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8/06 11:46:51
Name guldan
Subject [기타] 대항해시대3 연재(8) - 아프리카 최남단



다음 목표는 아프리카바늘두더쥐입니다. 중근동 지방으로 가라고 하는군요.. 바로 밑 세우타로 가보겠습니다.






아트라스 산맥은 아프리카 북서부와 북부에 뻗은 산계로 모로코 남서부 해안에서 튀니지 북동부 해안에 이르는 범위의 산맥입니다.
이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늘을 받치고 있는 거신 아트라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보고 돌이된 산맥이라고 하는군요. 신화에선 헤라클레스가 대신 잠깐 하늘을 받쳐주었던 걸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넓은 면적의 산맥이기 때문에 바늘두더쥐를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결국 선원들의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육상에서의 탐험은 식량부족으로 전멸한 걱정은 없지만 오랜 기간 탐험하면 반란이 일어나 일기토로 제압을 해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무기와 방어구가 필요한 시기가 왔습니다. 제 아무리 롯꼬라도 시장제 레이피어와 레더아머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프리카바늘두더쥐는 고슴도치와 비슷하게 생긴 호저(산미치광이)라고 불리는 생물입니다. 가시털은 적의 근육에 박히면 자동으로 뽑힌다고하네요






아프리카 바늘두더쥐를 보고합니다.






이제 한 나라의 군주를 만날 수 있는 명성을 쌓았습니다. 카스티아의 군주 이자벨 1세를 만나러 세빌리아로 가겠습니다.

이사벨1세는 카스티아의 군주로 콜럼버스의 신대륙탐험을 원조한 왕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사벨 여왕 전의 왕인 엔리케 4세는 이사벨을 포르투갈 왕의 알폰소 5세와 결혼시킬려고 했지만 이사벨여왕은 이를 거부하고 도망쳐나와
아라곤의 왕자 페르난도와 결혼하게 됩니다. 이로써 카스티아 + 아라곤의 동군연합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게임내에서도 권력이 A인 왕이고 취향이 5개나 되며 원조율도 상당히 높은 S급 스폰서입니다.







다음 발견물은 아프리카 원주민입니다.. 아프리카 남단에 있는 부족이라.. 긴 항해가 될꺼 같습니다.





항해사 를 고용했습니다. 특기 능력이 그렇게 좋진 않지만 항해술이 3이기 떄문에 오랜 항해를 하는데 유리 할 것입니다.
주인공과는 겹치는 레벨3 언어가 없기 때문에 통역으로 고용할 수 없었습니다. 확실히 게르만어가 문제에요..







지난번 악어를 찾기위해 발견했던 상투메 역시 포르투갈의 무역기지항입니다. 아프리카 남단이라.. 정말 막연합니다.. 일단 무작정 남쪽으로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육로를 통해 남쪽으로 쭉 내려왔고 아프리카 남쪽 해안이 보일때쯤 원주민 마을을 찾았습니다.











호텐토트족에게서 홍수 설화를 듣고 창을 선물로 얻었습니다.


코이코이족(사람이란뜻)으라고도 불리는 호텐토트족은 백인들이 붙여준 이름으로 "열등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수풀에 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비하되어 "부시맨" 이라고 불리는 민족도 코이족과 같은 남아프리카 산(san)족을 뜻합니다.


호텐토트족 여성을 데려다가 영국에서 살아있는 인간을 전시, 공연한것을 호텐토트의 비너스라고 합니다.
이 시대 서구 열강의 식민주의 제국주의 사상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시 북상하면서 귀환하던 도중 더듬이풀 "웰위치아(웰웽챠)"를 발견했습니다.
웰위치아는 발견자의 이름을 따 붙어진 학명으로 이 식물은 유사종이 존재하지 않는 특이한 식물로 잎은 두장밖에 없고 뿌리가 아닌 잎으로 수분(이슬)을 흡수하여 성장합니다.
때문에 아주 성장속도가 느리며 고생대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사벨 여왕에게 아프리카 원주민을 보고후 웰위치아 발표합니다.






아프리카 원주민을 탐험하면서 아프리카 남단까지 항해를 해보았으니 아프리카 최남단을 발견하는 계약을 하겠습니다.
아프리카 남단은 항해자 바르툴로메우 디아스가 포르투갈의 왕 조안2세의 명으로  아프리카를 탐험하다 발견을 한곳입니다.
저도 역사적 사실과 동일하게 포르투갈왕과 계약해보겠습니다.






산호르헤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남쪽... 더 남쪽으로 항해합니다..










끝없이 이어질 것같던 해안선이 끝났습니다. 이곳이 아프리카의 최남단입니다!
사실 바르툴로메우 디아스는 희망봉을 지나쳐서 항해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원들의 반대로 더이상 탐사하지 못하고 본국으로 귀환했다고 하네요





본국으로 돌아와 보고합니다. 지리적 발견은 다른 발견물보다 보수와 명성이 높습니다..

원래 바르툴로메우 디아스는 아프리카 최남단을 폭풍봉이라 명명했지만 조안왕이 희망봉으로 바꿧다고 하네요.







보고를 마치고 도서관에 가니 인도항로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특정 발견물을 발견하면 기존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힌트들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라몬의 목표인 인도항로에 대한 실마리가 잡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함대도 부족하고 동아프리카 지역도 가보질 못했기에 바로 찾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쪽을 더 탐사하고 함선도 향상시켜서 도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06 11:57
수정 아이콘
저 곶이 가장 중요한 이유가 이때까지 유럽인이 생각했던 크기보다 훨씬 큰 아프리카 대륙이라는 크기에 놀랐고,
남으로 30년간 비밀스럽게 가도 가도 계속해서 남단만 나와서,
포르투갈 사람들이 '혹시 이거 아프리카 남극까지 이어져 있는거 아냐?' 하는 걱정을 계속 해왔다고 해요.
그런데 저기서 아프리카도 끝이 있고,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증명했고, 그다음은 일사천리로 인도를 발견!
무무무무무무
16/08/06 12:48
수정 아이콘
근데 희망봉이 최남단인 건 어떻게 알았을까요? 시에라리온 쪽도 해안선이 북동쪽으로 뻗어있는 건 똑같은데...
16/08/06 13:24
수정 아이콘
희망봉을 발견했다곤 하는데, 사실 디아스가 희망봉 건너서 오늘날 지도로 따지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까지는 계속 갔습니다.
거기서 내친김에 끝까지 올라가려고 했었는데, 선원들이 GG 쳐서 돌아온것이구요.
카서스
16/08/06 11:58
수정 아이콘
언제나 잘보고 있습니다.
16/08/06 12:31
수정 아이콘
실제 사진까지 해주시니 보기 좋네요!
뻐꾸기둘
16/08/06 13:25
수정 아이콘
이제 본격적으로 원양 항해에 나서겠네요. 기대됩니다.
도로시-Mk2
16/08/06 13:33
수정 아이콘
연재글은 추천이죠!
16/08/06 14:12
수정 아이콘
갑시다 인도로 할때 두근두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희망봉은 제 이름으로 바꿨던기억이...
FlowerKei
16/08/06 18:05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있습니다! 추천 살포시 눌러봅니다~
페르디난트 4세
16/08/06 19:23
수정 아이콘
인도항로로 가보면 수에즈 운하가 얼마나 고마운 건지 알게되죠
해피바스
16/08/06 20:56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잘보고있어요
배고픕니다
16/08/07 04:28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그런데 홋텐토드족 실제사진? 주소가 잘못된 모양이에요. imgur이미지가 안뜨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8/07 13:40
수정 아이콘
잘보고 있습니다.
16/08/07 14:54
수정 아이콘
홍수전설...하 저거 엔딩으로 보면서 짜릿짜릿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005 [하스스톤] 투기장 픽 이야기 [22] 환상8360 16/09/28 8360 0
60004 [LOL] 6.19패치이후 1주일간 원딜승률과 간단한분석 [66] 카바라스9429 16/09/28 9429 2
60003 [LOL] 2016 롤드컵 16강 조별예선 일정표 + 팀별 엔트리 [18] Vesta10927 16/09/28 10927 1
60002 [LOL] 이번 롤드컵 공식 송 뮤비에서 시즌별로 사용된 장면들 모음 [6] 반니스텔루이6131 16/09/28 6131 3
60001 [오버워치] APEX 예선 시작 전부터 참 유감스럽군요. [62] 부평의K12607 16/09/27 12607 2
60000 [기타] 캐릭터가 아닌 유저가 레벨업하는 게임, 블러드본 체험기. [20] 서울우유7724 16/09/27 7724 5
59999 [스타2] 이제는 추억이 되버린 Jinro 조나단 월시 [13] 보통블빠7179 16/09/27 7179 2
59998 [기타] 중년의 게임불감증 투병기 [54] 사과씨12851 16/09/27 12851 0
59997 [기타] 10월 2일까지 PS4 라스트오브어스 리마스터드 11,940원 [47] 어리버리7971 16/09/27 7971 0
59996 [LOL] 3인3색 정글캐리 추천영상 [9] 다크템플러6568 16/09/27 6568 2
59994 [LOL] 올해 최고의 선수 1~20위 [131] Leeka13042 16/09/26 13042 0
59993 [스타2] 2016 스타크래프트 2 KeSPA Cup 예고 모음 [4] Sgt. Hammer6518 16/09/27 6518 0
59991 [LOL] [ESPN 기사 번역] Faker and Bengi : the boys of Autumn [33] Vesta10395 16/09/26 10395 17
59990 [기타] [포켓몬] 6세대의 마무리에서 돌이켜보는 메가 캥카 [13] 좋아요8248 16/09/26 8248 0
59989 [기타] [주사위의 잔영] 떡밥의 현실화 [57] Janzisuka11260 16/09/26 11260 0
59988 [기타] [창세기전4] 월간 창세기전 10月 등장 [20] Janzisuka8068 16/09/26 8068 2
59987 [오버워치] 물고 물리는 조합 [16] 물만난고기12474 16/09/26 12474 0
59986 [LOL] 라이엇 선정 롤드컵 top20 플레이어 11~20위 [35] 카바라스6152 16/09/24 6152 0
59985 [스타2] 2016년 9월 넷째주 WP 랭킹 - 박령우 독주, 그리고 새로운 테란 1위! [9] Davi4ever6503 16/09/25 6503 0
59984 [오버워치] 점수를 올릴수가 없다..(기여도에 따른 점수 차등 불만) [22] 마롱12188 16/09/25 12188 0
59982 [스타2] 스타크래프트2와 함께한 1년 [18] Sgt. Hammer6335 16/09/25 6335 18
59981 [하스스톤] 아시아 4등 미드 주술사 덱 공유해봅니다. [33] Otherwise8847 16/09/25 8847 1
59980 [하스스톤] 통계로 보는 비밀의 달 9월 등급전 [26] 낭천7921 16/09/25 792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