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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6 21:12
수업료 제대로 내고 있으시네요. 글쓰신 분에게 100배 공감하고 있습니다,
직업상 글쓰신분보다 어린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데요. 60세가 넘도록 강직하시던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제대로 말을 안듣는 아이 머리 한번 잘못때려서 그때까지의 프라이드를 다 내려버리실뻔하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잠깐의 흥분으로 그동안 쌓아놓았던 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정말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인고의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더 좋은 결과가 나올것은 아시죠? 힘내세요^^ 님의 사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다른 주변 사람들이 님에게 합의 해라 또는 하지 말고 무엇무엇을 하라고 하는 다른 사람의 말에 좌지우지하기 보다는 글쓰신 분께서 어떤 결론을 짓던 간에 후회하지 않도록 고민하고 결정하면 그것을 끝까지 꼭 지키셔서 좋은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11/07/26 21:15
밥값 달라는 건 또 뭐랍니까? 나 원 참......
보아하니 무조건 저자세로만 나가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제대로 뜯길 것 같아요. 물론 글쓴이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법적인 것들 최대한 잘 알아보고 최소 비용만 치르도록 하셔요. 그리고 만약 합의 안되면 제가 알기로는 벌금 내는 정도로 끝날 것 같은데 이것도 잘 알아보세요.
11/07/26 21:21
그냥 그쪽 부모는 봉잡았구나 했나보네요
그러다 여의치 않으니까 뜯어낼수 있는 만큼 최대한 뜯어내려고 했나보네요;; 좋은 경험 하셨다고 생각하고 잊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1/07/26 21:24
병원에서 까다롭게 구는거야 나중에 이상생기면 안되니까 충분히 이해할만한데 밥값 부분은 아무리 글쓰신 분이 잘못이 크더라도 참 재수없게 군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못을 뉘우치는 것과는 별개로 참 짜증나셨겠습니다...
인생수업료 톡톡히 치른다고 생각하시고, 아주 크게 번질 일은 아니니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세요...
11/07/26 21:39
너무 백배 사죄하지는 마세요. 글쓴분이 좀 많이 오바를 하긴 했지만 그쪽 애가 잘못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좋은 인간들은 아닌 것 같은데 필요 이상으로 봉 잡힐 필요는 없죠.
쉽지 않겠지만 그 검사님께 최대한 물어봐서 피해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세요.
11/07/26 21:46
얘길 보니 더욱더 화가 솟구치는 군요. 그 검사분께 여쭤본다음에 저렇게 저자세로 나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감금도 아니라고 하고 한건 뜯을생각인것 같은데 너무 자신을 죄인이다. 죽을놈이다 라고 할 필요없습니다.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고 인정하면 그만이지 그 이상은 갈필요가 없습니다.
150만원 웃기지도 않는군요. 한몫뜯으려는것 같은 분에게 굳이 뜯길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11/07/26 22:13
사람들 참... 너무하네요.
따지고 보면 공대생님도 좋은 의도로 한일이고 특별히 사고도 없었던 만큼 굳이 저렇게 봉잡은것처럼 할 필요가 있는지.. 그 아이들을 더 생각하는건 부모들보다 공대생님인것 같네요. 잘못은 용서를 구하되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지는 마세요. 읽으면서도 막 화가나네요
11/07/26 22:31
자기 자식들이 한 행동은 보이지도 않나보네요.
폭행이 없었더라면 부모들이 부끄러워질 입장이었는데... 하는 행동이 어쩜 저럴수 있는지.. 힘내세요. 잘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m]
11/07/26 22:36
딱 그 부모에 그 자식놈들이네요.
저따위 인간들이 자식을 낳았으니 똑같은 놈들이 크고있는거죠. 너무 굽히고 들어가셔서 이참에 삥뜯겠다는 생각이 다분해보이네요. 힘내시고 최소한의 피해보상으로 막으시길 기원합니다..
11/07/26 22:38
재수 없네요.
뭐라도 잡은 마냥, 부리는 노비가 하나 새로 생긴 마냥... 거참, 사람들 왜그러는지.. 입장이 있고하니 또 무조건 강경하게 나가라 말도 못하고 정말 답답하고 재수 없는 상황이네요. 지들 쳐 잡순 밥값은 왜 내라는 건지?? 애X끼들 한테 만원씩 줘???
11/07/26 22:44
아이들의 인성에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뭐 저런 인간들이 다 있는지.. 너무 쫄지마시고 당당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11/07/26 23:45
참 부모들 대단하네요 그돈가지고 머하겠다고 그냥 병원비만 받으면댓지
그돈 받아서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르겠다고 나중에 자기 자식이 똑같은 처지가 되어봐야 피눈물 흘리면서 후회할듯하네요 에혀 제가다 답답하네요 힘내세요
11/07/27 00:47
지금은 꾹 참으세요.. 인생의 수업료 낸다고 생각하시구요. 아마 그 부모들은 나중에 자식들때문에 지금 그깟 돈보다 더 큰 댓가를 치를지도 모릅니다. 힘내세요~!!
11/07/27 01:00
방금 검사님께 물어본 친구와 만나고 왔습니다 물론 친구는 제가 불리하긴하지만 그렇게 죽을 죄도 아니고 진단서 해봤자 2주면
솔직히 별거 아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사람 맘이 그런게 아닌지라 전 아직도 좀 막말로 X까거나 하는것은 좀 도리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감금이라면 감금이라고 볼수있는 그 상황과 아이들을 청소시키고 한것들은 중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일 한번더 이야기를 해보고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는경우에는 저도 별달리 취해줄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금액) 그냥 법원가서 판결 기다리고 벌금 물고 말려는 생각입니다 그 벌금이 윗 부모님들이 이야기한 일인당 150만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냥 벌금을 무는게 차라리 속이 시원할것같습니다 그쪽에서 민사소송을 걸어온다면 뭐 또 나가야될지 모를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분들께 주는 것보다 사회에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합의를 하고 싶지만 사정상 내일 간다고 해도 될지 안될지 모르겠습니다 안될거 같은게 솔직한 제 심정이고 지금의 심정입니다 오늘도 잠이 오질 않을것같네요 제가 문제가 있으니 이일이 해결되도 저의 정신과 치료도 받아볼 생각입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겠지만 혹시 이런 성격이라면 무슨일을 또 저지를지 또 제가 어떤상태인지 확인해봐야 될거 같아서요 반성하고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경찰서 갔다와서 다시 글을쓰게될지 모르겠네요 잘처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만 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모든일 해결되는 즉시 이글 다른게시판에 써진 글 모두 제가 스스로 지우고 반성하는 글 올리겠습니다 괜히 저때문에 논란만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11/07/27 01:20
아 욕나와... 물론 글쓴 분이 잘못한 건 맞지만
저들의 행태를 글로 읽자니 절로 욕이 튀어나오네요 기운내세요 올 하반기에 좋은 일이 있을 모양입니다! [m]
11/07/27 01:29
이제 그만 굽힐때도 된거 같군요. 완전 진상 사기꾼들 만났으니 이제 대책을 좀 세우셔야겠는데요?
뭐 저런 인간쓰레기 같은것들이 다있나 진짜. 지 자식 쳐맞았다고 열받은줄 알았더니 밥값에서 완전히 생각이 바뀌네요.
11/07/27 01:45
밥값은 뭡니까 크크
그냥 최대한 손해 적게 보는 쪽으로 가세요. 그리고 앞으로 그런 놈들 있으면 동영상 찍어서 학교로 보내버리세요. 정학이나 먹이면 되죠 뭐; 일이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11/07/27 02:47
공대생님 생각대로,
부모들 꼬락서니도 그렇고 합의안하시고 사회에서 주는벌(벌금)을 받으시는게 좋으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잘못을 하지요. 뉘우칠 수 있는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겠죠. 경제적으로 힘드신 상황에 부담되시겠지만 그만큼 큰 교훈 얻으셨길 바랍니다. 다만, 너무 무겁게도, 가볍게도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자신의 일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가 참 어려운데 자신의 잘못을 너무 과장하게 되고 필요 이상으로 괴로워 하는 것도 좋지 않을테니까요. 힘내세요
11/07/27 03:41
애쓰셨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 안 일어나시겠지만, 혹여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게 되면
살짝 자해좀 한 후에 쌍방폭행이라고 니새끼 쌍방폭행으로 어린자식 어디 소년원 한번 보내봐야 되겠냐고 주변에 던질 물건 다 집어던지면서(절대 사람몸에 손대면 안됩니다) 지랄발광을 해야 편하게 끝납니다. 주변에 아는 검사까지 있었으면, (만일 저라면) 합의 보는 자리에서 상대방 들으라고 통화하며 아 김검사님...언제 술한잔 하셔야죠...제가 이러이런 일이 생겼는데....네?...쌍방폭행 기소하면 같이 빵간다구요?...에이. 상대방 아직 앞날 창창한 애새낀데.....하긴 뭐 법대로 빵 갈껀 빵 보내야죠 나도 인생 창창한데...이런 거 한번 해줘야 됩니다. 적어도 제 지인이 당한 폭행사건은 가해자가 저렇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체로 저렇게 가면 그냥 적당한 선으로 합의보고 끝납니다. 공갈?...협박?.......대한민국 민주경찰 직접 당해보면 가해자한테 전화 문자 다와도 아무 보호 없습니다. 더러워도 사소한 원칙 지키며 살면 크게 피해보는 세상입니다. 큰 원칙과 소신은 잃지 않더라도 작은 부분에서는 적당히 잘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런 글을 쓰는게 참 씁쓸하지만 저도 당한 게 있어서(엄밀히는 친구들이 당하는 꼴을 좀 보고 이상하게 이런 일 전담 해결반으로 소환당한거지만)..싸가지 없는 것들은 그냥은 못 넘기겠더라구요. 진단서 2주면 손가락 딱밤에도 끊어줍니다.
11/07/27 10:15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셨어야 했는데 다소 아쉽군요. 일단 학교 선생님에게 연락을 취하여 중재를 부탁드리도록 하겠다고 협박을 해보세요. 지금 나는공대생님이 쓸 수 있는 가장 강한 카드는 해당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흡연 사실 고발 밖에는 없는데, 이마저도 안 되면 그냥 학교에 꼬질르시고 이후에 일체 개인적 접촉을 끊으시고 법적인 절차를 따르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워보입니다.
11/07/27 17:16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그냥 환자가 아프다고 호소만 해도 2주 진단은 나옵니다. 원래 그런거예요. 부모들도 진상이긴 하지만 본인이 잘못하신것도 있으니 그냥 수업료라고 생각하셔야죠.
합의금 달라는데로 주라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상대부모들이 진상이네 지 애들 잘못한건 생각도 아니고 한몫뜯을려고 하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 내가 많이 잘못해서 벌받는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란 이야기입니다. 감금이 적용이 안되고 진단서도 2주 정도면.. 게다가 애들 잘못도 있으니 합의 못하셔도 어떻게 잘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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