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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1 16:13
이상하게 걸어다니는 머큐리라는 소리와 조용호 선수가 토스에게 일년에 연례행사로 진다는 소리를 PGR에서 알고나서 유심히 봤는데 그 후로 그다지 였는데 벌써 2년은 된거 같은.
07/07/01 16:15
위에 걸어다니는 머큐리 설명 부분에 박정석, 강 민 이라고 언급하셨는데...
박정석 선수라면 박태민 선수에게 패한 적이 많지만... 강 민 선수는 박태민 선수에게 진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3전 전승이죠... 3번 다 모두 진땀 빼는 난타전이었지만... 패한 적은 없습니다... 사소한 부분에서 태클 걸어 죄송합니다;;;; 더군다나 박태민 선수의 플토전 성적을 언급할 때 늘 불거져 나온 것이... 당시 4대 토스라 불리던 강 민, 박용욱, 박정석, 전태규 선수와의 전적이 매우 적거나 뒤지고 있고... (강 민 : 3전 3패, 박용욱 : 3전 1승 2패, 박정석 6전 4승 2패, 전태규 전적 없음 => 총 12전 5승 7패) 신 3대 토스 박지호, 송병구, 오영종 선수에게도 그리 압도적으로 앞서 있지 않습니다... (박지호 : 전적 없음, 송병구 : 1전 1패, 오영종 : 9전 5승 4패 => 총 10전 5승 5패) 마재윤, 박성준, 조용호 선수 등 강력한 프로토스 킬러로 불리우는 저그 게이머들에 비해 강력한 프로토스 플레이어와의 전적이 매우 적거나 그리 앞서 있지 않아서... 언제나 "걸어다니는 머큐리"라는 별명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4년의 박태민 선수의 놀라운 프로토스전 승률은... 사실 A급 이상의 프로토스 선수들과 붙었던 전적이 적었죠... 저도 어느 정도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07/07/01 16:17
누가 올라가던지 오늘 후회없는 경기 하길 바랍니다.
OSL + MSL + 프로리그 준비하느라 힘든 김택용 선수도..; 마재윤 테란사건 이후 각성하여 6시즌만에 우승을 도전하는 박태민 선수도..;
07/07/01 16:26
솔직히 말해서.. 김택용 선수의 낙승이 예상됩니다만 ;;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이길 것이라고 누가 예상했습니까. 이 번에는 박태민 선수가 김택용 선수 상대로 그 힘을 보여줘야죠!
07/07/01 17:11
개인적으로 저걸 어떻게 이겨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전율적인 운영은 오히려 마재윤선수라고 보구요. 사실 실력적으로 본다면 마재윤>박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한 태클 걸어서 죄송하구요. 사실상 박태민선수의
전성기는 이미 시기가 지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 태민빠이지만 경기력을 보자면 항상 그런 느낌을 받거든요. 오히려 요즘은 김준영선수가 더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는것 같기도 하구요.(얼마전에 관련글 하나 썼다가 호되게 당했던..)태민선수의 강점이라 한다면 마재윤보다 더 치밀하고 김준영보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기하게 경기가 재미있는 경우가 많지요. 태민선수만의 그 전체적인 판을 바라보고 또 짜오는 그 치밀함으로 이번 김택용선수와의 일전에서 승리를 거두길 저역시 바랍니다. 태민선수가 말했듯이 이번이 아니면 평생 우승할 수 없을것 같기에..스타리그도 이번에 챌린지 뚫고 겨울시즌 딱 한번만 우승하면 그땐 아마 태민빠에서 슬슬 물러나지 않을까 합니다. 흐흐..
07/07/01 17:18
저그 유저가 김택용 선수 이전에 강민 선수에게는 고개를 저을 정도였는데 박태민 선수와 맞서는 강민 선수는 전승을 하더라도 고개를 저을 저그였죠... 그 포르테...-_-;;;; 어쨌거나 박태민 선수의 연승에 따라 왠지 기대가 되는군요.
07/07/01 17:39
항상 모든 리그에서 토스들의 발목을 잡아왔던게 저그였는데... 박태민 급의 강력한 저그와 붙는 토스 선수의 낙승을 예상하는 이가 많았던게 스타 역사상 과연 있던던지 기억이 가물하네요.. 그만큼 택용선수가 강하다는 의미겠죠^^
07/07/01 18:19
걸어다니는 머큐리라는 말이 나왔을때는 온게임넷에서 플토전 승률이 엄청났지만..
위에 님 말씀대로 그 후에는 걸어다니는 패러독스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네요. 박태민 선수 정도의 명성과 수준의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50%를 겨우 찍었으니.... 그래도 명경기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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