플롯, 연기 모두 굉장히 세련됐습니다. 저는 대부를 워낙에 좋아해서 영화만 10번쯤 정주행 하고 영화의 원작 소설도 읽어봤는데 워낙에 원작 소설 자체도 재미있더군요. 영화에 나오지 않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어서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면 더 잘 이해가 됩니다. 3편도 1,2편 만큼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3편만 떼어놓고 봐도 나름 괜찮은 영화입니다.
대부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주말에 한나절 정도 시간 내셔서 집중해서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등장인물이 좀 많고 줄거리를 아주 쉽게 설명해주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집중해서 보셔어 100%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간만에 1,2편이나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16/03/06 14:04
저는 개인적으로 1편보단 2편이 더 좋았습니다
카타르시스는1편이 더 강렬하긴 한데 대비 효과로 인한 음울함과 무게는 2편이 더 좋았던것 같거든요 대부라는 작품은 묘한게 1편이건 2편이건 비토 콜리오네의 매력이 마이클 콜라오네보다 더 강렬한것 같습니다 인망있고 능글맞으면서도 냉철하고 차가운 이질적인 성격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가 그렇게 자연스럽다는 것부터 이미 점수를 따고 들어간다고 해야 할까 물론 그 캐릭터를 완성시킨 것은 드니로와 브란도의 연기지만 캐릭터 자체가 지닌 힘으로 볼때 파치노가 동급으로 연기했더라도 마이클이 지닌 매력이 비토의 그것을 따라가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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