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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3 00:18
진짜 곧 방송이 종료됨에도 티브이데일리 등 못들어본 인터넷 기사만 있습니다;
실시간 방송중인데도 이정도라니.. 그것이 알고싶다 팀 피디님이 진짜 대단한거 같습니다 얼마나 큰 외압을 받고 있을까요 ㅠㅠ
15/09/13 00:28
지난 주 1000회 특집 1부도 잘봤는데 의외로 주변이나 넷상 반응은 미적지근 하더군요. (물론 그 교도소 돌림노래는 꽤 돌았지만)
아무리 그알이 잘해도 어째 자극적인 사건만 주목받는거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아니면 다들 재벌이나 힘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안두는 건지 포기하고 있는 건지..
15/09/13 00:37
법 적용이라도 엄격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초반에 5억 횡령하면 3년인가 5년. 그 이상은 5년 이상~무기 나온다던데... 이거 돈 쓰고 전관예우 변호사에 로펌 고용 팍팍하면 집행유예 되는건 일도 아니죠. 돈을 훔치는 건 같은데 가게에서 물건 훔치는거는 칼같이 징역 때리고, 횡령, 배임 몇십억 단위되는건 집행유예 되는건 허다하죠.
15/09/13 01:25
우리나라 성인들중 아무나 잡고 물어봤을때 효성위쪽 대기업들이 비자금조성 전혀없다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효성정도? 니까 방송이라도 되는거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15/09/13 01:47
죄목은 각기 다르지만, 삼성 이건희 CJ 이재현 SK 최태원 한화 김승연등 각 '그룹 총수'가 실제 형을 받고 복역했습니다. 드러난게 다가 아니다라거나 솜방망이 처벌 아니냐는 건 둘째치고, 방송이라도 되는 거다 수준은 한참 넘죠.
15/09/13 01:48
방송을 타기 전이면 모를까, 방송을 탄 내용의 기사화를 틀어막을 수 있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기삿거리가 아니라고 여기거나,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15/09/13 01:53
효성 정도 대기업이 공중파에 터진 이슈를 다 틀어막을 수 있을정도로 파워풀 하진 않습니다.
이리님 말씀대로 터지기 전의 것을 막는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터진 이후에는 거의 못막아요. 아마 바로 기사내기는 힘든 이슈라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 사건들하고는 무게감이 좀 다르니.......
15/09/13 11:01
대기업들 신문기자 관리 엄청 합니다. 각종 회식에 명절 때마다 한우 세트 고향에 보내고..
자회사 비리가 티비에 나오더라도 신문기사로 재생산되는 파급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당연히 합니다. 대기업 홍보실은 공짜로 월급 받나요. 더불어 신문들도 그 동안 관리받은 것 플러스 지면광고 수입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서 알아서 기기도 하죠. 관련기사가 안나온 것을 우연으로 보는 시선이 더 우려스럽습니다.
15/09/13 17:30
요즘 뉴스는 대부분 믿기가 힘들죠. 일단 이런 기사가 소비는 안되고 광고주는 떨어뜨리다보니 (기업이 자기 까는 언론에게 광고하기 싫게 마련이니) 굳이 압력 안 넣어도 자연스럽게 이런 언론은 밑으로 내려가므로...
가장 큰건 사람들이 이런 뉴스에 관심없어하고 소비를 안 한다는게 가장 큰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든 사람들이 관심 갖고 눈과 귀가 집중되는 분야는 어영부영 넘기거나 덮기가 어렵죠. 근데 이런 문제들을 물흐리기 하고 복잡허게 만들어서 피곤하게 하고 점점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면서 자극적인 뉴스를 많이 소비하니 언론도 적게 다루고 기업은 대처하기가 쉬워 지는것 같슴다
15/09/13 17:52
네이버 상위기사에 하나도 없는거 보니까 암담하네요.
그만큼 잘 틀어막는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관심없는건지.. 어제 방송에서 방송한다고 세상이 변할까요? 라는 제보자 첫 질문이 오버랩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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