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20 00:56
진짜 6강시작할때 STX도못이길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던 설움이... 사실 웅진이 결승 전에 제일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1차전 패배후엔 더 암울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그 후에 기적같은 5연승이였군요.
다음시즌에도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꼭 다음시즌을 볼수 있길~
11/08/20 00:56
진짜 드라마틱하게 우승해서인지 첫우승이었던 작년보다 올해의 우승이 100배는 더 짜릿했습니다.
살면서 이런 감동과 희열을 다시 누릴 수 있을까 싶네요
11/08/20 00:57
정말 예전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는일이죠 ㅠㅠ 게다가 포스트시즌을 거치며 힘든여정 끝에 우승해서 작년보다 더 감격스럽습니다.
11/08/20 01:04
진짜 이번시즌 케이티의 행보는 한편의 만화영화였죠 약했던 주인공이 하나하나 자신보다 강한적을 물리치면서 가장 강력한팀이면서 최고의 라이벌인 티원을 만나 초반에 밀리다가 멋지게 역전해내는 모습 감동의 연속이였습니다. 케이티팬인 저 조차 웅진전이나 CJ전에선 탈락할거라고 예상했는데..너무 멋지네요
11/08/20 01:06
오늘까지 포스트 시즌 전적을 정리해보니까 이영호 선수가 8승3패, 김대엽 선수가 6승3패, 고강민 선수가 6승2패, 최용주 선수가 4승1패를 해줬네요. 개인적으로 고강민 선수가 포스트 시즌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는 말할것도 없구요
11/08/20 02:24
이게 다 황신 덕분입니다.
황신이 대륙에 폭풍을 몰고오니 그날 경기는 바로 취소가 되더라.. 황신이 갓의 경기에 미소를 지으니, 갓의 오른손은 봉인이 해제되며 믿을 수 없는 경기력으로 승을 따내더라..
11/08/20 02:31
아직도 그냥 다 얼떨떨하고 우승이 되려 어색한 KT팬입니다ㅠㅠ
KT가 2년 연속 우승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야.....싶네요. 원래 결승=슬픈날 아닌가요??? 크크크크 정말 올해는 결승은 무슨 부끄럽게나 시즌 마무리짓지 말자 싶을 정도로 별별 일 다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SKY92님도 항상 불판 열심히 갈아주시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그냥 좀 마냥 기뻐하겠습니다ㅠㅠ 다 즐겁네요. 아 그리고, 작년 8월 19일이 이영호선수vs정명훈선수 빅파일 4강 경기가 있었던 날이더라구요. 8월 19일을 여러모로 정말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ㅠㅠ 명경기가 속출하는 날이에요 정말.
11/08/20 09:12
SKY92님 / 글과는 상관없지만 불판올리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2)
저하고 동일한 생각을 하셨네요 stx,웅진때 질거 같아서 '그래...떨어질거 빨리 떨어져서 영호선수 손목이라도 혹사시키지말자'.... 그런데 이렇게 큰 감동의 경기를...kt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네요 갠적으로 고갓민 선수 좋아라했는데 이 페이스 쭉 갔으면합니다
11/08/20 11:20
꼴찌 달리면서 공군보다 못한 팀이라고 비웃음 당하다가 서서히 올라가더니 직관갔던 SKT와의 경기에서 김대엽 선수가 올킬하고 꼴찌 -> 1위 세레머니하던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시즌도 플옵도 정말 팀명하나는 제대로 지은거같아요. KT롤스터 감사합니다. ㅠㅠ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