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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5 15:55
이럴거면 안하는게 더 좋죠...쓸모없이 인구만 많아 여러 돈쓸데 많은 지역을을 우리가 관리하고 지하지원 많은 지역은 다 중국한테 퍼줄바에는 말이죠
15/08/06 00:38
쓸모없는 인구는 아니죠.
순수히 편익만 놓고 보면 인구= 노동력과 구매력으로 이어지는데 북한의 인구구조가 우리나라와 달리 노령인구가 적습니다. 그리고 노동 생산도도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물론 저런 1/4짜리 통일은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역사적. 민족적. 경제적. 인류적. 군사적. 등등의 이유에서요
15/08/05 15:58
평양은 공동통치에 신의주, 함흥, 신포를 모조리 접수하겠다는 건 중국이 너무 좋죠. 다만 저 그림대로라면 함흥이나 신포를 가기 위해서 무조건 평남이나 함북을 지나가야 하는데(양강도와 함경남도 사이에는 직통 철도가 없습니다), 그래도 미국과 러시아에서 절대 반대할 그림으로 보입니다. 둘 다 중국의 동해 진출을 반가워하지는 않을 테니 말이죠.
15/08/05 15:59
이게 2차대전 끝나고 만들어진 자료가 아니고 최근에 만들어진거란 얘기죠..?
이건 뭐 통일신라의 재림을 보고 싶은건가.. 일단 중국측의 일방적인 제안일테니 크게 의미는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15/08/05 16:01
저 제안을 중국이 정말 정부차원에서 한거라면 오히려 반겨야할 사항입니다. 중국 정부가 북한을 버릴 심리적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걸 의미하니까요. 마치 한국이 아직 안망했는데 미국이 주변국과 한국 망했을 시를 대비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이는 중국이 김씨 정권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 기회를 포착해서, 중국의 제안을 수용하되, 세부사항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죠.
15/08/05 17:05
중국이 북한을 버리고 온전히 통일이 되는 거라면 반겨야 겠지만, 저대로라면 제안을 수용할 이유는 없죠.
북한을 버리는게 아니라, 북한 알짜는 내가 먹을께 똥은 니네가 치워로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15/08/07 03:17
그런데.. 그건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들다는건 레인님도 알고 계시지 않나요.. ㅡㅠ..
통일 성공한 덕국도 휘청거리며 몇십년을 고생했는데.. 그래서 통일이 쉽지않은거겠죠.. 통일에 찬성하는 사람들도 모든게 흡수된 통일을 당연히 전제로 생각하겠지만 현실이 그게 전혀 안 따라주니..
15/08/05 16:03
중국 희망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미국입장에서는 함경남도와 원산 쪽은 절대 지켜야죠. 대놓고 북태평양 진출을 노리는 건데 가만있을리가요..
만약 함경남도와 강원도를 미국이 통치한다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이주 열풍이 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다못해 강원도 원정출산 현상도 생겨날지도...
15/08/05 16:05
뭐 각 나라마다 시나리오가 있을 것이고 여러 제안 중 하나 드러난게 저거겠죠.. 근데 협상이란게 아무리 첨엔 크게 지르는 거라지만 저건 너무 도둑놈 심보네요 크크
15/08/05 16:10
쩝 .... 제 2의 신탁통치 가는건가 ;; (근데 한국은 둘째치고 미국, 러시아가 저 제안을 받고 중국 뜻대로 하게 두지는 않을 것 같은데 ...)
15/08/05 16:11
일단 미국이 강원도만 받는다는거랑 중국이 함경남도 먹어서 동해진출하는것에 대해 러시아랑 미국이 어잌후 감사 이럴것 같지는 않네요
차라리 북한땅 전량을 미국한테 넘겼음 넘겼지(먼 훗날에 돌려받을 확률을 생각한다면) 짱개국이 일부차지해서 좋을것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저렇게 제안한다 해서 [오 왠일?] 이게 아니라 중국놈들 연해주때문에 태평양진출 못해서 그렇게 나진항에 목메고 있는데 저렇게 되서 중국해군이 직접적으로 동해에 진출한다면 그 깡패짓은 어후
15/08/05 17:22
중국은 제일 무서운 게 미군이랑 직접 접하는 건데, 차라리 북한을 한국에 다 넘기면 넘겼지 미국이 북한에 맘대로 돌아다니게 두지는 않을 겁니다. 게다가 동해는 사실 내해라 일본에 대한 영향력 빼고는 가치가 낮죠.
15/08/05 17:36
중국의 입장에서는 동해는 태평양으로 나갈수있는 가장 가까운 항구를 건설할수 있는곳이라 중국한테는 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미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을 어떻게든 대륙내에 묶어놔야 하는데 함경남도를 중국이 가져가면 태평양 안보에 크나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도 러시아의 극동함대를 견제해야 하는 입장에서 중국까지 동해에 진출하게 되면 그거대로 난감하며 우리나라는 중국해군을 서해와 남해일부 지역에서 견제하던것이 동해까지 즉 해군은 3면에서 중국해군의 압박을 받게 되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이 저 함경남도 먹으면 중국의 싹슬이 어선들때문에 오징어 씨가 마를것 같습니다. 맥주에 마른오징어+마요네즈를 싸게 먹고싶단말입니다 ㅠ
15/08/05 17:45
동해에서 태평양으로 나가려면 대한해협이나 쓰가루 해협을 통과해야 되는데, 군사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죠. 경제적으로도 동해 연안은 거의 대부분이 인구가 드문 지역에 타 대륙과는 그리 크게 거리가 차이나지도 않고요. 한국에 대한 위협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게다가 어차피 지금도 중국 어선들은 동해에서 물고기 떼로 잡고 있습니다.
15/08/05 17:54
아 그렇네요 훗카이도가 제 생각보다 더 위쪽에 있었네요 -_-;;
근데 지금도 물고기 떼거지로 잡겠지만 더 심해질것 같습니다. 어차피 저야 알러지로 생선류 못먹지만 오징어는 좋아해서요 크
15/08/05 16:13
중국측 제안이라는거 감안하면 별로 안 나빠보이는데요. 중국이 북한을 버릴 생각이 있고, 그 경우 고려하는 최상의 상황이 고작 저정도라면 개이득이죠.
15/08/05 16:18
근데 보고 빵 터졌습니다. 크크크크.
딱 독일의 2차대전 후의 모양새인데(국토를 나눈 후 다시 수도를 나누는), 분단된 나라를 다시 분단시키겠다는 거네요. 북한 정권이 어떤 이유에서든 무너졌을 때야 분할통치를 할 수 있지만, '통일'인데 왜 분할통치를 하나요. 통일이라면 분할 통치는 내정간섭이죠.
15/08/05 16:49
헌법이 얼마나 허울뿐인지는 헌법상 우리 국민인
북한동포 즉 탈북자들에 대한 처우에서 드러나죠 실점유중인 영토보다 큰 자국땅을 대놓고 포기하자는 국민의 수가 이렇게 늘어나고 있는데 헌법? 내호주머니에서 세금더나가는것보다 당장 헌법 뜯어고치자는 시위가 수십년안에 범람하듯이 일어나겠죠
15/08/05 16:54
탈북자들은 헌법상 우리 동포인 동시에, 아직 전쟁을 쉬고 있는 적국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들에 대한 처우만 가지고 헌법이 허울 뿐인지 아닌지를 알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개평3냥님은 통일을 그럼 지향하시는지 아니면 지양하시는지요? 다른 국민들만 비판하기보다는 본인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군요.
15/08/05 17:16
통일찬성론자입니다.
허나 점점 소수가 되가는걸 알수가 있지요 일간베스트님도 피부로 느낄텐데 뭐 두말할게 있나요 신세대를 중점으로 통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이젠 대세가 되어가고 있고 완전히 대세가 되는때 통일은 그냥 곰팡내 나는 옛날책에서나 볼 문구가 되겠죠
15/08/05 19:17
그런식이면 일간베스트님은 왜 이전에 올라온 통일부정론을 올린 글에
선동성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왜 이율배반적인 글을 사람따라 쓰는거지요 이전 글의 내용은 통일시 일어날 최악의 상황을 정하고 사람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각인시키는 글이었는데 그런글에는 왜 선동운운하지 않고 내글에는 선동댓글이라고 합니까 님도 결국 그나물에 그밥인 스타일이군요 선입견으로 세대를 가눈다하는데 피지알에 대놓고 꼰대세대를 저격하며 세대간 불화 충돌을 조장하는 글들이 올라올때 님의 글본적이 없고 내글보다 더심한 통일부정론을 역어내는 글에는 일언반구하지도 않다가 사람보고 선동운운이라니 님도 가식적으로 중도적 포용적시각을 보였을뿐 그냥 그나물에 그밥따라 수저드는 스타일이었군요 확실히 알게됬습니다
15/08/05 20:26
저는 피지알에 댓글을 활발히 단지 얼마안되었고 그동안 그런 글을 본 기억이 없네요. 링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글에 제가 일일히 댓글 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달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안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관련행사에 언제 직접참여하셨는지 묻고싶네요. 제가 참석한 행사에 님이 참석안하셨으면 북한에 관심없는 사람입니다.(이게 말이 된다고 봅니까) 그런데 저보고 가식이라니, 개평삼냥님은 몇몇 댓글로 쉽게 사람을 판단하고 재단하는 스타일이군요.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15/08/05 20:36
개평3냥 님같은 사람 때문에 20대 30대 젊은 사람들과 40대 50대 간의 불화가 가속됩니다. 가식이니 그나물이니 그밥이니 말하기 전에 스스로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님이 말씀하는 글이 뭔지기억나네요. 예전 그 소설은 소설이라고 제가 지적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냥 넘어간게 아니라요. 그런 소설에 일일히 반응하는게 정녕 도움된다고 생각하시면 그리 하십시오. 그런데 강요는 하지마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안하거든요.
15/08/06 03:22
내가 세대간 어떤불화를 충동질했는지 님이 압니까?
그리고 위에는 기억없다하다가 너무 속내뻔한글 쓴게걸리니 이렇게 추가로 뜬금없이 세대간 불화운운하며 엉뚱하게 통일부정론에서 세대간 불화 조장자로 전도시키는 전형적인 논점 이탈로 가는데 정말 실망이군요 자신이 선동댓글 운운한 저의가 너무 뻔히 보이는데 강요는 뭐고 하나 분명한것은 님에 대한 정체성은 좀 알게됬다는겁니다. 실망입니다.
15/08/05 18:40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803_0010202792&cID=10401&pID=10400
통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대세가 되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15/08/05 16:25
기사보니 중국측 제안이네요 (제안이야 지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거니...)
중요한건 중국도 슬슬 북한을 버릴 준비를 하나보군요 크크크
15/08/05 16:38
당연히 안될걸 알면서 찌르는 상향 제안이죠. 저대로 나오면 중국 빼고 나머지가 개거품 물면서 반대할거 뻔히 다 아니까요.
애초에 강원도를 미국, 함경북도를 러시아를 주겠다는 것 자체가 이미 우리가 해먹을수 있는건 해먹고 나머지는 모르겠다 수준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만큼이나 러시아와 미국 눈치를 중국이 보고 있다는 소리기도 하네요.
15/08/05 16:43
얼마전 통일관련 글 올라왔을때 중국이 주변국들과 경제적이유로 북한 먹는 경우 없다고 주장하던 분들도 계셧는데....
중국은 딱 경제적으로 이득보는 지역만 골라 먹을 생각이네요 저렇게 먹으면 지하자원 산림자원 육로로 동해까지 이동후 미국으로 뱃길도 생기네요 저런 제안을 했다면 중국에서 북한정권은 버리고 땅은 따먹을 생각이 있다는 거지요 인도네시아쪽에 인공섬 만드는 거나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보면 주변국 압박따위는 비용쯤으로 생각하는게 아닐까합니다 중국경제에 침체기+우경화 오면 저 플랜보다 더 심한 플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은 북한 인구만 상당수 흡수하고 죽으라는 건가...
15/08/05 16:48
짱깨 민족성입니다. 그치들은 힘이생기면 제국놀이합니다.
어짜피 미국편중국편이면 미국편 들어야하는데 표나온다고 반일반미 즉 친중. 중립뽕 광해뽕을 너무맞았어요
15/08/06 17:44
저기서 안먹는 나머지 부분들이 이해관계자한테 떤져줄 부분이기도 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북한을 꿀꺽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15/08/05 16:54
해킹 당한것도 노답인데 저런식으로 문건이 나오고 중국발이여도 저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온것도 답이 없습니다.
북한이 해체되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우리가 현재 북한땅을 다 지배 해야하는거가 답 아닌가요? 노른자땅은 다 뺏기고 우리나라는 땅 확장만 하고 끝이네요. 정말 저거를 암묵적으로 승인한 우리나라 대표 누군가요. 중국이든 어디든 저런 이야기 나오면 외교적으로 큰 소리를 내고 역정을 내도 모자를 판인데 말이죠. 지금 북한땅은 우리땅인데 북한 괴뢰정부가 점유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에 북한 도지사들 다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것도 노무현정부때 나온거고 암묵적 승인했다는 드립은 안나오겠죠?
15/08/05 20:55
승인은 아니지 않나요?
중국의 제안일 뿐이지. 더군다나 외교적으로 세세한건 잘 모릅니다만 아무리 상대방에서 어처구니 없는 제안을 해오더라도 국가적 관계가 있는데 엿먹어보라며 역정을 내고 큰소리를 내는 국가는 없을 것 같습니다.
15/08/05 17:00
중국 겁나게 처먹네요. 국경지대에서 쬐금 정도는 떼어줄 수 있겠다 싶었는데 흠.
정치적 군사적 이유를 대면서 중국과 미국의 위치를 바꾸고 서로를 견제하는 포지션이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
15/08/05 17:04
블러핑 느낌인데..
저대로 먹으면 중국은 화약고를 끌어 안는 셈 아닌가요? 저렇게 배째놓고 양보하는 과정에서 다른거 이득 보려고 하는 의도가 강한거 같습니다. 그것도 괘씸하지만..
15/08/05 17:11
이거 근데 중국의 요청이 아니라 한미 연합 훈련상 시나리오라는 말이 있어서 이걸 가지고 중국이 이러쿵저러쿵 논하는 게 엉뚱한 방향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확실한 건 뉴스에 나온 건 한국 정부의 문서이며, 이 내용이 요청을 담고 있는 게 아니라 단순히 한국이나 미국 군에서 작성한 시나리오 중 하나에 불과하다면, 그냥 한국이 이런 케이스도 생각하고 있다 정도밖에 안 되는 거겠죠.
15/08/05 17:17
한국이 중국한테 저렇게 유리한 조건으로 시나리오를 짠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더군다나 한미 연합으로 공동 시나리오면 더 말이 안되구요
15/08/05 17:19
시나리오야 뭔들 못 짜겠습니까. 한 두개 만드는 것도 아닐 거고 아예 중국이 다 점령하는 시나리오도 만들어서 검토하는 것도 있을 법 하고... 해킹범이 나름 화제가 될 걸 뽑는다면 수많은 시나리오 중에 중국한테 유리한 걸 뽑는 것도 그림이죠.
15/08/05 19:45
시나리오는 최악의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이 시나리오대로 진행한다'가 아니라 '이 시나리오대로 벌어지면 어떻게 대처할까' 라는 측면에서요.
15/08/05 17:25
당시는 미국과 러시아가 힘겨루기 하는 냉전시기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지금은 냉전도 아니고 남한의 국력이 무슨 70년전같은 최빈국도 아닌데, 저런 발상이 나온다는 것이 웃기네요.
15/08/05 17:27
그러니까 그런 소리를 중국이 한다면 힘으로 물리쳐야죠. 이걸로 선방이라는둥 하는 사람에게는 더이상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한번 해 줘야죠.
15/08/05 17:43
저 플랜 포장한번 해볼까요
북한정권이 사라지면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바뀝니다 국방비중 상당수를 경제활성화를 위해 쓸수 있어요 유라시아 철도를 통한 경제적 효과와 천연가스를 쓸수 있어요 중국 미국 러시아 제품을 육로로 구매가능 수입비용 감소로 더 싼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져요 북한인구 유입으로 인한 내수시장의 규모가 커져요 한국의 영토가 더욱 커지고 북한지역 재개발로 건설업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여러분들 집값이 올라요 그러니까 국민 여러분 통일은 대박이에요! 창조경제 화이팅 대통령이 이렇게 말하면 왠지 실현 될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15/08/05 17:50
진지빨고 이야기해보면 통일이 되면 안기부가 국정원이 되듯 국방부의 역할도 다소 바뀌겠지만 국방예산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때가 되면 국방부는 차라리 통일이 되지 않았으면 할 거예요. 그 때부터는 국경을 넘어오는 조선족들을 상대하는 게 주 임무가 될거니까요.
15/08/06 17:46
조선족 양반 상대야 국방부가 아니라 국경경비대가 할 일이라 외교부랑 행자부가 골치아파지는거죠....
국경지대 군 배치는 국경너머 상대국(이경우 러시아, 중국)에 대한 직접적이고 분명한 적대의사를 보이는 행위라서 국방부가 담당하진 않을겁니다.
15/08/06 18:18
지금 해경이 해체가 되서 중국어선 단속도 해군이 하지 않나요? 국경 경비를 국방부에서 맡을 확률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가 되면 군대의 독트린 전체가 바뀌게 될거고요.
15/08/06 20:04
해경이 해체되기 전에는 해경이 했었죠, 국경경비대를 행자부 산하에 만들지 않을까 합니다. 중국, 러시아랑 국경을 마주하고 상대 국경은 군이 담당하지 않는데, 우리만 군이 담당하는것은 모양새가 이상해지는 일이니까요.
15/08/06 20:16
일반적으로 국경수비대를 운영하는 국가는 군대와 같은 조직을 따로 만들수 있는 곳이었죠. 통일후의 대한민국이 그만한 역량을 갖출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15/08/06 21:18
현재 북한도 국경에 준군사조직인 조선인민내무군을 굴리고 있습니다.
통일 후의 대한민국이 현재의 북한만도 못하다면 북한이 점유하는 지역을 누가 들고가건 통일따위 하면 안될일일 것이고, 현재의 북한보다 낫다면 그만한 역량정도는 당연히 갖출 수 있습니다.
15/08/05 18:02
비관적 포장
1. 북한정권이 사라진다 하여도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바뀔확률이 높을지 미지수 북한이 없어졌더니 중국이 요잉네 2. 전세계 국방비 투자 2위 중국과 직접적 국경을 맞댄이상 국방비 감소는 절대 안됨(중국의 주변국에 깡패짓은 세계적으로 유명) 3. 북한인구 유입으로 내수시장을 커질것으로 보이나 그 인구의 대부분은 우리기준 빈곤층이므로 슬램화 및 치안불안에 요인, 그리고 북한인구 약 2300만 적은인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은 인구도 아님 4. 북한영토 개발을 통한 시설 공급량에 대해 기존 북한주민이 수용할수있는 재정이 되어있는지 5.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파이프 운송을 통해 좀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만 그 댓가로 의존도가 높아지고 러시아가 토라져서 [밸브잠가]시전하면 큰일 라는 말은 쏙 뺴놓고 하겠죠
15/08/06 00:50
통일이 되면 분단비용보다 통일편익이 확실히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자료들은 통일편익을 대단한 수치로 잡고 있습니다. 통일 관련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의 연구물들이 통일을 원치 않는 일본과 미국으로 지원받는 연구물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더군요 통일을 하게 됨으로써 한국의 성장으로 인해 미국과 일본의 한반도 내에 영향력 축소를 우려하는 이유등으로 인해서요
15/08/06 15:09
다만 그 통일편익이라는 것도 과연 합리적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산출된 수치인지는 따져봐야 합니다.
예전에 프로젝트 관계로 그 대단하다는 북한의 광물자원 가치에 대한 통일편익 관계의 논문을 접해보았는데, 순 엉터리로 계산해 놨더군요. 매장량 자체도 여러가지 합리적으로 계산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가장 신빙성 낮은 북한정부의 자체 발표수치를 그대로 가져다쓰고, 심지어 그 채산성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도 싹 다 무시해놓고 전부 채굴 가능하다고 잡아놨구요. 뭐 가격이 국제시세하고 동떨어진건 그러려니 합니다만.. 직접 제시해드리고 싶지만 제목과 저자를 모두 기억을 못해서.. 확실히 제가 봐도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연구자료는 그 배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만, 오히려 지나치게 대단한 편익을 설정해놓은 연구자료들도 다소 민족주의적 광신에 사로잡혀 있는 자료는 아닐까 하고 의심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15/08/05 18:17
저걸 중국이 제안한 거라면 중국 지도부의 현실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네요.
뭐랄까... 미국 러시아가 다 자기들같다고 착각하는 거 같은?...
15/08/05 18:35
김씨왕조체제가 무너졌을 때 북한은 북한주민들의 것이죠.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강대국들까지 감놔라 대추놔라하는게 영 시덥잖네요. 뭐 철저하게 힘의 논리로보자면야 저런 꼬라지로 될 개연성이 없지는 않겠지만서도..
15/08/05 18:47
2010년도에 작계 5029 내용보시면 한국도 중국개입을 주장했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0&aid=0002172037 韓 “中개입 조항 넣자”… 美 “NO” 지금은 어떻게 됐을지
15/08/05 20:33
근데 뭐 현실적인 국력 문제도 있으니까요 남한이 뭐 중국 같은 대국한테 조금이라도 비벼볼만한 상황도 아니고.. 미국의 개입이 변수가 되겠지만 저 시나리오 상당히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15/08/05 21:54
저건 북한 붕괴 시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 아닌가요? 그리고 현실을 생각하면 한국은 외교 관계에서 자주적인 입장을 취할 수 없습니다. 고려연방제같은 건 애초에 판타지에요. 그게 주변국들 배제하고 생각하는 건데, 현실적으로 불가능입니다.
15/08/06 01:39
이쪽은 잼병이라 어찌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일단 단어가 [통제]인데 영토는 대한민국 소유고 말그대로 통제만 나눠한다는건지. 헌법에는 북한까지 전부 대한민국 영토로 되어있다고 알고있는데, 법적 효력이 국제적으로도 통하는지. 아니라면 어떤 개념인지. 그리고 궁금한게 공산주의 속에서 살아가던 북한 주민이 인권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어있으며, 대한민국에대한 호불호가 어떤지, 혹시 세뇌 교육의 영향으로 주민들 여론에 혐한(?) 비율이 어떠한지..오히려 친중 비율이 높은게 아닌지. 그들이 한국의 통제보다 다른 국가의 통제를 원할 가능성이 있는가. 언어가 한국어 계열인데 과연 다른 나라에서 행정, 치안 등이 가능한가 등등.. 잘 몰라서 생각 할 것이 끝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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