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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1 22:27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멋진경기와 흠잡을곳 없는 진행...열광적인 팬들의 응원. 선수들과 온게임넷 그리고 울산시민들과 온라인에서 열광했던 모든 사람들... 정말 멋있는 결승전이었습니다.^_^b
07/07/21 22:30
정말 최고의 결승전이었네요. 하지만 결승전에서 2대0에서 3대2로 역스윕한 선수는 KPGA 2차 결승에서 이윤열선수가 홍진호선수에게 하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김준영 정말 대단합니다.
07/07/21 22:31
1,2경기는 변형태 선수의 방심을 유도하는 하나의 전략이었던가요 대인배
멋집니다 그리고 변형태 선수도 감사합니다 역시 그의 경기는 화끈해서 재밌습니다^^
07/07/21 22:31
글의 수정이 요망됩니다. kpga에서 이윤열 선수가 홍진호 선수에게 2:0으로 지고 있다가 역스윕 해버린 경기가 있습니다.
저그 최초의 역스윕이라고 정정하셔야 될듯.. 물론 김준영 선수 최고입니다.. ^^;
07/07/21 22:35
그나저나 4경기 몬티홀의 상대 앞 중앙멀티 이후에 3해쳐리 노스포닝풀-빠른가디언+히드라 이 운영을 깰 테란이 누가 나올지 참 걱정이
되네요. 변형태 선수도 유행하는 이 운영을 모르는건 아니였을테니까요(충분한 연습을 하고도...) 몬티홀이 프로리그에서도 계속 사용 된다면 후기 리그에는 몬티홀에 저그전만 보는게 아닌가 하는 우환이 듭니다.
07/07/21 22:37
정말 황제도 해내지 못했던 2:3 역전..
5경기 내용이 2경기의 재판이 되는가 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울트라 전환 해내는군요. 특별히 응원하는 선수 없이 봤는데 앞으로 김준영 선수 응원하게 될 것 같네요.
07/07/21 22:38
나키님 // 소위 해법은 '빌드싸움'이라고 보입니다. 정찰을 잘하고 더블컴을 안한다면 충분히 원사이드하게 테란이 깰 수 있을만한 전략입니다. 몬티홀에서 저그가 들고 나온 해법은 극단적인 가위바위보 싸움을 유도하는거지요. 하지만 테란입장에서는 더블컴만 안한다면
최소한 비기거나 조금 밑지는 빌드를 준비할 수 있는 반면 저그는 무난하게 하면 테란에게 빌드싸움에서 지고 들어갑니다;; 아직까지 제가 보기엔 몬티홀에서 테란이 훨씬 유리하다고 보입니다..
07/07/21 22:38
장진남... 조용호... 홍진호... 박성준...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저그 유저들이 결승전에서 끝내 테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3:0으로 주저앉았지만 김준영 선수는 달랐습니다. 저그 최초의 대역전승. 오늘은 저그의 날입니다.
07/07/21 22:38
짜릿하네요. 2:0으로 지고 있을때 힘들겠다 싶었는데 5경기는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변형태 선수 12시 치러간 대병력이 막히면서 기막힌 역적승을 만들었냈습니다. 이제 결승에서 테란 만나도 절대로 밀리지 않는 저그가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07/07/21 22:39
[임]까지마님// 박성준선수도 결승에서 이병민선수 3:2로 역전우승 했었죠.
이윤열 3:0승부가 있긴 하지만... 아참 조용호 선수도 신한 대 한동욱전에서 3:1로 패배 준우승 했습니다.
07/07/21 22:41
더블컴해도 해처리 완성될타이밍전에 미네랄을 뚫으면 치즈러쉬로 파괴를 할 수 있습니다. 저그 스타팅과 그 해처리 위치까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다만 저그는 해처리 하나 버리는거고 테란도 그만큼 자원채취를 못하기때문에 피해 아닌 피해인거죠
07/07/21 22:43
4경기는 완벽한 빌드 싸움이죠.
더불어 운싸움이기도 하고요.. 테란이 멀티를 가운데 가져갈 확률 1/3 테란이 멀티를 가운데 가져가진 않으나 본진 플레이로 2스타 빌드를 사용할 경우 2가지 빌드에는 지게 되어있습니다.. 2스타 빌드를 쓰면 필수적으로 정찰을 하게되고 스타를 가던지 팩토리에서 탱크를 뽑던지 어떤 빌드던 상성빌드임.
07/07/21 22:52
홍진호 선수가 0:2로 지다가 3:2로 차재욱 선수에게 역전한건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 였나 준플레이오프 였나 여튼 프리미어리그 포스트 시즌 이었음~ 와 김준영 ㅠㅠㅠㅠㅠ
07/07/21 22:54
이런 결승전을 TV에서나마 라이브로 함께했다는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런 멋진 경기를 만들어준 선수,캐스터,해설,현장의 팬 그리고 TV로 시청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07/07/21 23:00
그렇군요..(토스 유저라 타 종족의 전투에 대해서는 제가 개념이 없나봅니다;;) 2:1로 몰리는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한
김준영 선수가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07/07/22 00:57
디파일러 활용 물론 전체적인 판을 본다면 마재윤선수가 김준영 선수 아래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가난한 상황에서의 끈기 그리고 집념이 느껴지는 디파일러, 전 김준영 선수가 역대 최고였다고 봅니다.
07/07/22 01:20
김준영선수, 심소명선수한테 밥이라도 한끼 사야하겠네요...
MSL 예선에서도 몬티홀 전진 해처리 빌드로 목숨을 건진(?) 저그가 꽤 된다고 들었습니다.
07/07/22 01:49
등산갔다와서 오 참! 오늘 스타리그 결승이지? 하면서 TV 켰더니...
이게 뭐야! 2:0으로 지고 있잖아! 헛 참!! 뭐... 광전사, 버스크 테란 변형태라면... 할 수 없지. 워낙 변형태선수가 잘하잖아. 그리고 김준영선수는 후반 운영 선수인데, 변선수는 초반부터 무조건 밀어부치는 스타일이니... 전투 스타일에서 상성이니까... 3:0 스코어 나도 할말 없겠군! 그러면서 3경기 부터 봤는데, 참 할말없게 만드는 김준영선수네요. 후아!! 그리고 김준영선수의 경기 후 인터뷰... 이거 나도 응원가야 하나? 한번도 경기 응원 간 적 없는데... ^______^;;;
07/07/22 14:17
제가 본 최고의 저그 대 테란 전이었습니다.
두 게이머에게 모두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아, 대인배 정말 어떻게 이렇게 드라마를 쓰나요? 정말 수명 단축 되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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