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1/26 08:46:00
Name 카바라스
File #1 갤럽_정당지지도.png (75.5 KB), Download : 1175
File #2 한국_이념성향.png (83.1 KB), Download : 1176
Link #1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34
Subject [정치] 한국갤럽 2024 정당지지도 분석 (수정됨)




이념은 과표집이란 표현을 쓰기 애매한 분야지만 1월달에 보수층이 적극적으로 응답한건 사실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작년 1~12월 통합지표를 갤럽에서 발표한적이 있고 전체 표본이 4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추세를 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한번 분석해봤습니다. 심도있는 분석은 아니지만요.


1~12월 통합
기타 정당들이 진보당 정의당 새미래 등등이래서 일단 범진보 분류하겠습니다.

전체 정당지지 범진보42대 범보수35

1. 지역
서울 진보40 보수37
전국 평균에 비해 보수세가 강합니다. 박원순과 지난 정부 부동산 폭등의 영향 세다고 생각되네요.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압승했지만 득표율 차이는 그정도까지 벌어지지않았습니다.(지역구 득표율 민주52 국힘46)

경기인천 진보45 보수32
전국 평균에 비해 진보세 강합니다.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인해 총선에서도 의석 싹쓸어 먹었고 인구적으로는 민주당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강원 진보35 보수41
tk다음으로 보수세 강합니다. 총선에서도 대부분 국힘 손 들어주었습니다.

충청 진보41 보수36
전국 평균과 가장 유사한 분포를 보이는 전통의 캐스팅보트입니다. 대선 지선은 국힘, 총선에선 민주당 승

호남 진보71 보수10
민주당에 대한 호불호는 있어도 반국힘으로 강하게 뭉쳐있는건 변하지않았습니다. 총선 28석중 28석 싹쓸이

tk 진보25 보수54
국힘과 강경보수의 성지. 호남과 반대로 총선에서 25개 지역구 국힘 전승입니다.

pk 진보35 보수42
민주당이 가장 탈환하고싶어하는 지역이지만 아직까지 보수우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총선에서도 대부분 40퍼 이상 득표했지만 소선거구제 특성상 수도권과 반대로 의석수는 똥망..

제주 진보46 보수32
최근에는 대부분의 선거에서 민주당 강우세 보이고 있습니다


2.세대

2030은 남성 여성 차이가 워낙 크니 따로 보고 나머지는 세대 전체로 보겠습니다.

20대남성 진보24 보수35
6070제외하면 보수세 가장 강합니다. 대선때(이재명36 윤석열58)와 비교하면 살짝 좁혀진느낌이지만 무당층이 41퍼로 워낙 많아서 여기 표심이 관건입니다. 실제로 1월조사에서는 보수결집으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국힘지지37%). 30대남성과 함께 그나마 개혁신당 밥줄로 꼽히는 세대이기도합니다.

20대여성 진보45 보수11
거의 호남급으로 보수에 대한 강한 비토 보이고있습니다. 총선 때도 70퍼가까이를 민주당에 몰아주었습니다.

30대남성 진보34 보수36
전세대에서 가장 팽팽한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선에서 비례는 진보승 지역구는 보수승. 30대후반이 40대초반과 비슷한 친민주 정치성향을 공유하고있기때문에 20대가 유입되는 몇년후에는 보수세가 더 강해질걸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0대를 일베세대로 부르며 보수성향이 된게 일베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진보쪽 일부 주장에는 그다지 동의하지않습니다. 20대가 오히려 더 강한 보수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30대여성 진보46 보수19
페미 영향이 강하다고 보는 20대보다는 보수세 강하지만 여전히 진보층이 압도중입니다. 여긴 반대로 몇년뒤엔 진보세가 더 세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0대 진보58 보수21
가장 강한 민주당 지지 보여주는 세대입니다. 지역적으로 경기 인천이 민주당에게 큰 힘이라면 세대로는 40대가 인구로나 성향으로나 민주당에게 가장 큰 자산입니다. 전 세대 중 총선에서 가장 높은 민주당 득표율을 보였습니다(62.5%)

50대 진보53 보수25
40대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민주당 지지가 강합니다. 50대후반이 상대적 보수기때문에 향후에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60대 진보36 보수50
여전히 강한 보수세 보이고 있지만 686세대가 새로 진입하면서 격차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총선에서 민주조국당에 비례40퍼 지지를 던졌습니다.  다만 지역구에선 여전히 국힘에 60퍼넘게 몰아주었습니다

70대이상 진보26 보수60
민주당이 총선에서 30도 못찍은 유일한세대입니다. 전 세대 중 보수세가 가장 강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승승장구
25/01/26 08:58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은 진보 대 보수보다 반진보 대 반보수란 표현이 더 정확한 시대인 듯
TWICE NC
25/01/26 09:00
수정 아이콘
세대별 정치성향은 20초반에 형성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때 형성된 성향이 나이가 들어도 차이가 없이 거의 그대로 죽을 때까지 가는게 보이네요
25/01/26 09:04
수정 아이콘
이것도 생각보다는 유동적이라 봅니다. 2000년대 초반 당시 노무현을 밀어줬던 40대가 지금의 60대거든요.
가까이는 문재인 정권기 초반부까지 민주당쪽을 밀어주던 젊은 남성층이 여러 이슈로 대거 돌아선 사례도 있고.
카바라스
25/01/26 09:06
수정 아이콘
서울이나 충청 pk 표심변화를 보면 그래도 스윙보터라고 불리는 계층은 있긴합니다. 대선 향방도 거기가 가를 가능성이 높구요.
빼사스
25/01/26 10:10
수정 아이콘
20대야 말로 가장 변하기 쉬운 세대 아닐까요. 가정을 이루고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더군요.
25/01/26 13:24
수정 아이콘
그게 바뀌는 시기가 인생에 한번쯤 옵니다.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위치나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위치가 되었을때죠.
라라 안티포바
25/01/26 13:41
수정 아이콘
저는 개개인 기준으로는 어느정도 가치관 기준이 확립되는시기를 20후~30초로 봐요.
데몬헌터
25/01/26 0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의 윤석열의 적극적 구애 및 여당,극단적 지지층(일명 내란동조세력)과 함께하는 대국민 사기 행각으로 22대선 당시의 지지층이 극우 유튜브와 섞여 마지막 위세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기행각에 대부분의 여론조사기관을 넘어 나라 전체의 동요를 불러오고있죠. 이는 역설적으로 윤석열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함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기를 치고 있는 지는
https://namu.wiki/w/%EC%9C%A4%EC%84%9D%EC%97%B4%20%EB%8C%80%ED%86%B5%EB%A0%B9%20%ED%83%84%ED%95%B5%20%EC%8B%AC%ED%8C%90/%EC%A7%84%ED%96%89%EB%82%B4%EC%97%AD#rfn-47

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아 혹시 납득 못할 음모론자들을 위해 한마디 더 붙이면, 만약 실제 사실이 있으면 공식으로 부인하는게 아니라, 모르거나 확인해 줄 수 없다 합니다.
진짜로 스카이데일리의 중국인 관련이 가짜뉴스인거에요.
게다가 계몽령 푸하핫.이러면 내로남불이죠. 하긴 이작자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해놓고 사람에게 충성안한다는 이유로 뒤로 얼마나 조진건지 참
호머심슨
25/01/26 10:5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보수라는 자들은 대체 어떤자들이죠
계엄사포고령 1조를 보고
어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고?민주당얘기잖아?
우리는 상관없는거네?
이게 보수의 민낯입니까?
순둥이
25/01/26 10:59
수정 아이콘
국힘은 보수 아니죠. 카르텔이라고 봅니다.
시나브로
25/01/26 11:09
수정 아이콘
반국힘, 비민주당, 비진보성향만 보여지지 국민의힘 지지도 너무 높게 나왔네요, 차라리 민주당 지지도는 그대로여도 국힘 지지도 중 20%가 무당층이였으면 좋았을 것을
달달한고양이
25/01/26 11:11
수정 아이콘
진보 보수로 나누는 게 맞나 싶습니다. 보수 가치가 이런거라면 전 평생 보수할 일 없을 듯. 
페퍼민트
25/01/26 11:31
수정 아이콘
대통령 긍정평가자 비율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5% 0% 1%
25/01/26 11:49
수정 아이콘
다른 세대나 지역 경향이야 그런갑다 하지만...
20대 같은 세대에서 남여가 저렇게 갈리는건 진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지역 차별로 인해서 지역 지지도가 저렇게 갈렸다는걸 생각해보면
남여 차별이든 역차별이든 뭔가가 분명히 있었다 ( 혹은 분명히 인식되게 되었다 ) 라는 것이라서요.
25/01/26 12:18
수정 아이콘
맞아요. 문제가 크죠. 저 계층은 바로 문재인 정부때 청소년 시절 혹은 대학생 시절 보낸 남성 계층인거죠.

모든 계층이 20대남성을 억까하고, 우린 특권은 개뿔 누린게 없는데도 뭘 포기해야 한다하고. 뭔 범죄자는 따로 있는데 남자 전체를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고, 허구한날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역겨운 잣대 들이대고,그걸 정식 교육으로 넣어대고, 군대도 우리만 가는데 존중은 커녕 비웃기나 하고, 심지어 대통령한테 하소연 해봤더니 답변은 허허 나 돌아오고, 가르치려고 들면서 지네들은 뒤에서 더러운 짓 다하고.

이런 흐름이겠죠. 탄핵직후 문재인 대통령 득표율이 20대 남자에서도 절대우위였죠. 크게 차이가 없던 남녀 지지성향이 확연히 갈리고 세대차이보다 더 벌어진게 문정권 이후에요.

이게 윤정권이 임기 다 채웠으면 모르겠는데 아이러니하게도 2년 조금 넘어서 아직 윤의 삽질과는 별개로 민주당 불호가 사라질만한 기간이 아닌거겠죠.

민주당은 저 세대 못 다독이면 아마 두고두고 발목잡힐겁니다. 지금처럼 어린애 취급 고수하면 말이죠. 이건 어디까지나 푸대접하고 무시한것에 대한 정직한 반작용인거죠.
데몬헌터
25/01/26 1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게 벌어진건 원인 자체가 민주당이 제때 대응하지 못한 부분은 있는게 사실이고(무시당했다는 분노에 의한 음모론까지 섞여있죠. 송구하다는 말조차 없었던건 좀 그랬습니다.), 강성 페미도 지금 극우보다 살짝 못한 정도(당장 폭도들 말로패는 영상 올리는 분도 이전 영상이 페미 비판하는 영상이죠)로 위험한 암적 존재인건 사실이긴 합니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극단주의적 행태에는 재차 명확히 선을 긋길 바랍니다.

다만 작년 4월만해도 꽤 희석되긴한게, 양당대결에서도 반반 가져갔고 다자구도에서는 국민미래가 1당이긴했어도 30%가량이였습니다(20대남성, 30대 남성 기준)
또한 지금의 지지율 추이에서 윤석열 수호 헌정질서 부정 음모론자들이 국힘집결 여론주도층인데, 그중심에 있는 김문수는 [여성가족부 격상]을 주장하는 인물이라, 폭동과 음모론에 휘둘리는 국힘 지지층에 한정해서는 어린애 취급 고수해주면 참 다행이지 않나 생각해요. 제대로 된 이유로 국힘을 지지한다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어느새아재
25/01/26 12:37
수정 아이콘
허허 재미있는 이슈네요는 참 역대급 헛발질인듯
데몬헌터
25/01/26 1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밌는 이슈는 극우 유튜브식 선동정치가 있었다(의제 자체가 여성징병이였는데,문재인은 이 의견을 되려 여성권리를 증진시켜주려는게 아니냐는 오판(...)을 하고 있었고,애초에 당시 월급으로는 여성징병제를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긴 했습니다.)고 보긴합니다만, 이후 강성페미의 극단적인 행보와 반페미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던 김어준을 이럴때만 무시하다 시피한건 참..
빼사스
25/01/26 12:43
수정 아이콘
사실 20대 남성이나 여성이나 모두 기성세대에 의해 많은 걸 뺏긴 서로 협력해야 하는 세대인데, 오히려 정치권과 기성세대가 이들을 갈라놓는 걸 이용해 먹으니 이런 사달이 났습니다만... 아마 그들도 가정을 꾸리고 사회 생활을 하면 서로에게 조금 더 생각이 열리지 않을까 합니다.
DownTeamisDown
25/01/26 13:20
수정 아이콘
문제는 가정 조차 꾸릴생각이 없다는게 문제같아요
사상최악
25/01/26 14:10
수정 아이콘
정책 차이가 지지도 차이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죠.
유권자 본인의 이익과 관계없는 쪽으로 맹목적인 지지를 하는 게 진짜 문제죠.
내우편함안에
25/01/26 14:55
수정 아이콘
성향으로 보면 결국 결론은 국힘 즉 현재보수라는 허울을 쓴
참칭집단의 미래는 없다네요
3-4-50대 인구집단은 우리나라 인구수에서도 압도적인데
모집단에서도 압도적 다수가 친민주라기 보다는 반국힘입니다
이인구집단은 압으로도 40여년을 더 투표권자로 남을건데
현재 보수라는 탈을 쓴 세력이 소멸하고 진정한 보수가 출현하길
기원해봅니다
25/01/26 15:5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선거법과 정당법을 바꿔주지 않는한 그게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유야 적으신 글 안에 다 있고요.
트럼프
25/01/26 15:47
수정 아이콘
이 진보/보수로 나누는 카테고리 자체가 얼마나 허망한가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분류 기준으로
보수라고 하면 기존 전통, 문화, 가치 등은 가급적 계승하고 지키자,
진보라고 하면 그런 틀에 박힌 것보다는 새로운 가치를 우선하자 혹은 도입하자,
요 정도로 정의를 해 왔는데,
이걸 정치 영역으로 한정시켜보면 보수 쪽은 일단 있는 기존 법 질서부터 지키면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쪽이어야 할 것이고
진보쪽은 그 기존의 룰이 불공평하니 갈고 고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서 해결하자는 쪽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게 제 관점에서 보면 지금 보수적인 태도로 문제들을 해결하는 쪽은 민주당이란 말이죠.
오히려 급진적으로 행동하는게 국민의힘이라는게.. 부여되는 타이틀과 실제 행동이 서로 바뀌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면에선 현 40대가 20대였던 20년 전 상황과 정 반대가 된 듯한 모습으로도 보이는데요.
그 당시엔 한나라당이 체급이 컸고 민주당이 오합지졸이었다 치면
결국 주어지는 상황이 양당의 태도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호머심슨
25/01/26 16:07
수정 아이콘
권력에 저항하는 자들을 급진주의자라고 부르지 친위쿠데타를 완성하고 싶어하고 군사력으로 야당을 말살하고 싶어 하며 내란수괴를 지키기위해 법원을 습격하는 자들은 보통 파시스트라고 부르죠
다람쥐룰루
25/01/26 16:39
수정 아이콘
특정 이슈에 대한 찬반토론같은거 할 일 있으면 대부분의 사안에서 보수적인 쪽으로 말하게됩니다.
그리고 여론조사에서는 진보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괴리감이 우리나라의 보수정치인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도독
25/01/26 18:52
수정 아이콘
10대 남성들은 2030보다 더 반민주당 성향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정치는 적을 만들지 않는게 중요한데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때 큰 실책을 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게 참...
요망한피망
25/01/26 19:03
수정 아이콘
보통 젊은층이 진보 성향이고 나이들수록 보수 성향으로 변한다고 알고 있는데 참 신기하네요
카바라스
25/01/26 19:1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그게 맞는얘기였지만 해외에선 이미 젊은남성 세대 우경화가 많이 관측됐고 실제로도 극우정당 지지세가 심상치않죠. 독일 프랑스도 극우집권 막는다고 극우제외한 좌우합작까지 이뤄지고 있구요.
25/01/26 19:12
수정 아이콘
(국힘)vs(반국힘+민주)vs(반민주) 아닐까 싶네요.

젊은층은 진보쪽 정당을 좀 더 지지하는 성향을 보이는데, 민주당의 현재 '진보' 포인트는 '여성인권신장' 입니다. 게다가 너무 급진적이라... 이게 20대 남성들은 공감도 안 가고, 좋아할 포인트가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국힘에서 신경을 써주는 것도 아니지만 둘 말고 선택할 선택지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데몬헌터
25/01/26 20:57
수정 아이콘
좌우불문 20대 특징이 제3의 길 선택을 자주하는 편이라는 점입니다. 절대적인 충성도를 가진 고령층에 비해 상황에 따라 지지정당을 잘 바꾸는 편이라, 보수정당이 과반(08,22)에 가까운 지지를 받다가도 지난 총선처럼 30~35%가량정도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뭐 윤이 말로는 꾸준히 신경쓰는게 사실이긴하지만 폭동이 똻..오늘 개혁신당의 내홍이 해결(...)되긴 했으니 앞으로가 관건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장 우려스러운건 홍준표지만 말이죠
25/01/26 21:18
수정 아이콘
일베세대는 30대 이하로 쭉 이어지는거죠
이수영 아들이 노무현 가지고 낄낄 거리다 박제당한게 얼마전입니다 요즘 애들도 노무현 가지고 놀아요 그게 일베지 뭐가 일베인가요
구경남b
25/01/27 02:45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자꾸 지금 40 50 모집단이 친민주 성향으로 주욱 갈 거라 보는데, 지금 60대들이 과거와 달랐듯 지금 그분들도 나중에 어찌될지 모릅니다. 사람은 나이 들 수록 급속하게 보수화되는 걸 우리는 경험적으로 많이 학습했어요.

마찬가지로 20대 남성 여성이 나중에 사회 진출하고 30대에 이르렀을 때 지금 성향이 계속 유지될 지도 미지수고요. 본격적으로 결혼시장에 진입할 시기에, 여성의 사회 활동 탈락(결혼), 그리고 그 결혼시장에 진입한 여성의 계급적 욕망(부동산, 금융 등)이 유권자로써 작동하기 때문.
남성은 더이상 여성이 경쟁자가 아님을 확인하고 우경화의 방향을 틀 수도 있고요.

아무튼 박근혜 탄핵 이후로 보수는 이준석과 윤석열을 발굴해 전국선거를 대부분 석권하고 권력을 쥔 다음 패악질을 일삼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
또 기적을 일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때도 보수 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나 누리꾼들이 예측했는데 완전 빗나갔기도 했고. 이번에는 과연 어떨지.
개인적으로는 민주당도 폭삭 주저앉았다가 다시 이렇게 됐듯 거대 정당은 망할 일 없다고 보긴 합니다만..
민주당이 정권 잡고 초반 기세 좋게 끌고가도 또 미투로 각종 지방단체장들 실각하고 도지사 실각하고 내로남불 하고 부동산 튀고 조국 윤석열 사태 같은 내부균열이 강하게 일어나면 저쪽이 다시 기세 잡을 수도요.
신천지는누구꺼
25/01/27 12:04
수정 아이콘
어느정당이 집권하던 대한민국이 최소한의 선진국으로서 지위를 유지하려면

의료개혁,공기업민영화,연금개혁,수도권집중화등등은 이뤄내야할 과제입니다.

상속세0,주72시간,최저임금5천원,마이너스 법인세.. 사실상 대한민국의 기간산업들 모두 중국에 뺏긴다고 봐야할거같고

고령화와 부족한 예산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때입니다.

동쪽동네와는 다르게 "예산삭감" 단어에 70%가 부정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쉽게 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8703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8673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70079 31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48566 3
103621 [일반] 해외여행 안 가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93] I.A.L6140 25/01/27 6140 12
103620 [일반] C.I.A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국 연구소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41] EnergyFlow7792 25/01/27 7792 0
103619 [일반] <왓치멘> 다시 읽기. [9] aDayInTheLife2081 25/01/27 2081 2
10361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70. 이제 금(今)에서 파생된 한자들 [2] 계층방정1603 25/01/26 1603 3
103617 [일반] 자작 소설입니다. ‘대학원생 그녀’ (3) [8] 우르르쾅쾅2010 25/01/26 2010 8
103616 [정치] (속보)검찰, 윤석열 구속 기소 [137] 제논16546 25/01/26 16546 0
103615 [일반] 신삼국에서 흥미롭게 연출된 조조와 순욱의 갈등 [16] 라울리스타3788 25/01/26 3788 12
103614 [정치] 한국갤럽 2024 정당지지도 분석 [34] 카바라스10406 25/01/26 10406 0
103613 [일반] [2024년 결산] 건강의 소중함. [28] 세인트4764 25/01/25 4764 15
103612 [정치] 경제에 관한 34가지 단순한 생각 [33] 번개맞은씨앗6278 25/01/25 6278 0
103611 [일반] 자작 소설입니다.'대학원생 그녀' (2) [8] 우르르쾅쾅2876 25/01/25 2876 10
103610 [일반] 자작 소설입니다. '대학원생 그녀' [21] 우르르쾅쾅4842 25/01/25 4842 12
103609 [정치] 업뎃! 2차도 기각!! 법원, 윤석열 구속기간 연장 '불허' [90] 제논20055 25/01/24 20055 0
103608 [정치] 서부지법 폭도들과 사랑제일교회 [45] 어강됴리9169 25/01/24 9169 0
103607 [정치] 국민의힘 서울역 설 인사, 반응은 '싸늘' [75] 하이퍼나이프14206 25/01/24 14206 0
103606 [정치] 다자주의의 종말, 각자도생의 시대. 한국의 체급은 안녕한가? [25] 깃털달린뱀4441 25/01/24 4441 0
103605 [정치] 헌재, 마은혁 불임명 ‘최상목 권한쟁의’ 2월3일 선고 [36] 어강됴리6078 25/01/24 6078 0
103604 [정치] “내란 확정처럼 쓰지말라, 선배로 당부” 복귀한 이진숙 ‘보도지침’ [20] 빼사스6610 25/01/24 6610 0
103603 [일반] [설문] 성선설 대 성악설 대 성무선악설 당신의 선택은? [38] 슈테판1793 25/01/24 17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