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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7 12:14
나머지 한 자리는 빈 공간 (...) 입니다.
저는 빈 공간 (...) 이 LCK 에서나 밀리지 타지역과 경합 시에는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줬으면 합니다.
16/09/26 22:27
딴 때는 그러려니 하고 측은하단 생각도 했었는데 사과도 안한 상태에서 이 발언은 솔직히 너무한거 아닌가요? 외국팀이 우승하면 무슨말을 하실지 무섭네요
16/09/26 22:31
어느 부분이 너무한건지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외국팀이 우승하면 우왕 신난다! 뭐 그러겠죠. 뭘 기대하시는지.
이번해에 외국 지역이 우승하면 내년엔 외국선수들이 조명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단 댓글인데 말입니다.
16/09/26 22:51
본인은 근거없이 한국선수들을 격하시키고도 별 다른 사과 없이 넘어간 상황에서 다시 외국팀이 우승하길 바란다는 댓글을 다셨으니까요. 사과를 하고 그런 코멘트를 했다면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사과도 없이 한다면 또 다시 한국선수들을 격하시킬 거라는 의심을 할 법 하죠.
16/09/26 22:57
개인적으론 그때나 지금이나 외국선수들이 받는 격하도 그에 못지 않는거 같은데요.
만일 작년 롤드컵을 프나틱이나 외국이 우승했을때 그분들이 굳이 사과를 해야했을지 생각하면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사과 안해도 티비까지 출연해 조리돌림 당하시고 지금도 틈만나면 소환되시는거 보면 발언의 대가는 넘치게 받으시고 계신거 같고요. 참고로 저도 LCK의 자존심을 지키는 안에서 외국팀이 우승하는 그림을 보고싶습니다. 이쯤에 다른 지역에서 패권도 한번 먹어봐야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지지 않을까 싶고 언더독의 드라마. 재밌으니까요. 4강에 한국3팀. 우승은 외국팀이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16/09/26 23:02
당시에 근거는 충분히 얘기했습니다. 그게 롤드컵에서 논파되었던 것이구요. 결과가 그렇게 나와서 이리 된거지, 롤드컵 이전 상황에서 그런 말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LCK 선수들을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단어를 썼으면 모르겠지만 암사자, 늑대, 고릴라 이런게 직접적인 비하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지금까지 사과 얘기에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기에 가만히 있었는데, 사과를 안하는 이유는 사과를 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과해야 될 거라면 당시에 바로 했을 겁니다. 암사자 발언은 그게 틀렸기 때문에, 공격적인 확언으로 다른 사람들의 어그로를 끌었기 때문에 어떤 조롱, 비난이라도 묵묵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16/09/26 23:07
그렇게 생각하시니까 그런 발언을 하고도 사과하실 생각이 없고 위처럼 리플을 다신거겠죠. 반면에 많은 사람들은 직접적인 비하가 아니라도 충분히 한국선수들을 격하하고 무시하는 발언이었으니 사과해야 할 법한 코멘트라고 생각했던거구요. 어쨌든 다시 한 번 생각을 확인하게 되었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16/09/27 09:45
작년에 보인 추태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와서 이런 글을 쓰는군요.
님께서 게임보는 눈이 떨어져서 올해도 작년과 같이 현실과 동떨어진 예상을 하든 말든 그건 제가 알 바 아니나(솔직히 예상이라고 부를 만한지도 모르겠으나) 수많은 LCK 팬들을 조롱해 놓고, 조롱이 아니라고 하는 인지 부조화는 정말 놀랐습니다.
16/09/26 22:37
근데 항상 암사자님에게 사과를 바라시는 분들은 어떤 의미의 사과를 원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암사자님이 계정삭제 빵을 건 것도 아니고(작년 msi때 실제로 skt 우승에 걸었다가 삭제하신 분이 계시죠.) 외국팀의 선전에 어떠한 무언가를 건 것도 아니고 그냥 과한 확신을 가진 예측을 한 것 뿐인데 예측이 틀렸다는 것에 대한 조롱은 지금도 충분히, 지나칠정도로 당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떤 종류의 사과를 해야 할까요?
16/09/26 22:49
예측이 틀린 수준이 아니고 자신의 프라이드를 걸고 게임을 하는 한국선수들을 근거도 없이 조롱하고 격하시켰으니까요. 단순히 예측이 틀리기만 했다면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반응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16/09/26 22:59
근거가 없지는 않았죠. 암사자 논리의 근원은 코리안 엑소더스인데 결국 엑소더스로 인해 선수층의 이탈이 얼마나 크게 작용했냐는 부분에서 롤드컵에서의 예측 실패로 그 근거의 빈약함이 드러났을 뿐인 거구요. 그 때의 분위기상 (IEM, MSI의 결과를 미루어 봤을때) 엑소더스로 인한 한국 롤씬의 질적하락과 해외 롤씬의 실력 상승은 분명 맞물리는 부분이 있었고 실제로 결과로도 드러났습니다만, 결과론적인 얘기로 한국팀이 롤드컵에서 두팀이나 결승에 진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그냥 헛소리로 치부되고 말았죠.
분명히 그때 격앙된 해외롤씬 팬분들의 도발이 심기에 거슬렸겠습니다만 동시에 한국 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한국롤씬에 대한 자조적인 반응 또한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암사자님의 암사자드립은 굉장히 도발적이었고 미래에 조롱거리가 될 만한 소지가 있었던 부분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과하게 조롱받고 있구요, 그러나 동시에 그 때의 분위기상 논란의 여지가 될 뿐이었지 분명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재를 과하게 발언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분께 감명받은 부분은 불판게시판에서 깔끔하게 예측이 빗나갔다는 것을 인정하고 조롱거리가 된다는 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일때의 태도네요. 나름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크..
16/09/26 23:08
멘붕해서 불판에 욕설 썼다가 삭제당하고,
어그로 끈 데 대해 사과는 절대 안하고, 버로우한다고 했다가 금방 돌아오고, ... 겸허하게 받아들인 건 아니죠..
16/09/26 23:16
이미 MSI에서 불리한 일정 속에서 SKT가3대2로 준우승(조별 예선까지하면 3대3)하면서 그 근거를 지운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암사자니 늑대니 하며 실컷 조롱한 상황이었구요. 그냥 격차가 심하니 한국이 우승 못할것 같다 정도의 코멘트면 그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았을겁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분통터지게 했으면 아직까지도 회자되며 조롱당하고 있을까요.
16/09/26 23:26
MSI 불리한 일정드립은 케스파에 하셔야... 우승팀인 EDG가 실제로 SKT보다도 늦게 미국에 도착했기 때문에 시차적응 드립은 말도 안되는 변명에 불과하고 케스파가 짠 롤챔스 플옵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늦었다고 하면 그나마 변명이 되죠;;
제가 예상이 가능했다고 하는 부분은 이런겁니다. 그 당시 상황이 해외팀이 선전하리라 예측하기에 좋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러한 선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런 예측의 와중에서 해외팀에 과몰입한 사람들이 그 팀들과 대립되는 LCK팀들의 역량을 과소평가 할수 있었다. 그래서 그 예측이 틀렸기에 조롱받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기에 정당하다고 생각되는 로직입니다.
16/09/26 23:37
불리한 일정이라는게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얘기였는데요. 그리고 일정 얘기를 빼더라도 결승전 3대2라면 결코 그런 평가가 나올 상황이 아니죠.
그리고 자꾸 예측이 틀렸기에 조롱받는다고 하시는데 그냥 저 분 태도가 문제인겁니다. 님 말처럼 과몰입과 LCK 과소평가의 영역이라고 쳐도 그게 사람들 속을 긁어놓을 정도로 조롱이 과했으니까 결과 나오고 조롱받은 겁니다.
16/09/26 23:31
당시 새벽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아는 사람이 이 글 지켜보는 사람들 중 한둘이 아닐 텐데 그 사태를 목도한 사람들이 보면 뭔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냥 주워섬기시는 듯한 기분이 들 말이로군요. 자기 예측과 경기가 달라진다고 불판에 욕하다가 벌점 먹고 삭제당하고. 다른 글에서는 슬픔과 절망이니 무기력증이니 하면서 자기의 비하발언으로 인해 격앙된 사람들을 벙찌게 만드는 행동을 하고 상당한 시간이 흐른 지금도 암사자, 늑대, 고릴라 이런게 직접적인 비하가 아니라는 식의 헛소리를 하는 것을 놓고 겸허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니 그냥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겸허함의 사전적 의미가 그 새 많이 달라진 것 같군요.
16/09/26 23:35
썼던 댓글을 다시 씁니다만 겸허함이라는 표현은 제가 그분을 리스펙하는 마음에서 나온 헛소리라고 보세요. 넵. 저도 이렇게 조롱거리가 되는건가요? 크크크
16/09/27 11:15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할 말이 없다는 말은 제가 과했습니다.
개인의 리스펙트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않을 뿐이고요.
16/09/27 14:12
여기에 저 암사자분이 불판과 질게 유게에서 끌었던 어그로 실시간으로 보신분들이 한두명이 아닌데 이런말씀은 좀... 불판에서 욕설쓰다가 댓글삭당하는것도 제가 라이브로 봤구요
전 저분이 최소한 반성이라도 하시는줄 알았는데 암사자 드립을 한국팀들에대한 조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댓글보고 황당했습니다.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입 싹 닦고 지금까지 잘 활동하고 있는거겠죠 그리고 겸허함이라기보다는 뻔뻔함이라고 하는게 맞는거같네요. 뭐 겸허함이라고 해도 본인이 조롱 감수하겠다는데 굳이 조롱 안해줄 이유도 없죠.
16/09/26 23:02
남의 응원팀은 한껏 무시하고 깔본 주제에 본인 예상은 다 빗나가고 한국팀 선전하고 나니 갑자기 유럽팀이 참패해서 너무 슬프고 힘들다며 사과 한마디 없이 그냥 적당히 버로우 타다가 슬금슬금 기어나왔죠.
미안하다라고 한마디 했으면 보는 사람마다 조롱할 일은 없었을겁니다. 뭐 조롱을 겸허히 받아들이는걸 원한게 아니라 본인의 발언에 대한 사과를 더 바랬던건데 그런건 전혀 없었으니까요.
16/09/26 23:12
남의 응원팀을 무시하고 깔보는건 어딜가나 마찬가지죠... 암사자님이 돋보이는 이유는 여기가 해외팀보단 국내팀을 응원하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PGR21이라서 그런거구요. 지금 이글만 봐도 우지가 놀림받고 있는데 우지가 만약 대오각성을 해서 LCK 팀들을 발라버리면 여깃는 모두가 사과하시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겠죠.
결국 스포츠팀을 응원하는건 그 팀에 대한 나름의 역량 분석(스탯, 폼으로 추정할 수 있는)과 타 팀과의 전력비교를 통해서 먼저 객관화한 다음에 감정적으로 응원하는 부분일텐데, 제가 주장하고픈건 작년의 롤드컵에서 해외팀을 응원했던 분들은 그 나름대로 해외팀들이 LCK팀보다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응원한 거라는 겁니다. 나름 그럴듯한 데이타를 바탕으로 말입니다. (바로 이전의 두번의 국제대회) 그런 응원의 와중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대립되는 한국팀의 전력을 과소평가 했겠죠. 그리고 지금 조롱받고 있구요. 하지만 도대체 무엇을 미안해야하다고 해야하는지 저는 그게 궁금한겁니다. 한국팀을 과소평가한것? 과소평가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암사자님의 발언기회가 다시 회복되는건가요? 크크 어차피 지금의 조롱은 그 분은 감수하신 부분이고 감내해야할 부분(동시에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슨 어그로 취급하면서 말도 못꺼내게 분위기를 조성하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16/09/26 23:22
본인의 데이터나 생각에 의해서 남들과는 다르게 강팀을 약팀이라고 볼 수도 있고 당연히 과소평가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지적하는건 방식의 문제죠. 할 수 있는 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당시 썼던 글들이 보면서 어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게 아니라 대놓고 LCK 팀과 팬들에 대한 도발로 밖에 안보였었으니까요. 물론 월을릿님께선 그렇지 않고 충분히 다 같이 생각해보면서 이야기 할 수 있을만한 글이었다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덧붙여서 본인이 사과할 이유를 못 느끼고 그 대신에 본인이 직접 그에 대한 어떠한 조롱도 받아들이겠다고 한 마당에 다들 너무 조롱하는게 심한게 아닌가요?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6/09/26 23:06
그냥 예측이 틀렸다고 조롱당하는게 아니죠.
LCK를 실력 있는 선수들은 다 빠져나간 3류 떨거지 리그 취급을 했으니 조롱당하는 거죠.
16/09/26 23:20
저도 그 때 암사자 발언을 할 때 그자리에서 SKT를 옹호하는 댓글을 썼기에 지금 찾아보고 나서 댓글 답니다만, 과하게 해석하자면 그렇게 보이기도 하죠. 암사자비유가... 3류 떨거지라는 표현은 너무한 것 같구요. '리그의 질적하락이 있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댓글이죠. 조롱까진 뭐라고 하진 못합니다만 무슨 댓글마다 사과하라 사과하라 요구가 항상 나오는 듯 하여 댓글 달아봤습니다.
16/09/26 23:37
딱히 과하게 해석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 마저도 공격적인 확언을 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사과는 뭐 읽는 사람에 따라서 사과할만하다 아니다 정도는 갈릴 수 있겠네요.
16/09/26 23:29
안 믿으시겠지만 절대 저는 LCK를 3류 떨거지 리그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암사자가 아니라 뭐, 개미핥기 이런 취급했겠죠. 여전히 강한 지역이지만 더 이상 최강은 아니다. 중국같은 지역보다 뒤떨어져 갈 것이다. 중국과 유럽이 최강 자리를 놓고 싸우고 한국이 예전 서양 지역, 메이저지역 Big4 중 3~4위 포지션 정도로 생각하고 말을 했었습니다. 결과는 그리 되었지만요.
16/09/27 02:44
3류란 단어의 뜻이 그런 의미가 아닌거 아시면서;;; 위 댓글을 저는 3부리그 5부리그 드립칠때 의미가 아닌 절대적 기준에서 수준낮다는 광의적인 말로 쓰인걸로 해석했습니다.
16/09/26 23:33
뭐 그냥 단순한 예측정도가 틀린거면 '롤알못'에 대한 조롱으로는 과할수 있죠. 그러나 뇌리에 박히는 비유법과 실제 선수들의 멘탈에 영향을 미쳤고 한 리그를 대표하는 해설자가 생방송에서 몇분에 걸쳐 울분을 토할정도로 수위가 쎘던걸 생각하면 저는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주작논란'급 어그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긴 주작운운하신 분들이 멀쩡히 활동하고 계시는 pgr이니 사과 안하시는게 당연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16/09/26 23:24
솔직히 이분이 멘붕해서 불판에 욕이라도 안썼으면 그냥 '롤알못'으로 얘기하시는거도 일리가 있는데, 한국팀 이길때 조용하다가 해외팀 유리해지면 신나다가 지니까 멘붕해서 욕하고 삭제먹는게 참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군요.
16/09/26 23:33
아 욕도 했었군요. 크크 불판글 저도 실시간 눈팅하고 있었는데 왜 기억을 못했는지. 저 분이 너무 과하게 욕먹고 있다고 생각하다 보니까 다른 주변 상황들에 대한 얘기를 빠뜨리게 되네요. 겸허하게 받아들였다는 표현은 뭐 ... 저라면 저런 조롱을 받으면서까지 저런식으로 PGR21을 못할 거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일종의 리스펙으로 인한 환상이었다고 얘기하겠습니다.
16/09/26 23:43
SKT 이길때는 잠잠하다 오리진 AHQ 유리해지니 역시 그렇죠!하다가 다시잠잠해지고 프나틱쿠전에선 역시 프나틱!하다가 지니까 멘탈 터지고 욕하시는거보고 '이분 무슨 한국팀들한테 악감정 있나?' 싶더군요. 아니 특정 해외팀을 응원하는거도 아니고 한국팀 상대편 쪽에 항상 계시는데다 이겼다고 욕까지 하시면 '어그로'라는 칭호는 감수하셔야죠. '롤알못'은 전국구로 널리 알려진 칭호로 받으신거같구요
16/09/27 01:06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라진 자리엔 암사자가 최강이죠. 나머지가 전부 하이에나급도 안되는 늑대, 여우 이런 수준이니. 암사자가 늑대, 여우를 압도적으로 박살내니까 다시 콩깍지가 낀겁니다. 문제는 다른 동네엔 벵골 호랑이, 숫사자가 불곰, 하이에나, 롤랜드고릴라랑 쉴틈없이 싸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와 숫사자가 상당한 강자 틈에 약간 부진하고 힘겹게 이기는 모습 보이니까 '봐라, 우리 암사자는 더욱 강해졌다! 사실 암사자가 아니라 사자가죽을 쓴 그리즐리 베어인듯? 우왕굳' 몇달 후엔 전부 동물원에 모여 동물의 왕을 정할텐데 여전히 자기 숲 안에서 잘난 척만 해야 될까요. 옛날엔 우리 숲에 용이 날아다니고 범이 뛰어다녔다 이러면서. 대놓고 얘기해볼까요. 지금 당장 SKT와 프나틱이 붙으면 3:2로 프나틱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EDG? 3:0 혹은 SKT가 분전하면 3:1이라고 봅니다. 현재 SKT는 과대평가입니다. 제가 유럽빠라서, 비한국팀 응원해서 제 의견은 위와 같지만 좀 더 객관화해서 봐도 프나틱, EDG는 SKT와 최소 동급 혹은 그 이상입니다.
16/09/27 11:13
이 말과 '제가 LCK 선수들을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단어를 썼으면 모르겠지만 암사자, 늑대, 고릴라 이런게 직접적인 비하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라는 말을 같이 보니 정말로 황당하기 그지없군요. 누가 봐도 수준을 밑도 끝도 없이 깎아내리는 말을 해 놓고. 그것을 비판하니 그 뒤엔 리그 평가 자격증이니 수학이니 하는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이어졌는데 이게 직접적인 비하가 아니라니... 제가 아는 비하란 단어의 의미가 그 동안 큰 변화가 있었나 싶네요. 다시 봐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16/09/27 03:05
이건 좀 말하는 방식에서도 어그로가 있는 것 같아요.
마치 '한국인들이 가장 쎈거처럼 보이는데, 다른데서 참교육 좀 해주면 좋겠다' 이런 느낌입니다. 특히 평소 하신 말씀들이 있으니까 더 누적되어서 얄밉게 보인달까... '어느 때 보다 한국인의 강세가 돋보이네요. 올해는 그래도 외국 팀이 선전해서 어느 팀이든 깜짝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런 말 정도면 덜 어그로가 끌리지 않았을까요? 저는 뭐 의도적으로 타 지역을 응원하다고해도 그건 개인적 성향이고 재미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긴 그래도 한국 지역이고 한국 팀 팬분들이 많으니 좀 더 조심스러운 어투 사용이 필요하지않나 싶어요.
16/09/26 22:28
울프나 쿠로가 경기 캐리하고 경기 후 인터뷰 할 때
왜 저를 순위에 안넣으셨나요?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울프는 말솜씨가 좋으니 기대합니다^^;
16/09/26 22:38
유게에 글이 있었네요. 여기다 옮겨야지 크크
[포지션별 선정 인원] 탑솔 - 3명 정글 - 4명 미드 - 3명 원딜 - 6명 서폿 - 4명 [지역별 선정 인원] LCK - 8명 / 10위권 7명 LPL - 6명 / 10위권 2명 EU - 3명 / 10위권 없음 NA - 2명 / 10위권 1명 LMS - 1명 (20위) [팀별 선정 인원] ROX - 4명 (1, 5, 7, 9) SKT - 3명 (2, 6, 10) EDG - 3명 (3, 4, 12) RNG - 3명 (11, 13, 15) G2 - 3명 (14, 16, 17) TMS - 2명 (8, 18) SSG - 1명 (19) FW - 1명 (20)
16/09/26 22:52
쿠로나 울프가 아쉽긴 합니다만 이정도면 지역 안배까지 고려해서 나름 합리적인것 같습니다.
최강팀인 락스는 4명으로 최대인원이고 모두 10위권 안이고요. 다음으로 평가받는 SKT와 EDG는 10위권 안쪽으로 3명씩 나눠 가졌고. RNG나 G2가 왜이리 많나 싶다가도 모두 10위 밖인걸 생각하면 나름 납득이 되네요.
16/09/26 23:19
울프와 구로...아니 쿠로 어디갔니 ㅠ
쿠로는 스타일이 피지컬로 찍어누르는게 아니라 로밍, 한타때 딜을 안정적으로 하는 미드라... 이 저평가는 오래갈수도 있을것 같네요 롤드컵에서 상대미드 솔킬 조금만 내도 확 올라갈텐데요
16/09/26 23:19
와 진짜 생각할수록 이거 만든놈 진짜 뭔 생각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쿠로랑 울프 없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고 G2따위가 쿠로 울프를 제치고 3명이나 20위권 안에 들어가는 것도 웃기고 크크 도대체 이번시즌 LCS EU가 뭘 보여준게 있는데 3명이나 들어갑니까? 차라리 우지는 그냥 매번 평가가 그러했으니 이해라도 하지 (라이엇도 그렇고 서양얘들 중뽕있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와 진짜 크크 보면 볼수록 어처구니가 없어서
16/09/26 23:24
백 번 양보해서 EDG는 잠재력 있는 강팀 맞고 하니까 어떻게 랭킹대로 우승한다 쳐주고
RNG? 뭐 여기도 마타는 잘하고 우지는 해외 관계자가 높게 평가하니 그렇다 치고 G2는 도대체 뭘했길래 저렇게 높은지.. MSI LCS 플레이오프 이런데서는 영 아니었는데
16/09/26 23:24
라이엇에선 롤판이 온통 한국인으로 도배 되는 게 달갑지 않을테니, 어느정도 지역분배를 해서 짠 거 같고 그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못하는데 고평가 되거나 잘하는데 저평가 당하는 선수들이 생겨서 문제..
16/09/26 23:43
원래 이런건 적당히 대륙별 안배 센스 및 과장이 들어가야합니다. 우리나라 2002 월드컵 보세요. 전 올리사데베가 호나우두급인줄 알았습니다.
16/09/26 23:48
말 그대로 립서비스지만 선수 당사자는 정말 기분이 나쁠 것 같네요. 누군가는 빠져야하지만 "왜 하필 나야..."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죠.
16/09/27 03:18
그 유명한 암사자댓글에 저도 분노에차 댓글달았었는데 사실 암사자의 묻혀서 그렇지 다른사람댓글도 만만치않았죠. 전 이분보다 그사람이 훨씬 싫었는데 다들 암사자분만 기억해서 이분은 그래도 지속적으로 조롱받으면서 자숙이라도 하지 그사람은 아무런 조치도 없고해서 속이탑니다. 오랜만에 암사자글 다시복습하고 왔는데 지금봐도 그사람댓글은 짜증이나네요
16/09/27 04:29
전 항상 궁금한게 데프트가 왜 이렇게 평가가 높은가가 의문입니다
잘하는건 알지만 평가가 언제나 뱅과 프레이는 제끼고 있으니 작년까지야 그렇다쳐도 올해도...
16/09/27 08:20
skt, 락스가 세계최강이니 1등부터 10등까지 전부 skt, 락스가 있어야되! 이런건 아니지만
울프, 쿠로 저평가는 좀 심하네요.. 차라리 듀크 자리에 울프가 있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16/09/27 09:06
나름 지역 강팀들의 산수들을 뽑다보면 20권 안에 한팀이 모두 들어가긴 힘들겠죠. LCK라는 지역 최강 리그에 대한 존중이 없어보이는 해외 랭킹에 대해서 국내에서 특히 반발이 많지만 언제나 그랬듯 결과로 보여주면 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근거없는 허망한 대회전 줄세우기에 관심갖지도 않을 것이고....
지난 시즌 암사자 드립까지 나와도 LCK 팬들에겐 세계 최고의 리그였고 최고의 선수들이었습니다. 롤드컵 우승만 한다면 TOP20, 라인별 TOP5 전부 부질없는 것들일 뿐이에요. 작년 그리고 재작년 라이엇이 발표한 순위가 얼마나 공허한 것인가 생각해보면 더더욱 말이죠. 라이엇의 공신력만 낮아질 뿐이에요.
16/09/27 09:08
싸움이 나는게 락스 슼이 레알 바르셀로나라는건 대부분이 동감하나
1.삼성은 at마드리드냐 빌바오냐 2.edg와 tsm 은 생제르망 유벤투스냐 아니면 갈라타사라이 아약스냐 이정도에서 시각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16/09/27 11:09
동급으로 놓는 분들은 거의 없는것같아서요. .암사자사건 이후 한수 아래라는건 거의 인정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작년 타리그상대 24승 3패는 임팩트있었죠.
16/09/27 09:37
뭔가 이번에는 중국을 제외한 타지역에서 우승해서 롤 흥행이 폭발했으면 하는 바람을 하다가 암사자글을 다시 보게 되면 저절로 국뽕을 맞게되네요...
SKT, ROX, 삼성 화이팅...
16/09/27 10:54
사실 객관적이 전력이 훤해 보여도, 일단은 저렇게 해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죠...사실 이들이 꽝 붙은것도 아니니 막상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정확한 평가는 대회 후 알 수있지 않을까요?
16/09/27 12:18
Msi 공식 mvp인데요.. 서머시즌에 skt가 약간 부진했다곤하나 페이커가 올해 보여준 모습은 top2로 꼽히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봅니다. 기록상으로도 골드대비 압도적인 딜링을 보여줬죠.
16/09/27 12:59
올해 sk보다 더 좋은성적 낸 팀이 있는가?! NO
그렇다고 팀원들의 버스를 탔는가?! NO 세부성적이 나쁜가?! NO ..현제폼 감안하지 않고 성적만으로 나열했으면 1등입니다.
16/09/27 13:01
스멥이 페이커에 밀릴건 없는데요? LCK 정규리그 MVP 2연속 수상에 섬머 우승 스프링 준우승이 페이커에 밀리지는 않죠. 개인수상만 따지면 페이커보다 위인데 왜 페이커 1위가 이야기가 나오죠?
16/09/27 13:11
...스맵이 1등인게 불만이 아닌데요."페이커가 뭘했는데 2등씩이나 하냐"라는 댓글에 1등해도 이상하지 않는데 뭔소리냐 라는 뜼으로 달린 댓글들입니다. 왜 댓글을 달았는지 보지도않고 싸우자달려드시면;;;
16/09/27 13:23
싸우자는 의도 아니구요. 의도가 어쨌든 페이커가 1등이라는 댓글들이 달려서 좀 의아해서 달았습니다. 전 스멥이 수상실적도 1위가 당연하다고 보니까요.
16/09/27 23:52
스맵이나 페이커나 1위누가한들 뭐 그리 이상해 보이지 않는데요.페이커 1위 이야기 나오는것은 저위에 댓글에대한 반발심리 때문이죠.
뭐 그걸떠나서도 수상성적만 놓고 보더라도 페이커나 스맵이나 1위 누가 받더라도 전혀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데요.아무리 개인성적이 좋아도 팀게임에서 우승이상의 지표가 더있을까 싶네요.뭐 전어쨌든 둘중아무나 1위해도 별상관 없네요.
16/09/27 18:02
락스 5인 넣는걸 꺼려했을수도 있고(한팀에서 4인이상 들어간것도 락스가 최초라고 하더군요) 라인전을 중요시하는 풍조가 반영된거기도.. 메이플이나 쿠로처럼 라인전부터 찍어누르기보다는 로밍이나 한타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미드들은 저평가를 좀 받는것 같습니다. 페이커야 세체미로 인식되니 제쳐놓더라도 비역슨이나 크라운 모두 그런점에선 정상급 미드라이너로 평가받구요
16/09/28 10:16
저도 저분 댓글 굉장히 신경많이 쓰여서 상당히 긴기간동안 지켜봤던 사람이지만, 제가 기억하기로 암사자드립만 문제가 아니라 그전부터 해외 vs 한국 글만 올라오면 한국 선수들과 팀들을 개무시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물론 그 사람이 한사람만 그랬던건 아니고 몇몇 분들도 계셨지만 거기서 가장 대놓고 직설적으로 말했던 분이 이제와서 말바꾸시면 안되죠. 당장 저만해도 그때당시에 충분히 해외팀이 우승할 수 있을 만큼 기량면에서 따라왔다. 라는 입장이였는데 저 분말씀 보고 황당했죠. 엑소더스가 일어났다고 그 나라에 있는 선수들을 싸그리 이류취급했으니. 오히려 그때부터 얼마 시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하니 황당하네요. 겸허하게 받아들였을꺼면 애시당초 단어선택을 그런식으로 안했겠죠. 그냥 단순히 아 한국에서 가장 잘했던 팀이 해체되고 해외로 나갔고, 해외도 상당부분 한국의 코치진을 흡수하면서 메타적인 면에서 많이 따라왔으므로 이번 롤드컵은 해외가 더 잘할 것같다 식의 워딩이였으면 모를까,
아 한국 잘하는 사람들 다 빠지고 남은 사람들인데 해외에 상대가 되겠나 이런 식의 말이였는데.
17/01/04 20:17
암사자 드립만 문제인게 아니라, 그냥 반성을 안하죠. 저 사건 이후에도 가는 곳마다 비꼬고 어그로 끄는 댓글 쓰고 다니는데 사람 본성이라는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걸 느낍니다.
16/09/28 10:23
그리고 전 지난 롤드컵도 그렇지만 해외팀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만큼 메타나 기량적인 측면에서 따라왔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한국팀들이 해외팀에게 지는 건 그렇게 이변일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누가 돈을 걸라고 물어보면 그래도 한국팀에 걸것같네요. 상향 평준화가 된 것은 맞지만 그래도 한국팀들의 선전을 예상해봅니다. 락스나 스크는 정말 대단하네요. 전 시즌 우승 준우승팀이 또 나란히 진출하다니. 다만 불안요소를 말해보라면 락스는 해외팀들에게 가끔 일격을 맞았던 것들을 종합해보면 만약 그런게 나오면 갑자기 멘탈적으로 흔들리면서 본래의 기량을 발휘 못할 것같고, 스크도 마찬가지로 정글이 굉장히 흔들리고 있는만큼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굉장히 힘들거라고 예상합니다. 락스에게 중요한건 퍼펙트함이고 스크에게 중요한건 리그 초반이라고 전 봅니다. 특히 스크는 승리는 당연하고 이기면서 정글이 뭔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지 상위라운드 가서도 좀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코어에게 포인트 교육이라도 받으면 좋겠네요
16/09/29 19:32
한국 7 중국 2. 북미 1인데. .
저번 롤드컵때 한국 1 유럽 1 중국8이었던데. .한국이야 매번 실적으로 보여주는데 중국은 고작 msi 하나갖고 그 평가 받았다는게. .정말 중뽕이 과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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