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04 22:07
보통 이런건 듣보 수준이 거론됐는데
이 분은 엔간한 젊은 남자들 다 아는 가수가 왜.... 앨범이야 대박은 못나고 중박정도 몇번 나고 말았지만 그래도 잊혀지지 않고 예능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나오고 그러지 않았나요...
16/03/04 22:14
이런 얘기는 술자리에서나 해야되는건데 딸바보 아빠입장에서 제가 자주 하는 얘기가,
제아무리 총명해도 정치계는 안되고, 제아무리 이뻐도 연예계는 안된다 입니다. 성공하기위해서 영혼을 파는것도 마다하지않는 업계니까요.
16/03/04 22:18
충격적이네요... 지X가 맞다면 한때 인기 꽤나 있었고 현재 가요계 위치가 밑에서 세는 것보다 위에서 세는게 훨씬 빠른 위치인데도... 허허
16/03/04 22:21
큐브 사장이 소개했다는건가요 아님 그냥 다른 기획사쪽 사장이 소개했다는건가요? 큐브사장이 그런게 아니라면 별 타격없을거 같은데요 g나가 큐브에서 비중이 큰 연예인도 아니었고요
16/03/04 22:30
저 브로커는 성현아사건의 브로커고 큐브사장이랑은 상관없을겁니다.
큐브 사장은 지금 병원에 누워있어서..계약만료는 아마 소속사에서 미리 알아서 터지기전에 정리한걸로 보이구요.
16/03/04 22:35
홍승성 대표가 루게릭으로 투병중인건 워낙 유명해서... 지금 사장 대행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회사가 눈에 띄게 기우는게 보이네요....
16/03/05 01:52
아 캐나다 국적인 것을 간과했네요.
아마 캐나다 국적이니 처벌은 못 할 것입니다. 속인주의와 외국인이 걸릴 경우 외국인이 한국인에게 해를 가했으나 그 것이 그 외국인의 국가에서도 불법이어야 할 경우여야 하는데 (예를 들어서 미국인이 한국인을 미국에서 명예훼손 하면 미국에는 명예훼손 죄가 없거나 상당히 약하므로 상관 없음) 이번 경우 캐나다인이 한국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으니 그냥 속인주의고 뭐고 처벌할 수 없지 않나 싶네요. 브로커와 성매매를 산 사람이 한국인일 경우 이들은 처벌이 가능하겠네요. 전 법알못이니 다 추측이고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16/03/04 22:24
프로듀스 101이 한창 진행중일 때 이런 소식이 들리니까 더욱 안타깝네요.
여자 연예인 지망생들이 자칫 잘 안되면 어떤 꼴을 겪는지를 나타내는 사례니까요. 성현아야 무죄를 받았다지만...
16/03/05 01:46
그럼 야누자이님은 어떻게 왜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먼저 제 생각을 말하는게 순서라면 금전적 이익이라는 목적을 위해 자신의 성을 상품화 해서 판매한다는 것이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해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한쪽은 1:1로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진행하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1:다수로 온라인 상으로 진행할 뿐이죠. 전자의 경우, 상호간에 신상파악이 될 수는 있지만 상대가 불특정 인물 중 한명이 선택되어 돈줄이 되는 것이고 후자는 다수의 불특정 인물 중 소수의 돈줄이 발생하는 것도 차이가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신체접촉의 유무도 구분할 수 있겠구요. 또 다른 수단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과정이야 어찌됐든 자신의 성을 매개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다는 본질은 같다고 생각해요.
16/03/05 01:48
그렇다면 연예인도 본질적으로 같다는건가요? 여성 아이돌만 해도 대부분 성을 파는건데요
그리고 단순히 파는 행위에 초점을 맞춘다면 약을 파는거나 마약을 파는거나 본질적으론 같은게 되는건데요
16/03/05 01:53
네, 모든 연예인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연예인이 되려는 사람의 본질적인 의도에 따라 구분되겠죠.
단순히 유명해지고 싶어서 직업적인 만족을 위해 연예인이 되는경우는 제외되겠지만 지나를 포함해서 자신의 성적 상품화를 통해 돈을 벌려는 의도로 연예인이 되고자 한다면 앞서 제가 말한 취지와 같다고 볼 수 있어요. 님은 연예인의 성상품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교대근무 중이라 다음 답장은 한시간 후에 쓸게요)
16/03/05 01:56
딱히 별생각없는데요 전 그냥 불법적인 행위를 하냐 안하냐로 생각할뿐입니다 사실 여기서 왜 본질을 따져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성매매는 불법 아프리카 방송이나 연예인 활동을 합법 이것만으로도 둘을 같은 선상에 놓고볼 여지가 하나도 없다고 보거든요
아 그리고 전 답장 더이상 안할게요 제가 본질이 뭔지를 따질정도로 유식하지도 않을 뿐더러 별 의미없는 논쟁이 될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16/03/05 03:46
본질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따질 수 있는거구요.
우리는 아무 이야기나 하는 것이고 각자의 생각이 있을 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님은 님대로 합법과 불법에 초점을 맞추고 얘기하면 그 말도 맞는 거고 저는 저대로 돈 벌려고 성을 파는 거는 같다고 얘기한다면 이 것도 맞는 얘기죠. 제가 님을 설득하는 것도 아니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피지알의 모든 글이 그런 내용들 뿐인데 가끔 죽자고 덤비는 사람들이 불편하긴 해요.크크 부담 갖지 마시길.. 편한 밤 되세요.
16/03/04 22:37
현대사회에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모두 절박한 사정이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돈 쉽게벌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걸 생각하면 딱히 이상할것도 없죠. 저정도 연예인에게도 며칠밤 화대로 몇천만원땡기는건 작은금액은 아닐거고, 안걸릴거라고 생각했다면 리스크도 없고.
성매매 = 어떤 사정이 있길래 그런일을 할까? 라는 인식이 사라진지 오래됬으니 그냥 일반인이 연예인이 되고 화대가 쎄졌다는거 말고는 별로 이해못할 패턴은 아닌거같습니다. 오히려 흔하다고 해야될까...아프리카라는 하위컨텐츠에서 연예인이 방송하는것보다 성매매하는게 더 심리적 장벽이 낮을가능성도 높죠.
16/03/04 22:32
다른 기사를 가져와서요..^^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03455 이 기사 보시면 됩니다.
16/03/04 22:33
성매매라는 걸 죽어도 할 수 없는 그런 일로 본다면 행사 몇 번 뛰어도, 하다못해 아프리카 방송을 해도 벌 수 있는 돈을 성매매를 통해 벌 이유는 없겠죠.
그런데 만약 자신이 생각하기에 성관계라는 게 별 것 아니라면, 수천만 원을 한 번 잠자리로 벌 수 있다는데 마다할 이유도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성매매를 한 게 합리적인 일이다 그런 게 아니라, 대체 왜 그런 일을 했을까 고민해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16/03/04 22:36
두어달 전에 친구가 연예계쪽 지인에게 들었다면서 지금 언급되는 분이랑 다른 분 얘기하면서 한달에 얼마라느니 그런 얘길 하길래 신기해하면서도 설마 그럴까.. 했는데 이렇게 기사가 나오니 연예계 쪽이 보통 사람의 생각과는 많이 다른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16/03/04 22:38
벌써 두 달 전부터 이런 소문이 이미 돌았었군요.-_-;; 하긴 다들 깨끗하고 안 하는데 지나 한 사람만 하다가 걸린 것도 아닐 테니... 정말 무서운 곳이네요.
16/03/04 22:46
뭐 누군지 아직 확실치 않아 조심스럽지만
내일 되면 "악성 루머 엄정 대처, 고소 준비중" "미국간건 맞지만 교제 중이었다" 이런 기사가 뜰것 같은
16/03/04 22:50
14년말에 언급되는 분의 친구라고 확실한 분에게서 연예계일은 그만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다, 라는 얘기를 들어서 활동이 뜸할 때, 그렇게 되시려나, 했는데...
16/03/05 07:09
일단 행사철아니면 수입은 없지않나요?
행사때 바짝벌고 비시즌 관리+휴식하고... 시즌온하면 예능 음방뛰는데 출연료래봤자푼돈에.. 진짜 수입은 콘서트 굿즈 행사정도인데 지나가 전국투어 콘서트하거나 팬클럽 빵빵하거나 그런 스타일은 아니니
16/03/04 23:04
이런 기사는 제발 화제가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짜피 한국 남자들의 관심은 진짜 나쁜 놈인 소속사 관련자에게 있는게 아니라 여자 연예인에게 있죠. 그걸 까발리는게 언론이 하는 본연의 임무인가에 대해서는 의심이갑니다.
진짜 피해자는 평생 낙인을 받고 사건을 저지른 사람은 나중에 활동을 하죠.
16/03/04 23:23
성매매한다고 나쁜여자로 몰아가는것도 구시대적이지만 자발적 성매매자가 넘쳐나는 세상에 성매매여성=피해자로 둔갑시키는것도 웃긴일인건 마찬가지...
16/03/04 23:28
연합뉴스 기사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연예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빚 변제로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나오는데
계획적으로 했다면 어느 정도는 피해자라고 볼 수도 있겠죠.
16/03/05 00:03
술먹고 리플을 남기다보니 너무 경솔하게 리플을 남긴거 같네요;;
일단 여성 연예인 성매매에 대한 제 입장은 "남자가 여자 연예인과 큰 돈을 내면서 어떻게 해보고 싶다는 욕구" vs "여자 연예인이 그 돈을 받아서 일을 저지르는 행위"에 대한 양쪽을 잘못을 비교해볼 때 전자가 더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자로 얘기한 여자 연예인이 저지른 짓에 대한 잘못을 변호하고 싶지 않네요. 양비론을 싫어하지만 둘다 잘못이 있는게 맞고, 여자 연예인 중에 그런 선택의 기로에 서 있어도 그걸 거부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사건에 관련된 사람이 어찌저찌 밝혀졌을 때 사람들이 그 여자 연예인의 신상을 어떻게든 파헤치면서 그 사람도 잘못이 있으니 우리는 그 여자 연예인을 심판할 권리가 있다라는 것에는 전부터 굉장히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리플을 남겼습니다. 윗 글에 링크된 두 기사 중 첫번째 기사를 봤을 때는 자주 있던 일이 밝혀졌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두번째 뉴데일리의 기사를 보니 굉장히 역겨워져서 이런 리플을 남겼네요. 뉴데일리의 기사는 기자가 기사 안에 이름을 안 밝혔다는 방패 뒤에 숨어서 그 여자 연예인을 난도질 한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PGR 뿐만이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이 연예인을 다 추측할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제공해주면서 기자는 쏙 빠져 있는게 참 그랬습니다.
16/03/05 01:02
뭐 개인 생각이라고 하시니..
근데 여자 연예인과 하고싶은 욕구나 물욕으로 인한 성매매나 도찐 개찐이죠 뭐가 더 큰 잘못이라는고 저울질하는건 말도 안된다 봅니다.
16/03/04 23:06
행사 라는게 그렇게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는게 아니죠
불러 줄 때 그 돈을 받을 수 있다는거지 항상 불러 준다는 말이 아니죠. 그리고 행사 뛰면 소속사랑 나눠 먹어야겠지만 (지금 소속사 없다쳐도) 저런 류의 부수입은 100% 자기가 다 먹는 거죠.
16/03/04 23:22
저가수가 맞다면 꽤나 뜬것하고 수익은 큰관련이 없을 겁니다
아이돌도 아니고 솔로 여가수 인데 의외로 행사 불러 주는데 잘없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반짝하고 거의 잠수 탄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가슴 때문에 인지도가 클뿐 나이도 29살 이고 한계상황 이죠 돈되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16/03/05 07:11
22 인지도도 없는편이 아니라 가격도 저렴한게 아닐건데 차라리 실력파 나가수계열 가수부르는게 듣기엔 좋고 아니면 한참 뜨고 어린애들부르거나 하는게 가성비가 좋고...애매하게 뜬 연예인은 참....물론 못떠도 그거대로 힘들지만요
16/03/05 09:52
나가수 모든가수 말고 나가수 출연자중 실력파계열? 가성비 잘뽑히는 분들이요.... 몇년 지났으니 거품몸값도 어느정도 안정화됐을거고...
16/03/04 23:27
애초에 계약 만료 이후 재계약 기사가 안나온게
소속사들이 저 일을 다 알고 있었고, 막을 수 없었다고 판단했다는 가설이 있더군요.
16/03/04 23:27
어떤 분 말대로 금액이 소박하다고 할까...
그러니까 금액이 적다기보다 생각외로 일찍 잡혔네요...이런건 잘 안 잡힐 줄 알았는데...뒤로 챙겨둔게 있을라나요...
16/03/04 23:49
아니 근데 다른 방법을 쓴다고 해도 돌려치기(?)로는 더 이상 올라가기가 힘든 급 정도까지는 될테고...
돈은 당장 급하게 필요한 데가 없으면 굳이 이렇게 벌어야 했나 싶은데...허허...
16/03/05 00:14
다 큰 성인이 섹스 좀 할 수 있죠. 공짜로 하든 유료로 하든 그건 본인의 결정권이지, 타인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빨리 성매매가 위헌 판결나서 돈 받고 섹스하는 것이 노동의 일종으로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16/03/05 03:50
짧게 적어주셨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성매매를 합법화 할 경우 대마초-로 시작되는 마약들, 신체포기각서 등은 어찌 해야되는가? 어째서 금지해야되는가? 등등의 문제가 연이어 터질듯 하네요.
16/03/05 12:56
대마초는 합법화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담배나 술보다도 인체에 덜 유해한데 대마초만 금지할 명분은 없죠.
성매매 비범죄나 합법화한 나라에서 신체포기각서를 허용해야 한다는 문제가 불거지진 않습니다. 기우인 듯 합니다.
16/03/07 03:06
'본인(성인)의 결정권을 존중하여 나라에서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라는 입장이라면, 둘 다 허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대마초와 성매매는 합법화가 맞다고 생각하구요. 반대로 나라에서 간섭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 둘 다 제한하는게 맞겠죠.
대마초랑 성매매가 본질적으로 같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유비추리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16/03/05 07:12
지하경제 제로, 포주 제로, 판매자와 소비자의 갑을관계 제로, 성병 제로가 달성되는 세계라면 성매매도 온전히 판매자의 결정권이 수 있겠습니다만 저런 환경이 과연 가능할까요?
16/03/05 12:39
일반 노동은 어떻습니까? 지하경제없고 기업가의 횡포에서 자유롭고 판매자와 소비자의 갑을관계가 없는 직종이 있습니까? 왜 성노동에만 가혹만 잣대를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6/03/06 00:23
본인의 결정권을 위해서 찬성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결정권을 위하신다면서 지하경제나 갑을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으신다니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4대 보험 들어주는 오픈된 일반 노동에서도 기업의 횡포와 갑을관계는 가혹합니다. 하물며 지하경제가 전부인 시장은 비교도 안 될만큼 가혹할지 아시겠지요. 실제로 권력관계가 잔혹할 정도로 뚜렷하게 돌아가는 시장입니다. 판매자가 자발적으로 성매매하는 경우에도 말입니다.
게다가 이 분야 특성상 지하경제가 사라지기가 힘듦니다. 공창제를 시행하는 나라조차 그렇더군요. 합법화된 시장 주변에 더 큰 지하경제가 생깁니다. 성적으로 오픈되어있고 인권수준이 높아서 역설적으로 공창제가 거론될 수 있는 나라에서도 그런 현상을 막지 못합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 전 성매매 합법화를 다시 생각해볼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노동인권문제, 성적불균형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은 힘들다고 봅니다. 종업원이 주제가 되어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은 많습니다만, 유독 성매매처럼 술이나 담배처럼 물건에 자주 비유되는 서비스는 떠오르지 않네요. 결국 성매매에 대한 전체적인 인식은 그것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판매자의 결정권 문제 외에도 성병의 문제, 애인과 배우자에 대한 신뢰와 전염문제도 있지요. 대표적으로 대부분 바이러스 때문에 발병하는 자궁경부암이 세계 여성암 2위, 국내에서도 전체 암발생 중 5위입니다만, 여자가 다른 남자를 사서 성병 옮겨오고서도 여자면 그럴 수도 있지, 네가 얼마나 못했으면 다른 남자를 사고 왔겠냐, 라고 큰소리치는 상황이 자주 있는 세상이 아니어서 그런지 심각하게 생각 안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현실적인 폐해를 해소할 방법이 보인다면 저도 성매매를 굳이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합법화 해야할 이유가 굳이 생각나지 않는군요. 인권과 자유를 엠네스티조차 합법화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성판매자가 자유롭게 직업을 고르고 전직할 수 있도록 비범죄화를 찬성하는 수준이죠.
16/03/05 00:19
그런데 윤리학에서 저 가수와 같은 자발적인 성매매, 상사와 육탄전을 벌이고 승진을 꾀한다거나와 같은 타인기회박탈의 피해가 없는 경우, 비도덕적이라고 비난하는 근거가 뭔가요. 다들 나쁘다고 하니 '엄마야...'하고 있는데 제가 왜 '엄마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점 그래서 분명 세금을 안 냈을 거라는 점 외에는 딱히 왜 비난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젊은 사람들이 나가요걸 하지 말고 호빠 다니지 말고 성실히 일하는 사회가 더 건강한 사회가 맞는데 자신이 스스로 몸 팔며 살겠다고 해서 비난해야할 근거, 그러니까 기계적인 근거는 생각이 잘 안 나요. 어찌 생각하세요. 성매매를 일삼던 사람과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거나 사귀지 않겠다와 같은 생각은 엄밀하게 말하면 취향의 문제잖아요. 그치만 다수의 취향에 반한다고 해서 비도덕적인 건 아니잖아요. 그냥 'disgust'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건가요.
16/03/05 00:27
저 역시 미성년자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의 성매매에 대해서 오지랖 떠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요.
우선 개인적인 호오가 어찌됬든 '지금은' 불법이라는겁니다.어떤 악법이든 법이라면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성매매의 합법, 불법 여부는 아직도 여러사람들에게 토론거리로 남아있는 가치판단의 문제이며, 그저 꼰대스러운 마인드,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것이라고 해도 현재 불법으로 되어있는 이상 그것은 범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의 범죄행각에 대해서 일반인보다 더 집중된 관심을 보이는건 꼭 성매매가 아니라도 흔한일이죠. 두번째는 연예인이 이미지로 먹고사는 직업이며, 여자연예인은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더 그렇다는거죠. 이미지에 의해서 추락하는것을 저는 연예인이 마땅히 감수해야할 책임이라고 할 순 없지만 최소한 연예인 해먹겠다면 각오는 하고 살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비합리적인 이미지 마케팅으로 먹고 산다면, 반대로 그 비합리적인 이미지, 팬심등에 버려지는것도 각오는 해야 된다는거죠. 설령 성매매가 합법이라고해도 여가수나 여배우의 성매매는 이슈가 될것이며, 저는 그것 역시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저 연예인이 비도덕적고는 생각 안 합니다만 그건 개인적인 의견이고, 범죄를 저질렀는데 비도덕적이 아니라고 볼 이유도 없겠죠
16/03/05 00:36
저 자신은 성매매 비범죄화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성이 매매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개개인의 가치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3/05 01:10
엄청 뜬것도 아니고. 유명한 대표곡이 있는것도 아니라서...곡 하나로 몇년간 행사 다닐만한 가수가 아닌거같은데..
돈이 진짜 없었을수도 있을거같은데요.. 노래보다 몸매가 유명해서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같은데요? -_-;;;;
16/03/05 01:22
지금 큐브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답없죠..비스트 작년 성적보면 한숨 나오는 상황이고...장현승은 사고쳐서 팬덤 사이에서도 엄청 시끄럽고.....
신인CLC는 이게 소속사가 안티인지...한참 물올라 이름 알려질만할때 직캠 다 막아버리고....덕택에 지금 나온 음원도 2시간만에 차트광탈.. 포미닛 성적은 이름값 대비 역시나 처참하고..(노래가 안좋은것도 있겠지만..)
16/03/05 04:31
사실 dsp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사장이 있을 때가 괜찮았던거지 그 전에도 기획력에는 문제가 많다는 평이 많았죠. 그 시절 연예기획사중 안 그런 데가 어딨었겠습니다만 애초에 사장의 인맥과 감이 모든 것이었던 회사라... 잘 나가던 시절에도 무리하게 상장 시도하다 알게 모르게 기반을 이미 깍아먹은 상태라 솔직히 사장이 안 쓰러졌더라도 기울었을 겁니다. 큐브 같은 경우가 정말로 사장이 쓰러지고 나서 괜찮았던 기획력이 수직강하한 경우죠.
16/03/05 17:45
큐브같은 경우 홍승성 사장이 제왑의 홍보담당이었으니깐요.. 소위 제왑의 언플라인의 핵심이 이사람이었습니다..
제왑과 틀어져서 대판 싸우고 쪼개진 뒤로 제왑 언플이 예전같지가 않죠.
16/03/05 15:08
법알못인데, 캐나다인이 미국에서 한인교포랑 성매매 한 걸 한국 정부가 법적으로 문제삼을 소지가 있나요? 게다가 캐나다는 성매매가 합법이라고 알고있는데.. 물론 국내 연예 활동은 끝장났네요.
16/03/05 20:45
레기아크님 원 댓글에 캐나다인이라고 쓰셨네요.
대한민국에서 돈 벌어가는 외국인이라 아마 국내법으로 처벌은 힘들지 않을까요.
16/03/05 17:05
기사를 보면 현금 거래라는데 어떻게 증명이될까요? 호텔 cctv라도 증거로 가지고있는건지... 1500만이 기사의 그 가수한테는 전혀 큰 금액이아닐거같은데 ..
16/03/05 21:05
의외로 클수도 있습니다.. 얼마전 이해인이 스미싱 당했을때 피해액이 4천만원인가 그랬었는데..그게 전재산이라고 했었죠..
정말 잘나가는 A급이 아니면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질적으로는 힘든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故유니양만 봐도 금전적으로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는 언급도 있었고...
16/03/06 16:45
한때 좀 잘 나갔었다가 한물 간 반짝 연예인이라던지 방송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정도의 연습생 수준의 신분인 사람들은 성매매 알선 제의를 훨씬 많이 받았을 것 같아요 옛날엔 더 심했다고 하던데... 지금도 많이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