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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0 01:53
결과론적인 얘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Skt의 선수풀과 kt의 선수풀의 특성상 에결에서 skt는 3명의 카드가 있기에 항상 이런 말은 나오게 되죠. [m]
11/08/20 02:57
뭐 SKT입장에선 최선을 다한 엔트리였다고 봅니다. 박용운감독 단막 인터뷰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사실상 적어도 연습시에는 도재욱의 대 테란전 컨디션은 최고였을거라 봅니다. 아예 에결 내정이 도재욱선수로 확정되었던것을 보면 알 수 있겠지요. 그리고 이겨본놈이 더 잘 이긴다고 데이터가 사실상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김택용 선수가 좋아보여도 팀 입장에선 데이터만큼 신뢰가는것이 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글 쓰시는 분들 마음 다 압니다. 아쉽죠... 아쉽습니다...... 하지만 내심 다 알고는 있을겁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라는걸요... 이런분도 있더군요.... 기왕 질거(이영호 선수 이기기 힘들거) 지더라도 김택용선수를 기용해서 에이스 채면도 살려주고 팬들의 바람도 들어주는게 1석 2조 아니겠냐고... 하지만 SKT는 우승을 최우선시 하는 팀입니다. SKT도 누가 모르겠습니까... 김택용 내서 이기면 좋고 져도 욕은 덜먹는다는 사실을요... 하지만 적어도 SKT에서는 승리를 위해선 도재욱을 내야된다고 판단한 것이죠 오늘 도재욱 지고나서 정말 한동안 부스에서 못나오는 모습... 짠하더군요... 온 팀의 신뢰가 그에게 있었고 사실상 그도 자신감이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오늘은 도재욱이 못해서 졌다라기 보다는 이영호의 준비가 더 철저했다고 생각됩니다. 설사 김택용이 나왔더라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누가 되었던 SKT코치진의 빌드는 같은것이었을 거고 이영호는 그걸 노린 "엔베+벌처"로 완벽한 대응법을 보여주었습니다. 결승에서 쓰기위해 아껴두었던 전략입니다. 또한 이미 에결에 내정된 도재욱선수를 5경기때의 컨디션이 안좋아 보인다는 이유로 급하게 김택용 선수로 변경한다면 오히려 팀 내에 신뢰가 깨지고 준비가 안된 김택용선수에겐 악재로 작용했을겁니다. 사실 아예 에결준비를 두명다 시켰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었겠지만 박용운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에결준비도 확실히 했지만 그 전에 끝낼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런 확신이 결국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인정하셨구요... 아쉽지만 오늘은 김택용을 내지 못해 졌다기 보단 결승에 임하는 준비를 KT쪽이 좀 더 치밀하게 준비해왔다고 판단되네요
11/08/20 07:44
현재 스타판 전체에 최고 존재감과 영향력을 지닌 선수는
택선수가 아니라 이영호선수입니다. 택선수팬이라 그렇게 믿고싶은가본데;; 현스타판 최고의 선수는 이영호입니다. 말은 똑바로 하시죠.
11/08/20 09:58
아마 sk프런트들이 김택용이 에결까지 나와서 우승까지 해버리면 연봉협상할떄 피곤할까봐 일부러 도재욱출전하라고 했을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김택용vs이영호 에결을 현장에서 기대하던 팬이 그냥 재밌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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