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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0 07:44
오빠차는 예전 군사독재 시절이라면 힙합 앨범의 마지막 트랙을 장식하는 건전가요로 딱 알맞은 노래 같아요,
몇가지만 (이를테면 속도위반) 수정하면 말이죠. 열심히 노력해서 차를 뽑은 건실한 젊은인데다가 옆자리에는 너 아니면 태우지 않을 거라고 순정을 바치고 돈은 내가 벌었으니 너는 몸만 오라고 마초적인 면도 언뜻 비추고, 아버지 차를 바꿔드렸더니 아버지는 아까워서 세워만 두셨다는 에피소드에... 이것저것 모두 70, 80년대식 잘살아보세 시절의 클리셰에 신파덩어리 간아 보이는데...그래도 끌리네요. 일반의 반응도 엄청난 것 같구요. 저야 뭐 워낙에 구닥다리 감성이라 그렇다고 쳐도 요즘 젊은이들까지 열광하는 걸 보면 요즘 세대가 취업과 성공, 연애와 결혼에 대해 얼마나 절망적으로 느끼고 있는가 하는 게 보이는 것도 같아서 괜히 울컥하는 감정도 생기더라구요.
15/08/20 10:11
근데.. 문신은 대체왜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걸가요.. 욕설이라 든가 음란한 그림이나 그런건 이해를 하겠는데
쇼미더 머니를 보고 있으면 죄다 모자이크 삐- 소리만 나는 느낌이..
15/08/20 18:27
오빠차라는 곡 제목만 여러번 들었고 정식으로 처음 들어봤는데 괜찮은데요?
쇼미더머니 같은 곳에서의 평가는 모르겠지만 대중음악으로는 듣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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