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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1 02:59
군작전을 수행하다 죽은 것도 아니고 대민 지원 나갔다가 부당한 명령으로 개죽음을 당했는데 저딴 소리가 나오나요.. 진짜 사형시켰으면 좋겠습니다.
24/06/11 03:03
전 그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임성근씨는 그럴 생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이 그때 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군 개혁에 노력해 주세요.
24/06/11 03:19
이 말을 자기 변호용도로 쓰는게 참 한스럽네요.
충절은 자신의 희생을 감내하거나 누군가의 희생을 기릴 때 쓰는거지 일신의 사익을 위해 부하를 죽음으로 내몰고 변명거리로 쓸말이 아닙니다.
24/06/11 03:41
군인은 형사 처벌을 두려워해 작전을 거부할 수 있는 이유를 갖게 된다.
형사처벌을 당할 정도의 부당한 작전을 거부할 수 없는 군인이 쿠데타를 하죠.
24/06/11 03:56
일개 네티즌이 피지알 같은 개인 사이트에 올려도 벌점맞을 소리를
심지어 군의 장군이 심지어 당사자가 심지어 공식문서로 올리네.... 진짜 다이나믹 코리아다...
24/06/11 06:35
타 커뮤니티들에서는
2차 대전 당시 조지 패튼 장군의 어록인 [나라를 위하여 죽지 마라. 적들이 나라를 위하여 죽게 하라.] 가 발굴되어서 언급되네요.
24/06/11 09:53
아울러, 이따위 지휘관을 라이브로 보고 있는 젊은이들 중 누가 해병대를 지원하고 누가 사관학교에 가겠습니까. 안 그래도 암울한 국군의 미래를 실시간으로 폭파시키고 있어요. 저런 인간이야말로 나라 망가뜨리는 국기문란 행위자죠.
국기문란이란, [나라의 기초(國基) 또는 기강(國紀)을 어지럽히는 행위를 말한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48659.html#cb
24/06/11 10:31
디시인사이드에는 이런 댓글도 있네요.
군인이란 작자가 감히 손자병법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망언을 씨부리다니, 입을 닥쳐라 전해라. 상중하책 어디에도 병사를 소비하란 소리가 없다. 상책이 병을 강화해 이를 빌미로, 적이 싸울 엄두도 낼 수 없도록 압도하여 승리하고 중책이 살짝 압박해 항복을 받아내어 승리하고 하책이, 싸워 무너뜨려 승리하라고 했는데 지휘관이란 작자가 이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게 군기가 빠진 게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저런 지휘관은 참수해 본보기로 쓰는 것이 군에게 도움이 된다.
24/06/11 06:53
보통 저런 말 하는 사람일수록 '나한테는 아니고' 또는 '나는 말고'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현 정권에 참 잘 들어맞는 인물입니다. 본인 영달만 생각하는 사람이 타인에게는 책임과 희생을 강요하는 걸 볼 때마다 속이 안좋아지네요.
24/06/11 08:27
전쟁나면 임성근 사단장 및 김계환 사령관 밑에 있는 부하들이 어떻게 믿고 따를 수 있을까요.
결국 이 상황을 초래한 국군통수권자가 국방을 박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24/06/11 08:45
이 자는 부하를 감싼답시고 "군인은 형사 처벌을 두려워해 작전을 거부할 수 있는 이유를 갖게 된다"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다른 부하인 포11대대장과 포7대대장을 비난하고 있는데, 이는 '군인은 상관의 비난을 두려워해 명령을 문자 그대로만 이행할 이유를 갖게' 되도록 하는 셈입니다.
24/06/11 09:38
자기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페미 안뽑았잖아요? 그럼 만사 오케이죠.
문재인때 군대 관련으로 이야기 나왔을때 항상 하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진짜 별별 논리로 억까당했는데
24/06/11 09:41
뱐체제인사네요.
한국 체제에서 국가는 국민을 소정의 절차에 따라서 죽일수는 있지만 죽으라고 명령할수는 없습니다. 군인은 법률상 명시적으로 위임된 권한만 있는 공무원이고, 군인이기 이전에 권리를 가지는 시민입니다.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불법적인 지시를 거부해야 할 의무가 있지 그 반대가 아니고요. 그래서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없이 죽어주고, 죽으라는 명령을 따르고 하는건 한국 체제에 반하는 일이 됩니다. 군인이 죽을수 있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고 국가와 군의 능력과 준비부족으로 결과적으로 사망할 수야 있습니다. 하지만 죽으라는 명령과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라는 명령은 전혀 다른 이야깁니다....
24/06/11 15:31
전쟁 났습니까?
아니 전쟁 났어도 쉽지 않은 말인데 평시 비전투 상황에서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 엄한 젊은이 죽여놓고 그딴 말을 해요?
24/06/11 17:29
윤의철이
유게 단골 소재였던 시절이 있었죠 그 윤의철은 논란으로 1년만이 한직가고 전역했는데 뒷배 든든한 임성근은 정말 할많하않입니다
24/06/11 20:42
전에 자게에 쓴 글에서도 그랬지만 병사들을 제복입은 시민이 아니라 그냥 딸깍하면 튀어나오는 소모품으로 보는...
직업군인들의 저 근본없는 마인드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임성근이 정도가 많이 심할뿐 대다수 영관, 위관급 장교들도 기저에 깔린 마인드는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24/06/12 10:43
그러게요. 진짜로 국가의 존망이 달린 일이라면 자살특공도 있을 수 있고, 실제 6.25때도 탱크를 향해 육탄돌격한 용사들도 있고 그렇긴 한데.. 저건 현장지휘관들도 문제재기를 했지만 묵살하고 그냥 사진한방 남기겠다고 무리한 지시를 내렸던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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