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0/13 15:18:55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잦아드는 역풍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2095





다자구도

박근혜 35.5% (전일대비 2.1% 감소)
안철수 29.8% (전일대비 2.8% 상승)
문재인 23.0% (전일대비 0.3% 감소)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빠르게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빠지고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30%를 육박, 박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쫓던 출마시의 지지율로 다시 회복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양자구도

박근혜 42.2% (전일대비 2.3% 하락)
안철수 49.8% (전일대비 2.0% 상승)


박근헤 42.9% (전일대비 1.7% 하락)
문재인 49.0% (전일대비 2.0% 상승)



두 후보 모두 단일화시 오차범위 밖에서 박후보를 크게 이기는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회심의 카드로 정상회담 nll 포기 대화록을 들고 나왔지만 글쎄요? 박후보의 지지도 하락은 막을수 없나 봅니다.








야권단일후보 선호도


안철수 38.5% (전일대비 1.6% 상승)
문재인 40.4% (전일대비 0.7% 상승)


두호보 모두 상승하는 기이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도층이 줄고있다는 반증으로 봐야할까요? 두 후보 모두 오차범위내의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선이 이제 60 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 사진 3장은 2012 과학기술 나눔 마라톤 개회식에 참석한 3후보라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순두부
12/10/13 15:19
수정 아이콘
이제는 단일화구도에서 문재인이 안철수를 앞서는군요
알테어
12/10/13 15:24
수정 아이콘
앞선지는 벌써 몇주 됐죠. 아니 단일화 얘기 나오고 부터 단일화는 거의 문호보가 앞섰던것으로 기억하는데....
12/10/13 15:27
수정 아이콘
3자구도 여론조사는 왠지 한나라당이 노린 것 같은 기분도...
저렇게 돼서 통합안하면 박근혜 승!
알테어
12/10/13 15:28
수정 아이콘
nll 얘기만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지면 빅후보는 더 내릴 수도 있겠네요. 물론 사실이면 문후보는 하락을 감수해야겠지만..
Tristana
12/10/13 15:31
수정 아이콘
그 NLL 얘기가 사실 아닌 걸로 밝혀졌나요?
자기 말로 자신은 안보를 제일 중시한다는 친구 하나는 NLL 얘기때문에 자기는 문재인으로 단일화되면 가서 무효표 만들고 올거라는데...

젤 위에 사진 3명 엄청 어색하네요 크크
Pathetique
12/10/13 15:31
수정 아이콘
단일화 구도에서 문재인이 앞서는 것은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의 역선택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수층에도 어느 정도 어필할 수 있는 안철수보다는 피아 구분이 더 확실한 문재인이 쉽다는 거지요.
iAndroid
12/10/13 15:43
수정 아이콘
어이구... 박근혜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밀어준다는 역선택 문제가 아직까지도 나오네요.
설문조사 젤 초기에 어느당 지지자냐고 물어보고, 그 다음 야권단일후보 선호도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들 응답을 다 빼버리면 됩니다.
이러면 역선택 문제가 싹 사라지는데 말이죠.
설마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야권단일후보 선호도에서 문재인을 찍기 위해 일부러 민주당 지지자라고 하진 않겠죠?
리얼미터도 바보는 아닌데 왜 자꾸 역선택 문제가 언급되는지 모르겠습니다.
Revolver
12/10/13 15:53
수정 아이콘
뭐 나중에 단일화후보 선출과정에서 그런 방식을 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발표되고 있는 리얼미터 조사에선 역선택 얘기가 당연히 나올 수 있죠. 그렇지 않으면 다자에서 안철수 찍는 사람들이 단일화후보로는 문재인을 찍고 있다는 건데요.
iAndroid
12/10/13 16:01
수정 아이콘
다자에서 안철수 찍는 사람들이 단일화후보로는 문재인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3자구도 상에서는 안철수를 찍지만, 만일 야권연대가 이뤄지면 문재인으로 단일화를 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죠.
해당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논리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2/10/13 15:40
수정 아이콘
근데 신문사/여론조사 업체별로 방식이 다 다를텐데 그걸 시계열 데이터로 그냥 간주하는 것도 좀 문제가 있지 싶으요...
소와소나무
12/10/13 16:31
수정 아이콘
NLL은 너무 뜬금포였습니다. 정문헌 이 사람이 시작한 내용이간 한데 지금 판에 이 정도 인물이 낄 상황이 아니죠. 새누리당에서 자신있게 판을 만들꺼였으면 증거물을 하나라도 내놓으면서 터트리던가 아니면 박근혜 본인이 던졌어야 파괴력이 있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믿을지 의문이네요. 뭐 나중에 사실로 밝혀지면서 문재인이 아웃된다면 당연히 큰 성과지만 지금은 박근혜한테 좋게 작용할만한 껀덕지가 안보입니다. 그리고 박근혜 주변 인물들이 꾸준하게 문제를 일으킨 것과 조현오의 삽질이 이번 일에 신빙성을 떨어트리는데 한 몫 했다고 봅니다.
적울린네마리
12/10/13 20:37
수정 아이콘
NLL이 뜬금포라기보다는 정략적으로 계획된 것이죠.
정문헌의원은 나름대로 MB정부의 외교안보 통일비서관출신입니다.
나름대로 NLL에 관한 전문가입니다.
그런데 1cm라도 침범하면 난리날듯한 MB정부하에서 NLL침범사례를 보면.... 어이없죠
(하긴 그 대북라인은 북쪽과 푼돈거래하다 캐망신 당하고 일본과 군사정보교환하다 쫓겨나는 라인이라.. 딱히~)

갑자기 NLL을 들고나온 이유는 문재인후보의 NLL의 평화수역구상과 그 이전의 참여정부에서 남북공동어로수역으로의
결정과정을 꼬투리잡기 위한 문제라 봅니다.
종북이란 프레임으로 몰고가기 아주 좋은 떡밥이지요~~
NLL을 정서적이용하기도 좋구요...

문재인 후보가 말한 적어도 '안보'는 참여정부가 한 수 위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12/10/13 16: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타깝습니다. 박후보 주위에서 빵빵터지는 문제들은 5년전 MB 본인에게 터졌던 것들과 별 다를바 없는데 박후보 지지율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5년동안 배운게 없는걸까요...
얼린피카츄
12/10/13 16:51
수정 아이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알테어
12/10/13 17:29
수정 아이콘
추석 여론조사에서 야권지지자들만 조사한것에도 단일화 문재인이 더 높은걸로 기억하는데요.
역선택 아니라도 문재인이 더 높을 걸 알 수 있죠.
아레스
12/10/13 18:15
수정 아이콘
근데 야권단일후보 선호도는 박근혜 지지자들의 역선택은 없는건가요?
12/10/13 18:38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자들은 계속 문재인 역선택을 이야기하는데
추석이후 꾸준히 문재인후보가 앞서는데
그럼 여론조사 당사자들이 꾸준히 역선택을 하고 있다는건가요?
어쩌다 한 번은 역선택이 있을 수 있다치지만
야권단일화는 추석이후 오차범위안이지만 문재인 후보가 꾸준히 앞서고 있는걸로 압니다.
12/10/13 20:48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3자는 안철수가 앞서지만
단일화는 문재인이 앞서는 현상
이건 역선택이 아니라 무소속대통령에 대한 불안일겁니다.
안철수가 뭘 해도 찍어준다는 열성지지층만 있는건 당연히 아니죠.
개인으로는 안철수를 지지한다 그러나 무소속후보로 단일화해서 무소속대통령이 되는건 의구심이 든다.
결국 단일화를 하면 문재인쪽이 낫겠다 이런 사람들도 꽤 존재한다는 증거로 봅니다.
마바라
12/10/13 20:5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무소속일때는 지지하지만
문재인과 단일화하겠다고 하면 지지를 포기하거나 박근혜쪽으로 빠져나가는 지지층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철수는 3자구도에 비해 단일화에서 지지율이 더 적게 나올수 있죠.
복숭아뼈사이
12/10/13 23:28
수정 아이콘
제 절친 중에 전방에서 고된 현역군생활을 보냈고 기존민주당의 대북안보관을 선호하지않아 현 여당을 지지하는 친구가있는데(현 여당 지지이유는 오직 이 이유 하나랍니다. 현정부 싫어하길래 투표를 민주당쪽에 해온줄 알았는데 얘기해보고 놀랐어요.)
그 친구도 이번에 안철수 후보가 끝까지 남아있을 경우 안철수 후보를 찍겠다더군요.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감과 무엇보다도 대북안보관 때문이랍니다. 이런 지지자들을 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안철수 후보의 힘인것 같습니다.
저글링아빠
12/10/14 17:42
수정 아이콘
이 수준의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의 출마 이후 발생한 새로운 평형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를 흔들 파도가 될 다음 이슈가 나올때까지 당분간 유지될 것 같네요. 3자구도든 양자구도이든 말이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732 [일반] [펌글] nll 분쟁 1차 2차 연평해전, 남북문제에 대하여. [29] sungsik7276 13/06/24 7276 8
44729 댓글잠금 [일반] 발췌본 입수 - 노무현 "서해평화지역, 반대하면 하루아침에 바보" (댓글 잠금) [479] 효연짱팬세우실15667 13/06/24 15667 4
44724 [일반] 박선원 당시 비서관, 사전회의 비망록 첫 공개 - 노, "nll은 영토선.. 어떻게 할 수 없다" [214] Victor8303 13/06/24 8303 2
44677 [일반]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한 천주교 시국선언+ 촛불집회 시작/가두시위학생 연행 (추가 및 수정) [35] 곰주7152 13/06/22 7152 3
44672 [일반] 국정원 '남북정상회담 대화 발췌본' 자의적 해석 넣어 작성 [33] litmus5732 13/06/21 5732 0
44073 [일반] 일베 보고서 [172] 마술사얀14610 13/05/27 14610 40
42130 [일반] 이명박 대통령의 조선일보와의 인터뷰가 화제입니다. [131] 타테시12319 13/02/05 12319 0
40336 [일반] 안철수 후보 정책공약 : 안철수의 약속 (3) 에너지, 미디어, 안보, 외교 [13] 타테시3864 12/11/13 3864 0
40319 [일반] 사망유희1편 <변희재vs진중권> 감상 후기 [84] 시크릿전효성7474 12/11/12 7474 0
40311 [일반] 불굴 - 4. 어디까지가 한국인가 [8] 눈시BBbr6607 12/11/12 6607 0
39994 [일반] 정문헌 의원은 말을 바꿨을까? [199] 스치파이7114 12/10/30 7114 1
39921 [일반]  진중권 대 일베네티즌의 토론회 곰티비에서 하네요. [157] Crystal12610 12/10/26 12610 0
39813 [일반] 박근혜 후보 "정수장학회 관련없어 - 최필립 퇴진요구 거부" [188] 타테시10237 12/10/21 10237 1
39792 [일반] 2012년 10월 19일 오늘의 여론조사 : SBS, MBC 양사의 여론조사 [9] 타테시5207 12/10/19 5207 0
39760 [일반] 오늘 '세상에 이런 일이' '당나귀는 사랑을 싣고' 보셨나요? [6] 가라한5379 12/10/18 5379 1
39745 [일반] MBC 전재호 기자의 막장뉴스 [33] 무플방지위원회9603 12/10/18 9603 0
39743 [일반]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의 nll 포기 발언 관련 대화록과 관련한 정쟁 [89] 타테시4737 12/10/17 4737 0
39694 [일반] 종편 수준으로 전락해 버린 MBC [126] 무플방지위원회8832 12/10/15 8832 0
39663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잦아드는 역풍 [39] 어강됴리5669 12/10/13 5669 0
37930 [일반] 폭풍 - 3. 양양-강릉 전투, 대한해협 해전 [16] 눈시BBver.26928 12/06/30 6928 7
36202 [일반] 해방 후 - 조선 공산당의 몰락 (2) [19] 눈시BBver.26314 12/03/25 6314 6
26747 [일반] 대북정책 어떻게 해야 할까요? [93] 나이로비블랙라벨4985 10/11/30 4985 0
26680 [일반] 연평도 사태와 <의형제> [4] 쌈등마잉3760 10/11/27 37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