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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3 22:37
3scv초반 전진배럭 막혔을때 부터 진경기를 거의 역전하다시피 만든것도 대단하다 봅니다. 지더라도 무서움은 보여주는 선수...
07/10/13 22:40
그 누구보다도 선수들이 경기가 흘러가는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원 상황이나 병력이 상대선수에 비해서 급격히 밀렸을때 더이상 이길 가망이 없다는건 옵져버도, 시청자들도, 해설자들도 아닌 바로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옵져버 상황에서는 최연성선수가 갑작스러운 GG를 친 것으로 보였을지 몰라도 최연성선수는 경기가 많이 기울었다는것을 느꼈겠지요. 해설자들도 최연성선수가 가스가 얼마나 부족했으면 벌쳐만을 찍고 있고, 골리앗이나 탱크가 화면에는 보이지도 않느냐고 짚어주셨고요. 아무리 버티어봤자 오늘 프로리그 경기에서 보여줬듯이 신희승선수나 박영민선수의 끈기는 많은 경우 시청자들의 지루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GG가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고 경기를 준비한 선수의 태도를 비난하는 것은 비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07/10/13 22:42
연성선수의 메일로 보내셨으면 훨씬 더욱더 좋았을텐데
이렇게 글을 쓰신 저의가 글 곳 곳에 드러나 있어 가슴 아프군요. 사람을 대충대충 놀듯이 게임하는 사람으로 만들지 말아 주시면 좋겠네요.
07/10/13 22:55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지지던데요 11시는 못돌리고 상대는 5시돌리고 있어서 신은 냈지만 자원이 없었죠 바둑에서보면 형세판단이 뛰어난 기사들이 있습니다. 몇십수전에도 질지 이길지 판단한다죠 최연성선수는 전성기때문에 부터 경기를 보면 형세판단이 뛰어난 선수였죠 그래서 지지도 빠르다고 생각됩니다.
07/10/13 22:57
하하.......... 오늘 최연성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 투쟁심이 부족한 자세를 보였었나요?
지난 시즌 이성은 선수와의 16강전 이후 오랜만에 본 괴물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07/10/13 22:58
빠른 지지이기는 했지만 충분히 납득할 지지였죠. 가스 없어서 벌쳐뽑고 있는데 그나마 먹던 가스가 없어지고
병력도 사라지니 저그전도 아니고 승리가 완전 날아간 후였죠. 솔직히 오늘 박영민, 신희승 선수의 너무 늦은 지지;; (이건 상대 선수들이 너무 질질 끌어서 타이밍을 놓쳤던 것이지만)를 보고나서 그런지 상쾌함마저 느껴지더군요.
07/10/13 23:07
최연성 선수의 현재 가장 큰 문제가 테란 대 테란전 입니다. 2005년 후반부터 1년가까이 50%를 못넘넌 대토스전은 최근 다시 살아나서 개인적으로 현재 있는 수많은 테란중 vs토스전 3위안에 들어간다고 할만큼 토스전의 감각은 남아 있고 저그전은 저글링에 많이 당하긴 했지만 가장 시급하게 보완해야 할 것이 바로 테란전 입니다. 갈수록 스피디 해지는 테테전의 트렌드를 못 따라가고 있어요. 옛날에 테테전 최강이던 시절에는 자리잡기와 거점싸움이 트렌드 였지만 요즘 테란대 테란전은 저그대저그전을 보는듯한 속도전이 트렌드인데 빨리 속도를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테란이 32강 16강 에서 항상 절반 이상이라 테란대테란전을 못하면 절대 8강 이상을 갈 수가 없어요.
07/10/13 23:32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요...5시는 결국 못뺏고 11시 반 밀리면서 가스는 없고, 지지타이밍 아닌가요? 벌쳐만 나와서는 답이 없고.
평소에는 좀 빠른경향이 많았는데 오늘은 그냥 지루하지 않게 나온것 같았는데요.
07/10/13 23:36
사람들은
임요환선수처럼 1%에 목매달고 지지치면 '깔끔하지 못한 경기' 최연성선수처럼 99%를 보고 깔끔하게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지치면 '프로근성부족' 선수들은 자신이 이길수 없다고 판단할때 gg 치는데 개인적 gg타이밍가지고 비난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이건 시험칠때 넌 왜 마킹을 검토보다 먼저하니? 라고 비난하는것과 다를게 없네요 그냥 자신의 스타일인데말이죠
07/10/13 23:49
MiniAttack님// 정테란 님이 최연성 선수를 비난 - 혹은 비판 -할 권리가 있다면,
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정테란 님을 비판 - 혹은 비난 -할 권리가 없나요?
07/10/13 23:50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 초반 전략 실패하고 나서... 망했군... 이 생각 뿐이였는데
게임 하는거 보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여기저기 요소요소 찔러주면서 뿜어내는 물량이란... 정말 오랬만에...느껴보는... 다음주 경기가 기대되게 만들어 주는 한 판 이였어요.^-^;;
07/10/13 23:50
이 글에 전적으로 공감하진 않지만..
오늘 경기는 좀더 완벽하게 질때까지는 경기를 해보길 바라는 맘이 있었어요. 박성균 선수가 공격해 들어오다가 드랍쉽탄채로 병력이 다 잡힌다던지 마인폭사를 해서 허무하게 막힌다던지 하는 요행이 생길줄 또 압니까? 최연성 선수의 몰아치는 공격도 그렇게 막힐줄은 몰랐는데요..
07/10/14 00:01
제가 보기에 최연성 선수가 다른 어떤 게이머보다 게임을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도저히 막을 수 없어 보이던 상황을 막아내고 이기는 모습에 환호하다가 다른 선수와는 다른 지지 타이밍에 허탈감 더 나아가 배신감까지도 느껴본 적도 있습니다. 덧붙여 더 버티고 역전해서 이겨보라고 쓴 글은 아니고 게임이 힘들어 졌다고 쉽게 지지치기보다는 차후 경기에서의 보다 발전된 모습을 원하기에 지금보다 더 근성을 가져보라는 충고의 의미임을 밝혀 둡니다.
07/10/14 00:07
정테란님// 충고의 글이라면 충고를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2단 3단의 복선이 깔린 글도 아니고 주제를 파악하기 어려운 시도 아닌 이상 온갖 비수로 인해 피해가기 힘든 글이 충고의 글이라고 섣부르게 판단하기란 어렵습니다..... 진정 연성선수를 위한 글이라면 이런 글을 썼을때의 파장 정도도 예상하지 못하고 쓰셨습니까?
07/10/14 00:12
정테란// 어느 프로게이머가 근성이 없습니까? 근성 없는 프로게이머는 그냥 은퇴하는게 훨씬 낫구요. 그럼 김택용 선수와
박태민 선수가 했던 데스페라도의 지지도 박태민 선수가 근성이 없어서 지지를 쳤을까요? 지지 타이밍은 오히려 선수들이 더 잘 알죠. 지지를 늦게 치는 이유는 분명히 이길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걸 놓쳐서 대부분 아쉬워 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모습들은 거의 토너먼트 형식인 8강 4강 준결승 특히 "결승"전에서 더욱 잘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1패 입니다. 2승 1패로 올라갈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솔직히 지난 곰티비에서 이성은선수와의 파이썬 경기를 보고 역시 최연성하면서 무난하게 올라가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경기결과는 어땠습니까? 2:1로 이성은 선수가 진출. 게다가 2경기 몬티홀 경기에서도 최연성 선수는 빠른 지지를 치고 3경기를 치뤘습니다. 선수들의 스타일을 존중해 줍시다.
07/10/14 00:19
쉽게 포기하는 건지 아닌지는 선수 속마음에 들어가 보지 않는 이상 모를겁니다. 그러니 그런 얘기는 추측만으로는 얘기하기에 무리가 있고요.
저는 이게 연습 경기가 아니라 방송으로 보여지는 경기라는 점을 선수가 인식했으면 좋겠어요. 선수 혼자서 더이상은 안된다고 판단했다고 할지라도 아직 해설자나 시청자들은 그런 상황이 전달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보여지는 화면에만 집중을 하다 보면요. 그런 상황에서 gg가 나오는 것보다는... 누구나 이 타이밍쯤에 gg가 나오겠군 하고 추측하고 있을때 gg가 나오는 경기가 보기에 좋다라는 건 말 안해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07/10/14 00:29
다들 간과하시는 부분이 있는것 같은데..지지타이밍이 그렇게 뜬금없이 느껴진건..이번만큼은 해설탓이었다고
봅니다. 해설상으로 최연성선수에게 기울어져 있다가 갑자기 상황이 반대로 나타나는 바람에 시청자나 해설자나 지지를 예감할 시간이 없었죠. 사실 막 밀어부칠때부터 불안해보였습니다. 10의 병력으로 12~15를 잡으면서 전진한게 아니라 10의 병력으로 6~7을 치우면서 전진하는것 같아서 '너무 들이대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해설은 여전히 최연성선수가 압도적으로 유리한듯하게 해설했죠. 그런 무리한 전진의 이유는 생각하지 않은채말이죠... 11시가 넘어갔을때 최연성 선수는 무리를 해서라도 꼭 5시를 뺐어야 한다는 목적이 있었고..그런데도 5시를 못뺐었을때 해설의 분위기가 바꼈어야 합니다.
07/10/14 00:29
최연성 선수가 지지를 치려고 했다면 이미 그 전진배럭이 막혔을 때에 지지를 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가 할수 있는 플레이는 다 보여주고 끝을 맺었는데 그런 걸 보고도 프로의식이 없다고요? 저 역시 최연성 선수의 지지타이밍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어이없어하긴 했지만 해설진들과 문자중계방의 여럿분들의 말에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 사실 매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지지를 쳐서 아쉽긴 했습니다만. 결국 그건 최연성 선수의 선택이고 그 게임을 하는 당사자의 판단입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 오늘 몸도 좋지 않았다고 들었고요. 그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해줬다는 사실이 고마운데, 프로의식이 결여되었다는 식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은 공개적인 장소에서는 좀 참아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이게 무슨 프로리그도 아니고, 개인의 판단에 따른 GG도 마음대로 칠수 없습니까. 더불어 이곳은 선수에 대한 존중이 기본적으로 필요한 곳입니다. 적어도 쓰신 글에는 최연성 선수에 대한 존중이 1g도 보이지 않는게 매우 아쉽네요.
07/10/14 00:33
찡하니님// 왜 그래야 하는거죠? 시청자들도 다들 판단하기 나름 아닙니까? 어느선수가 게임할때 GG칠때 아~ 이타이밍은 시청자들이 납득할수 있겠구나 이타이밍에 지지를 쳐야겠어 라고 생각하고 지지 쳐야 하는것인가요? 오늘 상황은 도저히 이길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거기서 지지를 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건 선수 나름의 스타일이죠. 글쓴분도 그렇고 오늘경기 어느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지 속시원하게 말씀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07/10/14 00:34
해설자들 GG타이밍에 당황 좀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니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 아닙니까. GG타이밍이 이상하다 싶으면 해설을 잘못했구나하고 반성을 해야지. 이건 뭐 해설 때문에 선수가 욕을 먹는군요.
07/10/14 00:38
이 예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워3에서 영웅이 6레벨이 뜨면 궁극기를 쓸수가 있습니다. 6레벨이 되고 그 궁극기를 쓰는게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상황이더라도 팬들은 궁극기를 보길 바라죠.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바로 gg치고 나가지 않고 궁극기를 맞아주는 패자가 있어야 시연이 가능할때도 있습니다. 굴욕이라고 급 gg치고 나가는 선수가 있는 반면에 아프리카에서 500명이라도 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상대가 궁극기 쓸때까지 기다려주고 gg 쳐주는 매너있는 선수가 있죠^^;; 꼭 그러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적절한 gg 타이밍을 실천해주는게 보는 팬들에게 서비스 아니겠습니까.
07/10/14 00:38
BlazinBeat님// 사실 해설자들도 당황했다고 생각이 되는게, 옵저빙 화면에는 최연성선수의 뛰어난 전투들이 화면을 장식했었거든요. 뭐 마지막에 벌쳐만 계속 나오는거보고 이상한 낌새가 보이긴 했지만 어쨋든 보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당황할만한 상황이긴 했습니다. 물론 다시 생각해보면 최연성선수의 지지타이밍은 옳았다고 생각되구요.
07/10/14 00:42
글쎄요 제가보기엔 최연성선수 gg타이밍은 이상하지 않다고 보는데 자원짜내서 탱크+골리앗+드랍쉽 그만큼뽑아냇는데 뚫리는듯했으나 결국막혔고 그리고 가스멀티인 11시지역은 밀렷고 다른지역멀티는 가스 다떨어지고 마지막공격이 막혓을때는 생산할수잇는거라곤 벌쳐뿐... gg타이밍은 전혀어색하지 않았다고봅니다
07/10/14 00:43
근성없는 프로게이머는 좀 있을 것 같은데요...
부자라고 꼭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아니고, 성적 좋다고 꼭 공부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죠... 지지타이밍상 최연성 선수가 그 전형적인 경우가 아닐까 하네요... 근성있는 프로게이머는 임요환, 이윤열 선수 같이 끝까지 버티고 보는 선수랄까...
07/10/14 00:44
예가 적절하지 않은것 같군요. 최연성선수가 오늘상황에서 예와 비슷한 상황이 되려면 버티고 버티다가 핵맞아주는 방법 밖에 없겠군요.
팬서비스를 위해 다진경기 테란의 궁극기인 핵을 맞아줄수도 없는것 아닙니까? 팬들을 위한 서비스라... 최연성선수를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팬서비스를 위해 핵까지 맞아줘야 하나요? 최선을 다하면 된거 아닙니까? 오늘 전진배럭 막힌 이후로 많이 힘든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난 최연성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었지요. 최연성선수의 팬 입장에서는 이정도면 된것입니다.
07/10/14 00:51
밍구니님// 제가 든 예는 적절한 gg 타이밍이 팬들에게 서비스가 된다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 든 예로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오늘 경기는 핵까지 나올 상황도 아니었는데요.
07/10/14 00:54
찡하니님// 제가 하고싶은말은 오늘경기가 어딜봐서 적절한 GG가 아니었나 하는말입니다. 물론 해설분위기가 지지나와서 안되는 분위기이긴 했지만 선수들이 해설듣고 게임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11시 타격받음과 동시에 게임은 끝난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테테전의 가스활용의 중요함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고..상대는 탱크 골리앗뽑는데 이쪽은 죽어라 벌쳐만 뽑을수도 없지않습니까? 오히려 당연한 GG타이밍 같았습니다.
07/10/14 00:56
사실 김동준 해설이 중후반쯤 최연성의 탱크러쉬 보고 높아진 목소리가 벌쳐떼보고 빨리 잦아들었어야 했으나
(그때 최연성 선수의 판단미스도 있었습니다만... ) 그걸 수습할 타이밍을 놓쳐버리는 바람에 gg타이밍이 좀 묘하게 느껴지게 되긴 했었죠....
07/10/14 00:58
최연성선수는 중계진이나 팬들에게 gg타이밍을 주지않는 선수라고 할까요ㅠㅠ
우리가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경기를 역전한 후 그는 말합니다. 불리하다 생각한적 없다. 불리하다 생각했으나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그가 gg를 치는건 정말 이길수 없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연성선수는 근성으로 정상에 올라선 선수가 아니죠. 탁월한 수싸음, 전체를 보는 시야 등. 팬으써 정말 이길수없는 경기 안타까움에 제발 gg라도 쳐죠라는 순간보다 그래도 너라면 어떻게도 이길수 있겠지, 아니면 분명 이길수 있는 경기였는데 하고 그의 패배를 인정하기 전에 그는 gg를 칩니다. 저역시 정말 아끼는 선수지만 그 순간만큼은 너는 팬 생각은 안하냐? 화도 많이 냈지만 오늘 경기는 재미도 있었고 근성이 부족한 경기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다음에 그가 이기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서도 그에게 편지가 쓰고 싶습니다. 제발 나를 위해서 이겨달라고 애원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07/10/14 00:59
밍구니님// 위에 얘기 했잖아요. 박성균 선수는 막 반격을 하는 타이밍이라 변수가 있을수도 있었습니다. 완벽하게 질때까지 좀더 해보지라는게 제가 경기 보면서 느낀 점이었습니다. 아쉬움이 남았으니까 이런 얘기도 하는거죠.
gg 타이밍에 신경을 쓰란 말도 하면 안되는 거였습니까?
07/10/14 01:21
해설의 탓이 큽니다. 최연성 선수가 결코 유리한 상황도 아니고 6시 공격이 계속 실패하는거 보면서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최연성 선수를 띄워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6시 공격 막히고 센터로 진격하는 병력 막을 도리가 없었고, 돌아가는 미네랄마저 거의 바닥 혹은 아예바닥이었던 것 같은데요? 반면 5시는 너무 쌩쌩 돌아가고 있었고... 인구수 차이도 극심했고, 역전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상황에서의 GG라고 판단됩니다. 이런 글은 오늘 최연성 선수의 경기에 대한 글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07/10/14 01:30
공방하수인 저만 해도, 게임 하다 보면, "이제 역전할 수 있는 타이밍은 더이상 없다." 라는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최연성 선수가 그걸 모를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걸 버티다가 버스타봐야 손해보는건 선수 자신 뿐이죠. 그나마 다른 스포츠 종목은, 아무리 가능성이 없어도, 스코어... 또는 시간이 끝나야 결과가 나지만, 스타는 "GG"를 선언하거나 앨리를 당해야(맞앨리전이 아닌 이상, 이건 정말 보기 힘들죠) 경기가 끝나니... 복싱이나 이종격투기처럼, 심판을 둬서 TKO 제도라도 만들어야, GG 타이밍에 대한 얘기가 안 나올까요?
07/10/14 01:30
예전 박태민 선수때도 12시에 다크가 들어갔었다고 나중에 gg후 토크에서 김택용 선수가 직접 밝혔었죠...
그 당시도 그 사실을 알지못하는 제 3자들이 박태민 선수의 gg타이밍에 관하여 논쟁이 되었습니다만... 결국 그 gg타이밍은 쌩뚱맞은게 아니었죠... gg 타이밍은 선수가 가장 잘 판단할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gg 타이밍은 적절한걸로 판단되네요... 입스타로도 그 상황에서 최연성 선수가 역전할 방법 자체가 없어 보입니다... 선수의 gg타이밍은 개인차가 있고 팬들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존중해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는 입장에서는 한 선수가 관광가는것을 즐기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나... 선수에게는 상처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고 자신이 패배를 인정하는것도 충분히 가슴아픈일입니다...
07/10/14 01:43
정테란님/ 정말 연성선수가 이기길 바라셨구나 하는 맘을 저는 느낍니다.
제목만 보고 격려의 글인지 알고 뭉클해서 들어왔다가 마음이 세번 아픕니다. 최연성선수생각에, 최연성선수 팬들 생각에, 마지막으로 제 자신때문에요
07/10/14 01:54
이길때는 확실하게
질때는 과감하게-_-; 이제 적응해야죠;; 임요환 선수와 이런 저런 사연들도 많고 얽혀있지만 최연성은 최연성이고 그다운 모습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젠가부터 아직은 아닌데....이거 그를 누군가의 그늘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실례같아서 접었습니다 이길 때 보이는 최강인 그의 모습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레고 즐겁습니다 뭘 더 바라겠어요 :)
07/10/14 02:28
저도 좀 의아한 타이밍에 GG를 쳤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만, 그 전에 벌처가 왜 나오나? 라는 의문이 들었지요. .... 결국 가스부족이라는 걸 알고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서 GG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GG타이밍이 적절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무엇보다도, 최연성 선수가 주도권을 쥐고 계속 공격을 쏟아붓는데, 결국 멀티를 못 먹었습니다. 워낙 가스가 급하면 9시 쪽 멀티에 가스만 먹으려고 내려놓았겠습니까? 그걸 보고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말이죠 ^^; 그 이후 상황에서 벌쳐가 나왔다는 점에서 가스 부족을 단적으로 보여준 부분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상황판단을 해서 GG를 빨리 치는 건 선수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팬 분 중에서도 끝까지 역전을 노려보는 선수를 원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안드로메다 관광을 보고 싶지 않은 분들도 있을껍니다. .... 최연성 선수는 안드로메다 버스 관광을 원하지 않아서 GG를 쳤다고 생각합니다.
07/10/14 03:14
최연성 선수가 이상한 게 아니라, 해설이 상황을 잘못 본 탓이겠죠. 선수의 gg타이밍을 잘 살려서 보는 재미를 더하는 건, 프로게이머의 능력이 아니라, 해설의 역량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 전용준 캐스터의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07/10/14 03:34
적절한 지지타이밍이었습니다. 비겁하다뇨. 이미 가스가 모잘라서 벌쳐가 나오고 있었고 그나마 가까스로 돌린 가스멀티가 금방 파괴됐고 박성균선수 병력은 두배이상 쌓여버렸고 멀티는 다섯시쪽에 펑펑 돌아가고 도대체 어떻게 이기란거죠??
그리고 최연성선수 스타일자체가 지지를 빨리 치는 스타일입니다. 그때도 빨리치고 지금도 빨리쳤는데 그때는 잘했으니까 성의있는거고 지금은 성적이 부진하니까 성의없는겁니까. 그리고 지지빨리치는걸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근거가 있는겁니까?? 그럼 최연성선수와 서지훈선수는 게이머 인생에서 최선을 다한 적이 없네요??? 팬인줄은 알겠지만 최연성선수를 까는 논리가 너무 부실하네요.
07/10/14 03:37
반말로 이젠 발버둥 쳐봐야 16강테란?? 이란 자극적 멘트에서 볼 수 있듯 글쓴님은 최연성선수가 졌다는 거 하나만으로 최연성선수를 비난하고 싶으신것같네요. 근데 그렇게 함부로 자극하시진 말죠?? 아직 16강전 끝나지도 않았는데 심히 불쾌하네요.
07/10/14 05:52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에 따라 비난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전 선수를 자극하고 싶을 뿐입니다. 왜냐? 제가 유일하게 응원하는 선수니까요... 그도 저의 이런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쩔땐 제 지적이 약하다고도 하더군요...
07/10/14 06:27
어떤 경우에는 위선보다 위악이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좌절에 빠진 친구에게 "걱정마 넌 잘할거야, 힘내"라고 말하는 방법도 좋겠지만
"야 이 XX야 고작 이런 걸로 눈물 흘리냐~ 빨리 안 인나? X같이 눈물이나 질질 짜지 말고 새X~"라고 말하는 게 더 그 사람을 북돋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정테란님의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선수에게 좋은 말만 한다고 그게 좋은 효과만 생기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진정한 팬이라면 쓴소리도 할 줄 아는 게 팬이겠죠.
07/10/14 07:26
정테란님은 골수 최연성선수팬 아닌가요? 그가 지던 이기던 별 관심도 못받는 요즘 스타크래프트 판도에서 최연성선수
관련글 올라오는것만으로도 기뻐해야할일이라고 봅니다. 별 유치한 미사여구 동원하면서 억지로 선수띄우는 글보다 이글이 훨씬 진솔해보이네요.
07/10/14 08:43
정테란님글이 뭐가 오바인지 모르겠군요
반말체도 문제될게 없죠 존댓말 쓰면서 깍아내리고 인신공격하는 글이야 말로 비열한것일뿐 최연성선수의 지지타이밍이 나올때 나온것이다. 해설자들의 판단미스가 있었다 하나 일단 경기의 진행상 빠른건 빠른것이고 아직 여력이 있어 보이는데 경기를 포기했다는 인상을 주었다는 겁니다. 그경기 보던 저도 식구들도 다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어! 너무 쉽게 포기하네 하는 인상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전력투구하는게 꼭 질질끄는것만은 아닌거죠
07/10/14 09:23
저, 그런데 한가지 이햐가 안가는 것은 일부 몇 분들께서 11시 밀린 이후로 어려웠다, 라는 말을 하시는데
오히려 그 이후에 최연성 선수도 중앙 9시 멀티를 파괴하지 않았습니까? 한발 더 나아가 거기서 가스까지 일정시간 채취한 것으로 보았는데, 11시 밀린게 그리 컸나요?
07/10/14 09:30
Black_smokE님// 어제경기 보셨으면 그말 못하실텐데요.
최연성 자원 다 떨어질때 박성균 5시 펑펑돌아갔습니다. gg타이밍 당연한겁니다.
07/10/14 10:35
테테전은 가스 싸움입니다.
그래서 멀티가 4개 있어도 상대가 가스를 5개 돌리면 불리하다고 말하구요. (뭐 이건 병력 배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만...) 그런 테테전에서 간신히 돌리고 있는 가스멀티가 날아가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네요. 최상의 gg 타이밍은 선수들이 방송을 보고 하거나, 해설을 듣고 하지 않는 이상은 알기가 힘들죠. 그전부터 가스난에 허덕인 선수가 겨우 버티다가 가스 멀티에 공격을 받으면 gg 를 치는건 당연한 것입니다. 뭐 바이오닉이나 벌쳐 뽑아서 버티면 그건 그거대로 '가스도 없으면서 뭐하는거냐?' 라는 소리를 들을수도 있구요.
07/10/14 11:24
연성선수 어제 본 경기는 졌지만 이긴거나 진배없다고 생각되는 그런 게임이었죠. 초반 그렇게 극단적인 플레이를 하고도 따라하는 것은 정말 테테전 관전 후 처음 본 것 같아요. 글쓰신 분이 테테전을 좀 해보셨으면 바로 감이 잡할텐데, 아직 그런 경험이 조금 부족하신 듯 합니다. 사람마다 보는 시야는 다르겠지만, 너무 비난쪽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좋지 않아요
07/10/14 11:31
몇십수 밖을 내다보는 프로게이머들은 프로 기사처럼 적절한 때 돌을 던질 줄 아는거죠. 이정도면 몇집 패, 이런게 아니라 불계패 정도라고 보는게 적절하지 않을까요.
07/10/14 12:21
초반 과감한 전략에 이은 ... 불리하게 시작한 초반도 역전 할수 있는 가능성 까지 만든 최연성 선수의 경기가
별로였나요 ?? 역시 잘한다라고 생각했는데 ...
07/10/14 13:36
잃어버린기억님// gg타이밍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11시 멀티 밀린 것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말이죠..;
Withinae님// 그 9시 밀리고 나서 커맨드를 언제 지어 가스를 채취했는지는 모르지만, 박성균 선수가 그곳을 다시 밀기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9시 밀리고 나서 앞마당까지 최연성 선수가 진격한 시간과, 그 이후에도 5시 멀티 부근에서 한참동안 교전이 있은 이후에나 밀렸던 것으로 보았는데, 아닌가요?
07/10/14 14:09
벌쳐 나와서 돌아다니는거 보는 순간 졌구나 싶던데...
그만큼 팬들의 기대치를 높여준게 최연성 선수 본인이니 다시 그 기대치에 도달해줄거라고 믿습니다.
07/10/14 15:03
저는 나름 정말 재미있구 멋진 경기라 생각되네요 초반에 그렇게 불리하게 시작했는데 나중에 팽팽하게 이끌던 게임 쉽게 안되는거죠
07/10/14 16:42
개인리그는 가벼운마음으로 테스트한다는 기분으로하겠다라는 말이 참 맘에 안드는군요..
만약 예전처럼 잘나갈때면 그런말 하겠습니까? 자신이 없으니 미리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놓은거지요.. 그리고 프로리그에만 올인하겠다고요? 몇번이나 출전해서 몇번이나 승리할려구요? 프로리그엔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게 당연한거지요.. 그렇다면 지금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서 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몇몇선수들은 뭡니까? 그렇게 못하더라도 할려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프로지요.. 대충할려면 그냥 하지말고, 최선을 다해서 땀뻘뻘흘리면서 매 경기 임할 선수에게 기회를 주세요.. 그게 개인리그라할지라도말이죠.. 팬들은 그 선수들의 땀을 보고싶은겁니다.. 혼자 연습하거나 테스트할려면 공개방만들어놓고 배틀넷에서 하던가요..
07/10/14 20:10
초반전략 실패하고 그정도까지 상대를 땀 뻘뻘 흘리게 만들었는데, 그 정도면 정말 잘 한 거 아닌가요?
예전 개척시대에서 vs이병민 전이 떠오르던데요. 그 때도 6배럭 막히고 중반까지 진짜 잘 쫓아갔었죠. 마지막에 결국 가스가 없어서 지지친건데, 뭐 이상할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나게 공격하다가 지지가 나와서 좀 뜬금 없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그게 이상한 건 아니잖아요? 사실 해설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가 어마어마한 물량으로 공격을 할 때부터, 끝나기 한 1분 전까지 계속 최연성 선수 찬양모드였으니까요. 사실 계속 병력 퍼 부을 때 지겠구나 싶었는데 이상하게 이어지는 찬양모드... 그리고 그 때 gg가 나온거죠.
07/10/14 20:42
아레스님/ 이기는 경기 대신 자기가 하고 싶은 플레이, 최연성선수만 할때는 놀라왔던 플레이가 그 후 그를 따라하는 양산형테란들 때문에 지루하고 물량만 강조하는 경기로 인식되는 플레이 대신 전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하는게 그렇게 비겁한건가요?
프로리그를 즐기면서 한다면 당연히 비난 받아야 겠지만 최연성선수의 팬으써 그가 지치지않고 개인리그에서 다시 흥미를 찾아가는게 더 좋아요. 그가 즐기지도 않는데 그냥 기계처럼 플레이 하면서 지쳐가는걸 보는것 보단요.
07/10/14 22:07
저도 해설이 좀 의아하지않았나 싶네요 최연성 선수가 다이긴듯이 말씀들 하시다가 갑자기 최연성 선수 gg나오는 예전에 다크사우론2인가? 에서 했던거 처럼요
해설때문에 좀더 gg타이밍이 이상해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07/10/15 06:19
경기를 방금 봤는데 최연성 선수 GG타이밍 확실히 맞았던거 같습니다. 다만 해설과 싱크로가 좀 안되는 것 뿐인듯.
최연성 선수는 사실 11가 밀리면서 결단을 내리고 몰아 붙였던 거 같습니다. 본진 팩토리 장악을 하거나 5시를 밀었어야 했는데 본진 팩토리 장악을 생각했지만 박성균 선수가 아슬 아슬하게 막아냈습니다. 거기까지 보여준 기세에 해설진은 흥분해서 최연성 선수 분위기처럼 들렸지만 김동준 해설은 사이 사이 아직 모른다는 식의 멘트도 했고요. 본진 팩토리 점령이 실패하자 6시와 5시 멀티 파괴로 노선을 바꿔 보지만 박성균 선수가 자원 채취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도내에서 계속 막아내면서 최연성 선수는 힘이 빠졌고 이어 9시가 밀리고 벌처만 남은데다가 11시쪽 박성균 선수 병력이 11시 30분쪽 멀티로 올라오는데 막을 병력이 없는 최연성 선수가 GG를 쳤습니다. 벌처만 나오고 있는데 유일한 자원줄에 병력 닥치고 막을꺼 없음 GG 맞는거 아닌가요?
07/10/15 14:13
근데 전 오히려 최연성에 그런면이 멋있어보이던데요
언젠가 한번 헤비급선수들에 복싱경기를 보는데 한 선수는 가드를 전혀 안하더군여 때릴테면 때려봐라 제스쳐까지 취해주더군여 아무리 맞아도 아파하는 기색조차 없더군여 결국 이겼구여 그 선수를 본 이후 최연성선수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정말 엄청나게 처절하게 해서 이긴다고해도 그건 자기에 스타일이 아니라는 건지 자존심강한 파이터가 떠오르는 ;;흐흐 물론 좀만더 버텨보지... 하는생각을 안해본건 아닙니다만 그에게는 그런 승리가 가치가 없는것일수도있겠죠
07/10/16 02:20
저도 전부터 최연성선수를 좋아했지만 GG타이밍이 좀 이르다고는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경기내용들을보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
에서 나온 GG일뿐 버텨보지도않고 포기한적은 없었습니다. 유난히 GG가 빠르다고 느낀 건 선수들과 시청자인 저희들이 경기의 흐름을 읽는 데서 나오는 차이겠죠. 하지만 아시는 분들은 상황을보고 어렵다는거, 이길수없다는거 다알죠. 오히려 깔끔하게 포기하고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이 더 멋있지 않나요? 물론 시청자들이 보기에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경기의 내용은 선수들이 더 잘 알기 때문에 GG타이밍을 가지고 머라고 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아참 여담이지만 최연성 선수와는 반대로 이윤열선수는 쉽게 포기 하지않고 버티는 모습이 인상깊긴 하더군요. 당골왕결승전에서 박태민선수와의 1경기는 항상봐도 멋지더군요. 같은테란으로서 메딕홀드를 하며 울트라를 막아내고 역공까지 가는모습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더라고요. 또 그 경기를 보고 나서 이윤열선수가 버티는 모습을 봐도 밉지가 않더군요.
07/10/17 10:45
정테란님 마음이 절절하네요. 그럼 이윤열 선수 팬들 심정도 알만하실 거 같은데...다른 커뮤니티에서 왜그렇게 커리어를 물고 늘어지십니까? 케스파 가보셨어요? 단체전 다전, 다승 모두 이윤열 선수가 1위 입니다. 최연성 선수는 모두 4위 구요. 단체전 커리어를 넣으면 이윤열 커리어를 앞 선 다구요? 팀 승리를 개인우승과 같이 놓자 이런 말씀이신데...그런식의 기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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