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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24 00:30:33
Name 해원맥
Subject [일반] 정도전 24화 후기























----------- 이인임의 존재감이 매우 컷던 24화였습니다 -------------------
1. 최영의 리드

최영 : 우왕.. 공격오더 내리소서
         박살!을 내버리겠습니다

정몽주 : 불가하옵니다

최영 : 대국의 황제라는 놈이 강도짓을 하는가..

이성계 : 신중론..

우왕 : 일단 나중에 ...

최영 : 저.. 전하!!









2. 남은 - 이방원 - 정도전

이방원 : 명황제가 이럴수는 없는것입니다
남은 : 만만한데 말뚝 박는 다잖는가.. 고려를 우습게 아는것이오

정도전 : 나라간의 일이란게 다 그런것일세.. 입에발린 미사여구를 걷어내고 나면 종국에 남는것은 단 한글자 뿐일세
            "힘"





3. 최영 vs 이성계

최영 : 요동을 치세

이성계 : 요동정벌은 무립니다

최영 : 어째서?

이성계 : 공민대왕때도 정벌한적이 있으니.. 함락은 시키겠지요 허나 그때 원나라는 지는해였지만 명나라는 다릅니다

최영 : 만들어진지 20년 밖에 안되는 나랄세, 우리가 요동으 점령한다해도 그 먼 중원에서 증원을 보내긴 어려울것이네

이성계 : 대감 .. 사신을 보내서 대화로서 풀어야 합니다.
            제 성질 같아서는 주원장 모가지를 당장 따고싶은 심정입니다... 그렇지만 참을수 있을때 까지는 참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영 : 끙..  목에 칼이 들어와도 주원장의 요구는 수용할 수 없소

이색 : 해법의 차이가 있을뿐 그부분은 여기있는 재상 모두는 한마음입니다.

변안열 : 명나라에 대해선 어떻게 대응할껍니까?

최영 : 끄응.. 사신을 보내도록 하십시다

정몽주 :  허면 제가 가겠습니다

최영 : 아니오.. 다른 적임자를 보낼것이오 (이름이 안들립니다)

조민수 : 등장!!  (이분도 뭐라고 하시는건지.. 몸이 아파서 잘안들립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이성계 : 대감 .. 고맙습니다

최영 : 끙...

조민수 :  한시름 놨습니다 그려

* 이성계의 집안

정도전 : 아마도 최영대감께서 황제의 마음을 돌리고 싶은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고집하면 최씨고. 최씨중에 최영대감입니다. 순순히 고집을 꺾으신게 이상해서 말입니다.






4. 최영과 공민왕의 의기투합

우왕 : 사신을 보내놓고선 또 왜이럽니까?


최영 : 사신은 명나라를 안심시키기 위한 기만책입니다

우왕 : 시중.. 뒷감당은 어떡하실려구요

최영 : 소신을 믿어주시옵소서. 조져버리겠습니다

우왕 : 이러지 마십시오 과인이 불안해서 살수가 없습니다


최영 : 전하!! 전하께서 이러시고도 공민대왕의 아드님이라고 할 수 있는것입니까?(패드립)


          승하하신 선왕께서는 .. 전하의 나이에 기철을 죽이고 원나라를 몰아냈습니다.

           허나 전하는 선왕의 업적을 강탈당한 위기에 처했는데도 어찌 꽁무니만 빼시옵니까

          부디 고려의 군주다운 기백을 보여 주시옵소서



우왕 : (...)






5. 고뇌하는 우왕(고뇌를 해도 누군가랑 같이하는군요..)

(약간 술기운을 빌립니다)


최영을 찾아온 우왕


과거를 떠올립니다 (소변을 봤을때)


과거의 영광을 떠올립니다
우왕 : 정녕 나에게는 선왕의 피가 흐른다는 말입니까?
최영 : 소신이 공민대왕을 23년간 모셨는데 대왕의 혈육을 구분하지 못하겠습니까?

우왕 : 어디 한번해봅시다.. 요동을 치세요

최영 :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우왕 : 갈때까지 한 번 가봅시다.
-> 갑자기 우왕의 현자모드가 발동합니다





6. 정도전의 집

할아범이 한양산성보수작업에 끌려갑니다
최씨 : 죽으러 가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궁상을 떱니까

정도전 : 어디가는가?

최씨 : 관아에서 나와서는 한양산성 보수하는데 보내라 하였습니다.

이성계 : 한양산성에 백성을 동원하는 이유가 뭡니까
            축성을 하려면 서북면을 해야지 왜 한양을 합니까?

이지란 : 전쟁나면 대궐사람들 피난 가야되니까 하는거 아이겠지미

이성계 : 객쩍은소리 하지말라

배극렴 : 시중대감이 지시한것 빼고는 아는게 없습니다.



정도전, 이성계, 남은은 이상함을 느낍니다
[산성보수 -> 피난준비]
최영은 사신이란 기만책을 내놓고선 강경책을 준비하고 있었다는거지요




7. 열병식

- 이것이 고려의 열병입니다




- 고려에서는 일개 사병도 무예가 출중합니다

최영 : 어서오게

이성계 :  어찌된것입니까. 이걸 어찌 소생이 모릅니까?

최영 : 요동을 정벌할 것일세, 명나라가 아는것을 최대한 늦추고 싶어서 그랬네
이성계 : 대감마음대로 어찌 이러십니까

우왕 : 과인의 결정이니 시중을 탓하지 마세요

우왕 : 일당백, 일당 천의 용사
최영 : 고구려의 후예들입니다
이성계 : (그저 불안한듯이 쳐다봅니다)




조민수 : 아니 수시중이 그런거 파악도 못하고 뭐하고 계셨단 말이오?

이성계 : 판부사 대감

변안열 : 중재합니다

배극렴 :  수시중대감.. 그럼 이제 이사단을 어찌해야 합니까



8. 최영..

- 출병에 반대하는 이숭인, 이자성을 하옥시킵니다

이숭인 : 대감의 오판이 500년 고려의 사직을 패망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최영 : 당장 이놈을 하옥하라




정몽주 : 이성계를 중심으로 반대의견을 모아야합니다

이성계 : 명나라가 강한것도 옳고, 우리가 약하니까 앵간하면 참는 것도 옳고
             그렇다고 강도짓을 하는 나라에 사신하나 보내놓고 그사람 뒤통수만 보고 있는 것도 제대로 된 나라가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                        .             네  (고려에 대한 회의감) 정말이지 ... 모르겠구먼

            (정도전이 바라봅니다)




최영 : 소신을 믿으시옵소서, 질것 같은 싸움은 하지 않습니다

우왕 : 당신을 장인으로 모시려 합니다. (혼인동맹?)

최영 : !!!




9. 이성계 최영 독대

이성계 : 옥에 갇힌 사람들 풀어주는게 어떻습니까

최영 : 미안하네만 그럴순 없네 .. 그들을 온정적으로 대해주면 요동정벌에 반대하는 소리가 방죽처럼 터져나올 것이네

이성계 :  대감 .. 어째서 혼자만 그렇게 달려갈려 하십니까 조금 더디더라도 어깨동무 하면서리 같이가면 좋지 않겠습니까

최영 : 내 나이가 74.. 이번이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란 말일세 외적의 침략에 시달리고, 조공에 신음하는 내나라 고려가 천하를 향해 당당히 어깨를 펼 기회 말일세, 뼈속 깊이 스며든 패배주의를 걷어낼 기회 말일세 부디.. 이 늙은이의 소망을 이해해 주시게.

이성계 : ..

최영 : 자네에게 전해줄 말이있네
        실은 내가.. 전하의 장인이 될 것 같네.

이성계 : 감축드립니다 대감

최영 : 고맙네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 걸까요?





9. 이방원 - 정도전의 대화 (평범.. 살벌(?)한 대화)

이방원 : 요동정벌의 기세가 꺾인듯 싶습니다

정도전 : 무장들의 반대가 결정적인 것이지.. 제 식구들이 앓는소리하는데 천하의 최영이 흔들리지 않겠느냐

이방원 : 허나 사신을 보낸다고 해서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

정도전 : 그러게 말이다

이방원 : 숙부님께서 어찌 걱정을 하십니까? 되려 반기실것 같습니다만

정도전 : 무슨소리냐?

이방원 : 고려가 도탄에 빠질수록 대업의 날이 가까워지지 않겠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소생 결코 발설치 않겠습니다.



A급 호위무사 조영규입니다.
광평군 호위무사보다 튼튼하고. 나중에 이방원의 야망을 이루는데 1등 행동대장 역할을 합니다 <스포>






* 명나라 사신이 와서 철령위 설치를 통보합니다

얄밉게 생겼네요 ;



10. 극한으로 치닫는 최영

- 우리 영토에 철령위를 설치한이상 이것은 침략이오. 더이상 요동정벌을 왈가왈부할 사람은 없으리라 믿소! by.최영

- 곰짝없이 말려 들었구만.. by.조민수

- 수시중대감 이를 어찌하면 좋겠소이까? by. 이색

- 이젠 방도가 없는것 같습니다 by. 이성계




- 철령위에 소규모의 병사를 파견보내서 명나라 병사들을 죽입니다
  [일개 사병들도 광평군의 호위무사 보다는 훨~씬 잘 싸웁니다]





이색 :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구려

최영 : 선택의 여지가 없소.. 나를 따르시오
이성계 : 부재중


- > 이성계는 노역장을 다니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중입니다


* 고려에서는 수시중대감이 곡괭이질를 합니다

* 고려에서는 수시중대감이 수시중같지 않습니다


- 이성계의 행방을 찾아라

정몽주 : 본인의 소신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분.. 분명 입장정리 중일껍니다

정도전 : (....)




11. 출진준비

최영 : 5~10만 군사를 징집해서 싸글이 쓸어버리겠나이다


                                                                        -  이성계 등장  -
최영 : 안보여서 걱정했네

우왕 : 수시중이 시중을 잘 보필하세요

이성계 : 소신 아룁니다. [요동정벌]은 불가하옵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최영 : 자네 .. 정말인가?

이성계 : 요동정벌은 불가하옵니다


최영 : 자네 제정신인가 ?

이성계 : 요동정벌은 불가하옵니다


최영 :

이!!!!!!!!!!

성!!!!!!!!!!

계!!!!!!!!




- 이인임의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한회였습니다..
- 벌써 위화도 회군이군요..
   쌓는 방법을 배우지 못해서 무너뜨리지 않는다는 이성계..
   아직은 쌓는 방법을 배우지는 않지만.. 회의감을 진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 항상 햄복칼수가 없는 최영.. ㅠㅠ ...
    충성을 다하고 맡은바 최선을 다하지만 항상 왜 이러는걸까요 ..


몸이 아파서 수정은 내일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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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4 00:40
수정 아이콘
이인임이 빠지고 새로운 드라마의 시작이군요...

근데 마지막에 명승지 소개하는거 보면서 생긴 궁금한 점이..
태조 이성계가 순창고추장을 특산품으로 쳐줬다고 했는데 고추는 임진왜란 이후 전래된 것이라 들어서... 이 때에 이미 민간에서 쓰이긴 했었나요?
그런데 콜럼버스가 1492년에 떠났는데... 국사시간에 외우듯 조선건국은 1392... 고추는 남미에서 전래된 것 아니었나요...

아무튼 오늘 마지막 부분 보면서 제 역사 chronology에 카오스가 왔는데... 그 고추장이 지금 고추장과는 다른 것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정도전 재밌게 보시는 분들은 일요일에 정도전 끝나고 바로 하는 역사 그 날 인가요? 아무튼 그 역사 사건에 대해 재밌고 쉽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을 바로 이어서 하는데 그것과 이어서 보시면 꿀잼이실 듯 하네요!
김티모
14/03/24 01:25
수정 아이콘
고추장은 아니고 초피였나? 추어탕에 넣는 거요. 그걸로 만든 장이라는게 정설이더군요.
거룩한황제
14/03/24 14:15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한번 검색을 했는데...
고추가 임진왜란 후에 등장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주 없진 않았다는 설이 있더군요.

물론 당시 약재로 쓰이기도 했고,
위의분 말씀대로 초피일 경우도 있다지만...
일본에선 임진왜란 이후 조선에서 가지고 왔다는 학설도 있다고 합니다.
카루오스
14/03/24 00:54
수정 아이콘
이성계!!!!! 다음주나 늦어도 다다음주에 대하사극 최영이 끝나는 분위기네요. 빠르게 진행되는게 흥미진진합니다.
해원맥
14/03/24 10:41
수정 아이콘
인간적인 최영.. 분명 그의 의도에는 사심한점 없고 대의를 위하는거 같은데..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걸까요?
14/03/24 01:07
수정 아이콘
이인임 실각과 위화도 회군을 격주 간격으로 처리할 줄은 몰랐음; 뭐, 리얼타임으로야 얼마 안 된다지만... 전개 무지하게 빠르네요.
14/03/24 01:08
수정 아이콘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이제야 잘수있네요 하하;
벌써 위화도라니..
실룩셀룩
14/03/24 01:11
수정 아이콘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대한 명분을 보여주기엔 1화로는 너무 짧지 않았나 싶기도 했습니다
노역장에서 백성들이 돌지다가 넘어지는 장면 몇컷으로 이성계에게 명분을 실어주기에는 뭔가 무게감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전 화에서 정도전이 이성계의 실패가 대업의 의지가 되리라 해서
뭔가 조금은 더 이성계가 고려에 실망하는 모습을 많이 봤으면 했는데 너무 급작스럽지 않나 싶네요

진행이 빨라서 재미있기는 한데 또 그만큼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많이 보이네요 흐흐
14/03/24 02:24
수정 아이콘
아마 이성계의 실패는 위화도 회군 이후 조민수가 잠시나마 실권을 잡게 되는 과정으로 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서 조준이 합류하고...
14/03/24 09:37
수정 아이콘
사견으로는 이성계가 정말로 '이놈의 나라 엎어버리자'라고 결정한 건 폐가입진을 내세우며 공양왕을 옹립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위화도 회군 때도, 심지어 우왕의 공격에 대한 반격으로 우왕을 폐하고 창왕을 내세울 때까지도 역성혁명까지는 계획에 없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아직 시간은 많이 있습니다.
루크레티아
14/03/24 01:13
수정 아이콘
대하사극 이인임이 끝나니 대하사극 최영이네요. 서인석씨 연기가 진짜 눈에서 레이저빔 나올 것 같습니다.
Tristana
14/03/24 01:27
수정 아이콘
명언 제조기 이인임이 빠지니 뭔가 아쉽네요
그리고 벌써 위화도 회군으로 가는 분위기라니
진짜 빠르네요
해원맥
14/03/24 10:25
수정 아이콘
LTE 속도를 넘어서는 듯 합니다 -..-
一切唯心造
14/03/24 01:27
수정 아이콘
반대하는 이유의 명분좀 제대로 쌓아주지 너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게 없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14/03/24 10:38
수정 아이콘
상황의 반대측 vs 논리의 찬성측 정도로 갈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명과 싸우는게 자살행위긴 하지만,
최영이 말하고 이성계도 토로한 것처럼 저 상황에서 사신 한 명 보내서 문제 해결 야호! 라고 보는 것 역시 정상이 아니긴 하니....
거기다 마지막에는 고려군과 명나라군이 충돌까지 하는데 이러는 상황에서 안된다고 하는 쪽 힘이 계속 빠지니까요.

그러고보니 실제 역사에서 철령위 문제는 어떻게 해결된건지 모르겠네요....
위화도 회군하긴 했지만 그래도 군사까지 일으켰는데 더 이상 명이 요구하지 않았다로 끝나는 전개는 대체 뭔지 싶고(....)
오죽하면 환빠쪽에선 철령위가 요동에 있어서 위화도 회군 후 명이 철령위를 먹고 끝난 게 논리에 부합하지 않냐 이러고 있으니. ;;;;
14/03/24 10:55
수정 아이콘
http://ko.wikipedia.org/wiki/%EC%B2%A0%EB%A0%B9%EC%9C%84
궁금해서 찾아보니 사료상에는 사신 보내서 말빨?!로 잘 해결 된것으로?
14/03/24 11:01
수정 아이콘
아니 이 허무한 결말은.... -_-

24화에서 정몽주가 자기가 가겠다고 할 때 최영이 박의중을 보내겠다고 하니 모두들 명나라통 정몽주를 놔두고 저 듣보잡(-_-)을 왜?
하는 분위기였는데 알고보니 박의중이 외교 OP였군요....
공안9과
14/03/24 11:19
수정 아이콘
영화 '미스트'의 결말 같네요. ;;
명은 무슨 생각으로 순순히 물러난걸까요. 설마 위화도까지 올라온 고려의 5만 대군에 쫄은건가...
가만히 손을 잡으
14/03/24 11:30
수정 아이콘
그냥 신경 안쓴 걸수도...
나이트해머
14/03/24 11:37
수정 아이콘
주원장의 목표는 북원과 고려를 떼어놓고 자기 수하로 끌어들이는 거니까요.
북원이 서달을 격파하면서 한참 힘쓸때는 고려에게 유화적으로 가다가 북원을 박살내자마자 철령위 카드를 꺼내서 강하게 밀어붙이고, 또 그러면서도 어디까지나 고려를 복속시킬 카드로만 쓰고 고려가 굽혀주니까 바로 땅을 욕심내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면서 안심시키죠. 주원장이 고려를 상대로 한 밀당은 장난 아닙니다.
14/03/24 01:48
수정 아이콘
정도전에 나오는 고려의 병사들과 유머로 자주 접하는 기황후의 원나라 병사들을 비교하면 요동정벌이 아니라 세계재패도 가능할것같네요 크크
꽃보다할배
14/03/24 13:14
수정 아이콘
왕유 하나 있음 전 우주 제패도 가능합니다만...차라리 왕유를 공민왕이라고만 했음 좀 덜했을텐데...
표절작곡가
14/03/24 02:07
수정 아이콘
대하 사극 최영은 조기 종영하겠네요~~ㅠㅠ

대하 사극 이인임은 20회 이상을 끌었는데~~
14/03/24 02:09
수정 아이콘
사실 대하드라마 정도전인데 60부작의 절반이 다 되도록 아직도 정도전이 권력의 중심에 서있지 못하니 서두르긴 해야겠죠. 공민왕도 2화만에 퇴장시킨 드라마니...그러고보니 이성계가 주연인 사극은 없었던거 같은 느낌이네요. 용의 눈물은 이방원이 메인이었고 이건 정도전이 메인이고...
바스테트
14/03/24 02:22
수정 아이콘
용의 눈물은 이성계가 주인공이 맞아요 단지 시간이 지나면서 이방원이 진주인공이 되었을 뿐....
14/03/24 02:26
수정 아이콘
하긴 이성계의 죽음까지 그린 드라마긴 하네요...용의 눈물이 8회만에 고려가 멸망해서 그런지 잘 실감이 안 나지만요...
바스테트
14/03/24 02:27
수정 아이콘
2 주인공 체제기도 했으니깐요 크크
그리고 용의 눈물은 위화도회군부터 시작한지라 고려 멸망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기도 했고요...ㅠㅠ
요정 칼괴기
14/03/24 08:36
수정 아이콘
이인임 축출부터 위화도 회군까지 극 전개가 빠르다고 말은 하지만 실재 두 사건은 겨우 몇개월이죠. 반년차이도 안나는 사건.
멀면 벙커링
14/03/24 09:25
수정 아이콘
대하사극 이인임
대하사극 공민왕
대하사극 최영
대하사극 이성계
대하사극 정몽주
대하사극 이방원
대하사극 흥방견미
대하사극 우왕!!!!

대체 이 사극의 제목은 무엇이란 말이옵니까?!@#$%^&*
해원맥
14/03/24 21:53
수정 아이콘
모.. 몰라요.. 캡쳐하긴 힘든게 확실합니다.. 하도 떡밥을 많이 던지는지라 ..
14/03/24 09:46
수정 아이콘
그만 돌아가시게~
매주 최영은 이말을 하는군요 유행어로 밀어붙이나?
해원맥
14/03/24 21:46
수정 아이콘
끙.. 이것도 있어요 크크
김연아
14/03/24 10:16
수정 아이콘
용의 눈물도 같이 복습 중이라 자꾸 방간, 방원이 떠오릅니다.

방간: 아니 아우님이 그런거 파악도 못하고 뭐하고 계셨단 말이오?

(함정카드발동) 이성계: 이 소같은 놈!!!!!!!!!
해원맥
14/03/24 10:22
수정 아이콘
이 소같은 작자야 !!
14/03/24 11:59
수정 아이콘
네가 나랑(...) 애비가 다르냐 애미가 다르냐!
크크. 방간은 방원에게 깝죽대다 한 대 후려맞고 깨갱하고, 조민수는 이성계에게 깝죽대다 역시 한 대 맞고 깨갱했는데
방간이 조민수고 방원이 이성계니 이거야말로 진짜 배우개그의 극한이네요.
꽃보다할배
14/03/24 13:10
수정 아이콘
대왕세종에서는 조민수=방간이 = 이숙번이었죠...역시 그들만의 리그
유르유르
14/03/24 10:44
수정 아이콘
말은 저렇게 했지만 이성계가 츤데레라서 결국 최영이랑 손잡고 명나라와 전쟁하는 전쟁사극이랍니다....

이성계 아들이 배반의 상이니 명나라에 붙을꺼같고....찬조출연으로 하지원이 나올수도 있다네요.....
꽃보다할배
14/03/24 10:47
수정 아이콘
기황후로요? 기황후는 이 시점에선 이미 몽고땅으로 추방되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꽃보다할배
14/03/24 10:46
수정 아이콘
이미 결과를 아는 역사적 사실을 드라마틱하게 꾸며주는 명품 연기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담배피는씨
14/03/24 12:55
수정 아이콘
국고 바닥이라고 흥방&견미 털어 버린게 반 년전인데.. 5만에서 10만 규모의 전쟁 이라니...
14/03/24 12:58
수정 아이콘
염흥방 임견미와 그 외 이인임 일파의 가산을 적몰했더니 전쟁비용이 충당되었다고 하더군요(....) 대체 얼마를 해드셨길래.
담배피는씨
14/03/24 18:5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크크.. 그럼 이인임 일파의 가산가지고 요동관광파와 백성먹방파로 나뉘는 것이군요..
꽃보다할배
14/03/24 13:13
수정 아이콘
유동근: 이방원 -> 이성계 (아들 -> 아버지)
선동혁: 이숙번 -> 이지란 (후대친구 -> 전대친구)
안재모: 이도(충녕) -> 이방원 (아들 -> 아버지)
김주영: 이방간 -> 이숙번(대왕세종) -> 조민수 (형 -> 친구 -> 숙적)

이 시대에서는 역시 돌고 도나봅니다. 대를 이어 같은 역할을 맡는 클라스..
석신국자
14/03/24 14:51
수정 아이콘
저중 안재모씨가 가장 부담이 갈것 같아요
유동근=이방원인데 그 사람하고 같이 드라마를 찍고있으니 말이죠
해원맥
14/03/24 21:47
수정 아이콘
나중에 비뚤어져서 긴또깡 된다고 합니다
석신국자
14/03/24 18: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 상황에서 이인임이 있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궁금 해지더군요
분명 최영의 요동정벌을 저지했을텐데 ...
해원맥
14/03/24 21:47
수정 아이콘
매일 고구려의 영광을 재현하자 하던 그양반이.. 진짜 재현하려니까 저러면 ,,, 크크 골치아프네요
14/03/24 20:23
수정 아이콘
최영 : 당신네들의 사대주의가 강도 주원장의 콧대만 높여준게 아니오?
몽주 : 주원장이 욕심쟁이인것은 맞는데, 대감과 당여들이 사대에 충실한 적이 있었오?
최영 : 닥치시오...고려사람이 왜 남의 나라를 지성으로 섬겨야 하는 것이외까?
몽주 : 그것은 양육강식의 천하에서 소국이 살아남는 생존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최영 : 영원한 대국도 영원한 소국도 없는 것이오.. 사대는 헛소리외다.

키야~ 최영의 말 중 뭐하나 틀려보이는게 없네요..보면 볼수록 최영 정말 멋있습니다.
위키를 보니 명나라에서 사신으로 본 사람들이 철령위를 주장하다가 최영에게 죽고 투옥되고 한 거 같군요...최영 진짜 남자군요....
기분같아서는 외교고 뭐고 당시 명나라랑 제대로 한번 붙어버리고 요동을 먹던지, 아니면 중국에 귀속되던지 둘중하나 했었으면 좋겠네요...
어휴 살아남는거 강한거라지만...멋있게 살아보고도 싶습니다...허허..

그나저나 정몽주의 의견은 뭐하나 이뤄지는게 없군요...
이 사람은 명망있는 사람이긴 한데,,,이인임에게 무시당하고, 최영에게 무시당하고, 왕에게 무시당하고....나중에 결국 죽임까지 당하니..
해원맥
14/03/24 21:45
수정 아이콘
선비아닙니까 .. 선비.. .;;
14/03/24 22:04
수정 아이콘
크.....선비긴 하죠..^^
여담이지만 해원맥님 정도전 리뷰 너무 좋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전 보고 해원맥님 글 언제 올라오나 매번 기다립니다. ^^
해원맥
14/03/25 10:58
수정 아이콘
허접한글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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