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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23 12:52:25
Name 해원맥
Subject [일반] 정도전 5화 다시보기





확실히 시작 부분이니 정도전 이라는 캐릭터에 몰입이 힘들긴 합니다.
열혈만 믿고 날뛰는 캐릭터라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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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그로킹 정도전



뭐하는 수작이야!! 당신

- 어명을 빙자한 이인임의 명령
  [정도전은 가장 강경한 반북원파입니다]



- 작중 유일하게 제 할일한 호위무사.. 인상적이네요

- 힘이없는 경복흠(수시중)

- 왕태후는 한숨만..




이인임 : 명나라에 사절로 가는것 말이오.. 다 끝난얘기오 고려는 이제 북원과 화친을 할 것이오

정도전 : 절때 안됩니다.


이인임 : 삼봉 .. 솔찍 난 그대가 어명을 거부하기를 바랍니다. 이참에 내 눈에 박힌 가시나좀 빼내 보십시다


2. 경복흠에게 어그로 ..

경복흠에게 따지러 갑니다만 ..

경복흠 : 니놈이 죽고 싶어 환장을 하였구나

정도전 : 네.



3. 최영에게 어그로 ..

정도전 : 장님에게 등불을 쥐어준들 길이 보이겠습니까. 북원은 100년넘게 고려의 살을 가르고 피를 빨아먹었던 존재들입니다

최영 : 나가 임마

정도전 : 대감 .. 지하에 계신 선왕(공민왕)께서 통곡 하실일입니다


최영 : 명나라의 주구 따위가 어디서 주둥이를 놀리는가
정도전 : 주구라니요. 북원이란 강도를 피했더니 명나라라는 상전을 만났구나.. 힘이 없으니 이런 꼴을 당하는구나 ..
              그래 힘을키우자..

최영 : 그래도 내 대답은 북원이네 . 화친을 하면 명은 북원에 총력을 기울일 테고 그동안 고려는 힘을 비축할 것이네

정도전 : 이인임이 대감을 그리 설득한 것입니까. 대감께서는 속고 계신겁니다. 지금 보다 나은 고려가 아니라 지금 이대로의 고려니까요

최영 : ...



4. 정도전 레이드 뜸..

답답한 명덕태후(유일한 정도전 편)

안사기 : 정도전 죽여
명덕태후 : 정도전 파직하고 한직으로 내보내라 ..

안사기 : 솜방망이 처벌을 .. 천부당 만부당 하옵니다

명덕태후 : 정도전이 죄를 지었으나 그를 영접사로 임명한 것은 온당한 처사는 아니었다
               그가 충신 이라는 것은 내가 더 잘 압니다.

최영 : 무엄하오 찬성사(안사기)
         소신 60평생 살면서 어명을 거역하는 충신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항명은 명백한 불충. 조지십시오

명덕태후 : 그럼 뭐 어떻게 벌을 줍니까?

최영 : 참형, 정도전의 목을 베어 저자에 효수 하십시오
명덕태후 : 뭐여.. 이 인간은


5. 꼬장꼬장 삼봉패밀리

도망가라니요..

정몽주 : 피해있는동안 우리가 잘 해보겠네

정도전 : 내가 튀면 잘못을 인정한게 되지 않는가

박상충 : 방법이 없잖는가
정도전 : 이인임이 정무를 관두고 있습니까?

염흥방 : 그렇다네.. 자네를 처벌할때까지 집에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을것이라 하였네 [이인임의 오른팔 그 염흥방 입니다]

정도전 : 그러면 방법이 있습니다



6. [대성전 (성균관 대성전)]
- 병사들이 함부로 들어 갈 수없는 사대부의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 이인임이 정무를 거부한 것을 정도전이 역이용 한것. 그안에서 버티는 동안 이인임이 정무를 못나갈 것이고 그동안 화친 반대의견을 모으겠다는 속셈입니다.

이인임 : 임견미에게 군사를 움직이지 말라..




7. 젊은 이성계&이지란(?)

이성계 : 매복 조심하라우

이지란 : 걱정 마시라요

임견미 : 오랜만이구만 촌뜨기
  얄밉게 갈굽니다 ..

이지란 : 숲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대가리 잘 숙이고 티라니 고슴도치 된다


정찰중 매복으로 인해 병사1 사망 .
이성계 분노..

임견미 : 북원 병사 상해 유무를 묻습니다.

이지란 : 뭐시게요? 북원 간나새끼 안뒤진게 천만 다행이라니 고거이 고려장수가 할 말이오?


이성계 : 간나새끼
(임견미가 이지란을 처벌하기전에 손수 손을 씁니다)



이성계 : 괜찮니 ?

이지란 : 일없소




8. 사대부의 물량공습

사대부 : 합좌회의를 열어주십시오
            명나라가 맞는지 북원이 맞는지 따져봐야 할것 아닙니까

안사기 : 그런 중대사를 어중이 떠중이 모아놓고 정하자는 말인가?

박상충 (메인딜) : 어중이 떠중이도 도당에 계신 분들보단 나을꺼 같으니 말이오


안사기 : 박상충 네이놈


박상충 : 이놈이라니 (역시 메인딜은 쌥니다)

최영 : .. 끙..



9. 최영 * 이인임

최영 : 도당으로 복귀하소

이인임 : 아무 소득없이 복귀하면 사대부가 난리칠텐데 .. 대감과 더불어 고구려의 영광을 재현하려 하였구만 .. 세상일이 뜻대로만 되지는 않습
            니다 그려

최영 : 킁.. (정도전 나레이션 : 대감께서는 속고 계신겁니다)





10. 백골단 등장

최영 : 헤쳐부려


사대부 : 헐 ...


정몽주 : 이 무슨 야만적인 짓입니까

최영 : 내일 동트기 전까지 정도전이 성균관을 나오지 않으면 내가 직접 들어간다.







11. 브로맨스

정몽주 : 어찌 견딜만은 한가 ..?

정도전 : 겨우 몇일 굶었다고 끄떡이나 하겠는가
             무슨일이 있는것인가

정몽주 : 일은 무슨 .. 그냥 얼굴 한번 보고 가려고

정도전 : 두고보세, 조만간 이인임이 타협을 하자고 나올 것이네

정몽주 : 삼봉 내 반드시 자네를 지킬것일세

정몽주 : 쨀사람 째고 남을사람만 남아라
            전부 다 남습니다. 크크 (째면 그게 무슨상황이여..)


이색 : 모두 해산하거라
         제자들이 최영의 칼에 어육이 되는 것을 지켜보라는 것인가?
          순진한소리 .. 몽주네놈은  최영만 보지 그 뒤에 이인임은 보이지 않는 것인가?
         이인임 이라면 절때 성균관을 범하지 못한다. 그는 민심이 자기편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허나 최영은 만백성의 추앙을 받는 용장.  이인임이 최영의 칼을 빌려 너희를 제거하려 하는것이다



정몽주 : 불의 타협 노노요

이색 : 도전이를 구하겠다는 사감이 섞인게 아닌것이냐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동문과 유생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것 아니냐?

정몽주 : (...) 아름답네요 브로맨스


이색 :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훗날을 도모하거라





11. 이인임
기억해두게 . 찾아가지 말고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야

정몽주 : 담판을 지으러 왔습니다.
            삭탈관직

이인임 : 절도에 위리안치

정몽주 : 노  죽으라는거 안뎀

이인임 : 섬이 싫다면 고려 땅 끝으로 유배

정몽주 : 노.. 안됨

이인임 : 단언컨데.. 양보는 여기까지요




12. [대성전] -22화 마지막 23화를 보시면 감회가 세롭습니다


이인임 : 전위부령 정도전은 들으라.
            그대는 어명을 거역하고 도당의 재상을 능욕한 대죄를 저지른바
            그대를 삭탈 관직하고 멀리 전라도 나주의 부곡에 위배토록 할것이니. 따르라

안사기 : 성은이 만극하옵니다




정도전 : 하하하하하하

            이놈 정도전  기쁘게 가겠사옵니다.

            이놈이 아직 부족하여 간신배의 음모를 막지못하였으니 그 죄 달게 받겠사옵니다. 전하. 왕태후 마마 성은이 만극하옵니다



13. 개경 마실


개경에 마실 나온 이성계/이지란이 정도전과 스쳐지나갑니다





14. 졸렬킹 이인임

이인임 : 눈에 가시가 빠지고나니 아주 개운합니다 그려
정도전 :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없는 것이 아니지오, 그 가시가 언젠가 단검이 되서 돌아올 것입니다. 소인을 부른 이유가 뭐요?
이인임 : 삼봉이 성균관에서 버틸때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고려에 과연 이만한 지략과 용기가 있는자가 있을까?
             그대에게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소. 사내가 세상에 한번 태어나 꿈한번 펼쳐봐야 하지 않겠소이까
정도전 : 내꿈은 이미 정해져 있소이다. 선왕의 유지를 조작하여 대통을 어지럽힌자, 김위를 사주하여 명나라 사신을 죽인자, 북원과 내통하여 전쟁위기를 조장한자, 그자를 때려잡는것이오
이인임 : 저런 .. 그런자가 있었소이까 허허허

정도전 : 바로당신, 밥버러지 만도 못한 개자식

이인임 : 내가 살아있는 한 당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오
            내가 죽는다 해도 그 전에 당신을 찾아내서 죽일것이오

            정도전 ..  당신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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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3 12:57
수정 아이콘
5~10화까지 쭉 되돌려보면 강직한 사대부 염흥방이 박상충 사후 타락하는걸 볼수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영혼의 듀오는 박상충-염흥방이라는거...
해원맥
14/03/23 13:12
수정 아이콘
커허허허 .. 역설적이군요
임견미는 한결같이 악당이었는데..
14/03/23 13:26
수정 아이콘
임견미도 최영이 제주도에서 올라올때는 지윤이랑 같이 최영의 수하라는 자막이 나왔어요 크크
14/03/23 13:45
수정 아이콘
바로 개경에 올라오자마자 이인임의 측근이라고 자막이 휙~
14/03/23 13:48
수정 아이콘
저 사대부 총집결때도 제일 먼저 찬동하고 하륜이 뒤로 물러나라 하자 닥쳐라 하륜을 날리지요 크크크
안사기 탄핵의 결정적 증거도 먼저 알아냈고....

영상에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아서 눈치를 못챈 사람이 많은데 연명상소때나 잡혀갈때나
박상충,정도전,정몽주 옆에는 꼭 염흥방이 있었습니다... 저 최영이 헤쳐부러~할때도 박상충 옆에 있었죠.
근데 카메라가 박상충까지밖에 안감 크크크
해원맥
14/03/23 14:24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런 능력이 있으니 이인임의 오른팔이 될 수 있는거군요?
마지막도 허심탄회하게 가더니 .. 크크
근데 박상충의 이미지가 많이 강해요
처음부터 다시 돌려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초기 부분은 영 재미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 특히 양지 부분이 ..
사랑한순간의Fire
14/03/23 22:08
수정 아이콘
이인임ㅡ최영이 미친듯이 싸우고 있는데 장면전환 후 자, 보거라.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르황. 이러고 있으니...
14/03/23 14:49
수정 아이콘
경복흥입니다요 헤헿
김연아
14/03/23 15:01
수정 아이콘
박상충 네 이놈!!!! 그 패를 보아라!!!! 혹시 장이 아니더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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