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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7 04:01
네이트온 uc는 쓰레기였지만 이번에 네이트온톡은 꽤 만족하며 쓰고있습니다 카톡이 요즘들어 전송이 불안정해서 네이트온톡을 많이쓰네요 요즘
더불어 피씨에서 모바일로 메시지 전송이 된다는게 개인적으론 가장 좋더라구요
11/07/27 04:17
저는 카톡하고 왓츠앱을 써서....네이트온은 깔지도 않았네요. 이전의 아이팟에는 깔았는데....조모임 때문에 깔았습니다. 네이트온은 사실 그닥 인터페이스도 불편했어서....네이트온톡이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네이버도 은근(대놓고) 폐쇄적인데...사실 전 네이버가 어떻게될까가 제일 궁금합이다. 인터넷 뉴스 보기는 다음이 더 편하긴 하던데.... [m]
11/07/27 04:39
페이스북이 성공한 요인은 상당히 복합적이고, 단계별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단순히 개방형이냐 폐쇄형이냐로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뿐더러, 그 폐쇄적 구조로도 국내 한정으로 싸이월드는 맥시멈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에 성공했었기 때문에 이 자체로 비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싸이월드가 좀 더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아 세계적 SNS로 성공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으나.. 이건 페이스북이 아닌 다른 수많은 내노라하는 SNS들도 당시에 하지 못한 일이니, 싸이월드만 탓하기도 무엇하지요.
물론 페이스북등이 보인 성공요소를 도입하는 것에 시간이 걸린 것은, 이제와서는 페이스북과의 경쟁에서 큰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긴 하지요. 그래도 국내 포털 중에선 오픈 소셜을 가장 잘 도입하고 있는 축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포털이 북미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든 건..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겁니다. 오히려 국내 시장을 지키는 것이 용하다고 말해야겠지요.
11/07/27 04:43
물론 큰 견지에서 SKT가 다수 삽질을 하고 있으며, 대기업마인드로 시장을 대해 혁신적이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건 미국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라.. 결국 대기업의 특성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11/07/27 08:31
굳이 it가 아니더라도 sk라는 기업 자체가 새로운 뭔가를 성공시킨 역사가 없지 않나요. 독점, 특혜, 정경유착.. 뭐 이런것들이랑 제일 친한 기업이니까요.
11/07/27 10:54
당시 SK컴즈에 다녔다는 분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기업 마인드는 맞을 수 있으나 엠파스의 인원에 대한 부분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합니다.
11/07/27 11:12
SK가 IT에서만 마이너스의 손이고 다른데서는 잘하느냐? 그게 아니죠.다른분야도 제힘으로 제품개발하고 뭔가 해내서 큰 분야가 없습니다.그냥 대통령과 사돈맺고 독과점이 가능한 분야에서 정경유착으로 특혜받고 큰 기업일뿐 애초에 이렇게 커질 기업이 아니었죠.
11/07/27 12:57
SK는 이렇게 지엽적인 부분만 가지고 까일 수준의 회사가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양파같은 존재죠. -_-;;
11/07/27 13:43
네이트온UC 진짜 후지던데... Napleon이 훨씬 좋더라구요
황당한건 예전포스는 아니더라도 싸이월드에 국민메신저인 네이트온 등에 업고도(온갖 방법을 동원해 네이트창 띄우죠) 네이트 검색점유율이 저 정도라니...
11/07/27 14:36
애초에 정경유착으로 큰 기업이고 뭔가 자체적인 노하우가 전혀 없는 기업인데요 뭘.
그나마 잘 나가는 계열사도 다 국내에서 왕노릇 할 뿐이고 외국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도 ;
11/07/27 16:38
제가 엠파스에 있을때 네이트와 합병이 됐죠
그 때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밀레니엄 초기 와카노라는 검색사이트(현재 존재하지 않음)의 놀라운 검색 능력을 닮았던 엠파스의 로봇 검색과 자연어 검색을 기반으로 한 열린검색이 힘을 발휘하던 시절인데 네이트(sk 커뮤니케이션)의 고학력 출신 우대를 통해 엠파스 실력자들을 다 내쫒고 지금 클러스터링을 앞세운 시멘틱을 하는 걸로 보이는데 완전 망하는 지름길 테크트리 탄거죠 저는 기획자 출신이라 개발 쪽은 사실 거의 모르지만 당시 사내직원들의 전언이죠 그 후에 네이버를 거쳐 다음으로 갔다가 지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포털 3사 중에서 다음이 가장 좋았네요 다시 가고 싶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런 사내 문화가 다음의 1위 탈환을 막는 장애요소일 수도 있겠죠 네이트 스스로 뒤처지는 길을 택하고 있다고 봅니다
11/07/27 21:58
미국 IT 회사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과 한국 IT회사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미국회사는 기존의 서비스를 외국으로 확장하는 개념이지만, 한국을 포함한 비영어권 국가의 경우에는 아예 새로 시작하는 사업이거든요. 그것과 별개로 네이버는 한국시장에만 특화된 특수한 포탈사이트라 세계화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농담삼아 알바가 수작업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네이버는 진짜 수작업으로 유지되는 사이트거든요. 세계 규모에서 수작업으로 사이트를 유지하는 건 중국이나 인도만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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