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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7 00:21
대규모 물량전은 볼만하지만 임요화 Vs 김동수 선수의 결승전 처럼 소중규모 유닛으로 밀고 밀리는 싸움도 다시 나오면 볼만 할 듯 한데... 요즘 테란은 물량은 기본이라서 말이죠 -0-;
07/06/17 00:25
테란에게 어느정도 변화가 필요한건 맞는거 같은데..
최연성선수 이후 소위 본좌란 소리를 듣는 새로운 테란의 탄생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전상욱, 염보성, 고인규, 이재호선수 등등 뛰어난 선수들은 많이 있지만 한동욱선수를 제외하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선수말고 우승한 선수가 없죠.. 현재 저그는 마재윤, 토스는 김택용으로 변화가 있지만, 테란에겐 아직도 이윤열, 최연성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07/06/17 00:27
아, 서지훈, 변길섭 선수가 있긴하지만, 그들의 우승은 너무 이젠 너무 오래된 얘기 같아서.. 뭐, 임요환 선수도 오래되긴 했지만, 그래도 4강엔 많이 갔죠..
07/06/17 00:47
테란은 궂이 패러다임 변화안해도 잘 싸워왔습니다.
롱기누스에서 원베럭더블이란 정석은 저그입장에서는 굉장히 무서운거였고 알카노이드에서 쓰레기장에 드랍도 알고도 못막는 드랍이었습니다 -_-;;
07/06/17 00:57
테란의 패러다임변화는 그동안 소소한변화엿다고봅니다 이윤열이후 테란자체가 거의완성되다시피하면서 테란이 갈고닦은것은 타이밍입니다 이길수있는순간을갈고닦고아 강력하게 발전시키는거죠 대표적으로 아카페라든가 아님 투엔베의 빠른공방업을통한 슈퍼바이오닉이라든가 그타이밍에 가장강하게 찌를수있게 준비하죠 사실 테란이 후반까지강력해저버리면 진짜로 사기소리듣게될지도모릅니다 테란은 기본베이스의 종족이라고생각합니다 타종족전을상대로 고테크공격유닛은 탱크가 다죠 그나마 골리앗은 저그전에서 비효율성때문에 쓰질않고요 그렇기때문에 다른 종족들의 고테크로 넘어갈때의 위험부담이 없고 그것이 지금 테란의 강력함을 낳는거죠
그러나 그것때문에 발목을잡힙니다 테란은 고테크의 부담이없는만큼 상대방이 고테크를 못타게 강제시켜야합니다 혹은 고테크를타더라도 그고테크가 힘을받지못하게 해야하죠 그동안 테란의 발전방향은 다른종족들과는 좀틀렷습니다 다른종족들은 고테크를 넘어갈때 안전하게 넘어갈방법을구사해왓습니다 허나 테란은 어떻하면 한방을더 갈고닦을까를 연구해왓다고보는게 옳은거같습니다 최근에도 나온 투아머리 빠른 공방업처럼말이죠
07/06/17 01:23
현재의 패턴이 수만겜을 해오면서 정착된 가장 안정적이고 가장 최적화된 패턴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으신지요.
물량과 컨트롤은 이미 현 시점에서 거의 극에 달해 있고, 그 이상을 보기도 힘듭니다. 현재 가장 최상급의 선수들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레이 패턴과 운영을 모두 숙지한 가위바위보 마스터라고 표현하는게 맞지요. 더 이상의 패러다임 변화는 필요치도 않고 나오기도 힘듭니다.
07/06/17 01:46
아니, 테테전에서의 전투양샹 변화는 혁명에 가깝고
2005년의 FD의 출현은 테플전을 휘저었습니다. 저그전에서 단순한 더블에서 초반 병력위주 노점단속, 투팩토리, 2스타포트, 빠른 업테크를 통한 한방러시등등 수많은 변초들이 등장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많은 테란유저들의 노력들은 도대체 어디로?
07/06/17 02:14
FD라는 혁명을 견지하지 못하셨네요.
테란유저로서 1. 마이크로 컨트롤은 '메카닉테란'은 더이상 발전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메카닉이라는 테크 자체가 견고함으로 시작되기 떄문이지만요.. 2. 다양한 공격패턴.. 여기저기 치고 빠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 같으신데, 이것도 역시 저그전 상대로는 문제가 없죠.. 하지만 프로토스를 상대로 조금씩 조금씩 병력을 잃기 시작하면 나중에 센터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게됩니다. 3. 글쎄요... 테란은 스스로 수비하는 건물이 없기에 확장은 정말 걸리면 무조건 밀리는 확장 아니면 전체적으로 센터를 잡아서 간접적인 수비효과를 얻는 확장이 있을 뿐이죠.. 벙커;;; 드라군 오면 답이 없는건 다 아실겁니다. 결론. 플토전 너무 어려워요 ㅠㅠ
07/06/17 08:06
예전 생각 나네요. 한창 플토가 암울할떄 플토는 변화가 없다. 플토게이머들이 각성을 안했다 이런 말을 했을떄 참 많이 비판을 받던게 생각나네요.
07/06/17 08:52
ISUN님// 그러니까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또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거죠 . 누가 FD가 이렇게 좋을지 (그 당시에) 아무도 생각 못했던 것처럼.
07/06/17 10:32
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테란의 컨트롤이 '퇴화'했다는 데엔 동감하기 어렵군요. 오히려 발전했다면 모를까요.
그리고 확장력 부분에서도 회의적인게 사실입니다. 결국 총체적 운영의 문제인 것인데, 종족 특성상 느리게 느리게 한 발 한 발 세력을 넓혀나가며 견고하게 다져나가는 플레이를 더 단련시켜야겠고, 디파일러와 아비터 활용에 의해 그 부분이 어려움을 겪게 되는 데에 있어서는 '난전유도'가 답이라고 봅니다. 지금보다도 더 정신없게, 극도의 멀티태스킹을 요하는 운영이 되겠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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