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목표는 테라코타상입니다. 마요르카로 가라고 합니다.
마요르카는 에스파냐 지중해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아라곤왕국이 무어인을 내쫓고 차지한 영토입니다.
발견물을 일반 마을에서 팔고 있다고 하는게 이상하지만 일단 알제리로 가보겠습니다.
알제는 마요르카 남쪽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곳입니다. 하프스왕조가 지배하고 있군요.
이베리아반도의 레콘키스타로 인해 쫓겨난 무어인들이 알제해적이 되어 기독교 상선들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대항해시대시리즈에서 유명한 해적인 하이레딘도 알제를 근거지로 한 해적이였죠.
시장에서 초벌구이상을 구입했습니다만 진품이 아닙니다. 서적에 나온대로 아프리카로 가야될 거 같습니다.
아프리카 이페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페는 베닌왕국의 영토인데 베닌왕국은 이페왕국 이후 등장한 왕국인데 노예무역을 포르투갈등 유럽국가와 적극적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주점 정보대로 이페 북쪽 내륙으로 약간만 가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테라코타상은 이탈리아어로 구운(cotta) 흙(terra) 이란 뜻으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진나라 시대 진시황의 병마용이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이페 지역은 요루바족의 영향의 받아 1200~1400년 시기에 청동, 석조, 테라코타등으로 작품을 만드는게 유명했었다고 합니다. 식민화 되기전 아프리카지역의 문명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조품이 있으면 감찰관을 매수해서 증거품을 빼돌릴 수 있습니다.
만약 모험에서 발견한 증거품이 나에게 필요한 경우 진품 대신 모조품을 보고하는 것이죠.
하지만 스폰서에겐 감식안이라는 수치가 존재해서 이 수치가 높을 경우 모조품을 알차리고 처벌하기도 합니다.
모조품 또한 보고하게되면 추가로 명성을 주니 같이 발견해서 보고하는편이 이득입니다.
항해사를 해고하고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에 왔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은 교황청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로마 콘스탄티누스 1세때 초대 교황 성 베드로(예수의 열두제자중 하나)의 무덤위에 지어진 성당입니다.
성 베드로 성당은 첫 건축 후 교황 율리오2세에 의해 다시 지어지게 되는데 공사를 담당한 건축가중 하나가 바로 미켈란젤로 였습니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예술가 3거장(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중 하나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자신이 조각가라 생각해서 시스티나 천장화나 성 베드로성당건을 맡지 않을려고 했지만 결국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미켈란젤로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건축, 조각, 미술 등 여러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예술가입니다.
사진은 성베드로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으로 성모마리아의 품에서 죽어가는 예수를 조각한 것입니다.
그의 조각품들중 유일하게 그의 서명이 있는 조각품이라고 하네요. 미켈란젤로의 초기 작품이지만 그의 조각품중 다비드상과 함께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조각상은 1970년대 테러로 성모 마리아의 코와 팔 부분이 부숴졌지만 지금은 복구한 것이라고 하네요.
미켈란젤로의 회화 시스티나 천장화 입니다.
천지창조로도 잘 알려져있죠.
본래 미켈란젤로는 조각만 했었지만 당시 교황 율리오2세의 요청으로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10m 이상의 천장에 누워서 작업을 해야했고 교황과의 대금문제, 갈등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고합니다.
뛰어난 조각가로 이름을 알리던 미켈란젤로를 시기한 사람들이 그에게 망신을 주고자 시스티나 천장화를 그리는데 추천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켈란젤로는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걸작을 만들어 내면서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예술가중 하나임을 증명해냅니다.
사실 미켈란젤로에서 성 베드로 성당 건축을 의뢰한 교황은 이노켄티우스 8세(인노첸시오 8세) 이후 교황인 율리오2세입니다. 하지만 아직 시기상으론 율리오2세나 나올시기가 아니라서 전 교황이 있는거 같군요.
교황 인노첸시오 8세는 마녀심판을 지지하였으며 이슬람 세력의 위협에 맞서 십자군을 조직할 것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십자군 조직은 특별한 성과 없었고 오스만제국에서 망명해온 잼왕자를 이용해 외교부분에서 유리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성 소피아성당 힌트를 발견했습니다. 이 힌트는 선결조건으로 성분묘교회, 성 베드로 교회 발견이 필요합니다.
사실 이탈리아 온 진짜 이유는 로드위고 바르테마 영입을 위해섭니다.
이녀석은 1486년 이탈리아 등지에서 등장하는 항해사로 베니스 피사등 이탈리아 등지를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찾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능력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해, 역사, 과학이 3레벨 에다 각종 언어에도 능통합니다.
보통 특기가 좋더라도 스탯은 낮은 경우가 많은데 바르테마는 특기가 많은 많큼 지력이 굉장히 높습니다.
실제 역사에서의 로드위고 바르테마는 비무슬림으로서 메카에 다녀온 사람이라고 하네요.
다음은 흡혈귀를 찾아 떠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