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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7/17 13:17:00 |
Name |
happyend |
Subject |
소년장사 송병구 화이팅^^ |
그가 신인상을 거머쥐며 2006년 최대의 기대주로 각광받을 때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을 가장 돋보이게 한 것은 그를 발굴해내고 키운 것이라고 여겨졌습니다.
물론 여성감독이 이끄는 '남성적인 팀칼라'가 주는 매력도 멋졌습니다만....
2006년은 시련의 한해였지요.그대로 주욱...적어도 4강,잘하면 우승권이라고 여겨지던 '완성형 프로토스'송병구는 어딘지 모르게 얼빠진 소년처럼 변해버렸습니다.
2007년 그는 부활했습니다.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프로토스 양대 4강도 이뤄냈고,테란과 프로토스전에서 보이는 유연하고 정곡을 찌르는 운영과 힘싸움은 볼만했습니다.
다만 그가 결승에까지 올랐으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별명이 없다는 점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사실은 우승하면 하나 지어주려고 준비해두었지요.
"천하장사 송병구"
그런데 준우승....
아직은 "소년장사"입니다.
여드름이 다가시지 않은 앳된 얼굴로 무덤덤하게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다음엔 우승하여 "천하장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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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선수도 더 멋진 별명을 엇길 바랍니다...
........
변형태선수와 김준영 선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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