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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4 10:44
맞습니다. 절반의 성공이죠. [나쁜 어른들이 미성년자에게 나쁜 짓을 한 사건]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나쁜 짓은 무효로 되돌렸으니, 이제 나쁜 어른들을 어른의 법으로 처벌할 때입니다.
하태경이 이 작업까지 마무리해준다면 정말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할 때만큼은 갓태경이라 부르고 싶네요.
19/10/24 10:44
국회의원이면 문체위 공정위 고용부 등 정부가 나설 수 있게 리드할 수 있는 힘이 있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19/10/24 11:23
저번에 메갈 이슈때 나와서 말한거 보면, 표팔이는 맞아요, 본인도 인정했죠 크크 하태경씨 입장에선 난 표팔이할테니까 니들 필요한거 이야기해라 이런 스탠스라.. 그러면서 하태경씨가 20대 청년에게 공감을했고 가슴이 아팟고 새로운 정치를 배웠고 뭐 이런부분은 아직 좀더 지켜봐야할꺼 같습니다만..크크크
19/10/24 13:03
정치인이 하는 모든게 사실 표팔이고, 우리도 그사람의 업적이나 공약, 마인드보고 투표하는게 시스템 아닙니까
그걸 막상 자리에 앉아선 안하는게 문제
19/10/24 22:49
솔직히 그런 사람들 개인적으로는 극혐이에요. 소수정당의 정치인이 본인 지지층을 위한 표팔이를 해야지 뭘 하라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래놓고 다른데서 메갈이니 일베니 틀X이니 빨X이니 하면서, 뽑을 사람이 있니 없니 하면서 한숨이나 푹푹 쉬고 있겠죠.
19/10/24 10:49
진짜 하태경 의원실이 움직이는걸 캐치해서 스틸에잇(조규남)이 조치를 취한거라면 그 휴민트와 신속한 결단력이 일견 감탄스럽기까지 하네요. 그걸 좀 좋은 쪽으로 쓰지....
19/10/24 10:49
표를 위해 저렇게 행동한다고 해도
이용할때는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하태경의원이 저렇게 행동해도 저희 지역구도 아니고 지금 바미당 꼬락서니를 보면 표 줄 일이 없어 보여서... 아무튼 하태경 의원실에서 참전해준 게 영향이 아주 없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고맙고 기쁘고 그러네요.
19/10/24 10:50
이정도면 숟가락 얹기라고 해도 담당 상임위가 아닌 국회의원으로썬 상당한 역할을 한거죠. 이번 건은 하태경 의원이 잘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9/10/24 10:53
문체위 이동섭 의원이 표준계약서법을 발의했고, 공정위와 고용부는 신고가 들어온 이상 당연히 조사해야 하는 건이라서...
일단 두 명의 국회의원이 인지하고 관심을 보이는 사건인 만큼 문체위를 통해서 후속조치가 진행될 수도 있겠네요. [회사는 미성년자 노예계약 의혹에 대한 어느정도의 답변을 한 것] 워딩은 결국 노예계약 맞다고 보는 내용인데, 스틸에잇이 규모는 작지만 중국과도 얽혀 있는 만큼 조사에 시간은 더 걸리지 싶습니다. 모쪼록 정의구현되기를...
19/10/24 11:09
이러나 저러나 잘한건 잘한거죠. 크크크
누차 말씀드립니다만, 표팔이, 숟가락 제발 하는게 그나마 좋습니다. 어디 지역, 정당, 이념으로만 움직이는 구태정치인들보다야 낫죠
19/10/24 11:10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이 사건에 관해서는 칭찬할 부분밖에 없는거 같네요. 시원한 결말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스토브리그 끝나기 전에 끝장을 봐야 하는 사안이라...
19/10/24 11:23
표팔이 욕할거 뭐있나요?
정의롭게 하고 표 떨어지기 vs 나쁜 짓하고 표얻기 해도 후자가 대부분일텐데 하물며 열심히 했는데 표도 안오면 누가 하나요? 표를 위해 일하지 지구평화를 위해 일하는것도 아니고.. 정치인이라면 인기에 당연히 민감할 수밖에 없고 저 행보는 매우 현명해보입니다.
19/10/24 11:25
근데 표팔이가 그렇게 문제인가요? 숟가락 안 얹고 표팔이 안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면 입만 털던가
19/10/24 11:28
오 일단 키나비 선수는 부당임대에서 해방된거네요. 이제는 징동이든 다른팀하고든 제대로된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할수있네요. 잘 된 일입니다.
19/10/24 11:30
이런 표팔이는 착한 표팔이죠. 어려운 사람 도와주는 표팔이잖습니까. 표 안될 거 같은 집단 때려서 콘크리트 양성하는 식으로 표팔이하는 정치인들이 항상 있어온 게 한국이고 세상인데요
19/10/24 11:30
자유 계약으로 이렇게 쉽게 빨리 풀린건 어느 정도는 이런 여론전의 힘이 크긴 할거같네요.
회사측이 쫄리지 않았으면 풀어줄리도 없죠. 아직 데뷔도 제대로 안한셈인데 FA자격을 얻는건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이긴 할겁니다.
19/10/24 11:33
고대 그리스 사회도 아니고 정치인들이 철인처럼 행동하기를 바라는건 이젠 로망이라고 봅니다.
저렇게 눈치봐서 결국 우리측 말 들어주는 사람이 좋은거죠.결국 정치란게 이익집단의 대결인데요
19/10/24 12:07
정치인들이 신념만 가지고 일하는것도 아니고 또 국회의원 되려고 미디어에도 나오고 그러면서 표팔이하는건데 이렇게 실적내면서 표팔이하는거면 인정해야죠.
19/10/24 12:09
정치인과 국민들의 사이는 서로 이용해 먹는 사이 아닌가요?
우리도 정치인 이용해 먹고~ 정치인도 국민들 이용해 먹고~ 여태까지 이용해 먹을 정치인도 없었다는 게 참 슬프네요.
19/10/24 12:27
대통령이라도 나가지 않는 이상 제가 직접적으로 표 줄 일은 없을 것 같기는 한데, 혹시라도 후보로 보이게 되면 뽑아줄 생각입니다.
19/10/24 12:31
참... 저번 글에는 국회의원이 입법이나 하지 뭔 딴짓하냐고 까는 의견도 있던데.. 여긴 그런 의견 없어서 좋네요. 까기 위해 까려면 뭘 못깝니까
19/10/24 12:41
아니 그러면 아무런 그 어떠한 자신에게 유리한점없이 행동해야하는건가요? 표팔이라고 욕하시는분들은 얼마나 선의의 행동 많이하는지 궁금하네요. 표팔이면 어떤가요 이슈화하는게 도움되는건데
19/10/24 12:55
이젠 그리핀 매니지먼트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와 처벌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지켜봐야겠네요. 법률적 약자에 해당하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매니지먼트가 갑질·협박으로 불공정계약을 맺게한, 형법상 강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으니 어물쩡 넘어가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게 확실히 본보기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19/10/24 13:37
정치인들은 젊은(?) 사람들 표심 훔칠만한 일을 왜 안할까 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와... 바로 반해버리네요. 크크
제 표도 드리겠습니다
19/10/24 13:59
국회에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농땡이피고 쌈질이나 하다가 선거철 되서야 악수하고 인사하고 다니는 흔한 표팔이들에 비하면
내가 원하는 좋은 일에 제대로 힘써주는 표팔이는 선녀같은 표팔이인거죠 크크 착한 표팔이 인정합니다.
19/10/24 14:08
이번 사건 관련해서 하태경 의원은 아주 칭찬해야죠.
근데 '내가 누굽니까?' 이건 좀 아닙니다. 크크크 카나비는 자유를 얻었으니, 이제 나쁜 어른들이 어른스럽게 책임을 져야죠.
19/10/24 19:28
국회의원입장에서는 개꿀 이슈죠.
중국이라면 모를까 한국 이스포츠 관계자들은 건드려도 별탈없는 샌드백 수준이고, 보좌관 하나시켜서 대충 조사만 시켜도 하태경이름 젊은층 머리에 각인 시킬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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