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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31 01:09:5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신해철 부인 "위 축소수술 동의도 설명도 없이 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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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시모
14/10/31 01:16
수정 아이콘
환자의 동의 없이 저런 수술을 맘대로 진행 할 수가 있나요?-0-;;
의식을 잃어 급박한 상황에서 치루는 수술도 아니고
제가 위 축소 수술이란 걸 잘 몰라서 그러는 데 보통 이 수술이 당장 안하면 안될 정도로 급한 경우가 생기나요?보통 어떤 경우인지...
동급생
14/10/31 01:34
수정 아이콘
병원측도 할 말이 있을 테니 일단 지켜보렵니다
14/10/31 01:40
수정 아이콘
당황스럽네요.
병원 측의 과실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설마 이런 기초적인 부분일지는...
일단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내일은
14/10/31 01:45
수정 아이콘
신해철 유족 측대로라면 의료사고 수준이 아닌데요?
14/10/31 01:48
수정 아이콘
주장이 사실이면 저건 의료사고가 아니라 사기인데;;
HOOK간다.
14/10/31 01:59
수정 아이콘
병원측의 말도 들어봐야겠네요..
14/10/31 02:03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에서 일단 까이고 보는 건 의사라…
신해철씨가 본인 의사만으로 수술을 감행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저의 리플의 내용과 별개로, 고인의 명복을 깊숙히에서부터 빌고 있습니다.
endogeneity
14/10/31 02:11
수정 아이콘
장협착 수술을 하다가 위장 축소수술을 같이 하는게 내과수술 상 일반적인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법원은 의사의 설명의무란 1) 질병의 증상 2) 치료방법의 내용 및 필요성 3) 예상되는 위험성
이 세 가지를 환자에게 설명하여 환자 스스로 필요성과 위험성을 비교하여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의무라고 보며
이런 의무는 응급환자인 경우는 면책될 수 있지만 실려왔을 땐 의식이 없더라도 의식을 회복했을 땐 설명의무가 다시 생긴다는 판시를 했던 바도 있는데
이 사안에서 신해철은 심정지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설명의무가 면책될 정도로 응급했던 경우는 아니었다고 보이는 점을 보면
최소 17일 수술행위에 대한 설명의무 위반은 인정될 가능성이 높은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밖에도 수술 전 설명의무 위반, 수술 시 의료과실, 수술 후 사후설명의무 위반 등등 줄줄이 문제삼을 수 있다고 보입니다.
역시 최대 관건은 수술 도중 의료과실이 있었는가 하는 점일텐데 그건 언론 보도 상 나오는 소스만으론 도저히 판단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일단 병원 내 진료기록 통해 사전 검사결과 및 구체적으로 실행된 수술방법, 그리고 대형병원이나 대한의사협회 등에 대한 감정촉탁 등을 통해서 이 사건 수술에 관한 의학적 일반론, 일반적으로 수반하는 위험 등등을 확정해야 됩니다.)

이 점이 인정되면 상당한 액수의 민사 배상에 형사상 과실치사까지 인정될 수가 있고, 부정되면 민사에서 위자료(설명의무 위반=정신적 고통이라고 보므로) 일정액 배상하라는 선에서 끝날 공산이 크고요.
레지엔
14/10/3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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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전 자료만 봐도 수술 후 처치/관리 책임은 일정부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드러난 정황이 너무 적어서 어느 정도 검사를 진행했는지 모르겠고 사실 지금 사망 상황도 정확히 알려진 게 없는데, 좀 더 일찍 배를 열었다면 낫지 않았겠냐는 이야기는 드러난 정황에서도 계속 제기될만한 문제입니다. 근데 기사대로라면 이건 뭐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근데 저 정도로까지 임의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워낙 이례적이고 드문 케이스라, 정확히 입원 당시에 무엇때문에 입원을 했으며 수술동의서의 내용은 무엇이었고 당시 보호자가 같이 들었는지 아닌지, 수술장에서 발생했던 예기치못한 상황이 뭐였는지를 모두 알아야 판단이 될 겁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솔직히 좀 아귀가 많이 안 맞는 느낌이네요.
14/10/3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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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직까지도 뭔가 빠져 있는 느낌입니다.. 기껏 시나리오 써보면 유착박리하다 뭔가 문제가 있어서 bilroth2로 전환한건지.. 접었다는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여튼 이런 정도의 수술 기법의 변화는 술전 동의서에 기술 할 수도 있긴 할텐데 그 여부가 관건이 될테고. 유착박리 후 익일 퇴원도 무리가 많은 느낌인데 subtotal gastrectomy 후 익일 퇴원은 더 좀 황당하다고나 할까.. 수술 후 npo는 또 어떻게 된 건지.. 이 정도 수술이라면 술 후 모니터링이 이렇게 허술하게 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민형사 같이 걸릴테니 결국 법정에서 내용이 정리 되겠죠.
레지엔
14/10/31 07:48
수정 아이콘
위를 접었다가 위절제술을 의미하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위절제술 하고 저렇게 내보내고 이후에 고열과 중등도 이상의 복통으로 왔는데 CT도 안찍어본 거 같은데, 이쯤 되면 거의 살인청부의 가능성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질 지경인데-_-;
14/10/31 09:49
수정 아이콘
찾아 보니 gastric sleeve op 라고 vertical 로 endo-GIA 라는 스테이플러로 집고 자르는게 있긴 하네요. http://www.bariatriccookery.com/surgery 해당 병원에서도 꽤 했다고 하는데.. 이걸 해도 다음날 퇴원 시킬 강심장은 없을텐데..
레지엔
14/10/31 09:54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얘기가 좀 바뀌는데... 2009년에 밴드 결찰술했다가 이번에 제거했는데, 제거하면서 체중 감량 목적으로 위소매술을 했다는거군요. 그럼 대체 장협착증 얘기는 왜 나온건지-_-;;
14/10/31 10:00
수정 아이콘
예. 애시당초 협착증이 없었던건지.. 아니면 협착도 있고 이걸 한건지.. 이거 EEA 값만 해도 몇백 들었을텐데 동의 안받고 쓱싹쓱삭 할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와 알수록 점점더 의문이 커집니다.
목화씨내놔
14/10/31 14:07
수정 아이콘
세부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하필 신해철같은 유명인사한테 저런 조치를 했다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잘못되면 다른 어떤 건보다 활활 타오를게 뻔한데 말이죠.
14/10/31 02:22
수정 아이콘
저 S 병원의 대응을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고 또 굉장히 어이 없는 부분이 많은데요.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의료 과실의 가능성을 완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우선 일전에 유시민씨도 지적을 했다시피 내장쪽 수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이 아니고, 설령 했다 쳐도 그게 하루만에 퇴원이 가능한 수술인가하는 부분이 있죠. 실제로 의사 독단적으로 위를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게 새롭게 밝혀진 걸 봐선 정확히 어떤 수술을 한건지부터 파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병원에서 자의적인 판단 하에 엉뚱한 수술을 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이건 현재 S 병원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보니 법정에 가서나 밝혀지겠죠.

수술 자체가 잘 안 될수도 있다 치더라도, 2번 방문을 하고 최종적으로는 입원까지 했음에도 저 상태까지 간 걸 제대로 파악 못한 상황도 황당합니다. 특히나 20일에 2회나 방문을 했음에도 진통제만 주고 돌려 보냈다는 점은 애초에 제대로 검진을 한건지 의문이 들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요. 실제로도 복막염이 아니라고 진단을 했다지만 아산 병원에 입원할 시점에는 복강 전반에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염증이 발생한 상태였다고 하죠. 고작 이틀만에 그 정도로 심각해지는게 가능한가 싶은데, 기사에서 의사 분들 의견을 보면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들 하는 것 같고요. 자기들 전문이 아니라 원인을 파악 못 하는/손을 쓸 수 없는 부분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당연히 인근 대학 병원 등지로 보내야 맞는데 입원시킨 뒤 제대로 된 처치도 하지 않은 것 아닌지...

최종적으로는 병원에 입원을 한 상황에, 그것도 새벽이 아니라 오후 시간 대에 발생한 심정지에 대해 제대로 대처를 했는가도 좀 의문이 듭니다. 유족 측에 따르면 심정지가 무려 30분이나 지속되었다고 하고요. 그런 상황이라면 5일이라도 생존해 있었던게 기적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들을 보면 CPR 자체는 제 때 이루어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으면 30분을 버텼을리도 없을테고요), 그 후 아산 병원에 올 때까지 심정지 상태가 지속되었다는 것을 보면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진 것 같지 않습니다. 고로 제세동기가 병원에 제대로 갖춰져 있었는지, 그리고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 등을 밝혀야 한다고 보고요. 내장 수술을 하는 병원에서 AED 하나 안 갖췄다면 그건 좀 무섭네요...

사실 저 쪽도 보면 의료진의 해명은 일절 없고 변호사를 앞에 내세워서 의료에 대해선 아는게 없다, 프라이버시라 알려 줄 수 없다 이런 소리만 하는 모습을 보면 내부적으로 출구 전략 모색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건 없지만 만약 의료 과실이 맞다면, 죽은 사람을 살려 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병원장과 담당 의료진들은 전원 합당한 응징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오렌지샌드
14/10/31 02:46
수정 아이콘
신해철이 정말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죽었다면 그 병원 장사 다했네요.
저부터도 당장 스프레이라도 들고 병원 찾아갈 겁니다. 벌금이나 과태료 내야하면 내겠습니다.
月燈庵
14/10/31 03:28
수정 아이콘
정황이 미심쩍어 그 쪽 종사자들 잡고 물어보고 들은 것 보다 더 심각하군요.
유족분들이 도움이 필요하다시면 팔 걷고 달려갈 작정 입니다.

특히 올드팬들이 독하고 성질 더럽다는거 보여줘야지.
14/10/31 03:36
수정 아이콘
이유가 명확하게 드러나서 병원측 잘못이 없다 해도 이런식으로 잡음이 나면 환자들 많이 줄어들텐데...
아주 큰 대학병원도 아니고 말이죠.
위자료 이런걸 떠나서 병원이 망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구밀복검
14/10/31 10:28
수정 아이콘
음...해당 병원보다 규모 큰 병원이 한국에 몇 없을 겁니다. 아니, 아예 없을 수도...
울산대의대도 함께 있으니 사실상 대학병원과 다를 게 없다고 봐야하고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31 10:36
수정 아이콘
신해철씨가 의료수술을 받은 곳은 아산병원이 아닙니다...송파의 S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문제가 생겨서 심정지 후 아산병원으로 이송된겁니다.
구밀복검
14/10/31 10:3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잘못 알고 있었네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루미
14/10/31 05:19
수정 아이콘
아.... 남의 어릴적 인생의 영웅을 이따구로 허무하게 어처구니없게 죽이나... 정말 쌍욕이 절로 나오네요...
Grateful Days~
14/10/31 07:48
수정 아이콘
서울대 출신들 병원이죠.
일단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겁니다.
몽키매직
14/10/31 09:16
수정 아이콘
서울대 출신인 것과 법적으로 문제 없을 것이란 것의 관련성이 무엇이죠?
서울대 졸업장이 권력인 것도 아니고... 지금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행복한인생
14/10/31 13:27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하자면 서울대 의대 출신이니만큼 법적으로 책잡힐만한 짓을 하진 않았을거라는 뜻 같은데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의료사고로 인한 법적 분쟁을 피하는 법을 배우는걸로 알고 있으니.
서울대 출신이라고 범죄가 회피되는 시대는 애초에 존재하질 않았습니다. 서울대에 대한 막연한 반감이 있으신듯
하루일기
14/10/31 11:07
수정 아이콘
위 댓글 논리가 안 맞는거 같지만
수술한 의사가 서울대의대 출신이 아니고 타대에서 서울대병원에서 트레이닝 받은걸껄요?
14/10/31 11:2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서울대 90학번 맞아요. 그 전에 반수한게 와전 된 듯. 석박사 다 서울대서 하고, 레지던트도 서울대.. 펠로우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하는 분야에서 엑스퍼트임에는 틀림 없어요. 서울 대형병원에서도 위밴드 수술 좀 하긴 하는데 대략 연배 차이가 5-6년 이상씩은 나는 듯.
유인나
14/10/31 08:21
수정 아이콘
장협착증 수술에 위 절제술까지 하고 경과도 오래 안지켜보고 익일 퇴원한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면서 왔으면 CT가 당연히 우선시 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3번이나 찾아갈동안 한번도 CT를 안찍었다는거 같은데... 믿을수가 없네요.
몽키매직
14/10/31 09:15
수정 아이콘
일단은 사실관계를 확실히 알고 싶긴 하네요.
위에 다른 분 말씀처럼 아귀가 안 맞는 부분이 한 두 부분이 아니라서요.
ArcanumToss
14/10/31 09:2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저게 사실이라면 살인에 가깝군요.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확인하고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엄중하게 책임을 물었으면 좋겠습니다.
14/10/31 09:39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니 신해철씨 유족측에서 이미 진료기록을 확보했고 책임을 묻기에 충분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나오네요. 과실이 아니라해도 안타깝고 과실이라면 더 황당한 그런 상황이네요.


수술동의 없이 수술했다는 기사는 어제 밤부터 나갔는데 "근거없는 루머는 변호사를 통해서 적극대처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병원에서 아직까지 조용하다는 건 뭔가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4/10/31 10:08
수정 아이콘
음 그건 아직 어제 밤에 나온 이야기기도 하고.. 사실 환자측에선 마음대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론 병원측에선 환자정보보호 때문에 발표를 좀 하기 힘든 것도 있습니다. 곧 할꺼 같긴 합니다만 이런 여론전 보다는 그냥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제대로 다뤘으면 좋겠네요.
Faker Senpai
14/10/31 09:41
수정 아이콘
그쪽업계 지인을통해 들은 내용으론 장협착 수술당시 의료사고가 확실하다네요.
마지막에 배열어봤때 이미 손을 쓸수가 없을정도로 장기들쪽에 손상이 있었다고...
병원힘이 장난아니라는데 꼭 진실이 파헤쳐지길 바랍니다.
레지엔
14/10/31 09:43
수정 아이콘
일단 기사를 중심으로 확인된 것만 봤을 때 의문점이 제기되는게 한 두 개가 아닌데,

1) 올해 받은 수술은 목적이 무엇이었는가? (장협착증이라고 하는데 이게 intestinal stenosis를 말하는건지, adhesion에 의한 장폐색을 말하는건지, adhesion만 있었던건지 불분명합니다)
2) '위를 접었다'라는게 대체 뭔 소리인가?
3) 어떤 수술이건 익일 퇴원에 무리가 없는 수술이었는가?
4) 수술 후 두 차례에 걸쳐 고열, 복통을 단기간에 호소하였는데 진단 평가를 위해서 뭘했는가
4-1) 심정지 발생 전에 복부 CT나 진단적 개복술을 시행했는가
5) 2009년 수술과 이번 수술의 연관성은 무엇인가?
6) 복부 문제로 인한 2차적 심정지로 아산에서 결론이 났는데, 이게 범복막염과 이에 따른 패혈성 쇼크를 의미하는 것인가?
7) 아산 응급실 내원 당시에 심정지+동공확대가 있었다고 하는데, 심정지의 장기화로 인한 중추신경계 손상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패혈증에 동반된 뇌염의 소견이었는가?

정도가 일단 떠오르는데, 각각의 의문이 소송에서 책임소재에 대한 이야기로 직접적으로 이어집니다. 드러난 정황만 보면 배수술받고 수술 후 합병증이 와서 사망했다 정도라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데, 이야기가 빠진 게 너무 많아서 '대체 왜 죽어야 했는가' 자체가 좀 명확하지가 않네요.
14/10/31 09:53
수정 아이콘
100 피스 직소 퍼즐의 마지막 그림은 알겠는데 각 퍼즐간의 연결이 너무 안그려지네요. 여튼 좀 많이 이상합니다. 대상자가 연예인에다 신해철이라면 더 조심했을텐데.. 일반적인 의료사고라면 대략 몇가지 키워드만 들어도 (ex. 박주아씨 robot 수술건) 그림이 나오는데.. 이건 이니그마 박스도 아니고..
레지엔
14/10/31 09:54
수정 아이콘
뭐 지인들도 그렇고 의사 사이트도 그렇고 일관성있고 의문에 대답이 되는 시나리오를 못 그리는 판이니-_-;;
어리버리
14/10/31 11:3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21&aid=0001091179
오피셜입니다. 영결식 끝내고 추모공원까지 갔는데 현장에서 동료들이 유가족들을 설득해서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하기로 하였습니다.
14/10/31 11:35
수정 아이콘
음 이건 현명한 결정 같습니다. 법적 대응을 차치하고서라도 수술 소견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요. 이를 통해 부검에 대한 좀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됬으면 좋겠습니다.
트리스타
14/10/31 11:33
수정 아이콘
유족들 반응이 궁금했는데, 추도를 마치고 바로 대응하는군요.
진실이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의료사고 유죄여부와는 별개로 스카이 병원은 끝났네요.
사악군
14/10/31 12:48
수정 아이콘
흠..알려진 자료가 없어 그냥 소설이지만..
수술의가 환자 혹은 수술 목적을 착각했다거나....? -_-;

장협착 혹은 복통을 호소하니 진단적 개복술을 위해 배를 열었는데
순간적으로 무슨 환자였지 하다가 위에 위밴드 수술한 게 보이고 본래 그런
다이어트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이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착각하여
아 위밴드 제거하고 위축소 수술환자인가 보군..하고 위밴드제거+위축소수술하고 닫았다거나....

혹은 장협착이나 다른 이상은 발견하지 못하고 종전 위밴드수술내용만 보고 이게 문젠가보군
하고 그거 제거+ 그 효과는 유지하기 위해 축소수술을 했다거나 한게 아닐지 소설을 써봅니다.

흠 다시 생각하니 후자 소설이 좀더 그럴듯 하군요.
동의 없이 위축소 수술을 했다는 건 위밴드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제거->동일효과를 볼 다른 수술
의 진행으로 보아 그런 수술을 했다는게 꼭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닙니다.
생명에 급박한 건 아니라도 다이어트를 위해 위밴드 수술을 한 사람이니 이걸 그냥 제거만하면
종전에 보고 있던 효과가 사라지니까 그 효과를 유지시키는 게 환자복리에 좋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사람배인데 또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보다는 열었을 때 할 수 있는 걸 같이 하는 게 좋을 수 있으니까..

문제는 그걸 제대로 못했거나 정작 고쳐야 할 부분을 놓친게 아니냐 부분이겠죠?
영원한초보
14/10/31 15:15
수정 아이콘
여기도 쉐도우 닥터가 있는 걸까요?
의사만 바꿔서 들어왔는데 수술 내용 착오?
14/10/31 13:36
수정 아이콘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조사 후 진실이 나왔을때 그 진실이 과실이 없음으로 나온다면 받아들일 사람이 있을까요?
이미 유죄로 낙인이 찍힌 상황인데...
애패는 엄마
14/10/31 13:41
수정 아이콘
아산 병원에 있는 친구들 말 들어봐도 쉽지 않을거 같더군요. 양쪽 다
14/10/31 13:43
수정 아이콘
방금 전 뉴스에 수술동의 없이 수술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병원에 질문을 했는데 "노코멘트"라고 했다네요. 수술동의 없는 수술이라니...
디스커버리
14/10/31 13:47
수정 아이콘
잠깐 봤던 찌라시가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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