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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0 09:12
쓰랄이라는 훌륭한 군주가 있는것에 반해서
초반 얼라이언스 지도자 공백은 매우 컸죠. 그 자리를 훌륭하게 메꿔주고 수많은 확팩동안 준수한 군주로 유저와 함께 성장했던 그 바리안이 굳이 죽는것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볼진은 대족장 된지 얼마나 됐다고 뭐 저렇게 훅훅 보내나요; 역시 살아쉬님 만한 군주가 없는듯...
16/08/10 09:42
리치왕 울드아르 시네마틱 당시 바로 이 갈등 때문에! 에서 쌈귀신으로 나오고
이후 얼음왕관에서 싸울팽 고이 보내주는 배려와 위엄 판다 엔딩때는 그야말로 폭풍간지 얼라이언스의 패왕이였는데 너무 아쉬워요ㅠㅜ 인게임 등장마다 캬 우리 왕 짱임 흐흐 하는 대견한 맛이 있었는데 말이죠
16/08/10 09:18
사실 볼진의 경우에도 많이 연로하신분이라 민주당으로 치면 문희상 선생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놈의 블리쟈드는 은퇴라는 개념을 모르는 걸까요 (...)
16/08/10 09:18
블리자드가
워크에서 인지도 있는 애들은 죽기로 되살리든 뭘 하든 어떻게든 뽕을 뽑아먹는데 와우 들어와서 띄운 애들은 가차없이 척살시키네요 크크
16/08/10 09:52
근데 생각해보니 불성때 왜 유저들은 일리단을 잡은 것일까요?? 그냥 샤트라스랑 갈등이 있는 정도였는데 쳐들어가서 떄려잡을 정도였나?? 일리단이 나쁜놈이란건 아카마가 징징댔는 거 말고는 딱히 알 수 있는게 없었던 걸로 아는데 말이죠 크
16/08/10 10:23
죽는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시네마틱 영상으로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그런데 저런 정예부대들도 떡실신을 당하는데.. 진행하면서 어떤 스토리로 역전을 하게 될런지 기대되긴하네요.
16/08/10 11:39
얼라이언스 분들은 국왕 폐하 떠나실 때까지만이라도 칭호를 '린의 검' 으로 해 두면 어떨까요 ㅠㅠ
폐하 고생 많으셨어요. R.I.P......
16/08/10 11:40
일리단 : 그렇게 무거운 짐은... 내가 져야만 해. 왜냐하면 다른 누구도...
바리안 : 일리단! 어두운 운명을 손에 쥐고 있지만, 그건 당신 몫이 아니오 일리단 : 바리안! 세상에...! ...
16/08/10 12:14
바리안 초반에 똥오줌못가리고 호드적대만 하는 무투파(바리안 어린시절이 다크포탈 타고 오크 쳐들어온시기라 이해는 함)에서
점점 성장해서 얼라이언스뿐만 아니라 쓰랄한테도 비빌정도로 완전체 지도자가 되었는데 쩝.. 워크3까지가 아니라 와우에서 떠오른 캐릭터중에서 가장 잘 만들고 영향력있는 캐릭터였는데 이렇게 훅가네요 안 그래도 와우이전 캐릭터들 인지도를 와우캐릭터가 못 넘어서 맨날 예토전생이나 시키고 있는데 그나마 잘 만든캐릭터를 이렇게 훅 보낼 필요가 있나
16/08/10 12:43
볼진은 악마 아무개한테 너무 허무하게 죽네요. 이번 확장팩은 얼라이언스로 해서 바리안 복수나 해야겠네요. 제이나가 옳았습니다. 겁쟁이 호드 !
16/08/10 12:55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말고, 어린아이로 등판시킨 안두인 린 빼고 모든 얼라이언스 영웅들은 끔살 아니면 타락.....
내가 미국인이었으면 멧젠 쏘러 갑니다 진짜....안두인 로서,치안대장 윈저,볼바르 폴드라곤,대주교 베네딕투스,마커스 조나단....부들부들....
16/08/10 14:07
캐릭터를 만든다는게 어려운건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아닌지 아쉽습니다.
성장형의 정점이었던 트루 워치프 가로쉬도 퀘스트라인 중간에 죽고, 지금 호드의 개국공신 케른은 확장팩 시작 자막으로 사망해서 조문조차 가지 못하였으며 진정한 개국공신 렉사르는 공신 취급도 못받는 현실이죠. 바리안도 너무 허무하게 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그냥 천둥호 시선에서 멀어지는 바리안만 그렸으면 살아있을거라고 희망이라도 가질텐데요 더군다나 볼진까지 죽으면서 호드수장 = 사망플래그가 아닌가 싶네요(그래서 쓰랄이 자꾸 안하고 딴데로 새나..) 볼진도 안타까운게 정말 옆에서 조언 및 태클거는 온건파의 수장 정도로 길게 가줬어야 하는데요 볼진 마지막 모습을 바인과 섭정이 아련히 보는 모습에서 참 임팩트가 너무 없습니다. 판다리아에서 로만레인즈급 푸쉬를 받은 바리안 린인데, 존시나로 거듭날 수 있을것인지 걱정도 되고 동시에 뭉쳐야할 호드와 얼라이언스에 생긴 오해와 그 와중에 살아단님의 준비는 너희되었다. 거의 아침드라마 급 수준의 갈등갯수인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16/08/10 14:13
그놈의 되도 않는 [더 큰 선을 위한...] 드립 좀 그만 쳤으면 합니다.
워크래프트 1 -> 2 - > 3 -> 와우로 가면서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하나씩 순삭 됬습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다시 꺼낸게 일리단이라고요? 요즘 블리자드 보면 스토리 진행부터가 WWE도 놀라 나자빠질 수준입니다. 캐리건이 스타크래프트 1 -> 2를 거치면서 자신의 악행은 싹 아몬에게 떠넘기고 젤나가가 되는 꿀을 빨았으며 거기에 개인적인 희생이라곤 쥐뿔도 없이 몇년만에 풍성충으로 전직한 레이너와 알콩달콩하는것도 어이없었는데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군요.
16/08/10 14:32
유저의 업적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위상을 더욱 띄우기 위한 작업이 아닌가 싶어요
드레노어까지만 하더라도 모험가들이 위기를 해결했지만 그건 다 짱짱센 수장들이 다 잘 지시내렸기 때문이야 였다면 이번 군단은 바리안과 볼진마저 집어삼킨 거대한 적을 유저들이 마침내 출동하여 토벌하였다. 유저들은 아제로스의 수호자이자 대적할 수 없는 최강자로 만들려는 거죠
16/08/10 15:42
그게, 유저가 성장을 했다 -> 아제로스 최강자다! 라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전개지만...
윗사람들이 죄다 죽었다 -> 그래서 유저가 아제로스 최강자가 되었다. 라고 하면 그 '윗사람들'의 팬으로 와우를 해온 유저들 멘탈은 견디기 힘들어지죠. 솔직히 군단 도입부부터 티리온, 바리안, 볼진까지 인기 탑텐에 들만한 영웅급 리더 셋을 날려버리고 있는데, 앞으로 몇명이나 영웅들을 갈아넣을지... 혹은 드군때처럼 '실은 군단도 처음이 제일 강했어 데헷~'으로 가도 유저들 납득 안가는 건 마찬가질테고.
16/08/10 16:59
가로쉬를 그렇게 버리는 카드로 쓸줄이야.. 개인적인 생각으로 호드는 좀 더 막장화 되야 제맛이라 보는데 크크
바리안은 진짜 허무하게 가네요.. 필드몹한테 다이라니.. 안두인 린을 성군으로 만들기 위한 희생인가 ㅠㅠ
16/08/10 18:37
바리안의 죽음이야 안두인이 왕 물려받을수 있을때쯤되면 죽일거라 들어서 놀랍지는 않은데 생각보다 훨씬 비장하게 죽네요. 마음에 듭니다.
볼진은 대족장으로 지낸 드군에서 한게 없는데 벌써 죽이네요. 바인이랑 캐릭터가 겹쳐서 그럴까요? 바인이 대족장 올라오면 얼라 호드가 진정한 동맹 맷을수 있을텐데. 트롤은 워낙 네임드가 부족해서 볼진의 죽음이 참 아깝네요.
16/08/11 04:05
볼진을 저렇게 멋대가리 없이 죽여버리는건 뭘까요? 전장에서 말 조금 하다가 일반 몹한테 칼에 맞고 허무하게 죽는 꼴이라니..
쓰랄도 이제 뒷방 늙은이 신세일까요? 전장에서 거의 죽어가네요. 아니면 군단이 너무나도 강력한 존재라는 걸 표현하고 싶었을까요? 그러다가 갑자기 볼진 장례식 시네마틱에는 안보이네요. 플레이를 해보면 알 수 있을까요? 얼라 영웅들은 대놓고 죽이고 있지만, 호드 영웅들도 은근히 죽여가고 있네요. 대족장을 할 캐릭터가 실바나스 밖에 없다니.. 호드에도 새로운 신흥 세력들이 필요한데 멧젠은 무슨 생각일까요
16/08/12 00:47
볼진보다 죽이려면 쓰랄을 죽였어야 하는데. 그린지자스는 오너캐다 이건가요.
볼진은 들불인가 그때빼곤 하는거 없이 그냥 소멸해버렸네요. 그리고 영상을 보면 크게 대립될 부분은 없어보이는대 어찌 대립할게 될런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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