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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5 22:37
어제 압구정 CGV에서 봤는데.. 정말 제 인생에서 본 영화들 중에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주는 메세지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영상이나 음악 등 모든 면에서요.
11/07/25 23:35
참 좋은 영화입니다. 전하려는 메세지도 좋고 이야기 하는 방법도 좋고..
연쇄적인 복수를 마무리 하는 내용, 시대의 비극을 한 명의 인생을 통해 이렇게 압축해서 보여줄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딱 제 취향의 영화에요.. 현재를 이야기 하는 영화.. 불편한 시선을 거두지 않는 영화.. 이 영화를 보면서 유대교를 뿌리로 하는 모든 종교가 없었다면 인류의 역사에 비극이 절반은 사라지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봤어요.. 물론 그것들을 대신할 비극들이 존재했겠지만.. 당장 현대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만 없어도 중동은 좀 더 평화롭지 않을까 싶어요..
11/07/26 02:02
포스터에 상받은 연도를 보니 최신영화는 아닌거같아서 바로 다운받아봤는데 정말 충격적이면서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감정이입을 심하게 하는편인데 정말이지 이글을 쓰면서도 내가 이런상황이었음 어땟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말이 필요없는 영화입니다. 이런영화는 영화관에서 봤어야됬는데라는 후회까지들어서 시간나면 영화관에가서 볼생각입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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