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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6 12:55
권혁은..올해 이 정도로 해 줬으면 할만큼, 아니 그 이상 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권혁 박정진 송창식은...맞아나가도 깔 수가 없어요.ㅠㅠ) 내년이 걱정되긴 하는데..올해 너무 많이 던져서...걍 부상 없이 내년에도 올해 정도로만 더 던져줬음 하는 바람입니다.(이닝은 적게 던지고)
15/09/26 12:33
권혁과 배영수는 첫 해만 보면 권혁은 성공 쪽으로, 배영수는 실패 쪽으로 봐야하듯 싶습니다.
권혁은 잘 관리 받고 던졌으면 거의 중간계투 탑급에 있었을듯 한데..;
15/09/26 12:37
권혁이나 배영수가 기아로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작년 말에도 둘 중 하나 영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재까지 최고의 외부 투수 FA는 장원준이라고 봅니다. 정우람 못지 않은 금강불괴가 여기에... 게다가 선발이야 ㅠㅠ
15/09/26 13:20
삼성팬입니다
배영수는 못하는게 맞아요. 나이도 있고. 삼성에서 타선지원에 수비이득을 굉장히 많이 봤죠. 작년 같은 경우는 임창용이 배영수만 나오면 블론을 해서 그렇지 하지만 배영수는 애초에 기대치가 5선발이고. 경기당 실점 4-5점 정도 주더라도 6이닝 이상 끌고 가는 유형의 선수인데 김성근이 뭐 3실점만 해도 바로 내려버리니 자신감도 폼도 더 망가져버렸죠 저렇게 쓸꺼면 배영수 왜 영입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15/09/26 13:32
이번시즌 한화경기 거의 대부분 챙겨봤는데
배영수 내리는건 대부분 이해할 수 있는 처사였어요 맞아도 너무 쳐맞아나가고 아웃카운트는 못잡고 투구수는 엄청났거든요 시즌 초중반 유먼 등판했을때 4, 5점 맞더라도 계속 이닝 먹게 냅둬서 끝나고보면 5~6이닝 먹었었으니까요 탈보트보다 이닝을 더 많이 먹었었는데요. 배영수는 실패한투수................ 단지 다른 투수들(너무 아끼는 송은범, 너무 안 아끼는 윤권혁송) 운용이 너무 헬이라서
15/09/28 00:56
배영수는 매시즌을 살피진 못했는데
작년같은 경우 수비이득을 별로 못봤죠 클래식으론 작년 배영수는 그저그랬지만 세이버로는 제법 준수한 선발투수였습니다. 유먼같은 경우는 롯데에서 있었던 3년간 리그 이닝소화 1위였습니다 리그 원탑 이닝이터였는데 한화에서는 5이닝 넘기게 놔두질 않더군요
15/09/26 13:43
FA가 우리팀 와서 잘 할 것이니까 투자한다 라기 보다는
여태 이만큼 해왔으니 이렇게 보상해줄게 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드네요
15/09/26 14:30
사실 이것과 더불어 원소속팀 우선협상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FA몸값이 거품이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치솟는거라 봅니다
원소속팀과 계약할때는 당연히 이때까지의 공에 대한 포상이 안들어갈수가 없는 연봉협상을 8년간 해왔으니 앞으로의 기댓값+이제까지의 공치사로 금액이 책정되고, 다른 팀들은 그 선수를 데려오려면 템퍼링으로 그 이상의 값을 제시해야하니 원소속팀 우선협상시에 이 금액이 모두 카운팅되는 기현상이 발생해서 매해 몸값이 무지하게 늘어나지 않나 생각해요
15/09/26 14:34
투수쪽이 전반적으로 몸이 축난다는 것과, FA까지의 연한이 너무 길다는 것의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르게보면 투수의 몸상태에 대한 건 팀 내에서 가장 잘 알고, 투수가 귀하기 때문에 시장에 나와 성공할 정도의 투수라면 시장에 내보내지 않는다로 볼 수도 있겠구요. 장원준의 케이스로 보면 이 쪽의 영향이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15/09/26 16:34
사실 권혁은 감독 지분이 90% 이상이라고 봐서..
초반기에 던진거 생각하면.. 정상적인 로테였으면 성공에 무조건 들어갔을 투수 FA라고 봅니다.
15/09/28 00:55
투수FA는 역대 성공사례가 드물며 그것도 불펜으로 한정하면 더더욱 성공사례가 희박하고 외부FA는 성공사례가 아예 없는 수준이죠.
게다가 금액도 워낙 올라가서 장원준은 두산에서 밝힌게 전부가 아닐가능성이 높죠. 템퍼링은 거의 기정사실이고요. 거기에 롯데에 보상까지 생각하면...저거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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