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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4 12:28
세대대결로 가면 절대 이길수가 없는게 선거라는거.. 다들 알죠. 다분히 전략적인 발언입니다. 그냥 막말이 아님. 그깟 청년표...
15/11/14 12:33
본문과는 별개로..
여권지지자 입니다만 솔직히 김무성은 새누리당 경선 못뚫을것 같습니다. 이 양반 카리스마 있어보여서 좋아한 사람이 거의 대다수 일텐데 이건 뭐 알고보니 멘탈이 쿠크다스급이라..
15/11/14 12:38
뭐 이인제 확정인 판에서 누구 있어서 노무현이 나왔겠습니까 흐흐.
어차피 경선은 바람타는거에 따라 다른거고, 김무성의 그랩의 예전 이회창이나 박근혜가 경선후보 나오기전 처럼 강한상태도 아니구요. 전 아무리봐도 반총장이 바람타고 나타나서 후보로 선출될거 같긴 합니다.
15/11/14 12:39
뭐 새누리당 이름표 달고 나오면 30,40%는 기본이고 00일보, 공중파, JTBC제외 종편에서 못띄워 줘서 안달일텐데 인물이 있냐없냐 따지는건 별 의미 없는거 같은데요.
15/11/14 12:42
그생각으로 정동영이 나왔다가 개박살이 났습니다.
이회창이 모자란 사람이라서 졌겠습니까? 상대가 김대중 노무현이라서 진거지. 생각보다 대선에서의 진영논리는 총선보다도 적다고 봅니다.
15/11/14 16:09
지금 님하고 지역감정 얘기하고 진영논리 펴자는게 아니구요. 대선에 어느당이던 기본빵믿고 아무후보나 안일하게 내다간 진다는 소린데 왜이렇게 민감하신지 모르겠네요
15/11/14 12:40
새누리당에서 밀어줄만한 인물은 많죠. 반기문도 있고, 혹시 이번 총선에서 이정현이 살아남는다면 이정현도 가능성 있죠.
냉정히 말하면 김무성의 지지층은 박근혜와 상당부분 겹치는데 박근혜가 임기 후반에 접어들었지만 김무성 목줄정도 틀어쥐는건 일도 아니라...... 보통 전임 대통령은 뒷방 늙은이취급 받지만 박근혜는 상왕정치가 가능한 사람이기 때문에 김무성으로선 레임덕을 노리기에 쉽지 않습니다. 김무성이 교과서에 유달리 집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자기도 친일파 가문 출신이기도 하지만, 박근혜가 워낙에 이 문제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고 있는 사안이다보니 오버라도 하지 않으면 당장 미래가 불확실 하기때문에......
15/11/14 13:00
그건 모르는겁니다. 노무현도 불과 대선 2년전에 부산에서 낙선하고 그랬죠.
대선 2년전(한 2000년 정도?)엔 노무현은 그저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열심히 뛰는 정치인정도의 이미지였습니다. (물론 명패 사건으로 어느정도 인지도는 있었습니다만 그건 그 당시로 보면 또 너무 오래되서.....) 이정현의 정치철학이나 발언같은건 그렇다 치고 정치적 행보를 보면 노무현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아직도 당에 미치는 영향이 막강한 박근혜가 막판에 밀어준다면 장담할 수 없는 문제라 봅니다. 당장 박근혜 지지자들에게 이정현은 '공주님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호위기사'정도의 이미지입니다. 전공이 없는 것도 아니고 죽음을 각오하고 적진에 쳐들어가서 적 수괴 장수의 목을 따버린 적도 있고요. 게다가 박근혜는 퇴임 후에도 새누리당에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려 들겁니다. 전두환은 퇴임 후에도 민정당의 상왕노릇을 하려다가 정통성에 하자가 있어 친구가 냉정하게 손을 끊었지만 현재 새누리당에서 박근혜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퇴임해도 '이 분이 저 대통령 할 때 많이 도와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때 얼굴 한 번만 비춰주면 뭐.....
15/11/14 12:37
박근혜가 손 들어주면 되긴 하겠지만 워낙 애증이 심해서.... 결국 반기문으로 갈 거라고 봅니다.
반기문이 출전만 해주고 당내반발만 잠재우면 MB 이후 이렇게 쉽게 갈 선거도 없어서. 선거 해볼것도 없이 압승이죠.
15/11/14 12:51
필패일지까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경선에서 떨어질것 같습니다.
상대쪽 지지자들은 보수 지지자들을 그냥 꼴통이라고 생각할자는 모르겠지만,그래도 나름 선택기준이 있습니다. 이번 보수들의 선택을 받기에 김무성은 명분도 대의도 아무것도 없어보입니다.
15/11/14 12:54
안티 여권 지지자가 봤을 때 가장 한 거 없으면서 프리라이더처럼 정치하는게 김무성입니다.
김무성이 도대체 뭘 가지고 5선(6선인가?)까지 했는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뭐 화려한 경력이나 스타성 있는 정치인도 아니고 그저 가문빨로 국회의원하고 짬밥 차서 대표 하는 정도? 이정현이 국회의원 되고나서 유달리 막말을 하지만 그래도 김무성은 이정현만큼의 용기는 보여준 적도 없죠. 심지어 공주님하고는 사이도 최악인 사람이 뭘 가지고 저렇게 새누리당을 쥐락펴락하는지 당췌 이해가.....
15/11/14 12:34
김무성 파이팅~~~~짝짝짝 짝짝~~!!
이 양반이 대통령 됨으로 이 나라는 '완성'이 될것 같습니다. 그 후 거대한 똥은 많이 걱정됩니다만...껄껄
15/11/14 12:44
욕할 필요 있나요
어차피 저소리 듣고 '아 맞지 맞어'하면서 김무성 뽑을 젊은 층 많은데요 투표 결과 보면 젊은 층에서 생각보다 새누리 지지 많습니다
15/11/14 12:47
새누리당 보면 [정치질] 진짜 잘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패배와 자조 좌절감 희망없음이 놀이문화와 결합되면서 생긴 유행어가 헬조선인데 지금의 기성세대는 이게 굉장히 아니꼽겠죠. 지금의 기성세대는 요즘 세대의 문제가 구조나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할테니. 그 명확한 원인을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게 이 문제인데 그걸 한마디로 자기가 미는 정책과 연결시켜서 그 정책과 자기 지지율을 동시에 다지는 효과. 국정화 교과서의 기만을 감추는건 부수적인거고 근본적으로 세대갈등을 조장해서 분리/통치하는 정석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인구 분포로 볼때 청년층 버리고 기성세대만 확실히 잡아도 승리니까.......... 어떤 의미로 보면 감탄스럽기도 합니다. 콜럼부스의 달걀처럼.....일어나고 나면 자명한데 너무 단순하면서도 자명한거라 저는 생각도 못할 그런거란 말이죠. 그래서 새누리당 하고 있는거 보면 이들이 왜 여당인지 계속해서 깨닫게 됩니다. 더불어 정권을 잡기 위해 국민이나 나라, 사회가 어떻게 되던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도요.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문제는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도록 해야 하는데 교육을 건드는걸 보면 이들이 아주 오래오래 정권 잡을 포석을 깔고 있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이들이 원하는대로 국민개조가 끝나고 나면 아마 싱가폴같은 [완성형] 국가가 탄생할테고......
15/11/14 12:50
세대갈등을 여권이 부추기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젊은 층이 먼저 윗세대의 삶을 세뇌당한 삶 등으로 인식하여 부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동영의 노인관련 발언도 그러한 인식이 공유된 상태에서 나왔었고요. 새누리에서 국정화 미는 걸로 세대갈등이 생길까요? 세대갈등보단 기존의 갈등구도랑 같은 것 같은데요.
15/11/14 14:40
세대갈등은 이미 존재해왔고 그건 누가 딱히 일부러 의도적으로 만든 건 아니겠죠.
근데 그걸 더 조장해서 심화시키고 그 결과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건 다른 얘기라서요.
15/11/14 12:50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티비를 보는데 MBC 공익광고로 대처와 리콴유를 찬양하는 광고가 나와서
벙쪘던 적이 있었는데 김무성의 대처 언급이 그 광고와 되게 비슷하네요.
15/11/14 12:52
보니까 헬조선 흙수저도 세대간 갈등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보이더군요. 너만 우리집 흙수저 탓할게 아니다 너도 흙자식이다 이런식으로 크크...
15/11/14 13:22
김대중 대통령은 5번 교과서의 사진으로 등장했는데 박정희 대통령은 사진 1번 나왔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사진이 군복입고 5.16쿠테타 사진으로 부정적인 의미라는거죠. 진짜 어이가 없어서;;
15/11/14 13:30
여러 가지가 있지만 6.25전쟁에서 UN이 참가해서 '확전된'것이 북한의 책임이 있는데 확전이라는 의미가 가치중립적이다. 그리고 주체사상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물론 내용은 부정적이지만 딱 주체사상만 뽑아서 자극적으로 다루고 있고요. 교과서 더 알아보기같은 부분에서 북한이 남침했다는것 말고 다른 내용도 써있는데 그 부분이 좌편향됐다 이런 내용등등이 있습니다.
15/11/14 12:56
박근혜가 보수의 아이콘이었다면, 김무성은 보수의 현실.
그런데 그 현실이 선거에서 통하는가 하면은 그게 아니죠. 현실에서 눈을 가리고, 더 아름다운 무언가를 기대하거든요.
15/11/14 12:57
잘하고있네요. 어차피 여당은 대선 인물도없는데
그나마 유력여당대선후보가 계속 젊은이들에게 정치참여를 자극하는 아주~~ 좋은 멘트를하고있네요 내년 총선도 기대되고 그 다음 대선 또 다다음대선도 엄청기대되네요
15/11/14 15:26
진짜 이번 투표에서도 청년층 투표율이 이전과 별차이 없다면 그때마 말로 미래는 없는거죠.
자기가 잘살기 위해서 해야하는것중 장기처방이더라도 가장 쉬운게 투표인데 그것도 마다하면 뭐... 잘 살기 싫다는거죠.
15/11/14 13:02
기사에서 유시민 씨 발언이 좀 실망스러운데요? 국정교과서가 소용없는 짓이다? 물론 본인처럼 국정교과서를 그대로 안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분명 있었는데 말이죠.
15/11/14 16:22
그건 아닌듯. 언론과 콘트리트를 가지고 한다는것은 라인전에서 코어템 4개 대 코어템 2개로 한다는건데요. 오히려 저런 상황에서 솔킬을 따 냈던 과거 김대중, 노무현이 대단한 거였지요. (물론 상대 정글 - 이인제 - 이 와서 킬을 헌납하긴 했지만)
15/11/14 13:15
좌편향 교과서가 문제긴 한데 그게 [역사] 교과서는 아니지요.
세계사에 생략해도 별지장없는게 한국사인 부분인데 뭘 그리 이념전쟁을 하시겠다는건지 좌편향이라는건 이런거죠 학계어서 힘잃은 수정자본주의가 최종결론 절대선인것처럼 서술되는데 신자유주의? 그렇게 표현되는 일련의 정책을 사악하게 본다는것.. 이런것이죠 졸업순간 한국인은 책을 안읽습니다. 그런데 저수준에서 멈춰두면 미래 이념전쟁에 깃발 잘꼽아둔거지요.. 이게 왜문제냐면요 사실 저 예시로 든것들은 선악으로 판단할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노무현도 신자유주의 했습니다 왜했냐면 학계에서 그게 힘있고 결국 인재풀은 [배우신분들] 이거든요.. 헬조센론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서울집사는거 당연한거 아닙니다. 그거 포기하면 지방에서 사람답게 살수있는데 안그러잖아요?. 우리나라 나름 선진국 말석을 잡고있고 선진국 수도에서 집사는게 쉬울줄알았습니까? 슬럼이 왜생기겠습니까. 지방 균형발전같은게 청년을 위해서라도 이야기될때가 아닌가싶네요. 는 투기자본에 알맹이만 빼먹는 헬조센인이니 헬조센이지요.. 는 사실 이거 인간본성. 결론은 인간본성대로 가고있으니 뭔가가 없으면 더 악화되면 악화되지 풀리긴 힘들거같네요
15/11/14 13:24
서울에서 사는 것을 포기하면 지방에서 사람 답게 살 수 있나 봐요. 평생 서울에서 자라서 그런 줄 몰랐네요. 지방가면 더 기회를 잃고 팍팍해질 것 같다고 걱정하는 주변 사람이 많은데 이게 다 환상인가 보죠?
는 현실이고 이 현실을 타파해야 한다는 말씀이겠군요. 는 꿈이겠지만요.
15/11/14 13:40
생략된부분이죠 지방을 살만하게 만들어야 한다에...
쓰고 다시보니 균형발전만 남기고 지웠었지만 추분히 무슨뜻인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뭐 서울만 살던 제 대학동기는 지방사람들이 서울말하면 기죽을거라 생각하더군요. 비웃음 나오는 서울사람의 환상이었습니다만 그정도면 귀엽죠 정부가 이것저것 지방으로 옮기는데, 좀 가속화시킬필요가 있지않나싶네요
15/11/14 13:38
서울 살고 싶어 사는게 아니죠.
일거리가 다 서울에 몰려 있으니까 사는 겁니다. 고향 내려가고 싶어도 당장 먹고 살기 막막해서 못 내려 갑니다.
15/11/14 14:37
수도권에 한국의 모든것이 몰려 있는것은 비단 청년층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총체적인 문제를 위해서라도 해야 하는 거라 청년 문제를 갖다 대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입니다.
청년 문제 없었을때부터도 균형 발전은 계속해서 문제가 되어 왔죠. 예를 들어 주택문제가 예전부터 있어 왔는데 이건 요즘 드러나고 있는 문제들 이전에도 쭉 불균형 발전 때문에 있었던 것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헬조선론을 균형 발전만으로 설명하는건 불가능하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불균형 지역문제가 해결 돼도 청년 문제는 해결이 안 될 거에요. 그건 문제의 일부지 대다수를 차지하지 않을 것이거든요.
15/11/14 13:20
박대통령이 정권 내주는 한이 있어도 김무성 대표가 대권주자가 되는 걸 보지는 않을텐데...언제 한번 내흥이 크게 터질 것 같죠?...--;;;
15/11/14 13:29
참 김무성같은 인간도 유력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한국 대통령의 품격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보여주는 거라 봅니다.
최근으로 오면서 유력 대통령 후보들의 질이 점차 낙하하고 있다는건 주지의 사실이지만요. 군사정권 이후로 대통령 후보로 언급되는 인물을 보면 김영삼, 김대중(민주화 투사이자 현대 한국 정치의 거인) -> 노무현(인권 변호사,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한 몸 바친 정치인) -> 이명박(샐러리맨의 신화, 서울시장 경력) -> 박근혜(전 대통령 딸, 퍼스트 레이디, 선거의 여왕) 이런데...... 뭔가 점점 최근으로 올수록 급이 떨어지더니 이제는 김무성같은 가문빨 지방 호족도 대통령 하겠다고 나서는 상황...... 하다못해 이회창처럼 대통령 빼고 다 해본 경력이라든지 그런 것도 아니고....박근혜처럼 왕후장상의 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자기 아버지 회사에만 있다가 정계 입문한 양반이 ; 개인적으론 야권의 박지원보다도 급이 한참 떨어지는 인물이라 봅니다.
15/11/14 14:44
전 트럼프와 비슷한 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입 다물고 있었으면 별 관심 못 받았을듯. 자기가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명분을 지켜온 배경 같은 것도 없으니. 정치인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있지만요. 근데 그건 가문이지 자기 능력은 아니라........
15/11/14 14:07
뭐 김무성이 헛소리 계속 하는거야 이해합니다. 헛소리 늘어놓으며 정국을 진흙탕으로 만들어서 정치혐오정서를 키우면 자기가 필승이라는거죠.
표를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개악이지만 자기들이 개혁이라 하니 개혁이라 해둡시다)하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지금 당장 표 쬐~끔 떨어져도 정치의 '정'자도 생각못하게 먹고사는거에 허덕거리게 만들면 자기들이 쭉 집권가능하니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15/11/14 14:14
여당은 뭘해도 이길겁니다. 노무현을 밀어준 486 세대가 여당을 밀어주고 있습니다. 인구구조상 야당은 뭘해도 못이깁니다. 그나마 문재인이 대한민국 올타임 넘버원 아이돌 박근혜를 대등하게 비벼본것도 문재인이 노무현의 친구였고 , 부산출신이며 경남고출신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두 정당간의 지역구도는 여전하지만 노무현,문재인이라는 두인물 덕분에 그것이 희석된것처럼 보일뿐입니다. 문재인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순간 완전히 여당 천하가 될겁니다. 저도 문재인이 패배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가 물러났을때의 정당구도의 현실을 떠올리자면 끔찍할 것 같습니다.
15/11/14 15:16
지지자들 입맛에 맞는 말만 하시는거 보면 역시 새누리당 답다는 생각은 들지만, 최근 돌아갔던 모양새도 그렇고 이분 박근혜에게 한번 찍힌지라... 뒤끝도 긴 박대통령 성향상 저는 김무성 권력 목숨이 내년 총선 까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저분이 굉장히 애쓰는 걸로 보입니다.(...) 낙관적인 생각 같지만 유승민처럼 너 퇴장! 당할 듯.
15/11/14 17:05
최근 김무성의 정치 스타일은 지지자들만 안고 반대자들과 선을 긋는 '배제의 정치, 대결의 정치'로 요약이 될 것 같습니다. 노동자 집단을 무시, 청년층의 자학에 대한 비판, 역사학계 좌파 발언 등등 자신과 다른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 통합을 시도하기보다는 있는 지지층을 결속시켜서 자신이 배제한 사람들과 끊임없이 대결을 붙이고 있죠. 이 싸움이 가능한 이유는 표 대결을 했을 때 자신의 지지층이 수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 한국의 정치사회적 구조, 국민들의 의식 수준으로 볼 때 정략적으로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치가 국민과 공공을 위하는 진정한 정치라 볼 수는 없죠. 통합보다는 분열을 조장하고 손쉬운 사익 획득에 안주하는 '철학이 없는 정치' 그 뿐일 겁니다.
15/11/14 19:35
빚내서 집사고 그 집을 불릴수있는 자산으로 보는 순간, '내 상황'때문에라도 새누리를 지지하게 되니..
슬픈 일이죠.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야 옛시대에 대한 향수때문이라고 한다고 해도 말이죠.
15/11/14 19:45
저런말을 해야 찍어주는 겁니다. 해도 찍어주는게 아니라 해야하는 단계까지 온 것도 같습니다.
상대방의 빌드를 알면 배제빌드는 배제가 아니라 맞춤빌드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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