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17 15:25:22
Name 구하라
Subject [일반] 이제야 비가 그쳤네요
요 주간 계속 비가와서 찝찝하니 짜증도 많이 났는데
오늘 드디어 뜨거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연병장에 나가서 운동도 하러가서
드디어 싸지방 자리가 생겨서 오랜만에 글남기러 왔습니다 크크

벌써 군대온지 9개월이 됐습니다.
이렇게 보면 참 오래됐는데
아직 일병 3호봉...허..
포대에 후임들은 많은데
정작 생활관에 맞후임은 1명입니다..(그나마 취사반이라 얼굴볼일도 없고..)
전 행정계원이라 취사반 후임이 맞후임이라고 하자니
볼일도 많지않고 벌써 얼굴본지 4개월이 되가는데
그닥 안친합니다;;
곧 윗 선임들이 전역하면 맞후임이 2명이나 들어와서...
금새 선임급으로 레벨업 하면 걱정입니다..
제 업무도 하면서 선임으로서 후임들에게 어떻게 대해야할지..
워낙 싫은 소리 하는거 안좋아하는 편인데 선임들은
처음부터 잡아놔야 안 기어오른다고들 하는데 전 그렇게 하고 싶은 편도 아니구요,,

뭐 아직 당장은 할 일이 아니니 일과시간에 제 업무 열심히 하면서 기다려야겠습니다 크크

후... 정기랑 하나 받은 포상 다써서 상병다는 11월 까진 휴가가 없네요...
쓸때는 집에 오래 있어서 좋았는데 막상 복귀하고서 지난주부터 막막합니다 크
군생활 미친듯이 해서 포상하나 더 따야겠습니다 크


* 그나저나.. 닉네임 변경 언제쯤하는지... 바꿔야할것같습니다.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의빛
11/07/17 15:31
수정 아이콘
휴가를 갈 때는 좋지만, 올 때는 마음이 무거운 그 마음 공감합니다. 열심히 생활하세요. 오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갑니다.
진리는망내
11/07/17 15:34
수정 아이콘
비가 그쳐서 정말 좋습니다!!
군생활 열심히 하다보면 포상 떨어질 일 몇 번 생깁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후임은.. 갈궈야 제 맛? 까진 아니더라도
알아서 어느정도 쪼게 될 겁니다.
안그러면 엄청 피곤하거든요 흐..;;

특히 그냥 일반보병이 아니라 계원으로서 자기 업무가 있고
후임들도 업무를 맡아서 매일 정해진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면 더더욱 일 잘하게 시켜야됩니다 ;
DavidVilla
11/07/17 15:35
수정 아이콘
후임 딱 들어오면 사람이 달라질 겁니다. 지금의 그런 걱정 따위.. 하하;

아~ 이 글 보니, 수년 전에 사지방에서 피지알 이벤트 참여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피지알도 게임 사이트라면서 저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던 정작과장의 뻘짓도 기억나고.. (물론 바로 무시하고 꾸준히 들어갔답니다;) 흐흐~

아무튼, 더운데 고생 많으셔요~ 행정계원이지만 다치지 마시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여름 보내세요!~
프리템포
11/07/17 15:57
수정 아이콘
전 소총수라 비가 오면 일과 안 받는 게 좋았는데..이 더운 여름에 작업할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군요. 그 때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항상 건강이 최고니 몸 조심하세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11/07/17 17:49
수정 아이콘
전 1111 소총수였는데 정말 비오는게 좋았습니다.

여름에 비가 안오면 작업해야 하고 뜨거운곳에서 훈련뛰고나면 죽을맛이거든요.
전 워낙 훈련이 많은부대에 있어서 훈련당 소대에 포상 2개정도 떨어졌는데..
결국 전역할때쯤 보니 이것저것 다 합쳐서 8장정도 받은것 같아요.

포상휴가는 군 생활 잘 해서 받는게 아닙니다.
간부랑 친해야 받는게 포상휴가 입니다 크크크
우리의 주적은 간부이지만 포상휴가 받을때 만큼은 친해집시다!
히비스커스
11/07/17 17:56
수정 아이콘
1111/1114/1124는 비오는게 최고죠!

근데 훈련나갔을때나 진지공사때 비오면 그것만큼 고역도 없습니다ㅠㅠ

제가 있던 부대는 포상이 워낙에 안나오는 부대라.. 파견나가서 겨우 하나 받아서 나간게 다라는...

외박이야 거의 매달 나갔지만 이수지역이 있어서 외박은 그냥 하루 날 잡고 남자들끼리 모텔에서 술마시는 날이죠ㅠㅠ

점프 한 번 해봤다가 간이 떨려서 그 이후로는 안했다는..
으랏차차
11/07/18 09:52
수정 아이콘
싸지방........ 오랜만에 들어보는 곳이군요,

E-sports 소식 확인 하기 위해서 싸지방 쉴새 없이 드나들어서 한때 별명이 싸지방 죽돌이였는데....

한달에 싸지방 요금이 2만원까지 나온적도 있었습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392 [일반]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78] 유남썡?7251 11/07/19 7251 0
30391 [일반] [넋두리] 나는 시소 타는 직장인 [25] Artemis5612 11/07/19 5612 4
30390 [일반] 전역이라... 그렇군요, 전역이군요 [34] RedSkai6378 11/07/19 6378 0
30389 [일반] 거듭된 대한민국 군대의 사건사고와 떠오르던 사진 [25] Gloomy8397 11/07/19 8397 0
30386 [일반] 다크나이트 라이즈 정식 티저 예고편 공개! [33] 브릿덕후7529 11/07/19 7529 0
30385 [일반] 신 나고, 듣기 좋은 연주곡 동영상 한 편 소개합니다~ [7] 유정3893 11/07/19 3893 0
30383 [일반] 크리스탈(Krystal) 홀릭! [30] 라울리스타8286 11/07/19 8286 0
30382 [일반] 엑스저팬을 추억하며.... [39] 케이윌5539 11/07/19 5539 0
30381 [일반] 공연 영상올려봅니다.. [3] HoDoRu3188 11/07/18 3188 0
30380 [일반] 포코테의 이탈리아 여행기 - 1. 뜨레비 분수 [27] 포코테4184 11/07/18 4184 0
30379 [일반] [WWE] 2011 Money in the bank가 끝났습니다. (스포주의) [17] 달리자달리자4765 11/07/18 4765 0
30377 [일반] 베르세르크(Berserk) 극장판 예고 [24] DEICIDE7664 11/07/18 7664 0
30376 [일반] 저희 집 고양이 입니다. [36] Muni7426 11/07/18 7426 1
30375 [일반] PGR 분들에게 알려드리는 꼼수 버전2.0 [18] 소만키워7737 11/07/18 7737 0
30374 [일반] 죄수의 딜레마. [26] Love&Hate10201 11/07/18 10201 5
30373 [일반] 오마이뉴스가 일본인 교수의 독도관련 주장을 왜곡했네요. [6] Alan_Baxter6878 11/07/18 6878 1
30372 [일반] miss A의 뮤직비디오와 2NE1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3] 세우실5759 11/07/18 5759 0
30371 [일반] 프로폴리스 [20] 다음세기7391 11/07/18 7391 0
30370 [일반] [SLAM PGR] 제1차 농구모임 후기입니다~ [40] RENTON4785 11/07/18 4785 0
30368 [일반] 이 놈의 자전거 도둑 놈들!! [20] 낭만토스6333 11/07/18 6333 0
30367 [일반] 하늘과 땅이 맞닿은곳,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는 지상의 천국 [13] 김치찌개8358 11/07/18 8358 0
30366 [일반] 어이없는 SBS - 야뇌 백동수 관련 [16] 아셔펭7406 11/07/18 7406 0
30364 [일반] 스탯본능 푸홀스 [18] Tiffany6769 11/07/17 67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