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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4 00:43
나란히 써있다 보니 비슷해보이는데,
기아 11승6패 64.71% 롯데 10승4패 71.43% 스크 13승4패 76.47% 한화 11승3패 78.57% 이정도면 기아는 불가능하지도 않은 듯 합니다. 힘들긴 하겠지만요.
15/09/14 15:45
그동안 보여 주었던 미친듯한 5할 본능이 발동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5위 여부와 상관없이 6연승 후 6연패, 이어서 5연승으로 5할 맞췄으면 좋겠네요. 물론 이런 식이라면 내년 개막후 5연패하고 시작할 것 같긴 하지만;;
15/09/14 00:48
만약 롯데가 5할승률과 5강진출을 둘다 잡게되면 이종운 감독은 경질이 될까요? 연임이 될까요?
저는 요즘 이게 참 흥미로워요. 정리해서 새로 글 써볼까 하다가도 매번 귀차니즘에...
15/09/14 00:51
굳이 5할 하지 않아도, -5에서도 5강 진출팀이 나올지 모르는 일이죠.
어쨌든, 5강 진출하더라도 경질은 조금 그렇고, 혼자 물러났다는 식으로 포장해서 감독이 바뀔 것 같긴 합니다. 감독은 성적이 최고이므로, 롯데가 성적이 좋으니 그나마 초중반에 비해서는 이종운 감독에 대한 여론이 괜찮아졌더군요. 관중도 많이 늘었고요.
15/09/14 01:25
저는 5위싸움에 성공한다면 이종운감독 연임도 괜찮다고 보는 쪽이거든요.
애시당초 제대로 된 선발진도 없이 초짜감독이 리빌딩시기에 팀을 맡았다고 봐서요. 시즌 초 CCTV사건으로 그렇게 흉흉했던 팀을 잘 추스려서 탑데도 찍었던 초반이었고요. 다만 감독도 초짜라 선발진의 구멍으로 생긴 불펜 과부하문제(투수 교체타이밍 등등)와, 시즌 중반 팀성적이 바닥을 향해 내려갈때 언론대처등이 아쉬웠죠. 일단 5위는 해야 논의될 수 있겠지만 저는 나름 긍정적으로 봅니다.
15/09/14 01:29
리빌딩이라고 하기엔 타선쪽은 빵빵하고 용병이 터진 덕분에 선발진이 없다고 하긴 그렇죠...
저는 언론대처등도 문제지만 전체적인 경기운영이 너무 부족해보여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마땅한 대안도 없긴하네요.
15/09/14 01:45
네 마땅한 대안이 없는게 가장 크고요.(전임보단 덜 속터지는 경기운영이었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외국인 선발이 둘다 텨져줬어서 간신히 5강싸움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저는. 애초에 올시즌 선발진은 장원준이 나간 자리를 메꿀 대안도 없는 상태로 시작했고, 송승준이 이탈하면서 그나마 돌리던 로테이션이 망가져서, 온갖 불펜들 선발 전환 시작하고 불펜 과부하까지 초래했죠. 후반기에 박세웅이 간신히 버티면서, 그리고 정대현이 돌아오면서 그나마 성적이 나기 시작했으니까요. 송승준이 돌아와서 4선발체제란 구색은 갖춘 모양새죠 이제서야. 올시즌 롯데가 타선이 막강했다는 점은 저도 동의하는데 빳따가 아무리 불방망이라도 투수가 없는데 어쩝니까... 얼마전에 제가 확인했을때 롯데 팀 ERA가 5.01로 9위였어요. 이러니 성적이 날 수가 있겠습니까. 근데 이게 오롯이 감독만의 문제냐라고 보기엔 애시당초 감독역량 밖이었다고도 저는 봐서요.
15/09/14 10:32
투수가 없는게 아니었습니다.
짧은 기간으로 보면 충분히 제 몫해준 선발들이 있는데 불펜 터진거 메운답시고 마무리 불펜으로 돌리다가 더 망가졌었죠.
15/09/14 01:36
감독을 너무 쉽게 자르는 게, 저도 마음에 들지 않긴 하지만 워낙 여론이 안 좋아서요. 손아섭 선수 관련 문제도 있었고, 서툰 모습을 많이 보였죠. 그런데, 어쨌든 5위를 하면 여론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저는 잘은 모르지만, 롯데 고위층에서 구단에 다음 시즌부터는 많이 신경 쓰는 쪽(?)으로 말하지 않았나요. 내년 롯데 감독이 누가 되는가는 아무도 모를 것 같아요. 흐흐.
15/09/14 01:47
일단 신동빈회장이 그렇게 말을 던졌다고 하니 다음시즌 야구는 좀 덜 속터지며 봤으면 좋겠다 싶긴 합니다.
올시즌 시작전에 CCTV사건으로 이젠 학을 뗄만큼 여전히 롯데는 싫은데, 전 팀세탁이 더 힘들더군요. 그래도 멀티 NC가 올시즌 워낙에 미쳐있어서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15/09/14 01:26
예전에 두산 김진욱 감독이 준우승하고 경질되지 않았었나요? 전례가 있으니 5강정도면 경질된다 해도 이상하진 않을듯 한데...
롯팬이지만 롯데가 5위를 해도 감독이 그대로 갈거 같아서 마냥 기쁘지 만은 않군요... 그냥 6위 정도하고 기아가 5위했으면 하는 바램이...
15/09/14 01:49
우승하고 다음 시즌 중간에 경질된 현 한화감독도 있죠 낄낄낄.
그냥 포장을 어떻게 하느냐 문제이지, 경질 그 자체는 성적과 무관할 듯 합니다.
15/09/14 01:50
전 그래도 빠심에 5위 했으면 좋겠어요.
감독 바꾸자고 6위하자는게 더 싫습니다. ㅠㅠ 5위는 하고 감독이 바뀌는가 마는가는 나중 문제죠.
15/09/14 02:44
20년 넘게 우승 못하는 팀 응원하다 보니 5위하나 6위하나 어차피 우승 못하면 똑같다고 생각하는 지라 크크크
그래도 9월에 야구하는 모습은 맘에 드네요. 일단은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주기만 하면 좋겠네요. 타격이야 말할 것도 없고 내년에 용병 재계약만 다 할수 있다면 일단 4선발까지는 준수해 보이니 불펜 FA 잡고 키스톤 수비만 좀 가다듬으면 승부를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5/09/14 00:51
정말 간신히 ........ 연패를 끊었네요. 화요일 9회 수비 하나의 나비효과로 지옥끝까지 다녀온 느낌입니다.
물론 그 나비효과가 연패폭풍을 불러온데는 선수 하나만 가지고 문제로 놓긴 그렇죠. 단지 구상한 계획이 망하면서 연쇄 와장창된것이 문제. 아무튼 이번주도 한화 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 (.....) NC만 만나면 지옥을 보고 있고, 두산도 상대전적이 막 좋진 않고.. 이번주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투수전은 사실상 무리다 보고 타격전 가는게 그나마 1승이라도 더 챙겨먹을 가능성이 생길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다 지쳐보여요.. 그냥 힘들어 보입니다. SK오늘 뒤집힌걸 보니 리그 탑급 불펜 두명이 꽤 나는 점수차 뒤집힌걸 보고 나니 역시 야구는 모른단 생각만 듭니다. 놀랄 노자군요..
15/09/14 00:56
김기태 감독 엘지에서 도망치듯 나온 행적이나, 시범경기때 전패하는 것 보고 정말 의심 많이했었는데
덕아웃 분위기도 그렇고, 어린 선수들 성장하는 것도 그렇고... 지금은 매우 좋습니다.
15/09/14 01:14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05&article_id=0000819204&redirect=false
사실 내년이나 내후년에 평가가 어떻게 달라질 지는 알 수 없죠.
15/09/14 00:56
야구 관련글 잘보고 있습니다. 기아는 지금 양현종이 화요일날 등판하기도 어려운 어깨 상태라는 말도 들리네요 내일 나오겠지만
스틴슨 - 임준혁으로 가고 양현종 상태를 좀 지켜보는것도 염두해 두고 있는듯 하네요 그럼 kt에 맞춰서 나올런지 sk때 나올런지
15/09/14 15:53
현종이가 타구에 맞아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땡겨 쓰더니 결국 이렇게 됐네요.
그때 조급한 마음에 컨디션 좋지 않은 선수를 등판시켜 1승을 거두더니 결국 2,3승을 날리는 상황으로 온 것 같네요. 사실 그 전에 양현종 불펜 등판으로 끌어 쓰다가 다음 등판 경기 말렸는데, 그때부터 컨디션 난조가 생겨 원상태로의 회복이 잘 안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이놈의 5강 싸움만 아니었다면 조급함은 덜 했을텐데 참...
15/09/14 18:06
타구에 맞은 부분은 그 다음날부터 문제가 없다고 나왔고 그때가 6연패 기간이라 3일 휴식후 등판했는데 역시나 컨디션은 별로인가 보네요
다행히 지난주 스틴슨, 임준혁, 유창식 선수가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승리해서 숨통 좀 틔웠으니 좀 쉬고 나와서 좋은결과 있기를
15/09/14 01:31
피가로가 일본에서 탐낼 정도로 잘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쪽 걱정은 안 드는데 열흘 쉬고도 또 열흘을 쉬어야 할 정도로 어깨 상태가 안 좋다면 포스트시즌 걱정이 좀 되긴 하네요.
15/09/14 02:01
녝센은 lg전은 오재영, 금민철을 선발로 내면서 김대우 등 불펜으로 뒤를 받치고 nc전에 피어밴드, 밴 해켄을 내서 올인할 겁니다
그렇게 해도 힘들겠지만 그렇게라도 안 하면 2위는 답이 없다는 현실이랄까...
15/09/14 02:44
근데 그러다 LG전도 놓치고 NC도 놓칠 가능성도 있으니까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로테상으로 보면 LG 선발은 소사, 우규민으로 예상되거든요.
15/09/14 03:31
삼성은 의외로 되게 고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엔씨가 한 경기를 덜 한 것에 더해 무승부 때문에 같은 승차가 기록된다면 승률에서 밀리니...
그래도 우승은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희망 섞인 예측을 해봅니다만...
15/09/14 09:33
타격부진의 책임이 모두 박코치에게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워낙 예전부터 말 많던 사람이라... 그렇다고 딴사람 온다고 바뀔것 같지도 않고.
15/09/14 07:55
지난주 시작할 때는 주말이 지나고도 3.5게임차 유지하면 삼성 우승이 유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분명히 게임차 유지했는데도 NC기세가 워낙에 무서워서 따라잡힌 느낌... 우승 향방은 다다음주는 되어야 알겠네요.
15/09/14 09:34
류중일 감독 400승을 위해 9승을 더했으면 좋겠네요. 9승하면 엔씨는 12승 4패를 해야되어서 그렇게 되면 우승은 거의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엔씨가 따라오는것도 무섭지만 삼성도 잘 도망가고 있기에 큰 걱정은 안되네요. 한동안 나올 좌투수에게 타자들이 힘을 내주는데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근 경기보면 불펜들에게 이닝을 나누어주기보단 2이닝씩 맡기는 경우가 크기에 불펜 관리를 위해선 타자들이 터져서 휴식좀 줬으면 좋겠네요
15/09/14 11:41
456번 타선이 좀만 더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4번은 너무 들쑥날쑥이고 56번은 요세 새로운 구멍으로 전락. 그나마 나바로 채태인이 고군분투하고 있어서 어찌어찌 점수는 내고 있는데...
15/09/14 09:47
삼성은 항상 뒷심이 좋은팀이라 1위는 뭐 무난할것같고.. 5위는 진짜 모르겠네요. 전력은 롯데가 가장 좋아보이는데.. 아무튼 맞대결이 가장 중요하겠죠. 5위 경쟁팀간에.. 이번주부터 빅매치가 아주 많던데
15/09/14 09:50
진짜 5위 싸움은 "니가가가라 5위" 인것 같습니다..크크 같은날 다지기도 하고 누가 쫌 치고 나가는것 같다고 귀신같이 연패하고 균형 맞추고..크크
진짜 시즌 끝나봐야 알거같은 느낌..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5강 싸움 하는 팀팬분들중엔(한화팬인 저포함) 5위 안했으면 하는 분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크크 각팀마다 이런저런 이유를 가지고 차라리 5위 못하고 팀개혁을 바라는 시선이 많다보니 그런거같기도하고.크크 진짜 올해야구는 어떻게 설명할수 없을만큼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거같네요
15/09/14 10:01
5위 안했으면 하는 분들은 일부 입니다.
대다수 팬들은 5위라도? 바라고 있습니다. 솔직히 5위하든 못하든 팀개혁이랑은 별개죠. 짤릴 사람은 우승해도 짤리고, 남을 사람은 꼴찌해도 남는게 이바닥이라...
15/09/14 10:19
이게 맞죠. 저도 뭐 5위가 그렇게 탐탁치는 않습니다만, (왜냐면 5위로 가더라도, 광탈이 유력하거든요.) 5위라도 가는 게 나을 겁니다.
감독들도 계속 올인을 할 거고요. 왜냐면, 5~8위권 감독에게도 어쨌든 5위라는 성적을 내면 면죄부가 생기거든요. KIA 김기태 감독은, 면죄부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데, 애초에 기대치에 맞는, 기대치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면 모를까 지금 5위 경쟁하다가, 마지막 예를 들어 연패로 6위나 7위를 한다. 그럼 또 이대형 이야기가 나오면서 까일 겁니다. 김성근, 이종운, 김용희야 말할 것 없고요. 단판으로 광탈을 하더라도, 어쨌든 그것도 포스트 시즌은 포스트 시즌인데, 선수들 경험도 쌓고 팬들도 가을 야구 분위기 느끼고, 좋긴 좋겠죠. 한화, SK는 로저스와 김광현을 이을 확실한 2선발이 없지만 롯데가 간다면 용병 원투펀치로 진출할 수도 있는 일이고요.
15/09/14 11:20
5위 싸움이 마지막까지 안개 정국이라면... 2~4위 싸움도 갑자기 치열해져버렸죠.
보다 더 높은 순위를 한다면 휴식이 길어지기에 2~4위 팀들이 5위 경쟁을 하는 팀들과의 경기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5위 싸움은 더더욱 알 수 없게 바뀐 모습이 되버렸죠. 이번 주 5위 경쟁을 펼치는 팀들의 최대화두는 반타작(5할 승부)라고 생각합니다. 5위 경쟁팀들 모두 이번 주 상대들이 하나같이 쉬운 팀이 없습니다. 모두 순위를 경쟁하거나 상위권 팀들과 만나죠. 상위권 팀들이 순위가 어느정도 확정되었다면 빡세게 맞붙지 않겠지만.. 그 상위권도 막판에 순위경쟁이 치열해져서 그럴 상황이 아니게 되버렸죠. 따라서 5위 경쟁을 벌이고있는 네 팀 가운데 반타작을 못하는 팀이 발생하면 경쟁에서 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누가 반타작(또는 5할 이상)을 성공하냐에 끝까지 5위 경쟁을 할 수 있냐가 갈릴 것 같습니다.
15/09/14 11:32
최근 김성근감독의 행보는 정말로 맘에 안들지만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유의미한 성적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우승하는것도 아니고(우승한다고 해도 안되겠지만) 몇등을 하던 혹사와 기타등등 까일껀 수두룩 하기때문에.. 사실 그냥 이대로 추락해서 내년에 안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 롯데팬분들의 가을야구vs경질 내적갈등 크신분들 이해가..) 그럴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제생각에는 89위를 해도 유지할거같아요
더불어 앞으로의 변수는 순위가 확정되는 시점에서의 강팀들을 어떻게 만나느냐..가 될거같습니다 매직넘버를 확정지을경우의 삼성이라던가.. 순위싸움 완전포기하고 젊은선수들 경험치 몰아준다던가.. 그래도 잘하는 팀들은 잘하겠지만요 , 그 엘지유니폼입고 최강두산 외치던분 짤방이 생각나네요 크크 올해도 그런 사례가 많을거같아요
15/09/14 11:36
더불어 어제는 sk경기 라이브로 보면서 피시방에서 민폐급(...) 우와! 소리내면서 봤네요
옆에 sk팬인 팀장을 둔 제 친구는 내일 출근을 걱정하게되고 삼팬친구는 이런xx을 외치고..저는 아싸 칠칰폭폭 외치고.. 김성근 감독이 대오각성해서 내년에는 이런 막장 투수운용좀 그만 보길 희망합니다..각성에는 나이가 중요하지않아요 !!ㅠㅠ
15/09/14 11:40
어제 기아는 뜬금없이 기합 사진이 나와서 엄청 분위기가 요상하게 흘러가던데.....
그 반대로 두산은 너무 분위기가 널럴한거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수비 잘하던 애들이 계속 수비 실수를 합니다. 어제 장원준 너무 불쌍하더군요. 경기 내줄때 계속 수비실수가 나와서 빅이닝이 나오고.... 토요일 경기는 모..... 어제 경기도 1회에 그 삽질을 해서.... 실책 기록되는거 외에도 드문드문 실수 엄청 하더군요. 수비 좋던팀이 맞나 생각될 정도 입니다. 공격에서의 김태형감독의 허수아비 모드는 말할거도 없고..... 웃긴건 작전 걸면 다 실패 합니다. 애들이 하도 작전을 안걸어서 그런가 번트를 못대요 ;; 2일동안 번트 한번 성공했나..... 한 번은 삼중살 .....
15/09/14 12:03
기아 얼차려는 정말... 제 친구가 중학교때 야구선수였는데 원산폭격 받다가 목디스크생겨서 운동 그만뒀거든요...
얼차려는 있어서도 안되지만 해도 저런걸 하다니..
15/09/14 12:11
9월 15일(화) 선발라인업
스틴슨 vs 김민우 정성곤 vs 이태양 세 든 vs 차우찬 레일리 vs 허준혁 기아는 들리는 얘기대로 양현종 선수 어깨가 안좋나보군요 거기다 한화전에 강한 임준혁을 기용하기 위한것도 있는듯 하구요
15/09/14 12:23
양현종도 안좋고 탈보트도 상태가 별로 안좋은가보네요?
기아야 그렇다치고 탈보트가 하루 밀려버리면 로테이션상 탈보트 선발로 쓸 수 있는 기회가 1번 날아가게되거든요
15/09/14 13:01
탈보트도 허리가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경기때 '모처럼' 잘 던졌는데, 허리 통증으로 일찍 강판됐죠. 그래서 사직 원정도 같이 가지 않았을 거에요. 광주로 먼저 합류한다고만 들었는데 허리 상태가 좋지 않거나, 뭐 어차피 탈보트도 잘 던지는 건 아니니까... 특히 4일 휴식 때 더욱 부진했거든요. 그래서 수요일에 나올 수도 있겠네요.
15/09/14 12:53
김성근 감독은 싫지만 선수들을 생각해서 5위 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포스트가서 좋은 성적 거두면 다시 김성근 감독님도 좋은 평가로 바뀔거고 좋을 것 같아요!
15/09/14 13:15
지금 김성근 야구가 좋은 평가로 바뀌는건 한국 야구의 재앙입니다.
한화 팬을 떠나서 야구 팬으로서 이런 미친 야구는 반드시 실패해야 합니다.
15/09/14 13:40
죄송하지만 지금 김성근 감독이 하는 야구는 막판 연승으로 5강에 합류하든 단기전의 힘으로 4위, 3위를 하든 절대 성공해서는 안되는 모델입니다.
물론 한화 선수들이 지난 겨울부터 얼마나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했는지는 잘 압니다. 그러나 현재 김성근의 야구 모델이 어설프게 성공을 거둬 내년, 내후년까지 이어진다면 5년, 10년뒤 한화야구는 정말 미래가 없는 암흑기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야수조는 그나마 상황이 낫죠. 허나 투수조는 현재 상태로도 이미 궤멸입니다. 사람의 신체는 게임에서 나오는 것처럼 피로회복제, 컨디션 드링크를 먹인다고 회복되는게 아닙니다. 이미 한화 투수조의 불펜 세 명은 100이닝 수준에 달했어요. 이는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당장 감독 해임 사유입니다.
15/09/14 13:03
갈아서 5위 하면 내년에 투자받아서 또 선수 사고 갈아대는 운영하겠죠.
원래 그래왔고, 이번에도 그게 성과를 거둔다면 마다할 감독이 아니니까요.
15/09/14 13:14
와 한화 선발 내일 김민우라구요? 와 진짜 와....
류현진 이후로 고졸 최고 기대주... 그것도 토미존 수술 경력이 있는 선수를 기어코 갈아먹고 갈 생각인 거군요. 욕 써봤자 저만 손해일테니 참겠습니다만 이런 미친 운영을 대체 언제까지봐야하는겁니까....
15/09/14 13:27
9월 김민우 등판일지는 알고 말씀하시는건가요?
9월2일: 4.2이닝 61구. 0실점. 하루휴식 9월4일: 1.2이닝 24구. 0실점. 하루휴식 9월6일: 선발. 6.1이닝 92구. 0실점. 3일휴식 9월10일: 0.1이닝 4구 1실점. 9월11일: 선발. 1이닝 35구. 4실점. 3일휴식 9월 15일: 선발 예정 이게 심각한게 아니면 대체 뭐가 심각한건지 모르겠네요.
15/09/14 13:32
써주신거보니까 6일부터는 그냥 4일 로테로 보면 되지 않나싶네요.
왜 시비조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한화 관련된건 모르면 말도 하면안되나요;;
15/09/14 13:38
팀의 미래를 갈아먹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니까요. 시비조로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위에 적었다시피 토미존 수술 경력있는 생 고졸 투수 그것도 아직 성장중이라 밸런스 잡아나가고 있는 선수를 4일 로테 돌리는것만으로 미친짓인데 4일 로테조차 아닙니다. 10일 11일 불펜 선발 연속등판을 하루로 묶어서 생각하시는건가요? 등판 안 해도 불펜에서 몸 풀며 등판대기 한 것도 등판일로 카운트하는 팀도 있습니다. 연속등판이라는건 선수 갉아먹는 가장 빠른 길이예요.
15/09/14 14:27
이 등판일지를 보고도
'6일부터는 그냥 4일 로테로 보면 되지 않나싶'으시면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말도 하지 않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토미존 수술받은 신인선수를 이렇게 굴린다는말은 선수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겠다는 이야기죠
15/09/14 18:10
4일로테 자체가 정상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선발들은 정상로테를 돌면 5일 쉬고 나옵니다. 흔히 말하는 '하루 땡겨서 나온다'가 4일 휴식이고요.. 화-일 등판하는 투수가 이렇게 나오죠. 근데 4일로테는 3일 휴식이예요. 선발이 3일휴식 등판하는건 포스트시즌에서 한번만 더 지면 탈락하는 벼랑끝 경기정도나 돼야 볼 수 있는 간격입니다.
15/09/14 14:14
아주 심각한 거죠. 불펜 투수와 선발 투수는 경기를 준비하는 루틴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한 시즌 안에서 한 번 두 번 바꾸는 것도 투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인데, 한화 투수들 같은 경우는 거의 한 경기에 한 번 걸러서 선발로 나왔다 불펜으로 나왔다 하고 있으니까요. 또 김성근 감독은 마운드 위에서 던지는 공 갯수만 공 갯수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 권혁을 보면 아예 아무런 생각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 마운드에 올라오기 전 불펜에서 몸을 풀기 위해 던지는 것도 엄연히 피로 누적에 해당됩니다. 토미존을 받고 막 프로에 데뷔한 신인이 소화할 스케줄이 아니에요. 아니, 이건 몸 건강한 20대 중반의 에이징 커브 고점에 있는 선수한테도 시켜서는 안 되는 짓입니다만...
15/09/14 13:51
이건 진짜 너무하네요..
자신이 뽑은 투수 fa 및 기존의 불펜진을 무리한 운용으로 스스로 자멸하게 만든 것으로도 모자라서 팀의 미래까지도 당장의 성적에 눈이 멀어 끌어다 쓰려하네요. 더욱이 그 미래는 95년생, 이제 겨우 스무살에 무려 토미존 서저리 이력까지 있는데요..
15/09/14 18:08
진짜 몇년째보는 한화의 느낌은 매해 괜찮은 선수들이 나오는데.. 특히 투수쪽에 박정진, 송창석, 이태양 올해 김민우까지
조금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막 주간야구 최동원 선수편을 보면서 정말 강철어깨라는건 존재하지 않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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