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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7 14:46
갑자기 이 기사를 보면서 비즈니스 모델이 하나 생각났어요.
안전거래처럼 구독제 서비스를 구독할 때 3개월치를 따로 모아놓고 거래가 진행되면 결제를 해주고 서비스가 종료되면 환불을 해주는 서비스를 금융업체에서 하면 어떨까요? 대신 이렇게 하면 업체 측에서 자금조달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해당서비스를 진행하는 은행에서 3개월치 운영자금은 대출해줘야겠죠.
24/06/07 14:53
저런 거치형 서비스는 돈을 묶어두고 그 돈을 굴려서 이득을 보는거라 가격이 오르지는 않을 거 같아요.
2-3일 돈 묶이는 안전거래한다고 돈 더 내지 않으니까요. 은행은 이자수익을 얻고, 소비자는 안전을, 업체는 마케팅을 얻는 식인거죠. 아마 비용을 낸다면 업체 측에서 마케팅 비용 식으로 낸다고 보면 될 거 같구요.
24/06/07 14:59
안전거래를 위해서 (예를 들어)수수료를 내고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서비스가 되겠지만
추가적인 요금이나 수수료가 붙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4/06/07 19:54
1. 서비스 이행을 확인할 방법이 확실하지 않고
2. 운영자금 대출이자를 누가 부담할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있죠. 업체측에서는 저런 구독제를 하는 이유는 금융비용을 줄이고 선수금으로 운영부담을 줄이는게 목적인경우가 많아서요
24/06/10 02:32
놀랍게도 스벅 포인트 같은게 전부 이런식이죠. 거기서 해결해야할건 3개월간의 지불유예기간을 어떻게 매꿀건지죠. 뭐 거기서 파생되는 문제는 글 하나로 써도 모자랄정도라
24/06/07 16:18
원칙적으로 절도죄로 고소 당해서 경찰 조사 받아도 할말 없는 행동이긴 했는데...그 회사가 그런거 신경쓸 정신도 없었고, 남은 사람들도 회사에 대한 애정이 없었을테니.
지금까지도 그 분들 별 일 없이 그 때 물건들 잘 쓰고 있겠죠?
24/06/10 02:34
이제 비슷한 계열의 포인트나 구독 장사같은건 대부분 다 망하는길밖에 없겠네요. 모르는 사람은 물리는거고, 체리피커들은 초반에 더 몰릴테니 런칭할때 보통 이런저런 프로모션 달면 수익성은 더 악화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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