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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19 17:11:05
Name 수지느
Subject [일반] 어떻게 50%의 민심을 가지고 가는가?
아랫글을 보고 쿨하게 벌점먹더라도 쌍욕하시는 분을 보며

도대체 그들의 권력이 얼마나 강대하고 지지기반이 탄탄하면 저런식으로 안하무인일 수가 있나에 대한

예전에 문득 들었던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려고 합니다.



얼마전 우연히 박정희 대통령 국장 동영상들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동영상을 보면서 기시감을 느꼈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김정일 장례식때 북한방송에서 비슷한 광경을 봤던걸 기억해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과도기일 뿐이며

그 시대의 시민들은 여전히 박씨 가문의 지도를 열망하고 찬미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당장 북한의 김씨 가문의 지배가 끝나고 민주화가 된다면

한 20~30년 후의 북한 모습은 현재 우리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영향을 줄 남한이 있으니 우리보다야 빠르겠지만..)

한번 우상이었던 존재가 시간이 흐른다고 변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 혹시 노무현 김대중도 우상 어쩌구저쩌구 하는 주장하시려는 분은 안다셔도 됩니다 . 귀찮으니까요 서로 귀찮은짓하지맙시다.

마티즈랑 남산무서워서 글도 막 못쓰겠네요 크크크크 그냥 이름석자만 적으면 죄짓는 기분들고 그분들이 엄벌내릴것같고

자유게시판이니까 그냥 아래글보고 어처구니 없는마음에 뻘소리좀 써봤습니다



다들 스트레스관리 잘하세요

참 동영상은 그냥 유튜브에 가셔서 검색하시면 쉽게 보실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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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15/11/19 17:15
수정 아이콘
이순신 강감찬 같은 장군이나 예전 왕들을 신으로 섬기는 신앙도 있는걸 생각하면
박정희 숭배도 사람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이해는 갑니다.
이해는 가는데, 숭배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교묘하게 우상화하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하게, 기독교가 국내에서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종교 자체를 부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러나 창조과학은 제 이해의 범주 밖에 있으며 일말의 장점조차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정희 옹호 세력들은 저에게는 창조과학 지지자들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안그래도 불판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글인데 괜히 땔감 추가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수지느
15/11/19 17:19
수정 아이콘
저도 종교의 일부분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러 세가 약해지기 전까진 비신도로서 감수해야될 몫이겠죠
앙토니 마샬
15/11/19 17: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신이라는게 없기 때문에 누굴 우상화 하냐에 정당성은 따로 둘 필요가 없을거 같구요. 예수님이나 부처님이나 다 인간이니까요.
다만 죽기전에 여대생 끼고 시바스리갈 먹다가 총맞아 죽은사람을 죽을때까지 국가만 생각했던 사람으로 취급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중서한교초천
15/11/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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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권과 북한의 정치적 상황을 동일선상을 놓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박정희 정권의 1960~1970년대 시절은 대한민국에게 굉장히 성공적인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면에서 실패한 북한의 정권이랑 비교하는건 말이 안되죠.
파란미르
15/11/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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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성공적이죠. 경제적 성공, 그 외에는 전부 망했죠.
몽키매직
15/11/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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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민주주의가 망한거 빼고는 다른 건 대부분 잘되었다는 시각도 있으니까요. (극보수 극진보 의견은 뺀다면...)
그 딸이 박정희 정권 최대의 오점인 상대적으로 낙후된 민주주의를 현재 방향과 반대로 완성시켰으면
나름 '아버지 유산의 완성' 모양이 되고 박정희에 대한 평가도 좋게 남을텐데
단점을 부각시켜서 평가가 같이 망하는 모양새...
세츠나
15/11/19 17:25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우상화/종교화에 국한된 글로 보이는데 정치적 상황을 들고와서 말씀하시는건 논점일탈이 아닌가 싶네요.
유추대상의 모든 면이 닮아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사도가 높을수록 신뢰도는 높겠지만, 유추는 비슷함을 통해 추리하는건데
모든 면에서 같다면 그건 그냥 같은거지 비슷한 걸로 추리하고 자시고 할게 없죠. 유사점만 봐주시면 되겠네요.
세인트
15/11/19 17:18
수정 아이콘
진지한 댓글에 드립쳐서 죄송한데

김정은 장례식이라니... 미래를 보시고 오셨군요, 언제입니까?
수지느
15/11/19 17: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감사합니다 이런실수를
절름발이이리
15/11/19 17:18
수정 아이콘
물론 그런 사람들이 어느정도 된다 까지는 사실이지만, 그걸로 50% 전부를 설명하려 하면 곤란합니다.
우선 박정희의 지지도는 당대에도 그렇게까지 절대적이지 않았습니다. 박정희 향수가 치고 올라온건 최소 국민의 정부 말기고, 그 전까지는 현역인 양김도 못 따라갔습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하죠. 민주화세력에 대한 실망/불만과 고성장이 끝남에 의한 박탈감, 기타 급변하는 세상의 아노미등이 박정희 시대에 대한 향수로 투사되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잊곤 하지만 민자당에는 민주화세력인 통일민주당이 분명한 지분을 갖고 있었고, 일정 시기에는 완전히 지배했던 당이죠.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에는 박정희라는 이름을 지울 수 없겠으나, 새누리당에 박정희가 차지하는 지분은 별로 없습니다. 박근혜 퇴임 이후에는 박정희의 이름은 상당히 옅어질 개연성이 도리어 높다고 봅니다.
수지느
15/11/19 17:24
수정 아이콘
제목은 저렇지만 전부 박정희때문이란건 아니고

신도가 20%정도만돼도 정부가 저런짓을해도 50%먹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해서요

다른말씀은 전부 동의합니다.

애초에 새누리라고 전부 신도는 아니거든요 하지만 박근혜대통령이 신도를 모음으로써 시너지로 개판이 된것뿐이죠 크크
15/11/19 17:19
수정 아이콘
통일이 된 이후 북한 출신 정치인이 출마해서(당도 공산당 비슷한 정책을 내걸고)북한 출신 주민들이 몰표 던지면 대통령이 될 가능성도??
아리마스
15/11/19 17:19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시점에 와서 박정희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일수밖에 없죠.. 그분 생전에 반대하는 사람이였으면 어딘가의 닭모이가 되었을테니
킹찍탈
15/11/19 17:20
수정 아이콘
그분들의 맹신을 종교랑 비교하면 종교에 실례가 아닐까 싶슾셒슾니다.
시노부
15/11/19 17:21
수정 아이콘
요즘은 뭔가 제가 잘못살았나 잘못 배웠나 의심이 갈때가 있습니다.
저런 상식없는 것들이 정당이라고 정치인이라고 설치는데 저걸 또 뽑아주는 사람들을 이해가 안가서요.
진짜 진솔하게 이야기좀 들어보고싶어요. 왜 ??
여태 들어본 것중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은 제 지인이 이야기해줬던
"솔직히 우리집은 좀 산다. 그리고 난 이상태에서 바뀌는걸 원치 않는다" 라는 주장이네요.
그럼 저도 납득이 갈텐데... 대한민국에 좀잘사는 사람이 이리많았던가..
수지느
15/11/19 17:30
수정 아이콘
왠지는 모르겠지만 새누리당은 착한편이고 문재인은 나쁜놈이다 라고 그냥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문재인보고 논리도 없는놈이라고 쌍욕을하는데 거기서 박통령얘기 꺼내봐야 의미도 없을것같아서

그냥 종교 교리구나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테바트론
15/11/19 18:07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논리와 다른 사람들이 아는 논리가 다른 개념이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논리란 대체 뭘까요...어렸을 때 못 놀아 본 논리랑 같이 놀고 싶네요.
존 맥러플린
15/11/19 18:11
수정 아이콘
다 비슷할겁니다. 우리집은 못산다. 그래도 이거보다 더 못살고 싶진 않다... 같은 식일거에요. 희망이 없으니 더 잃지만 말아보자.. 같은 느낌이죠. 보수정권이라니 지금 상황이 최소 유지는 되겠지라는 생각.
Anthony Martial
15/11/19 20:28
수정 아이콘
난 못살고 새누리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계층인데도 불구하고 새누리가 옳기 때문에
지지한다. 난 본인의 이익만 쫓는 그런
저급한 인간이 아냐^^

이런 심리도 은근 많죠
15/11/19 17:30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은 비련의 공주님인 박근혜가 딱해서 뽑으시던데요. 그냥 아이돌 투표같은 거라고 봐요.
15/11/19 17:32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을 지지하지도 않고 지지자들을 이해하지도 못하는 사람들끼리 토론해봤자 위 질문에 대한 답이 안나오죠. "그들은 그냥 종교임. 논리도 없고 이성상실." 이런 답밖에 더 나오겠습니까? 마치 게임 한 번도 안해본 사람들끼리 게임을 왜 하는 것일까에 관해 토론하는 것과 같습니다.
시노부
15/11/19 17:39
수정 아이콘
막상 PGR21 에서도 새누리당 지지하는 듯한 스탠스를 취하시는 분들 보면...
논리도 주장도 납득이 하나도 안가고 거짓에 날조까지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100명 설문조사 들고와서 4000명 설문조사보다 이게 더 신뢰성 있음! 이런 사람도 있고..
Love&Hate
15/11/19 17:46
수정 아이콘
100명 설문조사 들고와서 4000명 설문조사보다 이게 더 신뢰성 있음!
이라는 그분이 새누리당 지지하시는 분인가요?
시노부
15/11/19 17:49
수정 아이콘
아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지지하신다는 의향을 내비친적이 한번도 없으시네요. 여태 글 두개만 봐서 ..
추측성 발언을 해서 죄송합니다.
수지느
15/11/19 17:39
수정 아이콘
저 아랫글같은 발언을 국회의원이 하는데도 그냥 눈을감는건지 일부러 멍청한척을해서 속아주는건지

판단의근거를 찾아보고 싶은 탐구욕이랄까요

연일 저런짓을해대도 지지율은 언제나 탄탄하니 도대체 내가 보지못하는 미지의 영역은 무엇인가.

내가 보기엔 고위공직자란놈이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하는것같은데 그 주장을 합당하게 하는 내가 볼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걸까

존재한다면 그것은 신의 영역이 아닐까

이런 의식의 흐름이었습니다
세츠나
15/11/19 17:51
수정 아이콘
박정희를 지지하거나 숭배하는것 자체는 이해 가능합니다. 나무쪼가리에도 기도하는데 하물며 사람한테야...
'박정희를 지지하는 것은 우월하며 이것은 과학으로도 증명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는거죠.
15/11/19 17:38
수정 아이콘
전 그저 부정선거만 없었으면 합니다. 차라리 정말 다수가 지지하고 의지하고 정신승리라도 되서
행복하다면 인정하겠어요 깨끗히 승복도 되고요. 이젠 민심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부정선거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수지느
15/11/19 17:46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를 해도 어떻게 이렇게 스무스하게 넘어갈수있는건지 참 신기한나라입니다
tannenbaum
15/11/19 17:39
수정 아이콘
멀고 먼 우리 조상님들부터 약육강식을 살아온 인간들의 기본욕구 중에 다수 혹은 강자의 편에 소속됨으로서 편안함을 얻는다 생각합니다. 그 경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심해지구요. 인간은 물론 하다못해 강아지 고양이들도 애기 때는 극성맞게 활달하지만 나이가 들면 만사 귀찮아하는 것과 같은 것이겠지요. 특히나, 근 현대사에서 독재정권하에서 희생당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소수/약자가 되었을 때 받게될 고통을 회피하고자 다수/강자의 편에 서고자 하는 욕구는 더 강화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지금 50대가 13년 전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이었습니다. 그 때 노무현에게 압도적으로 투표했던 세대가 지금은 새누리당으로 옮겨 갔듯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수/강자의 편에 서고자 하는 경향이 보여집니다.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새누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상 다수였던 이유는 인간본성에 기인한 강자의 편에 서고자 하는 욕구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수에 소속되어 안정감을 얻으려는 욕구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수지느
15/11/19 17:44
수정 아이콘
그게 정말 정상적인 의견이긴한데

뭔가 우리나라는 그것에 +알파로 항상 존재를 하니 문제가 되는것같아요

아무리 나이들수록 보수적이 된다지만 저런소리를 맘대로 할수있는 환경이란건

정말 압도적으로 자기들이 강하다는 뜻인데..

이건 이미 보수화를 넘어선 깽판이 진행되는것같습니다..
tannenbaum
15/11/19 18:00
수정 아이콘
그건 공중파와 주중동 종편과 공생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80년대 땡전뉴스처럼 다수가 듣고자하는 내용만 주구장창 내보냅니다. 지지자들은 그 방송을 보면서 '역시 내가 옳은 판단을 하고 있구나' 자기정체성을 더욱더 공고히 하게 됩니다. 특히나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동안 자신의 삶을 부정당하지 않기 위해서 더더욱 다수의 편에 서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지요. 그걸 잘 알고 있는 새누리와 공중파+조중동+종편은 쉴새없이 그들이 원하는 말을 떠들어댐으로 지지자들을 결속시키고 강화시킵니다.
스키너
15/11/19 17:52
수정 아이콘
요즘 느끼는건 채널A, 조선TV가 신의 한수에요. 저희 어머니만 해도 틈만나면 그 두개중에 한가지만 보고 있네요. 영향을 많이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거기 나오는 남자 아나운서가 참 격양된 어조로 집중하게 말 잘하더군요. 저는 매우 듣기 싫은데 엄청 집중해서 보시더라구요.
15/11/19 17:55
수정 아이콘
MB가 기틀을 정말 잘 잡았죠.공주님이 그것을 발전시키고..이제 킹무성으로 완성만 시키면 될거같습니다.
스키너
15/11/19 18:04
수정 아이콘
밑의 글 보고 떠오른건데 또 격양된 어조로 (나름 중립적인 느낌을 살려서) 그렇다면 물대포를 맞고 다친게 아니라 시위대떄문에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는거 아닙니까? 이딴 질문하면 패널이라고 나온 사람이 역시 중립적인 느낌으로 꼭 그런건 아니고 그럴 확률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지요, 뭐 이딴 식으로 방송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틀린말은 아니라는게 참 어려운 문제네요. 뉘앙스의 문제니까요.
구름위의산책
15/11/19 19:18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항상 보시는데...
무척 놀라운 것이 그걸 뉴스라고 알고계시더라고요... 그냥 토크쇼수준에 불과한 걸요...
얼마나 생각이 없으신지 보여주는 것같은 ㅠㅜ
그걸 어떻게 뉴스라고 생각하시는건지
15/11/19 17:56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를 자기 손으로 얻은게 아닌 사람들이 많아서 그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몽키.D.루피
15/11/19 17:58
수정 아이콘
87년 이후 민주화를 이뤘지만 사실 수많은 침묵자, 동조자들을 바탕에 깔고 이룬 반쪽짜리 민주화였던 거죠.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라는 말이 그냥 딱입니다.
잠수병
15/11/19 18:07
수정 아이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18/2015111804348.html

조선일보 칼럼 하나 링크 겁니다. 주변에 이런 의견 동의하는 어르신분들 되게 많아요. 지지율이 높은건 맞는거 같습니다.
15/11/19 18:09
수정 아이콘
민주화 자체가 일부 깨어있는 소수에 의해 이루어진거라 그렇습니다.
광복 후 계속 독재자 밑에서 살던 사람들이 갑자기 민주화되었다고 해서 의식 자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당장 대구토박이 60대이신 저희 아버지도 아마 이번 시위에 대해 얘기하면 앞뒤 설명을 해도 공권력에 대항하는 것 자체를
죄악으로 볼테니깐요.

너무 급격한 민주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부작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원한초보
15/11/19 18:22
수정 아이콘
그럴때는 지금 정부과 조선시대 이완용같은 패거
리 집단이라고 받이쳐야 할 것 같네요.
그래서 뒤집어야 한다고
자전거도둑
15/11/19 18:25
수정 아이콘
이 댓글 공감합니다.
펠릭스
15/11/19 18:16
수정 아이콘
종교가 아닙니다.

새누리가 좀 개판을 쳐도 새누리는 '친부모'이고 새정연은 잘해줘도 '양부모'지요.

그건 인륜의 기본중에 기본인 효심입니다. '국부', 그리고 '국모' 이 한마디로 모든게 다 해결이 되지요. 여러분은 부모가 돈좀 못번다고 내치는 그런 사람들입니까?
Jace Beleren
15/11/19 18:17
수정 아이콘
유게 질문글에도 비슷한 뉘앙스의 답을 달았는데, 합리적인 새누리당 지지자가 이곳에서 나 새누리당 지지한다라고 말할리가 없습니다.

제 주변에 합리적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보수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극소수 있지만 그분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가입하는법도 모르시네요 크크
태연아사랑한다
15/11/19 18:22
수정 아이콘
개개인의 성격을 집단의 성격으로 대입하면 안됩니다. 왜 지지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을 단순하게 하나로 몰아버리면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음을 알아야겠죠.
수지느
15/11/19 19:31
수정 아이콘
왜 지지한다기보단 어떻게 저래도 50%지분을 유지할수있는가가 좀 더 정확하겠죠

깽판을 쳐도 변치않는 cs같은 힘의 근원은 어디인가 추측해보면 신앙심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태연아사랑한다
15/11/19 20:25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하면 그러한 문제들이 지지를 철회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는 거겠죠. 다양한 이유로 지지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단순화 시킬 수 없다는 것이고, 한단계 더 보면 지지 철회 이후에 지지할 다른 정당이 있는가의 문제구요.
껀후이
15/11/19 18:29
수정 아이콘
좀 논제를 환기시키자면,
새정치민주연합을 위시한 야권이 유능한 이미지를 가지는 길은 요원할까요? 이합집산만 반복하고 늘 새누리한테 얻어터지기 일수고 툭하면 똥볼 날리고...
지긋지긋하네요 믿었던 문대표마저 그나물에 그밥으로 보일 지경이니...물론 왠만한 지지세력도 없고 당내에서 부정적인 여론만 있는 상황에서 혼자 뭘 해낸다는게 불가능하겠죠 그렇지만 그분 자체의 행동력과 정치력 또한 대표라는 직함에 어울리는가 하면 그건 아닌거 같아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새누리만큼의 정치력만 보여줘도 좋겠건만...ㅜ 저 죽기 전까지 새누리를 위시한 기득권 따까리로 살다 죽을것 같아서 심장이 답답합니다.....ㅠㅠ
15/11/19 18:31
수정 아이콘
이런 정치글 볼때마다 박통을 찍었던 저는 가난한이에 강력한 독재적 리더쉽을 그리워하는 못배웠으며 방송권력에 지배당하는 하층민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불쾌합니다.
생각이 다른이들에대한 최소한의 배려는 보이질 않습니다. 친구나 가족 앞에선 하지도 못할 비아냥에 보이지 않는 공간이라고.. 정말 존댓말에 비속어 금지라서 그렇지 막말은 다른 커뮤니티에 버금가는것 같습니다.
SwordDancer
15/11/19 18:43
수정 아이콘
저는 귀하께서 지지하시는 정부여당 의원들의 막말을 볼때마다 속이 터질 것 같습니다. 이분들은 상대가 누가 됐든 할말 못할말 마구 대놓고 해대시니 온라인 커뮤니티의 온갖 비하성 어구들을 차마 비난할수가 없습니다.
랜덤여신
15/11/19 18:47
수정 아이콘
굳이 다른 커뮤니티까지 안 가도 됩니다. 저는 오직 PGR21에서만이라도 막말이 줄어들길 바랄 뿐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다들 막말을 줄이는 데는 관심 없고 '내가 맞았으니 나도 복수해야 해' 정도로 생각하시는 듯싶습니다. 매우 슬픈 일입니다.
아무로나미에
15/11/20 03:58
수정 아이콘
언제나 지지하는 세력들의 부조리는 생각안하고 그걸 지적하는이의 매너를 뭐라하는 사람들이존재합니다. 그걸 선후가 바뀌고 소중한걸 뭔지 모른다 말하고 싶습니다
15/11/19 18:58
수정 아이콘
Neoguri님께서 친 야권세력의 삽질에 대해 야권 지지층을 비난한 것도 아니고 단지 피지알 안에서 유저끼리의 배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론한 것인데.... Neoguri님을 탓하는 듯한 뉘앙스의 말씀이 필요 했나 싶네요
SwordDancer
15/11/19 19:02
수정 아이콘
감정이 상하는거야 피차일반이라는 이야기지요.
제 행동에 굳이 정당성을 부여하지는 않겠습니다. 딱히 너구리님을 탓하려는 것도 아니구요. 막말을 줄이자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15/11/19 19:11
수정 아이콘
확실히 국민의 대표란 사람들이 막말을 하긴 하지요...
그건 그렇고
Neoguri를 너구리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너구리라 하시더라구요?? 칼춤꾼님
SwordDancer
15/11/19 19:14
수정 아이콘
너구리라 읽는게 아니었나요? 당연히 그런 줄 알았습니다. ....라기보다 사실은 모바일이라 영어로 바꿔쓰기가 영 불편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칼춤꾼이라 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그쪽이 더 있어보이는 것도 같네요.
15/11/19 19:07
수정 아이콘
저를 대신하여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수고스럽게 Neoguri 라 불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지느
15/11/19 19:24
수정 아이콘
네오구리님이 아랫글을 보시고 저건 너무 말도안되는 발언이네 라거나

오바마의 질문에 허둥지둥대는 박통을 불쌍하다고 말하는 오바마를 보고 부끄러워 하셨다면

걱정안하셔도됩니다 이건 합리적인 박통지지자가 아닌

허둥대는게 너무 귀엽다거나 물대포가 아니라 다른애가 팬거다 라며 확신하는 분들에 대한 글이니까요
MoveCrowd
15/11/19 21:39
수정 아이콘
어떤 이유를 바탕으로 지지하는가를 더 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수의 어그로에서부터 볼 수 있듯이 다른것 보다 현 대통령을 닮은듯한 '불통'이 현재 여당 지지자들의 의견 개진 글의 공통점입니다.
제대로된 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훨씬 이해하기 쉬울거예요.
15/11/20 16:59
수정 아이콘
야당의 무능력함. 아직은 분배보다는 성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과거나 도덕적기준이 거기서거기라고 느낌. 과거의 새누리보다 현재의 새정연에 더 많은 의문부호가 붙음. 마지막으로는 야당지지자들의 정치적 이견이 있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보다는 부족한 사람취급하는 오만함과 50대이상의 여권지지층을 노인정 노인들로 취급하고 빨리 사라져주길 바라는 인륜에 반하는 행태에 대한 반감.
친가 외가 둘다 충청지방입니다. 두분다 새누리 지지자이시고요. 두분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았겠지요. 그와는 별개로 제가 지금까지 접해온 어른들 중에 유독 정치색을 나타냈던 사람들이 야당지지자들이었거든요. 특히 학교선생님들. 옳고 그름식의 가르침이었기에 거기에서 오는 반감도 컸던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여당지지자이시라고 저한테 뭐라 말씀은 딱히 안하셨거든요. 근데 몇몇 선생님들은 어린 중고생들에게 답을 주시더라구요. 거기서부터 였던 것같습니다. 제가 여당지지자가 된 이유가.
아 그리고 야당정치인들의 국민을 기만하는 태도까지. 정치인들은 여당야당 가리지 않고 그냥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어떤 구호를 달고 나왔냐의 차이지. 국민이니 민생이니 민주주의니 온갖 좋은것들 다 가져다 붙이는 그들에게서 아무런 차이를 못 느꼇습니다.
대한 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것에는 정치인보다는 국민들 기업인들의 몫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 야당지지자들이 학을 떼는 이명박근혜정권까지 망했다 망했다 하지만 나날이 발전해 왔던 대한민국아닙니까?
사실 다음정권이 어디가 들어오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해서 그나마 덜 얄미운 덜 가식적인 여당을 지지하렵니다.
아, 근데 다음대선때는 야당에다 줄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민주당집권하에서의 피지알 자유게시판이 보고 싶거든요. 한동안은 보지 못할 것 같아안타까울 뿐이지만요.
움직이는군중 님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내일이면 주말이네요 즐거운 금요일오후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p.s 혹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너구리 에요... 너구리로 하기에는.. 너무 눈에 띄어서.. Neoguri라 한건데... 네오구리라... 제가 구리시에 살긴 해요..
MoveCrowd
15/11/2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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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반문을 하고자 합니다.
1. 분배보다 성장이라고 하셨는데 현재 새누리당과 현 정부는 성장 정책을 잘 펼치고 있다고 보십니까?
2. 시위세력을 반동분자로, 정부 반대자들을 종북으로 모는 여당과 현 정부는 정치적 이견을 좁히는데에 뭔가를 한다고 보십니까?
3. 다른 것보다 10년 동안 무엇이 발전했다고 보십니까? 각종 세계적 지표들은 우리나라가 경제나 자유민주주의의 측면에서 퇴보하고 있다고 평가하는데요.
15/11/23 13:08
수정 아이콘
1. 아뇨. 말로떠드는 분배는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2. 종북이 아예 없던 것도 아니였고 저는 반동분자는 모르겠고 종북은 종북으로 보이기에. 괜히 불통이겠습니까? 그들없이도 잘하니까 무시하는중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지표를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안군-
15/11/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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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지가 전부가 박정희 지지자는 아니라는 점 하나는 확실히 하고 가야 할 듯 합니다.
지금의 새누리당 지분의 60% 이상은, 사실상 김영삼계(PK)이며, 박정희/전두환계(TK)의 지분은 예전만 하지 못합니다.
물론, TK의 과두격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집권중이나, 그 전에 친박이 받았던 대우를 생각해보면 각이 나오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치졸한 야합은 김영삼의 3당합당이었다고 봅니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 정치가 20년은 후퇴했어요.
개인적으로, 김영삼 정치인생 최대의 과오는 사실 IMF보다 3당합당이라고 생각합니다.
SwordDancer
15/11/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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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비극이었지요.
Jace Beleren
15/11/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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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합당의 책임을 김영삼 혼자 다 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3당 합당을 김영삼이 정말로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인정한다면, 저는 DJP 연합보다 더 치졸하다고 볼 이유가 없을거 같은데요.
15/11/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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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무슨 말도 안되는...
3당합당이 지금의 경상도 전체를 새누리당에게 바쳤음을 아실만한분이.. 3당합당과 DJP 연합을 비교합니까?
Jace Beleren
15/11/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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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분이 어떻게 말도 안된다고 설명을 해주셔야 의견을 낼거 같은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보통 말하는대로 3당 합당이 '국내 민주주의 사상 최악의 야합'이었다면, 그 책임은 김영삼 혼자 질 것이 아니며, 만약에 책임을 김영삼이 혼자 질 수 있는 범위내로 3당 합당을 한정한다면, DJP 연합보다 더 치졸하다고 볼 이유가 없다는 얘깁니다.
SwordDancer
15/11/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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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합당이 김영삼만의 책임은 아니라는 말에는 일견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DJP 연합과의 비교는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역사적 의의나 경중으로 봤을때 동일선상에 놓을 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Jace Beleren
15/11/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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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편적으로 말하는 이야기하는 3당 합당을 DJP 연합과 동일선상에 놓지 않습니다만, 보편적으로 말하는 3당 합당은 다시 말하지만 애초에 김영삼만의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로나미에
15/11/2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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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의 삼당합당운 여러이유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한국 정치사를 기회주의가 대세로 만든곳은 변함없습니다. 삼당합당이 없었움 디제피 연합이나오기나 했울까요?? 정상적인 정치사를 알면 하실말씀아닐거같아요
Jace Beleren
15/11/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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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P 연합이 3당 합당이 없었으면 존재하지 않았을거란 인과보다 87년 단일화 실패가 없었으면 3당 합당이 없었을거라는 인과가 더 강해보이네요.

3당 합당이 별거 아니란 얘기가 아니라, 그것을 역사상 최악의 야합으로 만든것은 김영삼 혼자만의 책임이 아니며

단일화 실패나 당권 대권 협의 이런거 다 접어두고 그냥 김영삼이 3당 합당했으니까 김영삼 책임! 이렇게 1차원적으로 접근할거면 다른 야합들이랑 다를게 없다구요.
15/11/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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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합당이전에 87년 단일화실패가 있었고 거기엔 DJ가 본인 욕심때문에 단일화깨버린게 크죠. 물론 후에 DJ가 자신이 사퇴를 했어야 했다고 후회를 하긴했지만요. 대중들이 한 민주주의를 자기 이익채운다고 버린거죠.
-안군-
15/11/19 20:23
수정 아이콘
물론 3당이 합당한것이니, 그 책임은 3당(전두환, 김영삼, 김종필)이 나눠가져야 함이 마땅하지만,
그 중에서도 김영삼은, 과거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던 동지들을 변절하고, PK를 통째로 갖다바친 셈이므로,
그 셋 중에 가장 큰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원래... 원수보다 더 미운게 변절자거든요.
Jace Beleren
15/11/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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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JP 뿐만 아니라 DJ도 포함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3당 합당은 YS가 제일 잘못이 크고 (한 7~8할쯤?), 역사상 최악의 야합은 맞지만 JP와 DJ도 책임을 아예 피해갈 수는 없죠. 문어는 이미 제 마음속에서는 민주라는 단어와는 공존할 수 없는 단어라 제외를... 크크
-안군-
15/11/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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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겪어보지도 않은것들이 어디서 독재를 논하고 있느냐?.. 의 수준이라.. 크크크...
MoveCrowd
15/11/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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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PK가 김영삼이 왕인 국가도 아니고... 갖다바치니 마니..
치킨너겟은사랑
15/11/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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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가 엄청났죠
-안군-
15/11/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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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결과가 그대로 말해줬죠.
아무로나미에
15/11/2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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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야도 였던곳이 새누리구 훨씬강한데요
15/11/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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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7년 단일화 실패보다도....3당합당이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 역시 87년 단일화 실패의 연장선 상에 있는 일이긴 하겠지만, 어쨌든 3당야합으로 정치 지형이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 버렸어요..
새벽이
15/11/2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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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신과 함께 근현대사 최악의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렌지나무
15/11/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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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보고 갑자기 생각나 쓰네요 그때 국민학생이였던거 같은데 사자회담이라고 뉴스속보인거같은데 그게 나왔죠 그거 보고 바보처럼 사자
동물원 사자? 이럴때가 있었어요
15/11/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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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이나 무당파의 대부분은 4~50대에 있고 숫자도 이들이 제일 많은데 이 사람들이 현 야권을 찍을 이유가 없죠.
중년세대의 많은 사람들이 집을 가지고 있거나 영세자영업자들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부동산,최저임금,세금문제 등에서 이 사람들이 야권을 싫어하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50대 중후반 같은 경우에는 심리 정서적으로도 야권보다는 새누리가 훨씬 가깝게 느껴질거고요.
프로아갤러
15/11/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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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정치관련글들은 날이 서있네요

양쪽다 나는 깨어있는 사람이라는 스탠스를 취하는게 상당히 재밌는것 같습니다

전 잘 모르겠네요
아무로나미에
15/11/20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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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날서있었어요
분리수거
15/11/19 21:09
수정 아이콘
셸던 월린이 말했던 전도된 전체주의와 들어맞는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민주주의는 과거의 경험이자 승리한 과거로서만 존재하고, 정권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이룩했다며 찬사를 보내는동안 사람들은 탈정치화 되는거죠. 어르신들은 최루탄 냄새와 함께 독재를 몰아냈다는 자부심을 공유하지만 현재의 문제제기는 기득권에 속해있던 안되어있던 철저히 반동으로만 느껴지는 겁니다. 자기도 모르게 탈정치화되고 집단적으로는 무력해진채 현 상황 유지에만 집중하는거죠.
MoveCrowd
15/11/19 21:28
수정 아이콘
국민 수준에 맞는 정치를 갖는거라.. 다수의 지지자들과 만났지만 초등학교 애들 토론하는거랑 별 차이가 없는 의견개진인지라 그러려니 합니다.
뭐 미개하다라는 말이 아니라, 애초에 국가와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어차피 내가 할 수 있는건 기껏해야 한 표일 뿐이고 빨리 아버지가 물려준 금수저를 더 좋게 만들고 싶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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