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9/25 12:26:19
Name 낭천
Subject [하스스톤] 통계로 보는 비밀의 달 9월 등급전




사기치지마 이 닭대가리.. 가 아니라 사기치지마요 여사냥꾼 니뮤 ㅜ





1. 덱 소개




9월 등급전 동안 한장한장씩 수정하면서 사용한 덱.

취향에 따라 튜닝할 수 있지만 현재 덱 밸런스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 튜닝할 만한 카드들


1) 비밀지기 - 2장 쓰는 비밀냥꾼 덱도 있습니다. 직접 돌려보진 않았지만 꽤 좋을것 같네요.

2) 각종 비밀들 - 고양이 마술은 필히 2장 쓰시길 바랍니다. 주문으로 사기치는 덱들 버릇을 고쳐줄수 있는 카드.
(이거 제가 보기엔 그냥 개사기 카드..)
곰덫, 폭덫은 발동이 안돼 아쉬울때가 많기 때문에 튜닝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비밀 수를 줄이기 보단 뱀덫, 눈속임, 화살덫 쪽을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리로이 - 비밀냥꾼 돌리다 보니 피니쉬가 좀 부실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넣는편이 강력한것 같음.

4) 요그사론 - 라그대신 요그를 쓰는덱도 있는데요. 전 데미지 누적에 이은 피니쉬가 지금 덱에 잘 맞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채용하진 않았습니다.

5) 각종 드로우 카드들 - 추적1장 정도 고민한적이 있는데 없어도 상관 없더라고요. 원래 냥꾼은 태생부터 드로우 따윈 필요치 않은 녀석.





2. 승률 통계





9월 동안 말리요그 드루, 요그방밀 전사, 부활사제, 리노크툰 흑마 를 같이 썼는데요.

다 비밀냥꾼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vs 전사 - 13승3패 (81%)
vs 드루이드 - 11승4패 (73%)
vs 주술사 - 8승5패 (62%)
vs 사냥꾼 - 7승3패 (70%)
vs 마법사 - 5승2패 (71%)
vs 도적 - 4승1패 (80%)
vs 흑마법사 - 3승2패 (60%)
vs 성기사 - 2승 (100%)
vs 사제 - (0%)




보시다시피 요즘 대세인 덱들 상대로 꽤 압도적인 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엘레크를 쓰는 냥꾼 미러전에서도 좋은 승률을 거둔게 긍정적인 부분.


약점이라면 사제 상대로 단 1승도 못 올린 부분이네요. 

여러분 사제가 이렇게 사기입니다. 모두 쉽고 쎈 사제하세요.


은 농담이고 어그로 흑마법사 상대론 고양이 마술이 별 쓸모 없어지면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표본이 더 있으면 좋았겠지만 자주 만나질 못해 아쉽네요.





3. 멀리건 및 운영 방법



비밀지기(공통), 망토두른 여사냥꾼(공통), 인자한할머니(선택), 각종 비밀(선택), 독수리뿔 장궁(선택), 속사(선택), 반즈(선택), 야생의벗(선택).



다른 덱 보다 멀리건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상대 직업별로 비밀을 잘 골라야 해서 멀리건에 고민을 좀 하시는게 좋습니다.


vs 전사 - 용 템포, 방밀을 반반정도 만나는것 같은데요. 템포전사라고 해도 다른덱에 비하면 그닥 빠르지 않기 때문에 핸드를 되도록 무겁게 꾸리는게 좋습니다. 반즈 후 사바나에 게임 터지는 경우가 많아요.

vs 드루이드 - 주문으로 사기치는 덱 상대론 뭐다? 고양이 마술 찾읍시다. 핸드에 고양이 마술이 2장 들어오는 순간 네놈은 요그를 내지 못하고 끝나리라.

vs 주술사 - 저격이 키 카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턴 토골 자르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불꽃의토템, 마나해일토템, 심지어 술사가 영혼발톱을 차고 있는 경우 탈노스에 저격들어가는 것도 술사에겐 큰 타격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vs 흑마법사 - 어그로가 아니면 다행이지만 어그로 흑마 상대로 고양이 마술 2장 잡고 갔다간 그냥 지겠다고 선언하는거나 다름 없으니 주의.







0. "딱히 덱 승률에 신경쓸 이유가 있나요"


게임은 이겨야 재미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혹시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리플로 답변 드릴께요.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picblue
16/09/25 12:40
수정 아이콘
와 주술사 상대로 승률이 높네요. 판단력이 좋으신듯

저도 이번달에 비밀냥꾼 돌렸었는데 주술사가 늑정이랑 괴수 깔면서 전개하기 시작하면 힘들더라고요 흑

올리신 덱 카피해서 한번 굴려보겠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Otherwise
16/09/25 12:46
수정 아이콘
저는 사진이 안 나오네영 ㅠ
파란토마토
16/09/25 12:48
수정 아이콘
저도 사진이 안나옵니다 ㅜㅠ
16/09/25 12:53
수정 아이콘
이런~ 급하게 수정했습니다. 사진 이제 나오나요?
아로하
16/09/25 12:55
수정 아이콘
비밀덫냥은 적재적소에 맞는 비밀깔고 발동시키는 심리전이 재밌는 것 같아요. 퍄퍄 두번연속 저격으로 죽일 때 짜릿함이란~
PizaNiko
16/09/25 13:22
수정 아이콘
사제... orz
16/09/25 13:34
수정 아이콘
사제... orz(2)
지금 다음팟에서 전사장인인 Korea, 고려아재 방송 보는데
193판 중에 사제가 딸랑 4판입니다...
사제좀 어떻게 안되나...
16/09/25 14:39
수정 아이콘
사제(0%)
커피보다홍차
16/09/25 14:46
수정 아이콘
비밀냥은 딴거보다 재밌어요 크크크 거기에 카라잔이 나오면서 덱도 다양해지고(라 쓰고 사기카드가 추가되서) 더 재밌는것 같아요.
고양이 마술 넘나 좋은것...
후후후무섭냐
16/09/25 14:47
수정 아이콘
여사냥꾼 내소 핸드 안에 있는 비밀을 다 까는 건 별로인가요? 아니면 코스트 생각해서 다 까는 게 좋은가요?
16/09/25 15:03
수정 아이콘
보통은 다 까는게 좋습니다. 여러개 깔아야 심리전도 되고 비밀 코스트 아낄 기회가 생각보다 없거든요.
16/09/25 15:03
수정 아이콘
등급대는 어떻게 되시는지... 전설이신가요?
16/09/25 15:04
수정 아이콘
네 전설입니다.
16/09/25 15:07
수정 아이콘
전설대에서만 통계이신지...
3등급인데 돌려볼까 고민중이네요
16/09/25 15:1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요즘 와우하느라 겜수가 적어서 전설 단지 며칠 안됐어요.
운영 잘 되면 금방 전설 달수 있는 덱은 확실합니다.
16/09/25 15:08
수정 아이콘
편하게 전설가는 비밀냥덱.. 사제는 해보셨는지..?

농담입니다 흠흠.. 사냥꾼의 최고 사기는 같은 전설을 2장쓰는데 있다고 봅니다.
16/09/25 15: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바나는 옛날부터 왜 너프 안 시키는지 모르겠어요.
5-5 스탯이어도 사기 같은데
파란무테
16/09/25 16:01
수정 아이콘
카라잔 발매 때
비밀냥꾼이 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6/09/25 18:12
수정 아이콘
재밌어 보이네요 크크
리로이 대신 넣을만한게 있을까요?
제작가능하긴 합니다
16/09/25 18:35
수정 아이콘
리로이 같은 피니시 역할을 대신할 카드는 없고 대신 비밀지기나 뱀덫, 폭덫 중에 한장 더 넣어서 필드를 강화하거나, 추적 한장 껴넣는 식으로 바꾸면 될 것 같습니다.
Gordon Freeman
16/09/25 20:02
수정 아이콘
이 덱 써보니 좋네요 저는 리로이가 없어서 십자군 부대장을 쓰는데 막판 명치 한방으로서는 부족하지만 중반부에 꺼내쓰기 좋습니다. 잔챙이를 제거해서 고코스트 유닛이 얼덫에 박치기 하도록 강요하는 그런용도로 말이죠.
16/09/25 20:31
수정 아이콘
오 좋은 튜닝이네요. 사실 리로이가 피니쉬론 좋지만 핸드 말리게 하는 게임도 꽤 많죠.
부대장은 필요할때 전천후로 나갈수 있으니 좋아보입니다.
Anthony Martial
16/09/25 20:34
수정 아이콘
저는 실탄장전->여사냥꾼->비미이이이이이일->드로우

하는 콤보덱 써봤는데

콤보만 모으면 셀프파마냥꾼이라 할 정도로 쩔긴 쩔고 뽕맛도 있는데....

콤보 모으다가 명치 터지기가 부지기수......


반즈->불의 세례를 받아라~! 하면 짜릿하더라고요.

리로이는 그냥 피니쉬용인가요?
16/09/25 20:36
수정 아이콘
내 명치 터지고 있는데 낼 카드가 없어서 저엉말 어쩔 수 없을때랑, 리로이+개풀 콤보로 리로이 살릴 수 있을땐 나갑니다.
Anthony Martial
16/09/25 22:04
수정 아이콘
근데 여기에 요그까지 넣는건 별론가요?
16/09/25 22:56
수정 아이콘
요그까지 필요할 것 같진 않지만 넣어도 괜찮을거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004 [LOL] 6.19패치이후 1주일간 원딜승률과 간단한분석 [66] 카바라스9430 16/09/28 9430 2
60003 [LOL] 2016 롤드컵 16강 조별예선 일정표 + 팀별 엔트리 [18] Vesta10928 16/09/28 10928 1
60002 [LOL] 이번 롤드컵 공식 송 뮤비에서 시즌별로 사용된 장면들 모음 [6] 반니스텔루이6132 16/09/28 6132 3
60001 [오버워치] APEX 예선 시작 전부터 참 유감스럽군요. [62] 부평의K12607 16/09/27 12607 2
60000 [기타] 캐릭터가 아닌 유저가 레벨업하는 게임, 블러드본 체험기. [20] 서울우유7726 16/09/27 7726 5
59999 [스타2] 이제는 추억이 되버린 Jinro 조나단 월시 [13] 보통블빠7179 16/09/27 7179 2
59998 [기타] 중년의 게임불감증 투병기 [54] 사과씨12852 16/09/27 12852 0
59997 [기타] 10월 2일까지 PS4 라스트오브어스 리마스터드 11,940원 [47] 어리버리7972 16/09/27 7972 0
59996 [LOL] 3인3색 정글캐리 추천영상 [9] 다크템플러6569 16/09/27 6569 2
59994 [LOL] 올해 최고의 선수 1~20위 [131] Leeka13044 16/09/26 13044 0
59993 [스타2] 2016 스타크래프트 2 KeSPA Cup 예고 모음 [4] Sgt. Hammer6520 16/09/27 6520 0
59991 [LOL] [ESPN 기사 번역] Faker and Bengi : the boys of Autumn [33] Vesta10398 16/09/26 10398 17
59990 [기타] [포켓몬] 6세대의 마무리에서 돌이켜보는 메가 캥카 [13] 좋아요8248 16/09/26 8248 0
59989 [기타] [주사위의 잔영] 떡밥의 현실화 [57] Janzisuka11261 16/09/26 11261 0
59988 [기타] [창세기전4] 월간 창세기전 10月 등장 [20] Janzisuka8069 16/09/26 8069 2
59987 [오버워치] 물고 물리는 조합 [16] 물만난고기12475 16/09/26 12475 0
59986 [LOL] 라이엇 선정 롤드컵 top20 플레이어 11~20위 [35] 카바라스6155 16/09/24 6155 0
59985 [스타2] 2016년 9월 넷째주 WP 랭킹 - 박령우 독주, 그리고 새로운 테란 1위! [9] Davi4ever6504 16/09/25 6504 0
59984 [오버워치] 점수를 올릴수가 없다..(기여도에 따른 점수 차등 불만) [22] 마롱12189 16/09/25 12189 0
59982 [스타2] 스타크래프트2와 함께한 1년 [18] Sgt. Hammer6335 16/09/25 6335 18
59981 [하스스톤] 아시아 4등 미드 주술사 덱 공유해봅니다. [33] Otherwise8848 16/09/25 8848 1
59980 [하스스톤] 통계로 보는 비밀의 달 9월 등급전 [26] 낭천7922 16/09/25 7922 2
59979 [LOL] 전설, 날아오르다 시즌2: 6화 – 투지 [11] 딴딴6877 16/09/25 687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