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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7 17:49
저도 게임 불감증이지만 이럴땐 주로 과거 명작 다시하기 하면서 풉니다..
레드얼럿 1, 디아블로2, 오락실게임 같이 생각없이 예전 그대로하면 깰수 있는 것들 주로 하게되네요 그러다보면 다시 머리쓰고 싶어져서 시뮬 위주로 돌립니다. FM이나 시티즈 스카이라인 같은 거요
16/09/27 17:55
혹시.. 격겜은 안좋아 하시나요?
한번빠지면 장비 지를것도 많고.. 할것도 많고.. 몰입감도 좋고.. 대회보는재미도 있고.. 저도 오랫동안 글쓴분과 비슷하다가 요즘엔 스파5 때문에 정신이 없네요..
16/09/27 18:04
저도 게임불감증 심각했는데. 다크소울1을 인내력을 가지고 클리어하니 너무 재미있더군요. 지금은 3편하고 있습니다. 2는 패스하라는 조언을 받아서...
블러드본도 봉인했었는데 3편 클리어후 다시 도전해볼 생각힙니다.
16/09/27 18:15
블러드본이나 다크소울같이 조작성 나쁘고 호불호 확실한 게임은 취향 안맞으면 진짜 이만한 쓰레기도 없으며, 2014~15년도 게임들은 애초에 지뢰밭 투성이었구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데스티니에 푹 빠져있던터라 그 때 나온 게임들을 2016년 들어와서나 해봤네요 오히려 불감증에는 예전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을 다시해보거나 잔잔한 게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단순한 아케이드나 운영시뮬같은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전 stardew valley 플레이해서 암이 나았습니다.
16/09/27 18:21
전 현실기반게임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걸 하니까 미묘한 지루함을 즐기면서 하게되더라구요.
축구 좋아해서 에펨, 역사 좋아해서 크킹2, 공룡이나 육성 좋아해서 아크:서바이벌, 그리고 심시티.
16/09/27 19:56
시스템이나 조작을 확실히 숙지하고 생각하는 대로 커맨드를 입력하는 수준이 되면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이 재미있긴한데 이 단계까지 가기전에 포기하게 되더군요. 진입장벽이 넘 높음 흑.
16/09/27 18:24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킹스바운티 크로스월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글화도 아주 잘 되어있고(번역하신 분 중에 한분이 겜게에 글을 올려주시기도 했고.), 다양한 크리처와 스킬과 템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크로스월드 이후로 워리어오브노스, 다크사이드가 나왔지만 저 두개는 망한게임...이라고-_-;;
16/09/27 22:12
음... 천공의 궤적 SC 비타 버전이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흑
FC 나온지 1년이 넘었는데 나올 기미도 없다니 너무 함. 생각해보니 팔콤 게임들이 제 불감증 해소에 꽤나 쏠쏠 했었는데 말이죠.
16/09/27 19:59
전 저번 확장팩에서 주둔지에서 씨름하다가 이게 뭔 와우야! 하고 접었는데... 이번 확팩은 좀 간단해졌나요? 걍 일퀘하고 일던 돌고 가끔 레이드 따라가고... 뭐 이정도 즐기고 싶을 뿐인데 넘 어려움
16/09/27 18:57
저는 아직도 불감증 치료중입니다.(그렇다고 자기 관리를 잘해진것도 아니지요 ㅠㅠ) e스포츠 보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요 근래 게임 하는건 딱히 좋아하지 않게되더군요...
16/09/27 21:59
저도 롤중계 보는게 낙이었는데 KT 롤드컵 선발전 탈락 이후 멘탈 붕괴 한 다음에 갑자기 모든 흥미가 사라져서... 역시 겜은 보는게 아니라 하는거죠.. 흑
16/09/27 19:17
저도 위쳐3 깨고 한동안 모든 게임들이 똥으로 보이는 병에 걸렸습니다.
요즘은 락스미스로 기타나 치고있네요. 이러다 다음주에 오버워치 경쟁전이나 하려구요.
16/09/27 19:32
저 예전에 사놨다가 무서워서 진행 안하고 있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다시 하고 있습니다
아재답게 쉬움모드로 무쌍찍고 다니니 재밌네요!
16/09/27 19:49
라오어도 정말 플삼 막판에 너무 재미있게 즐겨서 한동안 후유증이 되게 컸는데 말이죵... 플포 버전으로 다시 한번 해볼까 생각중임다. 가격도 엄청 싸졌다라구요.
16/09/27 19:35
공감합니다!!!
저도 지난달 쯤 위쳐3 블러드 앤 와인까지 미친듯이 달려서 엔딩을 보고 난 이후... 여운이 너무 오래갔습니다. 다른 게임은 쓰레기처럼 보이더군요. 위쳐3가 너무 갓 게임인것... ㅠㅠ 하지만 최근은 폴아웃4 dlc 포함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이 놈이 저를 위쳐3의 게임 불감증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폴아웃4 추천합니다.
16/09/28 19:04
완전 한글이 아니라 연재용으로는 힘들듯여... ㅜㅜ
이번 버전이 저토록 번역량이 많을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16/09/27 20:06
블러드본은 좀만더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겜 첨할때 처음만나는 그 칼든 광인 몬스터 한마리한테 스무번 넘게죽었습니다. 첫보스인 성직자야수는 한 50번하다 답이안보여서 플스랑 게임타이틀 둘다 팔아버리려는 생각까지했죠. 그러다 숨을좀 고르고 고수들 하는걸 동영상을 열심히 찾아봤죠. 수시로봤습니다. 그리고나서 도전하니 바로 깨지더군요. 분명 어려운겜은 맞지만 못해먹을겜도아닙니다. 공략법은 분명히있어요. 도움되는 플레이영상도 많구요. 그렇게 첫보스를 잡고나서 화면에 뜨는 You Hunted를 보는순간 이게임에 중독되실겁니다. 전 벌써 지금 7회차네요.
16/09/27 22:03
아 그래요? 전 공략이나 위키를 많이 보고 게임을 하는 편이라 뭐가 복잡한게 많고 왠지 미션 하나 끝나면 베이스로 가야할 것 같고... 이 게임은 하다보면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위쳐 같은 경우는 대충 내가 방랑자니까 퀘나 받으면서 돌아댕기면 된다는 간단한 마인드로 게임을 해야 되는데 메기솔은 하면서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나 하는 고민이 너무 많이 들어요. 아마 쓸데없는 걱정이었겠지만서도.
16/09/27 22:01
음 사양이 낮아보여서 스팀으로 구매해서 한글 패치한 다음에 좀 즐겼는데... 명작이더군요. 에피소드 2까지 진행했는데 이상하게 전 PC 게임은 진득하게 붙잡고 못하겠더라구요;; PC 켜면 스팀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롤을 하게 됨... 그래도 스토리가 궁금해서 조만간에 진행하기는 할 듯~
16/09/27 22:06
음 전략 혹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은 왜이리 진입 장벽이 높은지... 문명 정도로 쉽지 않으면 인터페이스 부터 막히더라구요...흑... 모름지기 경영 시뮬레이션은 카이로 소프트 게임 정도로 쉬워야 좀 하는 것 같음 크크..
16/09/28 08:53
이젠 관심있는 분야의 게임 아니면 못하겠더라고요. 시오노 나나미 읽고 크킹, NHK 대하드라마-_- 보고 쇼군 토탈워....
게임 그 자체보다는 일종의 대체스토리를 즐기는 거 같습니다.
16/09/28 09:59
전 게임불감증오면 HOG를 합니다
번들로 사두었던 Artifex mundi게임을 보통하는데 한글화도 되어있고 연출도 괜찮고 길이도 적당해서 하기좋은거같아요
16/09/29 10:41
할 게임이 없다 싶으면 과감하게 게임을 안하는 것도 좋죠.
저는 넷플릭스를 보는데, 영화보단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면 볼게 끝도 없습니다. 드라마가 질릴 쯤 되면 이제 게임이 재미있어지죠. 불감증 와서 중단했던 게임도 다시 하고 있고요.
16/10/02 01:19
이야 저랑은 반대시네요~ 전 위쳐3 1회차 400시간찍고있는데(모든 루트,엔딩,퀘스트 및 대사까지 등등 죄다 클리어) 블앤와 진행중에 블러드본 잡고나서 위쳐3 봉인중입니다. 위쳐3도 훌륭하지만 블본이 주는 그 긴장감, 몰입감이 정말 비교가 안되네요. 저도 손고자 아재(낼모레 마흔ㅜㅜ)인데 유투브 공략영상 참고하며 하니 재밌게 할만한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초반에만 조작에 익숙치가 않아서 힘들어요.. 나중에라도 한번더 도전하시길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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