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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15:03
일닺 밴이 전부 페이커에게 집중되었다는 것도 큰 역할을 한거 같네요. 밴픽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경기내에서 보여준것 이상으로 큰 역할을 해낸거니까요.
16/10/30 15:05
올해 롤드컵은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네요.
라이엇이야 유명한 사람만 꼽아서 인터뷰하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몇 명 정도만 할 줄 알았는데 그냥 페이커만 인터뷰하고 끝내네요.. OGN에서도 페이커를 인터뷰해서 다른 선수들의 인터뷰는 들을 수가 없고...
16/10/30 15:13
지금 LA는 11시...
시간이 많이 늦긴했죠. 우리나라 광역시급도 슬슬 버스 막차 걱정 할 시간인데 미쿡이라면 뭐...
16/10/30 15:06
올해는 트리플 크라운 (IEM/MSI/Worlds)
이 단어 하나로 설명되죠. MSI 때도 사람들이 못한다고 손가락질하던 아지르를 끝내 꺼내서 강제 캐리하더니 참 엄청난 선수입니다. 고집이 있다고나 할까요.
16/10/30 16:34
냉정히 말하면 MSI, IEM 우승은 벵기 커리어로 인정하지 말아야 된다고 봅니다만...
뭐 롤드컵에서 극적으로 팀을 구원한 선수에게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벵기 그는 그냥 최고의 정글러입니다
16/10/30 15:06
벵기는 경기 수 때문에 페이커가 받게 되었나보네요.
사실 누가 됐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다들 활약해줘서...페이커 선수 축하합니다!
16/10/30 15:35
근데 이번 롤드컵에 뱅기가 한경기도 안나왔더라도 역체정 꼽을만한 다른 선수가 있나요.
일단 커리어가 다른 정글러들이랑 너무 넘사벽이라 vs로 붙여놓기조차 민망한데...
16/10/31 08:53
버블링이 스크가 너무 강팀이라 프로급 정글러면 아무나 데려다 놓더라도 벵기만큼 한다고 했는데, 올 한 해 블랭크가 숭고한 희생(...)으로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는 걸 증명해줬죠.
그렇다고 해도 스크팬으로서 블랭크 선수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저건 거의 농으로 한 얘기고, 벵기 스타일상 서브 정글러가 시간과 여유를 벌어줄 때 경기력을 극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걸 감안해보면 올 한 해 충분히 자기 역할 훌륭히 해줬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건 둘째치더라도 16 스프링 LCK는 확실히 벵기만 있었으면 우승하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뱅과 마린이 통합팀 되기 전에 어떤 평가들을 들었는가 생각해본다면 블랭크도 이겨내고 자기 포텐셜 만개할 수 있게 될 거라 믿어-호로 얘기는 그말싫입니다.-요. 다만 페이커와 블랭크의 플레이 스타일이 완벽히 합이 맞아 시너지가 나지는 않는다는 걸 생각해볼 때, 스크에 둘이 계속 남는다면 어떻게든 이 문제를 극복해야 하겠죠.
16/10/30 15:16
14 롤드컵때 1, 2, 3 시즌 대표 선수 초청할 때 엑스페케, 토이즈, 페이커였고 실제로 그 대회 MVP라고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벵기나 뱅이 받을 것 같았는데 페이커가 받네요. 어떤 의미에서는 롤드컵 MVP 2회 덜덜...
16/10/30 15:19
이번 롤드컵에서 꾸준하게 해준것도 크지만 계속 미드 2밴을 강제시켜 밴픽적 유리함을 가져온것도 큰 공이었습니다.축하합니다~!
16/10/30 15:21
슈퍼스타는 슈퍼스타에요..빅토르픽을 크라운에게서 가져오는 것이 맞다고 봤는데 결국 마지막 5세트에 가지고 오면서 본인의 힘으로 승부를 결정짓네요..만약 크라운이 5세트에 빅토르를 가져갔다면 어찌될 지 몰랐을 거 같은데 말이죠..
16/10/30 15:25
오리아나를 못쓴게 아닌데 이게 극후반가니까 어쩔수 없이 힘이 빠지더라구요. 사실 오리아나 활용도만 보면 암살자처럼 잘쓰던. 미드 원딜 서포터 만났다하면 플래쉬를 빼버렸으니까요. 솔킬을 낸다던지. 부쉬쪽에서 2,3인 궁각도 잘재고.
16/10/30 15:34
오리아나 플레이 자체는 괜찮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극후반 가서 힘이 빠지는 부분이 컸던 거 같습니다..빅토르는 후반 가도 힘이 빠지는 챔프가 아니다 보니..
16/10/30 17:15
오리아나 고집을 버리고 진작에 빅토르로 갔으면 더 쉽게 이겼으리라 봅니다. 오리아나가 페이커가 써서 어 해볼만한가 했는데 페이커 빅토르를 보니 역시 하위호환이더라구요.
16/10/30 15:21
사실 그 존재만으로도 위협이죠 항상. 신드라 라이즈밴을 매번 하게 강제시켰고 여기다가 가끔은 오리아나에다가 카시 밴까지도 강요하니...
진짜 게임능력치로 치면 뭐 이런 사기캐릭터가 다있어 라고 말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사기적인 미드라이너니까요.
16/10/30 15:22
이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 대권에 이제 정말 도전해도 되지 않나 싶어요. 솔직히 이번 우승 전에 나온 ESPN 기사나 글은 우승할 것 같으니까 당겨쓴 느낌이고, 이제는 정말로 들이밀기 시작해서, 앞으로 '더 써나갈 역사'에 따라 역체선수가 되고, 그걸 굳히고가 가능하지 않나...
아 그리고 신드라는 이미 보여줘서 밴인데 라이즈는 솔랭 파괴하고 있다지만 궁금하긴 했거든요? 2경기...후....파랑 빡빡이가....
16/10/30 15:29
아마추어 때부터 이미 주목받기 시작해,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 자신의 궤적을 지켜보도록 하는 것. 전형적이면서도 멋진 슈퍼스타 스토리죠.
하늘이 내린 슈퍼스타의 일대기를 보는 건 언제나 참 즐겁습니다.
16/10/30 15:28
저처럼 이미 페이커가 역사상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에요~ 일단 롤의 세계적 위상이 어마어마하다는 게 최고의 어드밴티지
16/10/30 15:31
그렇죠. 다만 이제 본격적으로, 이견없는 역사상 최고를 향해 발을 디뎌서, 점차 확정짓고, 그걸 굳혀가는 과정을 향해 나아갔으면 합니다.
그도 그럴게 이 선수, 아직도 젊다는 게 제일 무섭....(...)
16/10/30 15:49
쉴 시간이 없어서 좀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케스파컵 빡세게 구르면 12월 올스타전도 해야되고 3회 2회 연속 우승했으면 작년 올해 구를만큼 굴른것같아요.
16/10/30 15:57
SKT측에서 케스파컵에 주전보다 연습생들을 내보낸다는 썰이 있더군요. 제가 감독이라도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전 롤드컵 진출한 팀은 본인들이 원한다면 케스파컵 기권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네요. 빈 자리는 챌린저스팀이나 외국팀 초청으로 메우면 됩니다. SKT나 삼성이나 탈진 상태일 겁니다. 이 상태로 돌아가서 시차적응하고 바로 한국메타 적응해서 또 대회뛰어야되요;
16/10/30 15:46
4경기 끝나고 화나서 들어가는 모습으로 상대방과 관중에게 압박감을 줄수있는 선수라...
평소에도 잘함, 플레이가 잘안되거나 지면 화가남, 화나면 더잘함. 답이없죠 크크
16/10/30 16:01
스포츠에서 연봉고과, 기여도 평가에는 활약상 뿐만 아니라 출전경기수/출전시간/소화이닝도 매우 중요합니다. 뱅은 결승전 퍼포먼스가 기대 이하였고, 벵기는 출전경기가 적어서 페이커가 MVP받는게 맞습니다
그래도 이번 롤드컵은 벵기를 위한 롤드컵이 아니었나 싶네요. 롤드컵 전만 해도 페이커의 조력자에 불과하다는 평이 많았고 역체정을 뽑을 때 벵기를 뽑지 않는 사람도 꽤 있었는데 이번 롤드컵으로 인해 역체정은 확정이고, 마타를 밀어내고 역대 2위 선수로 올라섰습니다 벵기에게 톰톰뱅뱅뱅, 뱅잼잼뱅뱅은 잊지못할 좋은 추억, 평생의 자신감이 될 겁니다
16/10/30 16:36
승률로 따지면 벵기가 mvp 아임니꺼? ㅠㅠ
Mvp는 떼이귀가 했고 갓티어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이 대회에서 누가 제일 간지 터졌냐 하면 무조건 벵기라고..
16/10/30 23:26
꾸준한 미드장악력
캐리력 오더부분이 엄청 컸다네요 밴픽 우위도 빠질 수 없고요 반박할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결국 해설자들도 말했었죠 계속 페이커가 한건해야 한다 그럴때마다 페이커가 한건 해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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