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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9 22:12
이영호. 팀리그 개인리그 이렇게 휩쓸다니......
도재욱 선수 미안해서 어떡합니까...이전 개인리그 결승에서 졌을 때도 부모님께 송구해서 눈물을 한바가지를 쏟던데...
11/08/19 22:13
감격스럽네요. 정말.... 관심이 거의 사라져가는 스1이 제 가슴에 불을 지피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갓의 팬이 된게 정말 행복합니다. KT의 오랜 숙원을 '2'연속 우승으로 보답해주네요!!! 황신 보고 있습니까!?
11/08/19 22:14
KT를 진짜 어떻게 막나요. 차기시즌은 이영호 선수의 부상 때문에 초반에는 힘들게 갈 것 같은데 그래도 KT를 막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1/08/19 22:14
애시당초 도재욱 선수가
마인이 깔려있는 앞마당에 드라군 보내는 실수할 때부터, 물론 천운이 겹쳐서 터지지는 않았지만 아 많이 긴장했구나 싶었습니다.
11/08/19 22:14
전 솔직히 skt가 2승으로 앞서갈 때만 해도 당연히 skt가 이길 줄 알았어요. kt 정말 대단하군요. 이영호가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이영호의 2승은 어찌보면 당연해보이기에, 김대엽과 고강민의 공이 정말 컸던 것 같습니다.
11/08/19 22:15
스타 본 이래 최고로 행복한 날입니다. ㅜㅜㅜㅜ
박정석 선수의 우승+이영호 2승+도재욱 상대 2승+도재욱에게 물량전 승리+대역전승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네요
11/08/19 22:15
중요한 순간만 되면 발목을 잡히니 그런걸 극복하고 일어나면 좋겠으나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도재욱 선수는 이제 가장 큰 싸움이 기다리고 있겠네요
11/08/19 22:17
사실 꼼빠로서 도재욱선수와 운영대결 하는모습과 이기는걸 바랬는데 결국 에결에서 그게 이뤄지네요 ㅠㅠ
(공방에서 토스에게 운영싸움 하두 발려서...)
11/08/19 22:17
도재욱 선수도 큰무대 그릇은 아닌것 같고 ..
김택용선수도 자극 좀 받고 분발하길 .. 단순히 프로리그 연습량 때문에 개인리그 죽치는게 아닙니다. 올라갈 선수는 어떻게든 올라갑니다. 그리고 이영호는 전무후무 갓.
11/08/19 22:18
사실 팀 컬러는 SKT가 바르샤에 더 가깝지만 진짜로 SKT가 레알, KT가 바르샤 같네요. 이영호가 메시고 김대엽이 사비고 고강민이 이니에스타?
11/08/19 22:18
다음시즌 KT도 기대가됩니다.
이번시즌 급성장한 고강민선수덕에 좋은카드 세장은 이미 보유했구요 최용주,임정현선수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11/08/19 22:19
도재욱 선수는 박성준 선수에게 3:0 당한 것도 그렇고 화승과의 경기에서 손주흥 선수에게 그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패한 것도 그렇고 결승전에서 쓸만한 카드는 아닌 것 같아요. 김택용 선수가 이영호 선수에게 약하다고 해도 자꾸 아쉬움이 남네요. 그나저나 이영호 선수는 진짜 갓입니다.
11/08/19 22:20
티원 프런트는 조만간 칼을 빼들지도 모르겠네요. 곧 최연성 코치도 군대가니까 말이죠.
체질개선을 시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2년 연속 통신사 라이벌한테 참패를 했으니...박용운 감독의 감독 자리도 이제 엄청 위험하게 되었습니다. 잘해주다가 또 결승에서 무너진 티원저그에도 어떻게든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싶네요.
11/08/19 22:20
근데 프로리그 결승에서 이렇게 압도적으로 엔트리에서 지고나서 이긴 경우는 사상최초인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엔트리 말리고 이긴경기를 본적이 없거든요
11/08/19 22:20
SKT가 누굴 데려올지도 궁금하군요. 저번에 준우승하고 바로 한상봉 데려왔었는데, 이번에도 이영호를 못 넘었으니 어쩌면 김명운, 이제동 같은 대어를 데려올지도 -_-;
11/08/19 22:21
김택용 선수가 아쉬움을 느낀다면 본인 스스로 기량 더 끌어올려서 팀에 확실한 믿음 안겨주면 되겠죠. 정작 김택용 선수는 별로 아쉬워하진 않아보이지만요. [m]
11/08/19 22:21
t1 에결에서 필살빌드 준비해왔을 줄 알았는데..
제동이 상대로는 제대로 물먹이더니 크크 역시 저그는 이리저리.. 근데 영호선수 이번경기운영 숨막혔네요 토스유저 입장에서.. 드래곤슬레이어 시절 이영호, 10년 갓영호 시절 포함해서 오늘이 가장 숨막혔네요.. 멀티 먹는타이밍, 진출 타이밍, 병력 운용.... 진짜 솔직히 앞에 모든 슈퍼이영호시절들은 토스가 좀만더 잘하면..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 경기는 .. ???????? 이거네요. 와... 할말없게 해버리네
11/08/19 22:22
2:0에서 엔트리 엄청말렸었는데.. 고강민이 그상황에 이겨준게(리플중에 고강민 뭐하러나왔냐는 리플도있었어요.) 진짜.. 고갓민 MVP줘도 될것같네요; 물론 이영호겠지만요.
11/08/19 22:23
고강민도 대단했고 김대엽도 대단했지만
그래도 이영호가 2승했고 경기내용도 훌륭했으니 이영호가 받아야죠... 물론 고강민과 김대엽도 경기력 훌륭했습니다.
11/08/19 22:23
KT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티원은 그렇게 엔트리를 잘 맞춰줬는대 2패한 저그의 패배가 컸습니다. 도재욱 선수는 큰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극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에 받은 심리적 타격도 심상치 않을 것 같습니다. 역시 우승은 클래스가 증명하네요!!
11/08/19 22:24
SKT가 이렇게 엔트리싸움이나 전략이 완벽히 맞아떨어지고도 진 경우는 난생처음봅니다;;
04 광안리때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던것 같거든요
11/08/19 22:24
음.....개인적으론 도재욱 선수가 가장 걱정되는군요 이걸 과연 극복할수 있을까요
극복할수 있을까요 라는 말을 사용하는게 대체 몇번인지;;
11/08/19 22:24
T1은 개인리그 부진할 시엔 그래도 프로리그는 먹어줬는데...
요즘들어선 프로리그도 놓치고 개인리그도 최근에 간신히 우승 한번 하고... 스1 최고 명문팀이란 말도 이젠 못하겠네요. 이제 KT가 최고 명문팀이라고 봐야 할듯 싶네요.
11/08/19 22:24
솔직히 KT가 1위해서 기다리는 입장이었다면 못이겼을거 같네요..
플옵을 거치면서 큰경기에 KT선수들이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실력을 다 발휘한것 같고요
11/08/19 22:28
요즘처럼 상향평준화 된 시대에 저토록 종족불문 선수불문 맵 불문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선수가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이영호 선수는 테란의 모든 결정체를 모아놓은 최종병기라는 별명이 너무나 딱이네요
11/08/19 22:28
결승 경기 MVP는 이영호, 플옵 전체 MVP는 고갓을 주고 싶네요.
스카이님의 고갓이 이긴 경기는 팀도 이겼다는게 우연은 아니었고... 저도 사실 예전엔 고강민 선수 정말 왜 쓰나 했었는데 이 선수가 결국 우승을 이끌어주다니... 하아 ㅠㅠ
11/08/19 22:29
이영호는 정말 스타 역사상 최강이자 최고의 선수입니다.
99년도부터 스타를 봤지만 이 선수 만큼 스타를 잘하고 멘탈도 좋고 프로다운 선수를 본 적이 없네요.
11/08/19 22:31
이럴때 나오는게 에이스죠.
상대 전적이고 뭐고를 떠나 이럴때 내놓으라고 있는게 에이스 카드고 그러라고 있는게 에이스 결정전이죠. 져도 에이스. 그게 에이스죠. 져도 김택용이 나왔어야죠. 김택용선수 이적했으면 좋겠네요.
11/08/19 22:33
도재욱 선수 이야기는 결국 결과론 같기도 합니다.
김택용 선수 아니면 도재욱 선수였는데, 이겼다면 역시 도재욱 카드가 먹혔다가 됐겠죠... 그저 최선의 패를 내밀었지만 상대 패가 더 좋았을 뿐...
11/08/19 22:38
기적의 혁명가 김택용 선수를 제치고 나온 기적의 건설가 도재욱 선수 게이트만 짓고 우승을 만들어주고 가네요... 아쉽습니다....
11/08/19 22:42
케이티에는 김택용,정명훈,도재욱 상대로 상대전적이 앞서는 턱신이 있음에도 에이스 이영호가 나왔죠
에이스는 믿어야 합니다.. 솔직히 케텝빠입장이지만 김택용선수가 조금 안타깝더군요 상대전적보다 중요한게 실력과 믿음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승리해서 기쁘지만 김택용선수는 불쌍해보였어요
11/08/19 22:44
온게임넷 엔딩은 잘 만드는 것 같은데 신한은행 스타리그 마스터즈 엔딩때 부터 왠지 이번이 마지막인 것 처럼, 진짜 이제 끝난다는 느낌이 드네요ㅜㅜ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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