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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8 18:34
잠재력이 앞으로 기대되는 능력이면 담원 기아가 여기서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 거겠죠. 그럼 서머 우승은 기본에 롤드컵 준우승권인데 기대치가 높네요.
아니, 젠지가 더 의아하네. 이미 보여줄 거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제 예상 깨주길 바랍니다.
21/06/08 18:50
담기가 앞으로 작년 롤드컵 포스 회복은 불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1. 캐니언의 판이 더이상 안깔릴 것이다. - 당장 msi에서 확인됐죠. 캐니언이 모든 챔피언을, 모든 메타에서 SS급 선수가 아닙니다. 특히 럼블 숙련도나 모르가나 숙련도는 wei까지 아니더라도 비슷하거나 더 잘하는 선수들도 msi에 꽤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결승전에서 제일 잘한거 직전 메타였던 니달리였던것도 그렇고요. 캐니언의 영향력이 줄면 저는 담기 파워가 20%가 주는게 아니라 40%이상 감소한다고 생각합니다. 2. 바텀 약점, 특히 서폿의 폼은 쉽게 회복 못할 것이다. - 푸만두의 사례도 있고 많은 경우 저렇게 급전직하하는 선수들의 폼이 고작 한시즌만에는 잘 안올라오죠. 끝끝내 회복못하다가 내년쯤에 미친 연습량으로 반등할수는 있어도... 베릴이 나이가 어린선수도 아니고 msi에서 제일 못한 라인은 동준좌 피셜로도 바텀이었다고 하니. 근데 재밌는데 막상 담기가 많이 약해졌다고 해도 여전히 그래서 어디가 우승할건데? 하면 정말 별로 생각이 안납니다. 후보1 ) 젠지 - 이 팀은 정말 오랫동안 고질병이 안고쳐지고 있어서 서머때 극적으로 고쳐지는게 오히려 기적적일거 같습니다. 팬들이야 그걸 원하고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좀 힘들지 않을까요. (플로리스가 마지막 퍼즐이 될지 아닐지...) 후보2 ) 티원 - 역시나 전통의 강팀이고 최근 페이커 솔랭 기량도 좋고 여러모로 호재인데, 결과적으로 모든 라인중 바텀정도 제외하면 S급 선수의 절대적인 숫자가 적다는 단점이 존재. 게다가 테디는 국제전 한정 S급도 아니라는 단점이 있죠. 구마유시를 쓸거였다면 스프링 풀주전 박고 경험치 좀 주는게 좋았을거 같은데... 제한된 경기수에 좋은 자원이 많다보니 기용도 참 골치아파서 패스. 후보3 ) 한화 - 여긴 탑/정글이 너무 심각한 구멍에 바텀의 불안전성... 등등... 3위긴하지만 위태위태하죠. 그래서 결국 돌고돌아 담기가 의외로 또 우승할지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21/06/08 19:47
농심 진짜 정글바텀이 스프링 폼에 미드가 평균치만 해줘도 엄청난 전력이 될텐데, 정작 문제 포지션 바꾸고 나니까 기존 캐리라인이 맛이 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21/06/09 02:01
농심이 미드 바꾸면서부터 스크림을 죄다 찢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있긴 합니다.
근데 이 루머의 진원지로 예상되는건 좀 단순하기는 해요. T1, DRX 상대로 스크림 결과 유출이었나.. 이 시기의 스크림 결과를 가지고 시즌을 예측할수 없긴 하죠.
21/06/08 19:52
두명이 매긴 평가에서 평균 4점인 팀이 담원 하나인 것만 봐도 누가 이겨도 안 이상한 상황인가 보네요.
이렇게 모든 팀을 낮게 본 건 처음 아닌가
21/06/08 19:56
동준이형이 이렇게 애매하게 점수를 매기다니.. 클템보다도 더 사렸네요 이거 크크크.
그래도 이번화가 그나마 볼만했습니다. 팀별로 조금 더 자세히 다룰줄알았는데 그게아닌게 좀 아쉬웠고 크크
21/06/08 19:59
서머는 젠지 우승이 가장 유력하다 보고 티원은 롤드컵 4위 턱걸이로라도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그냥 기대가 안되니까 욕심도 안생기고... 18년보다도 더 심리적 기대치가 없는 팬질은 또 첨입니다.
21/06/08 23:27
18년도에 제 기대치가 어느 정도였다고 보시는지...? 그때 시즌 시작도 전에 저는 페이커 번아웃 올거라고 얘기했었고, SKT가 우승전력이라고 단한번도 언급한적이 없었음... 심지어 결승간다는 이야기조차 못했어요. 하지만 서머 7위는 좀 심했죠... 그래도 플옵권 정도는 늘 기대하는게 당연하다고 보니까요.
그런데 올해는 사람들이 말하는거처럼 '재료'가 부실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다만 그냥 뭔가 다 어수선합니다. 뭔가 기적이 아니고서는 상황이 개선될까? 하는 우려가 많습니다. 18년은 그래도 팀 내부 결속이 안되는건 아니었고, 선수 개개인의 문제가 더 컸기 때문에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발전가능성을 논하면서 팬으로서 응원하는 회로라도 돌릴 부분이 있었다면, 올해는 선수의 문제라기보다 그냥 전반적인 팀 상황이 뭔가 정리가 안되고 그대로 가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18년이나 19년까진 적어도 그런 부분에서는 별 걱정을 안했으니까요. 작년 서머를 겪고나니 이런 외부적 문제에 대해서 더 비관적인 인상이 강해진 것도 있겠죠.
21/06/09 00:08
서머 우승이었던가 롤드컵 진출이었던가, 킹만하다! 이러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반쯤은 우스갯소리셨던 거 같지만 반쯤은 진담 같기도 해서요 크크크크
21/06/09 00:37
에이 그런거야 그냥 팬으로서의 기대심리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는데서는 리그 우승 이야긴 안꺼냈죠... 롤드컵 진출이야 늘 기대하는게 디폴트구요.
21/06/08 21:27
저는 18년보단 훨씬 낫다고 보는데... 물론 저보다 팀사정에 대해 더 자세히 아실테니 기대 안하시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곘지만 그냥 선수 능력만 봐서는 재수 좋으면 상당히 멀리까지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전 18년도엔 아예 기대를 놨었네요 크크 올해라고 큰 기대를 하는건 아니지만...
21/06/08 23:29
18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선수풀+전력은 당연히 올해가 더 낫죠. 다만 기대치 대비 성적이라는 기준으로 본다면 18년은 스프링 4위가 오히려 선방이었고 7위는 결론적으로 제자리 찾아간 느낌인거고... 올해는 스프링 4위인데 서머가 포시 광탈이거나 뭐 그런정도라면 18년보다 나았다고 볼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21/06/08 23:40
스프링이야 돌림판 하면서 개판이었고 또 프론트나 게임단 전체 입장 면에서도 어쨌든 좋은 대우에 어느정도 재령권을 주고 데려왔을 코칭스탭에 대해서 단번에 뭐라하기 힘든 면이 있었을 것 같구요,
3장이 아니라 4장인만큼 롤드컵 진출 확률 자체는 상당히(전 7~80퍼 정도 보는데) 높다고 보고 뭐 그정도까지 길어지면 개인 폼이나 메타 따라서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t1과 skt는 다르다 그 느낌이 크긴 하지만요.
21/06/09 00:39
그래서 좀 생각을 완전히 비우고 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안될거니까 무슨 성적을 올려도 개이득이라고 보면 되겠다. 뭐 이런 괴상한 스탠스를 가지게 되더군요. 그정도로 뭐 전망은 개인적으로 좋지 못하다고 봐서... 혹시 또 압니까 잘되면 좋은거고, 양감독의 뚝심이 빛을 발했다 이렇게 재평가 들어갈 수도 있을테죠. 스프링때 뭐 비판도 많이하고 했으니 서머는 뭘 하든지 그냥 보려구요. 어떤분들의 지적대로 너무 막 뭐라는거보단 이쯤되면 그냥 지켜보는게 나을 시점이 되기도 했어요.
21/06/08 21:17
강퀴 말대로 1~5 스케일이면 1도 쓰고 5도 쓰고 해야하는데 1을 거의 안쓰죠. A~C급이나 S~C급으로 나누는데 C급 절대 안주고 A급 S급 양산하다 SS급 SSS급 만드는거나 비슷한 느낌. 이래서 커뮤니티에서 토론할떄도 서로 말이 안통할떄가 많죠.
21/06/08 21:30
동준좌 점수에서 5점이 없는 걸보면
이번 msi에서 담원기아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lck에 대한 평가에서 5점 받을팀은 없다는거 아닐까요
21/06/08 22:59
강퀴 점수에 대략 동의합니다
다른건 다 모르겠고 AF 운영/한타는 스프링 본 사람들이라면 그냥 의심의 여지없이 1점 줘야죠 무슨 팀이 15분만 지나면 단체로 정신줄 놓고 헤메니 원. 15분 이후 운영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스프링 AF 경기들 보면 피드백 잘 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하면 안된다 사례집모음.
21/06/08 23:12
한명의 팬으로서 제 개인적인 6강 예측입니다.
담원이 예전의 담원은 아니라는데 동의. 그래도 쇼메이커가 있는한 최소 2황은 유지할듯 하고 베릴이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따라 1위,2위결정될듯 합니다. 젠지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2황. 2년째 맞춰온 그놈의 합이 맞춰지느냐?? 개인적으론 부정적이었는데 오히려 메타 등에서 이번엔 긍정적으로 봅니다. 한화는 구멍이 너무 많은데, 강점도 명확합니다. 쵸~~~비가 4강은 데려다 줄겁니다. 그 이상은 데프트 회춘쇼가 보태져야 할 듯. T1은 돌려돌려돌림판만 아니었어도 3위는 했을거라고 생각하고, 바텀 메타라면 3위 기본에 그 위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고 봅니다. 스프링의 위의 4강은 이변없이 서머에도 4강일거라고 예측합니다. 순위는 예측 + 왠지 모를 감으로 젠 > 담기 > T1 > 한화 이렇게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팀은 단군님 의견처럼 KT AF 봅니다. KT는 마지막에 그 연패를 가지고도 플옵경쟁을 했는데, 그만큼 1라운드에 좋았고 그걸 망쳐버린건 스태프의 실책(선수진이 아니라) 이리고 보기에 스태프가 삽질이 덜할걸로 보이는 긴호흡의 서머에서 우위를 예상합니다. AF는 그 웃기지도 않는 운영은 ...어처구니 없었지만 라인전, 그러니까 체급에서 적어도 동부리그에서는 원탑이었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휴식기간 동안 분위기만 평균수준으로 맞춰놨다면, (새로운 감코진이 리그 중간쯤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가정하에) 6위는 충분하다 이렇게 예상합니다. 일단 MSI에서 보여주기로 라인전이 중요해진게 보여서 젠지와 AF가 스프링보다 더 좋을거라고 예측합니다. 이 예측은 정규 시즌 한정인고 플옵에서는 또 다를 거라고 생각하긴합니다. 뭐근데 스프링 예측도 많이 틀려서......
21/06/08 23:47
초반 클템의 멘트 [10개팀이 비슷하다]
그거에 대한 강퀴의 반박? [쫄려서 3:1 주는거랑 비슷]하다에 개공감합니다. 뭐...커뮤니티에서 하도 뭐라고 하니까 해설자들이 다들 사리는? 포지션을 취하긴 하는데, 헤비롤붕이인 제 입장에선 좀 더 강하게 말해주는게 좋더라구요.
21/06/09 01:16
10개팀이 비슷해보이진 않고
일단 최소한 1~2주차는 봐야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까 싶긴하고 젠지는 이번에도 우승을 놓치면... 언제 우승할 지 감이 안잡힙니다.
21/06/09 01:56
담원에 대한 높은 잠재력 평가는 희한하네요. 여기서 얼마나 더 발전할 거라고 보는 것인지. 그냥 MSI 부진 극복하고 스프링때의 폼을 회복하는 정도가 담원의 고점일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는 김동준해설의 점수가 가장 공감갑니다. 전부다 애매도르이긴 해도... 강퀴의 화끈한 점수배정이 평가하기에는 눈에 잘 들어오는데, 농심에 대한 저평가가 이해가 잘 안 간달까... 젠지-한화-티원에 대한 점수배정도 스프링 순위를 설명하는데에 문제가 있는것 같고..
21/06/09 09:14
스프링 때 처럼 3부로 나누긴 했는데 1부가 너무 내용이 없어서 다 봐도 뭔가 좀 아쉽네요. 각 팀 별로 이것저것 짚어줬어도 좋았을텐데. 내용과 별개로 플레이오프 예측은 담원-티원-젠지-한화-샌박-DRX 이렇게 봅니다.
21/06/09 09:15
경기 전 분석과 경기 후 분석은 전혀 다른 영역이지만, 오늘 한화 vs 티원 경기 보면 바로 윤곽 잡힐 것 같네요. 크크
티원이 얼마나 쎌지가 기대됩니다.
21/06/09 11:08
아프리카 스프링 운영은 최악인게 점수로도 나오네요
3명이 1점을 주다니 거의 1점 안주는 분위기였는데도 3명이나 1점을 날렸다는게 의미하는게 있죠 빛돌과 클템의 유일한 1점과 강퀴도 1점 3개만 줬는데 그중 한개라니...
21/06/09 12:18
점수를 그냥 무조건 1~10점을 평가마다 1개씩만 줄 수 있게 하면
강제로라도 10~1이 매겨져서 최소 변별력이 생기는데. 저렇게 하면 왠지 5랑 1은 최악같아서 안주고 2~4에 몰아주니 변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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