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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0 11:48
첼시 보드진 이놈들은 꼭 로만이 나서야 되는건가.
맨시전 지고, 열받은 무리뉴가 커리어 처음으로 테리를 전반 후 교체('나 팀 선수들 마음에 안 든다'로 해석) - 로만 '무리뉴 원하는 대로 해줘라' 이렇게 된 모양새더군요. 무리뉴가 이적시장 6개월 전부터 리스트 작성해줬다는데, 보드진 일 똥처럼 하다가 로만 나서니까 부랴부랴...;;; 3명 데려온다는 말이 있던데, 남은 2명이 누가 될 지 모르겠네요. 소스로는 포그바도 있더랬습니다만...크크크 페드로 딜은 맨유가 단독입찰인 줄 알고 이적료 협상하다가 하이재킹당한 면이 있어 보입니다. 개인합의까지 다 끝났다고 예전부터 나왔는데, 반 할이 의구심이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 뭐 둘 다 어느 정도씩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의구심 있으니, 합의하고 이적료 줄이려 협상하다가 하이재킹당한 게 아닌가 하는... 여튼 기승전아게로... 아게로 땡큐~
15/08/20 12:57
작년에 이적정책이 인앤아웃 - 한 명 들어오면 한 명 내보냄- 이었는데 올해 아웃앤인 - 한 명 나가면 한 명 들여옴- 으로 바꿨어요. 이게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나갈 선수는 로테급일테고, 들어올 선수는 주전급 혹은 그에 준하는 로테급일텐데... 이렇게 따지면 전자를 내보내는 것보다 후자를 데려오는 게 훨씬 힘들어요. 후자의(in) 상황에서는 선수가 깽판 부리지 않는 한, 사는 구단은 을이 될 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그런데 아웃이 안 되면서 (하미켈 나갈 생각 안 함) 중미를 못 사게 되고, 좌풀백도 필리페를 먼저 보내는 바람에 바바 딜이 엄청 시간 끌리고 돈도 예상보다 더 올랐죠. 스톤스 딜은 거기다 상대가 원하는 가격이 있었고, 첼시의 상황상(수비 노쇠화) 을이 될 수밖에 없는데 fm하듯 간보다가 시간도 날리고(에버튼은 선수 잃고 보강하기 어려워져서 이젠 정말 팔기 어려운 상황이 됨) 몸값은 천정부지로.. 오른윙도 아마 안 사고 그대로 갈 모양새였는데, 2경기 망하니까 아웃되기도 전에 인(페드로)하고 아웃(콰드라도)하게 상황이 바뀐 거죠. 정책 실패로 보입니다.
15/08/20 13:15
활용여부와 별개로 살라나 kdb나 아자르 영입하고 루카쿠나 루이스 팔아 치우는걸로 봐서 장사 잘한다는 느낌이였는데
이번 이적시장에서 하는 삽질은 진짜 같은 보드진이 맞나 싶을정도네여 스톤스는 진짜 계륵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도 손해, 안사도 손해...
15/08/20 11:51
워 무암바가 말하니까 설득력이 덜덜..
뉴캐슬은 토뱅 데려오고 카벨라를 보내는군요. 작년 시즌초만 해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줘서 리그에 적응하고 볼끄는거 줄이면 잘되겠다 싶었는데
15/08/20 11:54
페드로는 반할이 폼 죽은 발데스를 냉정하게 내치는 것에서 반할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된 모양이더군요 + 세스크의 전화찬스까지
갠적으로 페드로보다는 윌리안이 맨유에 더 맞을 거 같은데, 안팔겠죠?
15/08/20 11:56
네.
개인적으로 윌리안 공미로 쓰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다 어느 정도는 발전할 여지도 좀 더 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같은 리그 내로 팔고 싶지 않네요. 그렇지만 무리뉴가 마타를 맨유에 팔긴 했죠, 워낙 좋은 가격이긴 했지만..
15/08/20 12:06
괴칸인러가 레스터로.. 레스터시티 과연 얼마나 올라갈지 궁금합니다
웨스트햄은 공격수 영입을 하려고 했으나 실패하는 느낌이고 송을 영입하는 각이군요. 콰드라도는 과연 어디로..
15/08/20 12:30
근데 페드로가 무리뉴 전화찬스로 갔다는 건 좀 웃기네요. 분명 엘클 때문에 쌓인게 있을 것 같은데 (...)
어차피 왼쪽에는 영, 데파이가 있고, 오른쪽이 문제인데 지금 마타가 그닥인건 전술적인 문제가 큰걸로 보여서 거기에 페드로 쓴다고 뭐가 크게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해서 전 그닥 아쉽지 않네요. 넷스펜딩이 얼마 안되는데도 그 이적료 조금 가지고 시간 질질 끈거 보면 넘버원 타겟도 아니었던 것 같고, 지금 마네 이야기 나오는거 봐서는 결국 어떤 식으로건 득점력을 가미해줄 속도를 갖춘 자원을 찾는 것 같은데 이런 쪽으로만 생각한다면야 매물도 많아 보이고..
15/08/20 12:38
파브레가스야 엘클의 긴장감이 절정이던 때에 있던 선수는 아니었고 핵심 선수도 아니었지만 페드로는 좀 다르니까요. 뭐 생각보다 선수들이 이런 부분을 크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15/08/20 12:41
크크 오히려 알싸나 다른 커뮤니티보면 세스크 때는 무리뉴랑 관계가 엄청 나빠서 절대 갈 일 없다, 거기다 스날 출신이다. 이런 걸로 엄청 말 많았지만, 전화찬스가 정말 컸죠. 그런데 그에 비하면 페드로야 뭐... 전화찬스가 큰 기여를 했죠.
15/08/20 12:45
스날 출신인건 의미가 없는게 벵거가 그닥 원하지 않아서 리턴이 안된거고, 제가 말하고자 했던건 감독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에 따라 행선지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정도 였는데 이 부분으로 따지면 페드로 쪽이 세스크 쪽보다는 더 커보여서요.
15/08/20 12:52
개인적인 감정에 따라 행선지가 달라질 수 있고, 엘클 때문에 쌓인 게 있으니 무리뉴의 전화찬스로 갔을 리가 없다는 건데, 무리뉴는 명백히 전화를 했고(맨시전 직후 전화를 했다죠), 그 이후에 딜이 순식간에 진척이 됐으니까요. 그리고 페드로랑 무리뉴의 개인 감정 얘기는 그 전에 유명한 게 없지만, 세스크랑 무리뉴의 관계가 엄청 나쁘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결국 전화찬스로 왔죠.맨유의 넘버원 타겟이 아니었다는 말이나 그리 아쉽지 않다는 말은 공감할 수 있어도, 페드로도 맨유에 호감이 있었던 상황에서 딜이 순식간에 진행이 된 데는 제 개인적으로는 전화찬스가 명백히 작용했다고 보이네요.
15/08/20 15:52
위에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페드로는 그냥 맨유든 첼시든 뛸 수 있는 팀이 필요했던거고, 맨유가 질질 끌면서 안 맞춰주던 이적료를 첼시가 맞춰준게 첼시로 가는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게다가 페드로가 무리뉴가 전화했다고 해서 엄청 끌렸을까? 정도의 의문이 덧붙었던거구요.
15/08/20 17:51
알싸에서 보니 맨유는 25+5m을 제시했고, 첼시는 28+2m을 제시했더라고요. 아무래도 이적료라는 측면에서는 첼시가 맨유보다 좀 더 맞춰줬죠. 근데 세스크도 입단 이후 무리뉴가 청사진을 제시하는 순간 바로 결정했다는 걸 봐선 페드로 역시 마찬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죠. 어차피 그 영향력이 대략 몇 %인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는거라고 한다면, 무리뉴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고, 그런 감독의 전화찬스는 이미 퍼거슨을 봐도 아시지 않나 싶네요.
15/08/20 19:30
물론 무리뉴의 전화가 일반적인 상황에서라면 영향력을 크게 발휘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대립각을 제대로 세웠던 감독이다 보니 이번 건에는 덜하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페드로가 진성 꾸레이기도 하고..
15/08/20 18:12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code=soccerboard&uid=1987837680
뭐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이게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거죠.
15/08/20 12:39
공격수보다는 2선에서 득점을 위해 직접 가담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것 같아요. 결국 주전은 이러나저러나 루니일테고 백업으로 치차리토 정도면 나름 검증된 선수니까요. 데파이, 야누자이를 루니 아래에 두고 시험해보는 것도 그렇고 페드로나 마네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이구요.
15/08/20 14:33
제 생각에도 치차를 교체했으면 교체했지, 월클 공격수에 목매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월클 공격수 사면 이제 진짜 루니가 공중에 붕 뜰 테니까요.
15/08/20 12:42
페드로는 크게 아쉽진 않습니다.(물론, 첼시에서 터진다면 배아프겠죠...) 마타가 주전에 발렌시아도 오른쪽 땜빵이 가능하고..
수비진은 현재 폼이면 우승권인가는 살짝 갸우뚱이지만 그래도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되고요. 남은 이적시장에서 바라는건 경험치가 좀 쌓인 공격수를 영입하는거와 골키퍼 교통정리를 빨리 끝내주는 거 정도네요. 로메로가 그럭저럭 버텨주곤 있는데 좀 불안감이 여전해서...
15/08/20 13:38
에시앙, 로벤, 미켈, 세스크, 페드로..
또 첼시... 대체 몇번째인지 .. 페드로야 오건 말건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하필 첼시라 좀 그렇네요. 크크크 보드진 올시즌 잘하다가 또 이상해지기 시작하네..
15/08/20 13:41
첼시 팬으로서 페드로 이적 환영합니다. 이제 계속해서 조건에 따라서는 내보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던(구단주의 입에서도) 괴체만 어떻게 좀...
15/08/20 14:37
그런데 혹시라도 첼시가 포그바를 데려오면 포지션이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세스크를 2선에 쓰지는 않을 것 같고, 세스크, 마티치, 포그바 중에 후보로 내릴 선수도 안 보이네요.
15/08/20 14:47
아자르 코스타 윌리안
---세스크 포그바 -------마티치 요런 식으로 4-3-3 쓰지 않을까요? 혹은 아자르 코스타 윌리안 ------세스크 ---마티치 포그바 라거나... 뭐 포그바는 안 올 가능성이 99.9%라고 생각하지만요 -_-;
15/08/20 15:53
선수 본인이야 펩에 불만이 있다면, 반할과 특별한 연이 있으니 떠나고 싶은 마음이 1g이라도 생길 수 있다고 보지만 뮌헨 수뇌부야말로 의심의 여지 없이 맨유에 뮐러를 팔고 싶은 마음이 1g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슈슈가 이미 옮긴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너무 큰 리스크를 져야 되거든요.
15/08/20 17:53
원래 2선이 아자르, 오스카, 윌리안, 콰드라도, 모제스, 트라오레(불확실) 정도 있었는데, 콰드라도가 나가고 페드로가 오면 트라오레는 몰라도 모제스가 오른쪽 로테 정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모제스를 좀 써봤음 했는데, 때마침 부상이었다더군요...모제스 나름 기대했는데..
15/08/20 18:34
페드로가 떠난건 아쉬운데 페드로가 21m에 떠난건 개꿀의 느낌이 약간....
근데 돈이 있으면 뭐하니 살 수가 없는데ㅠㅠ 돈이 있어도 영입 잘 못하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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