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9/25 08:08:03
Name 딴딴
Subject [LOL] 전설, 날아오르다 시즌2: 6화 – 투지

얼마전에 전설, 날아오르다 시즌2: 6화 -투지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각 편은 여러 주인공이 나오지만 한 화에 한명이 메인이 되서 테마를 풀어가는 형식인데요 (이런걸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편은 LCK의 킹 ROX Tigers의 smeb 선수가 메인이 되어 나왔습니다.

smeb 선수가 처음 데뷔할때는 원딜에서 탑으로 포변후 IM팀에서 데뷔했는데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도 나오고 당시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하는, 아니 LCK 최악의 탑솔러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죠. 그러고 보면 IM팀이 참 포변을 많이 시키는 것 같네요.

다른 프로들이랑 다르게 활발한 성격, 그리고 다른 팀들과 많이 다른 분위기의 ROX 팀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LOL판에서 여러 운명을 좌우한 삼성왕조 해체 이후 15프리시즌의 선수들의 이동도 자못 흥미롭습니다. 
나진 인맥으로 만들어진 ROX.
스맵&레인오버는 IM 시절 인연으로 IM을 나와서도 같이 솔랭 돌리고 실력을 끌어올려 여기저기 컨택.
SKT 연습생으로 들어감.
삼성 왕조는 중국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한국의 아마추어 & 전프로들을 저인망식으로 여러 해외 팀에서 물색하고 있었죠.
그중 하나가 팀 전면 리빌딩을 하는 프나틱.
조이럭의 섭외로 한국 아마추어 & 전프로를 물색하는데 실력&적응력(성격)을 종합하여 탑&정글 추천.
당시 후니는 ROX에서도 노렸던 탑솔 1순위 유망주였고 프나틱 진출. 특히 서글서글한 성격이 주목 받았죠.
정글 1순위던 선구짱은 나이제한에 걸려서 해외진출 못하다 중국 1부 EP.C에서 일단 확보하자는 식으로 영입
미드 1순위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어쨌든 매드무비, 개인방송등으로 가장 유명한 미키도 중국을 거쳐 챌코 아나키에서 롤챔 진출.
원딜은 베인장인으로 유명하던 크레이머는 역시 소소하게 한국선수 영입을 잘하던 LMS에서 영입한 후 롤드컵을 거쳐 CJ
서폿은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선수들이 다시 분발한 15시즌이었죠.

다시 스맵 이야기로 넘어와서 보면 계속 skt한테 져서 트라우마가 생긴 것, 팀내 외모 순위 등등 재밌는게 많이 나오고 마지막 대미는 이번 시즌 스맵 최고의 순간이 나오네요.

이번 전설 시리즈는 지난번 INTZ의 정글러 Revolta 선수나 ahq의 chawy, EDG의 clearlove도 그렇고 저마다 사연이 많이 담겨있더군요. 작년보다 훨씬 더 밀도 있는 시리즈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덧. 글자 제한에 걸려서 동영상만 올리려고 유게에 올리면 또 짤릴것 같기도 하고 겜게에 내용 되는대로 붙여서 올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asty breaking B
16/09/25 08:30
수정 아이콘
스멥은 박봉춘 시절 솔랭폼 보고 무조건 터질 거라고 생각했었죠. 마린이 그랬던 것처럼...
퓨리 낀 롱주가 대박날 거라고 굳게 믿었던 것도 함정
뻐꾸기둘
16/09/25 10:14
수정 아이콘
IM 시절엔 IM을 거쳐간 수많은 솔랭전사중 하나가 되는 것 같았는데, 결국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올라선거 보면 대단하네요.
16/09/25 10:55
수정 아이콘
스맵을 오래 봐와서 그런지 저런 진지한 모습 보면 이제 웃겨요 크크
우리 므에에 선생만 믿고 이번 롤드컵 락스 믿습니당!
16/09/25 12:14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며 지향하는 선수.
못하는 챔프가 없죠. 그냥 롤을 잘함
호호아저씨
16/09/25 12:42
수정 아이콘
스맵선수는 14스프링때터질까말까했고 그다음시즌 썸머때 만개하기시작했죠

SKK상대로의 리븐이 대표적이고
NLB에서의 야스오도그렇고

탱커롤일때보다 이런딜러롤일때 대단한선수였는데
지금은 만능이되었단게 대단한거같아요
noname238
16/09/25 13:02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 중계를 안보느라 몰랐는데 캡틴잭이 발성 연습을 하나요? 말투가 굉장히 듣기 좋아졌네요.
16/09/25 14:24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연습도 많이 하고 본인도 신경을 많이 써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noname238
16/09/25 16:5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하마아저씨
16/09/25 14:33
수정 아이콘
니가 챔피언??!!
Magicien
16/09/25 16:26
수정 아이콘
IM 시절의 스멥을 생각해보면 현재의 스멥과 정말 동일인물일까 의심될 정도...
아마존장인
16/09/25 20:39
수정 아이콘
이 다큐 진짜좋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004 [LOL] 6.19패치이후 1주일간 원딜승률과 간단한분석 [66] 카바라스9430 16/09/28 9430 2
60003 [LOL] 2016 롤드컵 16강 조별예선 일정표 + 팀별 엔트리 [18] Vesta10928 16/09/28 10928 1
60002 [LOL] 이번 롤드컵 공식 송 뮤비에서 시즌별로 사용된 장면들 모음 [6] 반니스텔루이6132 16/09/28 6132 3
60001 [오버워치] APEX 예선 시작 전부터 참 유감스럽군요. [62] 부평의K12608 16/09/27 12608 2
60000 [기타] 캐릭터가 아닌 유저가 레벨업하는 게임, 블러드본 체험기. [20] 서울우유7726 16/09/27 7726 5
59999 [스타2] 이제는 추억이 되버린 Jinro 조나단 월시 [13] 보통블빠7180 16/09/27 7180 2
59998 [기타] 중년의 게임불감증 투병기 [54] 사과씨12852 16/09/27 12852 0
59997 [기타] 10월 2일까지 PS4 라스트오브어스 리마스터드 11,940원 [47] 어리버리7972 16/09/27 7972 0
59996 [LOL] 3인3색 정글캐리 추천영상 [9] 다크템플러6569 16/09/27 6569 2
59994 [LOL] 올해 최고의 선수 1~20위 [131] Leeka13044 16/09/26 13044 0
59993 [스타2] 2016 스타크래프트 2 KeSPA Cup 예고 모음 [4] Sgt. Hammer6520 16/09/27 6520 0
59991 [LOL] [ESPN 기사 번역] Faker and Bengi : the boys of Autumn [33] Vesta10398 16/09/26 10398 17
59990 [기타] [포켓몬] 6세대의 마무리에서 돌이켜보는 메가 캥카 [13] 좋아요8249 16/09/26 8249 0
59989 [기타] [주사위의 잔영] 떡밥의 현실화 [57] Janzisuka11262 16/09/26 11262 0
59988 [기타] [창세기전4] 월간 창세기전 10月 등장 [20] Janzisuka8069 16/09/26 8069 2
59987 [오버워치] 물고 물리는 조합 [16] 물만난고기12475 16/09/26 12475 0
59986 [LOL] 라이엇 선정 롤드컵 top20 플레이어 11~20위 [35] 카바라스6156 16/09/24 6156 0
59985 [스타2] 2016년 9월 넷째주 WP 랭킹 - 박령우 독주, 그리고 새로운 테란 1위! [9] Davi4ever6504 16/09/25 6504 0
59984 [오버워치] 점수를 올릴수가 없다..(기여도에 따른 점수 차등 불만) [22] 마롱12189 16/09/25 12189 0
59982 [스타2] 스타크래프트2와 함께한 1년 [18] Sgt. Hammer6336 16/09/25 6336 18
59981 [하스스톤] 아시아 4등 미드 주술사 덱 공유해봅니다. [33] Otherwise8848 16/09/25 8848 1
59980 [하스스톤] 통계로 보는 비밀의 달 9월 등급전 [26] 낭천7922 16/09/25 7922 2
59979 [LOL] 전설, 날아오르다 시즌2: 6화 – 투지 [11] 딴딴6878 16/09/25 687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