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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6 16:46
우주배 이후 시작된 엠겜 결승전 흥행참패가 곰TV덕분에 깨진것같아 좋습니다.
이번시즌은 4강을 제외하고는 전부 재미있었습니다. 반면 온겜은 4강 김준영-이영호 전을 제외하고는 명경기라 말할수있는 경기가 단 한경기도 나오지 않아 아쉽습니다. 소위 떡밥도 엠겜에 많이 밀렸고요. 결승전만이라도 재미있기를 바랍니다.
07/07/16 16:48
명경기라 봐야될지 모르겠지만 강민 VS 박성준 16강 몬티홀도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초반 몽상가다운 전략으로 투신을 계속 압박하는 강민. (상대가 멀티할 지역에 자신이 멀티를 하는.........) 그러나 투신다운 전술로 강민의 본진넥서스랑 멀티를 한개 날리면서 몰아붙였던 박성준. 하지만 결국 마지막 5분경 강민선수가 마지막 멀티를 지켜냄과 동시에 환상적인 견제로 투신을 KO시켰던 경기였죠. 32강 첫대회치고는 꽤나 괜찮았던 대회였던것 같습니다. 시즌 3도 기대되네요.
07/07/16 17:05
24강 체제로 인해 생기는 와일드 카드전이 경기 진행을 루즈하게 만들었다면 32강 체제는 반->반->반 식으로 딱딱 맞아 떨어지는 스피디함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시즌 좋은 경기들이 많이 양산 된 것도 한 몫하겠지만 32강 체제는 24강 체제 보다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 좋았던 것 같네요.
07/07/16 17:07
저도 처음에 우려를 했었던 32강이었는데 예상외로 참 흥미거리가 넘쳐났던 리그였어서 게임팬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게임 외적으로도 또 내적으로도 성공적인 리그가 아니었나 조심스럽게 평가해 봅니다. 결승이 동족전이라 걱정했던것도 게임의 질로 그 걱정을 날려버려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현장진행이 조금 아쉬웠던 부분으로 남을까요. 이 부분은 PD님 책임인가요.누구 책임인가요.;; 지금껏 보여준 선수들의 고퀄리티 경기만큼 진행에 있어서도 팬들의 원성을 듣지 않는 진행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좋은 경기 펼쳐준 모든 선수들 모두에게 MBC GAME은 감사해야 할 것 입니다.
07/07/16 17:20
덧붙여서 엠겜이 고쳐야 할 점은
역시 1. 방음: 완전하게 논란이 종식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게 어떨까요? 2. 결승전을 비롯 현장진행: 윗분도 언급하셨는데 세팅시간이라든지 경기전까지 관객이 기다리는 시간이 온겜이 비해 더 많습니다. 이때 채널 돌아가는 겁니다. 3. 오프닝: 어느 스포츠-TV 프로그램도 오프닝에 신경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스타팬들만 빼고요.. 왜들 그리 오프닝에 목을 매는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한번만이라도 오프닝 정말 투자많이하고 잘 만들어서 오프닝 완불엠 소리를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오프닝을 포기 하던가요.. 4. 히어로센터: 몇년후에 이사간다고 하지만 그 몇년동안 해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위에 방음문제와도 연관이 있을텐데 히어로센터로 오프를 가면 해설자들의 음성을 들을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입스타-눈스타들은 내용을 알기가 힘들때도 있습니다. 방음이 해결되면 히어로센터에서도 해설자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겠죠?
07/07/16 17:50
우주배이후 정말 오랜만에 흥행한 리그였지만 진행능력의 부족이 여실히 느껴지더군요. 이정도의 경기가 온겜에서 펼쳐졌더라면 엄옹이 얼마나 활약하셨을지 생각만해도....
07/07/16 18:23
저는 해설자에 대해서는 만족입니다.
단지 무대진행이 좀 아쉬웠다는것 뿐입니다. 저는 엄옹보다 엠겜 해설진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비교댓글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MBC GAME 얘기이지 온게임 얘기가 아니니까요)
07/07/16 18:29
저도 32강 완전만족합니다.
대체 32강이면 8조나 되는데 그 루즈함을 어떻게 해소할까 살짝 의문시되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당일 듀얼 방식으로 하니깐, 참 간단하고 한번에 봐버리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거기다 8강부터 5전 3선승제로 하니, 긴장감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결승전이 대박으로 끝나서 참 맘에 드는군요... 온겜도 3대2의 물고 물리는 승부를 기대합니다... 뭐, 김준영 대 변형태니 충분히 가능하리라 봐요~~
07/07/16 19:04
와일드카드전에서 살아 올라온 선수는 준우승한다(!?).. 지난 프링글스 강민 선수와 이번 송병구 선수...나름대로 징크스...라고 하기까진 뭐하지만 뭐 아무튼..또 와카전이 생길 일이 있을런지..
07/07/16 20:57
무엇보다 진출과 탈락을 놓고 벌인 혈전 5전3승제 경기를 많이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2 경기에서의 마지막 5번째 경기의 짜릿함이란... ... 두선수의 실력과 필살기 4경기를 보고 마지막 5경기를 보는 느낌도 좋고 다전제를 하면서 확실히 실력이 앞서는 선수의 위력을 느낄때도 좋고... ... 16강부터 5전제가 무리라면 하루 3전2승제로 하면 좋을것 같른데... ... 다전제를 2회에 걸쳐서하면 루즈해지는느낌이... ... 암튼 32강에 5천만원 우승자 상금 8강부터 5전제 등등 이번 MSL은 대박입니다. 지금 시스템만 계속 유지한다면 당대 최강 리그 명예는 계속 될겁니다. 32강 원데이 듀얼의 초 긴장감도 대박이고... ...
07/07/16 21:39
nameless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저도 엠겜 중계진을 너무 좋아합니다. 왜 온겜 해설자분들과 비교를 하시는지..MSL은 삼중창이 중계
하기에 재밌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정말 너무 재밌었네요. 조지명식부터 결승까지 한 게임도 빠짐없이 본 시청자로선 정말 만족 스러웠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네요.
07/07/16 22:55
스틸드래프트 방식또한 리그의 집중도를 높이는데 대단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그 어느 조편성 방식보다 도발과 그에 대한 응징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대진이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과연 스틸드래프트가 아니었다면, 진영수, 강구열, 김창희, 임동혁 선수라는 다소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선수들로 구성된 조가 화제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07/07/16 22:58
예전에는 스타리그를 더 즐겨보았지만..
곰티비 시즌 1부터는 MSL이 더 재미있더군요.. (온겜의 24강-와카로 이어지는 루즈하기 이를데 없는 시스템이 한몫했지만요.. 온겜의 24강-와카보험 형태는 리그 시스템적인면에서 최악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온겜이 마케팅적인 면이나 리그를 유연하게 진행하는 능력은 엠겜보다 앞서지만.. 리그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MSL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온겜은 일단 8강 다판제같지 않은 다판제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8강리거들을 하루에 다보여준다는 생각은 좋은데.. 당일 다판제에 비해 치열함이라든지 재미라든지 떨어지는것 같더군요.. 운이라는 요소도 많이 작용하는것 같구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에비해서 MSL의 8강 5판 3선승제는 완전 원츄입니다~~
07/07/16 23:09
극렬진님// 그런면에서 엠겜의 16강대진만 하루 3전제나 5전제로 바꾸면 완벽할것 같습니다.
32강은 원데이 듀얼을 그대로 유지하던지 바꾼다면 32강부터 하루 3전제 토너먼트로 가면되고 암튼 엠겜의 리그 시스템이 단기간에 최강자를 가리는 가장 이상적인 다전제 토너먼트 방식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온겜도 8강을 하루 3전제 나 5전제 토너먼트로 바꾸면 훨씬 낳을텐데... ... 그에비해서 MSL의 8강 5판 3선승제는 완전 원츄입니다~~ (2)
07/07/16 23:53
sara님/온겜의 16강리그의 특성상 8강은 당일 3전제가 괜찮을것 같습니다..
하루 2개조가 나와서 누구-?, 누구-? 이렇게 된다면.. 다음주에 출전할 4명의 선수들과 이미 4강에 가있는 선수들과.. 매치를 대입시켜보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07/07/17 03:35
스틸드래프트 방식은 어느스포츠에서 도입한건지 몰라도 정말 msl에서 잘 도입했다는 생각이드네요. 더블엘리미에서 32강 토너먼트로
변화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거같고, 결승전때 여러유저분들이 지적해준 방송의 질만 높인다면, 양대메이저로 더욱더 경쟁하며 발전하는 msl이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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