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7/17 04:51:08
Name Again
Subject 이영호의 가장 큰 자산..
이번 전기리그와 이번 경기들을 봤을때
그의 가장 큰 자산은 7승 3패도 아닌,
토스전 1패만을 기록한것도 아니었습니다.
바이오닉 천재라며 위용을 과시했던 그는
기대이상에는 못미치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럴겁니다.
"토스전 바이노닉 러쉬밖에 없었다"
생각해보면 박성훈선수와의 경기에서부터 시작해
김택용선스와의 토스전 마지막 경기 전까지
바이오닉 러쉬는 단 한번이었습니다.
윤용태전 더블넥 겨냥한 치즈러쉬.
하지만 그에게 있어서 가장 의미있었던 건 저그전도 아니고, 테란전 부진도 아니며 토스전 포스도 아니었습니다.
오늘까지의 경기,
그는 수많은 경기들을 치루면서 경헙한것이 있습니다. 신인으로써는 드물게 말이죠.
윤용태, 박지호, 김택용, 최연성, 진영수, 임요환등,
거물급 선수들을 상대했습니다.
신인으로써는 너무나도 화려했던 상대였습니다.
이것이 이영호선수에게 있어서 어제경기까지 포함, 가장 큰 자산이었다고 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영호는 충분히 신인으로써 최고의 경험을 한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17 05:0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무서운 점은 정말 어리다는것과 또 정말 과감하다는것.
그런 신인이 큰 경기에서도 덜 긴장한다는것이죠.
과연 앞으로 경험을 쌓으면서 더 강해지겠지만
패배의 두려움이나 부담감이 그를 어떻게 변화 시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도시의미학
07/07/17 05:19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와 함께 했던 이번 4강 1경기. 9드론 저글링에 피해를 입고도 과감히 진출하는 모습에 정말 놀랐습니다.
왠지 모르게 관심이 가는 선수입니다^^;; 다음 시즌에도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07/07/17 06:12
수정 아이콘
도시의미학님// 저도 그 경기보고 정말 어린선수가 그렇게 피해본 상황에서 과감하게 나갈줄 몰랐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Again님의 글처럼 최상의 선수들과 시합을 하면서 경험을 쌓았다는게 앞으로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선수 계속 지켜보고 싶네요... 게다가 전 케텝빠라 흐뭇...
XiooV.S2
07/07/17 06:1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를 보면 이병민 선수+@ 가 있는거 같습니다. :) 같은팀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병민 선수의 그 뭔가가..끈적끈적한 테란플레이를 닮은듯 합니다.
맛있는빵
07/07/17 09:54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선수를 보면 과거의 이윤열 선수를 보는듯 합니다. 신동이나 천재는 과연 존재하는구나~
07/07/17 10:15
수정 아이콘
이모(?)들을 설레게 하는 영호 선수~!!정말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선수에요..
CheerfuL
07/07/17 12:26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자음어 사용 금지입니다.
CrazyFanta
07/07/17 13:13
수정 아이콘
이선수 느낌이 딱 이병민선수 데뷔때 느낌입니다. 너무 단단하고 변칙을 쓰지 않으면 쉽게 무너지지않을것같은 느낌. 부디 롱런하길
winnerCJ
07/07/17 13:1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도 넣어주세요. ㅡㅜ

이영호 선수는 앞으로 더 갈고 닦아서 잘하면서 우승을 한번도 못하는 불행이 없기를 바랍니다.
07/07/17 13:2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바이오닉의 천재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방송경기 하는걸 보면 저그전보다 플토전을 더 잘하는것 같아요 -_-;; 어제 윤용태 선수하고의 경기에서도 결국엔 지긴 했지만 그 어려운 상황에서 이길 가능성을 만들어내는걸 보면 말이죠..
07/07/17 14:51
수정 아이콘
보통 대박 신예는 예선이나 본선 16강 정도에서 집중 스포트를 받고 꺾인 경우가 많은데 이영호 선수는 어느 정도 치고 올라간 이후, 즉 신예인데 경험을 나름 쌓았죠. 다다음 시즌 우승 갑시다![가을은 박정석 선수...][?]
07/07/17 15:10
수정 아이콘
영호 선수는 10년안에 우승한다에 한표.
그레이브
07/07/17 16:23
수정 아이콘
sana님// 1년안에 우승한다에 한표.
체게바라형님
07/07/17 16:47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가장 큰 라이벌은 스타2죠...
완성형폭풍저
07/07/17 19:1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가장큰 자산이라길래...
보장자산을 말하는줄 알았네요.
갑자기 보장자산이 왜 떠오른걸까...;;;;;
맥주보단 소주
07/07/17 23:30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가장 큰 라이벌은 길로틴...^^
07/07/18 09:23
수정 아이콘
그럼 강민 선수-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495 소년장사 송병구 화이팅^^ [7] happyend3874 07/07/17 3874 0
31494 MBC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대진 나왔습니다! [34] JuVinT5489 07/07/17 5489 0
31493 다음 시즌부터는 제발 개인전 맵 좀 줄입시다. [41] 김광훈4578 07/07/17 4578 0
31492 이영호의 가장 큰 자산.. [17] Again6235 07/07/17 6235 0
31489 김정민.서지훈.전상욱 3테란. [12] Go_TheMarine5909 07/07/17 5909 0
31488 [연재]Daydreamer - 14. 이방인(3) kama4928 07/07/16 4928 0
31486 수많은 명경기, 관심거리를 양산했던 곰TV 시즌2 MSL을 돌아보며...... [22] 김광훈6511 07/07/16 6511 0
31485 스타리그 사상 최고의 충격과 공포. Best 3. [80] Leeka11388 07/07/16 11388 0
31484 [결승後]2인자가 싫다. [12] 마녀메딕4773 07/07/16 4773 0
31482 세상엔 세가지 종류의...... [4] 김연우25970 07/07/15 5970 0
31481 어제 곰tv 결승 1경기에서의 의문점.. [10] 프리스타일 NaDa7372 07/07/15 7372 0
31479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예순다섯번째 이야기> [8] 창이♡4110 07/07/15 4110 0
31477 MSL 시즌 2 결승 5경기의 전투 장면만 [22] ArcanumToss6948 07/07/15 6948 0
31476 가장 예측 하기 힘들었던 스타리그 결승전 [4] 하늘유령5339 07/07/15 5339 0
31475 가장 인상깊었던 다전제 토스전은? [36] 조제6125 07/07/15 6125 0
31474 김 준 영 선 수 에 게... [파이팅]... [11] 견우4161 07/07/15 4161 0
31473 [결승 감상평] 역대 최고의 프프전 결승전을 오늘 봤습니다. [12] 김광훈5358 07/07/15 5358 0
31472 [오프 후기]하나 둘 셋 "송병구 화이팅..!" [15] dkTkfkqldy4381 07/07/15 4381 0
31471 택용아 고맙다. [11] sana4643 07/07/14 4643 0
31468 마지막 5경기후 송병구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나서... [40] 리버 IQ업그레10468 07/07/14 10468 0
31467 긴장감 넘치는 최고의 플토전...-감상평- [28] 헌터지존5856 07/07/14 5856 0
31466 # 김택용 선수 우승기념 김택용 선수의 전적 & 실적 [16] 택용스칸6180 07/07/14 6180 0
31465 결승전관람후기 [12] 나다4705 07/07/14 47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