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기사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66451&site=hos "당당히 조 1위로 4강! 한국 2팀 8강 역시 순항")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다들 몸 관리를 잘 하고 있으신지요.
블리즈컨 오프닝 주 일정이 금주 목요일부터 시작이 되었고, 조금 전 오프닝 주 일정 중 '히오스'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3일간 새벽 1시부터 시작한 일정이였기에 전 경기를 풀로 시청하지는 못했었네요. ㅠㅠ 최대한 한국팀 위주로 보긴 봤습니다.
이번 오프닝 주에는 첫번째 날 MVP Black이 경기에 나왔으며, 세번째 날에는 MVP Black과 Ballistix (전 L5)가 경기에 나왔습니다.
경기 방식을 잠시 설명드리자면, 히오스 글로벌 대회는 총 12팀이 진출을 합니다. 그 중 시드를 받은 4개팀을 제외한 8팀이 먼저 경기합니다.
1차 그룹 스테이지에서 3판 2선승제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이 8강에 진출하고요.
A조에서는 한국의 MVP Black과 미국의 Denial eSports가 8강에 진출하였고, B조는 유럽의 Fnatic(프나틱)과 대만의 PBA가 진출했습니다.
1차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슈가 있다면 한때 중국의 강호였던 eStar Gaming이 대만의 PBA에게 최종전에서 일격을 맞았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eStar Gaming이 PBA를 잡았지만, 최종전에서 PBA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물론 eStar Gaming이 멤버구성이
Super Perfect Team이 비자문제로 인해 대신 나온것이였지만, 그래도 경기력에 PBA한테조차 밀려서 이변이였죠.
2차 그룹 스테이지는 오늘 A조와 B조 첫 경기. 그리고 승자전 경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승자전에서 이긴 두팀이 4강 자리 확정.
A조는 한국의 MVP Black이 있고, B조는 한국의 Ballistix가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두 팀다 4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팀다 한번도 지지 않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를 이겼네요.
MVP Black은 유럽의 디그니타스를 만나서 2:0으로 이기고, 승자전에서 대만의 PBA를 만나서 2:0으로 이겼습니다.
디그니타스와 경기에서 첫경기는 초반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정비를 하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랩차 차이를 극복.
두번째 경기는 교차 선수의 트레이서가 말 그대로 '캐리'하는모습을 보여주면서 승자전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PBA와의 경기. 첫경기는 리치의 알라라크가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PBA가 말 그대로 압살당했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뭐.. PBA가 노바픽을 했는데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해서 무난무난하게 엠블랙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Ballistix는 미국의 디나이얼 이스포츠를 만나 2:0으로 이기고, 승자전에서 유럽의 프나틱을 만나 2:0으로 이겼습니다.
디나이얼과의 경기는 제가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고 하네요. 두번째도 마찬가지로 스랄을 꺼내고 승.
두번째 경기인 프나틱과의 경기는 첫번째는 그레이메인 카드를 꺼내들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초반에 위험했는데요,
지원가인 스워이 선수의 레가르 움직임이 정말 좋았고, 가장 돋보인 판이였습니다. 조금 위기도 있었지만 역시 승리.
한국팀 두 팀이 예상대로 4강 플레이오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두 팀은 11월 5일?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이제 등장할 예정입니다.
남은 4강의 두 자리는 유럽팀이 유력하긴 한데, 과연 유럽대 한국의 매치가 이뤄질지, 아니면 다른 팀이 올라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MVP Black의 다섯 선수와 Ballistix 다섯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두 팀이 블리즈컨 결승에서 꼭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히오스의 주모는 언제나 함께합니다. 한국팀의 강력한 모습을 즐기시길 바라면서 히오스 시청을 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