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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4 16:12
이 비슷한 전략이.. 예전 아카디아에서 유행한
뮤탈 흔들어 주기 후..양 섬먹고 빠른가디언에 이은 울트라 마무리... 랑 비슷한 전략인거 같네요
07/10/14 16:14
원래 이 전략은 처음 테란의 더블커맨드 전략이 나오기 시작했을때, 몇몇 저그고수들이 해법으로 들고나온 전략이고
한동안 유행했었습니다. 특히, 박상익 선수를 필두로 소울팀 저그가 이전략을 잘 보여줬었죠. 그동안, 너무 틀에박힌 뮤탈 그리고 럴커, 하이브 디파일러만 보다가 다시 클래식한 저그의 운영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왜 이런전략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불려졌는지,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07/10/14 16:19
방업 저글링은 예전에 몇번 유행한적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빠른 2챔버 1 1 업 저글링+무탈이 유행한적도 있었구요;; 요즘 테란들이 더블후에 나온병력으로 저그 멀티를 컷트해주면서 베슬+2차 한방 병력을 준비하는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그때문에 대처를 잘 못하는듯 합니다. 소수병력으로 꼴아박으면서 게임이 진행되면 센터로 나올수조차 없기때문에 이길만큼 모아서 나와야하는데요 럴커가 적어서 마린메딕 다수로 센터를 점유할수 있습니다. 수비적 운영+드랍쉽 으로 진행하면 대응할수 있습니다.
07/10/14 16:50
이거 옛날 게임아이 로템에서 한 7년 전에 본 전략인데 여기서 보네.. 그래도 상성 빌드가 생겼다는 점에서 반갑네요.
패스트 가디언 > 2팩 > 패스트 울트라 > 2스타 > 패스트 가디언 저그는 그레이터 스파이어와 울트라를 동시에 가고 테란도 2팩 2스타를 가서 대응하는 것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7/10/14 16:53
보통 옜날 올드스타일과 미친저그 김범성(도토리 체널에서는 엄청 유명하죠)씨의 빌드의 차이점은 2가스로 끝내는게아니라, 울트라와 멀티 그리고 성큰이죠. 울트라가 나올쯤되면 동시 두멀티,그리고 한곳 날려도 한곳은 살리면서 3가스 그러면서 울링체제+가디언소수 or 디파일러 그러면서 꾸준이 해주는 업그레이드.... 저번 아프리카 게임보니까 프로고 아마추어고 뭐고 그냥 다 압살시키더군요..대단하더군요.
07/10/14 17:00
이 플레이 예전에 조용호 선수가 양대리그 결승에 동시 진출하며 한참 목동 저그로 날릴 때 쓰던 빌드 아닌가요.
당시 제 기억에 조용호 선수가 뮤탈로만 견제하고 바로 하이브 간뒤 울트라로 테란을 제압하는 것을 보고(최종 테크나오는 물량 싸움에서 이윤열 선수가 진게 이때가 처음이었죠) 와 럴커 없이도 저게 되는구나 하고 감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07/10/14 17:02
이 빌드 엄청나게 옛날에 본 기억이 나는데... 로템시절
그당시 엽기빌드라고 했었는데 다시 다듬어져서 나온 모양이군요-_-; 아...그때는 2가스 울트라였는데 이번껀 더 업그레이드 됐군요.괜찮은 전략같네요.
07/10/14 17:15
저도 옛날에 조용호 선수가 쓰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것보단 세련되게 다듬었겠지만요.
적절한 타이밍에 전략을 꺼내든 것 같습니다. 저그도 같은 운영만 해서는 이길수가 없죠.
07/10/14 17:41
요즘 공방에서 제가 즐겨 쓰는 전략이네요.. 근데 정말 테란이 안 나오고 틀어박혀서 마린메딕파뱃 덩어리에 탱크 모아서 베슬까지 갖춘 상태로 하이브 막 터진타이밍에 나오면 정말 난감합니다..-_-;
07/10/14 19:25
중후반쯤이면 저글링도 아드레날린 되있어서 가디언 나오고 울트라 나오기까지 시간 벌수는 있겟는데.. 중반에 뮤링일때 다수의 파뱃과 마메를 동반한 러쉬면 어떻게 막죠?? 성큰 지어서 방어적으로 해야 하나요??
07/10/14 19:56
조용호선수 팬이라 그런지 경기를 보면서 처음부터 조용호선수가 제일 먼저 생각나더군요. 과거에 목동저그로 이름 떨칠 때 뿐만 아니라 조용호선수는 심심치않게 섬멀티가 대칭적으로 2곳이 있는 맵에서 이런 운영을 자주 보여줍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것은 팔진도에서 이윤열선수에게 6드론인가가 막히고 럴커없이 성큰, 뮤탈 가디언으로 시간끌고 울트라로 넘어가 승리한 경기가 있구요. 그것말고도 온게임넷 예선에서 신인테란을 상대로도 몽환에서도 같은 운영으로 승리한 경기가 있습니다. 섬멀티가 없는 몽환에서는 정명호선수와 같이 다른 스타팅을 먹고 그곳의 공방전에서 테란의 한방병력을 성큰으로 시간을 끌고 가디언으로 정리하여 시간을 벌었습니다. 조용호선수는 뮤탈저글링을 운용하다가 테란의 한방병력이 조합될 때쯤 성큰으로 시간 벌고, 조금 위험하다 싶으면 가디언으로 한번 더 시간을 끄더군요. 정명호선수의 경우에는 본진맞바꾸기를 대비하여 성큰을 다수 지은 것이지만 결국엔 그것이 다수의 울트라가 나오기까지 시간을 벌어줬던 것 같습니다. 뮤탈의 컨트롤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요즘은 전보다 더 세련되게 시간을 끌 수 있겠지요.
07/10/14 23:40
테란을 흔들수 있는 타이밍이 딱 2번 존재합니다.
처음 무탈 타이밍, 그리고 약 2부대 가량의 바이오닉으로 첫 진출하는 대부대타이밍에 센터에서 싸먹던가 빈집을 털던가. 여기서 분기라면 동시 2멀티를 가져가면서 본진으로 진격한 바이오닉 부대는 성큰과 소수 가디언으로 막으면 승리. 못 막고 지체없이 본진이 털리면 그대로 gg. 하지만 이 타이밍에 배럭스를 점령하고 자원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면 해볼만한 양상으로도 흘러가더군요. 저글링 무탈에 대한 빈집에 대비한 본진 2벙커와 타스타팅에 빼둔 일꾼으로 커맨드 건설 정도를 친구가 해법이라고 하던데 손느린 저로서는 그저 난감할 따름이죠; 앞마당 렐리에 소수 히드라를 보여주면서 러커타이밍 다 되어간다면서 테란을 낚는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 고수분들 심리전이야 말도 못하는 형태니까요;; 저그 입장에서 제일 무서운건 첫 한방병력과 함께 움직이는 1드랍쉽 정도가 제일 무섭지 않을까 합니다. -_-
07/10/16 00:09
이 운영의 강점은 뮤탈과 저글링이후 히드라덴 까지 올려져있을경우는 일단은 모른단거죠..테란이 1차병력 압박후 한번 나올때 맞춰지는 화력. 혹시나 안된다면 기동성을 이용해 빈집.. 이후 가디언과 이어지는 이미 업그레이드 된 울트라가 나와 버린다는 것. 같은상대를 상대로 연속해서 쓰기엔 어렵지만 충분히 여러번 활용 가능한 운영이죠. 자신이 여러 운영을 이미 보여준 상태라면요. 허나 너무 자주쓰면 맞춤빌드에 당할가능성이.. 포스네임 님도 한동안 대세타다가 좀 주춤하셨죠
07/12/25 17:30
조용호 선수가 쓰던 빌드랑은 좀 다른듯 맵제한도 있었꾸여
조용호 선수는 당시 4개의 섬이있던 리버오브플레임에서 예전에는 지금같은 뮤탈컨트롤이 없었기에 뮤탈을 2부대가까이 운영했던걸로 기억하고 수송업후에 3cm드랍으로 동시2멀티를 가져갔죠 다수성큰 + 뮤탈과 저글링으로 버티면서 자원확보후 울트라 2부대가까이모아서 이윤열 선수를 압살하던 그 장면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4차리그 결승 4경기였죠 그당시 물량으로는 최강이였던(물량뿐만이 아니라 다 최고였지만 ;;) 이윤열선수가 힘싸움에서 압도당하니 그 게임후 이윤열 선수 자존심이 많이상했던지.. hi 라는 인사도 안받아주고 메딕도없이 과감한 스팀땡러시로 GG받아내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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